양산시가 올해 시정 최우선 목표인 일자리창출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일자리센터가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일자리센터를 확대ㆍ개소한 이후 구직자와 구인업체 상담이 크게 늘어났으며, 취업성사 건수도 360건에 달하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구인ㆍ구직ㆍ알선ㆍ취업실적이 평균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일자리센터 도움으로 취업에 성공한 시민의 감사편지가 접수돼 4월 16일자 양산시보를 통해 소개되는 등 일자리센터가 취업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양산시는 시청 민원실에 일자리센터 부스를 설치하고 직업상담사를 추가 배치했으며, 웅상출장소 민원실과 범어민원사무소ㆍ양주ㆍ서창동주민센터에도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구직자 심층상담과 구인업체 현장 방문을 통한 일자리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양산시는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자와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맞춤형 구인ㆍ구직 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시민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자리센터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구인ㆍ취업상담은 시청 민원실 일자리센터(392-2929)나 웅상출장소 민원실 일자리센터(392-6154)로 하면 된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대우조선해양(주)이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생을 모집한다. 직종은 선박의장과 선박전기 두 부문이며 선박의장은 120명, 선박전기는 5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다음 달 8일부터 9월 19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한다. 응모자격은 만 18세 이상 남자로 대우조선해양은 “도전정신과 열정을 지닌 신체 건강한 남자, 단체생활과 기능훈련에 장애가 없는 사람, 목표의식이 뚜렷하고 용모와 태도가 단정하고 성실한 사람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교육비용과 숙식은 무료며 월 2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교육이 끝나면 국제 선급협회 자격 취득 기회를 준다. 또한 교육성적 우수자에 한해 대우조선해양(주) 생산직으로 취업할 기회를 가지며, 다른 협력사에도 취업 알선이 이뤄진다. 서류접수는 오는 25일까지며, 서류합격자에 한해 28일 면접을 진행한다. 지원 서류는 온라인은 물론 방문과 우편으로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대우조선해양(주) 기술교육원 교무담당(735-9571)으로 하면 된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글로벌원전기능인력양성사업단에서 2014년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배관용접(14명), 전기제어(18명), 비파괴검사(17명) 등 3개 6개월 과정으로 진행한다. 학력 제한은 없으며 만 19세부터 49세까지 단체생활에 지장이 없는 신체 건강한 남녀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주민이나 취약계증일 경우 증명서류를 제출하면 가산점이 반영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수료생 전원 취업 지원 특전이 주어진다. 원서는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www .GNTC.co.kr) 또는 우편, 팩스, 방문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 합격자 발표는 23일 개별통보한다. 서류 합격자에 한해 25일 면접을 거치며, 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30일부터 생활관 입실이 가능하다. 교육은 다음 달 1일부터 경북 경주시 양북면에 위치한 ‘글로벌원전기능인력양성사업단’에서 진행한다. 장정욱 기자
부산지방고용노동청양산지청(지청장 이해수, 이하 양산지청)은 오는 31일까지 고용보험 부정수급 자진신고 강조기간을 운영한다. 고용보험 부정수급이란 거짓으로 피보험자격을 취득ㆍ상실하거나 실업급여 수급자가 취업 사실을 숨기고 실업급여를 받는 경우, 사업장에서 급여지급액을 부풀리거나 실제로는 육아휴직이나 휴업을 하지 않았음에도 한 것처럼 조작하는 행위 등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금을 지급받은 경우를 말한다. 고용보험 부정수급으로 적발된 경우 부정수급액 반환은 물론, 수급액의 2~5배를 추가징수 당하고 형사고발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양산지청은 “이번 자진신고 강조기간에 신고한 사람에 대해서는 추가징수와 형사고발을 면제할 방침”이라며 “서면, 전화(379-2431), 팩스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정욱 기자
양산시가 올해도 지역 중소사업장에 대해 저녹스 버너 설치 지원을 계속한다. 양산시는 지난 18일 “대기질 개선과 중소기업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자 중소사업장 일반 버너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는 지원 사업을 올해에도 시행한다”며 “총 16개 사업장에 2억2천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녹스 버너란 연소 시 화염온도와 산소(O2) 농도를 낮추고 연소가스 체류시간 단축 등을 통해 질소산화물의 발생량을 억제하고 연료를 절감하는 장치다. 일반버너보다 질소산화물을 3 0~50% 줄이고, 연료절감 효과도 3%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존 1톤 보일러의 일반버너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할 경우 연간 190만원의 연료비를 절감하는 셈이다. 지원 기준은 사업장별 3대까지, 지원 금액은 1대당 최대 2천100만원이다.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의한 중소기업, 업무ㆍ상업용 건축물 또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일반 보일러, 냉온수기 등이다. 장정욱 기자
자영업자들의 영업권 보호를 위해 시행해 온 업종별 점포간 거리제한 제도가 폐지된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 21일 점포 간 거리제한 기준 등 업종별 모범거래기준과 가이드라인을 대폭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정위는 모범거래기준 9개와 가이드라인 16개 등 총 25개 기준안 가운데 15개를 전면 폐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빵집의 경우 500m, 치킨 프랜차이즈 800m 등 기존 출점 거리제한 제도가 사라지게 된다. 공정위는 “이들 기준이 구체적 수치와 실질적으로 강제성 있는 권고사항을 포함하고 있어 기업 활동을 과도하게 제약할 우려가 있다”며 “다른 법령과 고시에 주요 내용이 이미 반영돼 있어 폐지를 결정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결국 공정위의 이번 조치로 대기업 프랜차이즈 업체가 늘어나면서 지역 골목상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김서중 대한제과협회장은 “대기업 빵집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데 동반위 권고에 따른 동네 빵집 500m거리 제한은 그대로 유지돼야 한다”며 “골목 상권 침해 소지가 생긴다면 즉각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의 이번 결정에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 역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동반위는 지난 2012년 프랜차이즈 빵집은 중소제과점으로부터 5 00m 이내에 출점을 하지 못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동반위는 “이번 공정위 조치는 동반위 권고 사안과 별개”라며 “대기업과 동네 빵집 사이 거리 제한에도 내용을 조정하자는 의견이 나올 수 있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채용 공고를 기다리며 일주일에 2~3번 이상 양산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했다. 그런데 갑자기 원서접수 마감 이틀 남기고 채용 공고가 올라왔다. 확인해보니 채용기간이 이미 일주일 전에 시작됐더라. 정말 어처구니없었다. 채용을 하겠다는 건지 흉내만 내겠다는 건지…” 시청 소속 기간제 근로자 지원을 기다리는 박아무개(36) 씨는 양산시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확인한다. 채용 공고를 일찍 확인해 대비를 충분히 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정작 채용 공고를 바로 확인해도 준비기간은 짧다. 분명 당일 처음 공지됐는데 원서 지원기간은 이틀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박 씨 사례처럼 양산시와 관계기관에서 기간제 근로자, 인턴, 강사 등 구직자를 채용하는 경우 늦은 공고로 원서 접수 기간을 놓치거나 급하게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다. 지난 2012년 1월 1일부터 올해 5월 15일 현재까지 양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채용 공고가 올라온 것은 모두 60건. 이 가운데 16건(27%)이 원서접수 시작일보다 늦게 공지가 됐다. 심지어 공고일 이후 실제 원서 접수 가능일이 하루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 모 센터의 경우 지난 2012년 12월 27일부터 1월 2일까지 7일 동안 직원을 모집했는데, 홈페이지 공고는 12월 31일에 했다. 공고 다음날이 새해 첫날인 탓에 실제 공고 확인 후 원서를 방문신청할 수 있는 날은 1월 2일 단 하루뿐이었다. 모집 기간 역시 주5일 근무를 감안해 토, 일요일을 제외하면 실제 4일에 그친다. 이 밖에 원서접수일보다 2, 3일, 심한 경우 일주일 이상 늦게 공고하는 경우도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각에서는 사전에 채용을 점찍은 사람이 있어 일부러 공고를 늦게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박 씨는 “사전에 충분히 시간을 갖고 채용 계획을 세웠을 텐데 이렇게 늦게 공고할 이유가 없다”며 “일부에서는 고의적으로 공고를 늦게 한다는 말을 하는데 그런 오해를 불식시키려면 최소한 원서접수일보다는 미리 공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모 센터 채용 공고 담당자는 “의도적으로 채용 공고를 늦게 한 것은 아니다”며 “우리가 채용 계획을 양산시에 알리고, 그 내용이 양산시 홈페이지에 공고되는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걸리다보니 그런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국소상공진흥협회 경남협의회(이하 경남협의회)에서 골목슈퍼 역량 강화를 목표로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경남협의회는 지난 19일 “경남도의 위탁을 받아 도내 골목슈퍼 점주를 대상으로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한 점포 활성화를 목적으로 ‘골목슈퍼 컨설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며 “경남도네 165㎡ 이하 골목슈퍼 점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은 1:1 밀착 컨설팅 형태로 진행한다. 상담사와 점포주 대화를 통해 영업환경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점포 문제점을 진단, 개선방안을 도출한다. 특히 점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지원 부분에 관한 상담도 병행한다. 시설지원금의 30%는 점포주가 부담해야 한다. 교육 점포는 모두 30개며, 양산지역은 김해, 밀양과 함께 5개 점포를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은 오는 30일까지며, 경남도청 홈페이지(www.gsnd.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274-0097) 또는 이메일(moonj@daum.net)로 신청하면 된다. 단, 프랜차이즈 점포와 대기업 24시 편의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경남협의회(010-7472-6524, 010-6620-9396)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 대기업 24시 편의점들이 지역 골목상권 침범이 본격화함에 따라 골목슈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1 경영지도와 지원을 통한 자생력 높이기를 목적으로 진행한다. 장정욱 기자
양산시가 2014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양산시는 지난 7일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구직난을 완화하고 자활능력을 부여하기 위해 2014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 참여자를 19일부터 26일까지 동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한다. 환경정화, 사회복지시설운영, 하천관리 등 일반 노무사업에 90여명, 행정정보화 서비스지원 등 청년실업대책사업에 30여명을 모집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하며 공원조성, 체육시설 설치, 지역탐방로 개설, 다문화가정 지원 등 8개 사업에 50여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을 지참해 각 읍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각 읍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 또는 양산시 경제정책과 일자리경제담당(392-2304)에 문의하면 된다. 장정욱 기자
양산 전통시장 살리기에 윤영석 국회의원이 나섰다. 윤 의원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이 2015년 양산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대한 예산(총 20억8천500만원)을 검토 중이다. 이에 윤 의원은 이후 정부안으로 확정해 국회에서 예산이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중소기업청은 북부시장 주차장 조성사업과 하수도 정비사업 16억9천500만원, 남부시장 화재방범용 CCTV 설치사업과 노후지붕 교체 및 아케이드 보수사업 1억6천만원, 덕계종합상설시장 기계소방과 배관보수사업 2억3천만원 등을 검토하고 있다. 윤 의원은 “그동안 중소기업청과 경남도를 오가며 수차례 회의를 통해 양산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필요성을 알리는 노력을 해온 결과, 중소기업청에 시설사업비가 내정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의원은 지난달 30일 웅상출장소에서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들과 서창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윤 의원은 중소기업청 관계자들에게 서창시장 시설현대화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동시에 올해 안에 서창시장 현대화 및 활성화 방안에 관한 용역을 추진하고, 2015년에는 본격적으로 서창시장 현대화를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윤 의원은 “지역경제의 중심은 전통시장이므로 전통시장이 살아야 우리 양산의 지역경제가 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인들과 소비자 모두 쾌적하고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평산동에 들어서는 (주)이마트 트레이더스 양산점이 7월 개점을 앞두고 분주한 움직임이다. 신세계와 웅상출장소에 따르면 지난해 9월에 착공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양산점이 당초 추석 전 개점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해왔지만, 원활한 공사 진행으로 7월 개점에 무게를 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지난 7일부터 사원모집에 들어가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주)이마트 트레이더스 양산점은 평산동 96번지 일대(평산농협 사거리)에 들어서며, 1만4천749㎡ 부지에 연면적 2만2천696㎡, 지상 4층 규모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창고형 대형할인점 형태로, 푸드코트와 차량경정비 등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에 신세계 인사지원팀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진열, 판매, 캐셔 등의 직무를 수행할 직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봉 1천400만원~1천500만원의 정규직 사원으로 모집인원은 모두 90명이다. 응시자격은 고졸 이상으로 주말ㆍ교대근무 가능한 사람이면 된다. 채용 관련 신청과 문의는 신세계 인사지원팀(02-380-9152~5)이나 양산일자리센터(392-2929), 웅상일자리센터(392-6154)로 하면 된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경남발전연구원이 낙동강 뱃길사업에 대한 기본계획과 타당성조사를 위한 용역 절차에 들어갔다. 경남발전연구원은 지난달 30일 ‘낙동강 뱃길문화관광루트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용역의 기술 및 지원’이란 제목의 일반용역 입찰을 공고했다. 경남발전연구원은 “낙동강 유역에 대한 자연환경과 인문ㆍ관광환경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하천유람선과 수상레저 콘텐츠 도입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한다”며 “수상레저안전법 등 관련법규와 각종 설계기준, 기술검토 등을 통해 선착장과 계류장 설치를 위한 가이드라인에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용역 내용을 설명했다. 더불어 “문화ㆍ관광자원과 기반시설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이를 위한 기반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특화사업을 도모한다”며 “모든 분야에 걸친 다양한 기술적 측면을 검토해 보다 충실한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역입찰참가신청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우편 또는 서면 제출하면 된다. 입찰은 오는 15일 오후 3시 경남발전연구원 5층 소회의실에서 진행하며,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경남발전연구원은 “용역 업체는 추진기간 동안 중간보고와 최종보고를 본 연구원에 해야 하며, 과업기간이 연기될 경우 과업의 원활한 추진과 마무리를 위해 우리 연구원과 협의해 과업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정욱 기자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4월 경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CCIS)가 108로 조사돼 기준치(100)을 웃돌았다. 지수별로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은 95로 지난달과 같았다. 향후 생활형편전망은 102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 상승해 향후 가계형편이 다소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가계수입전망은 지난달 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며, 소비지출전망은 지난달과 같은 108로 나타났다. 장정욱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이 수입 화훼류 원산지 집중 단속에 나선다. 경남농관원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비가 많은 카네이션 등 외국산 화훼류가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될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15일까지 원산지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며 생산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속은 화훼공판장과 도ㆍ소매상(화원), 통신판매업체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진행하며, 카네이션과 장미, 안개꽃, 국화 등 수입 절화류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장정욱 기자
양산지역에서 가장 비싼 집은 하북면에 있는 개별주택으로 8억8천1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양산시는 201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단독ㆍ다가구 등) 1만2천825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지난달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결정ㆍ공시했다.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1월 28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조사한 개별주택 특성과 표준주택 특성을 비교해 산정, 감정평가사 검증과 가격열람, 의견제출 후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 공시대상 주택 수는 지난해 대비 346호 늘어난 1만2천825호로, 지난해 가액에 비해 5.67% 상승했다. 지역별 개별주택 최고가격은 8억8천100만원(양산시 하북면), 최저가격은 516만원(양산시 원동면)으로 산정됐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양산시 홈페이지(www.yangsan.go.kr)와 양산시청(세무과), 웅상출장소, 주택소재지 읍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열람 가능하며,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5월 30일까지 양산시청 세무과, 웅상출장소, 읍ㆍ면ㆍ동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은 결정가격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7일까지 개별 통지한다. 양산시는 “이번에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올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 과세기준으로 사용되므로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주택가격을 반드시 열람해 가격이 적정한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홍성현 기자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지역 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저해 요소 발굴과 해결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양산상의는 지난달 30일 ‘기업하기 좋은 경남 만들기, 투자저해요소 발굴해결을 위한 설문조사’란 이름의 설문을 만들어 각 기업에 발송했다. 설문 항목은 크게 8개다. 먼저 업체명과 종업원 수, 주거래 품목 등 일반적인 기업 정보에 대한 내용과 향후 기업 확장 의향에 대해 묻고 있다. 더불어 기업 확장에 따른 투자 유형과 기업투자 시 가장 큰 장애요인, 투자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현재 규제사항 등 투자저해 요소를 파악하기 위한 항목도 있다. 또한 경남도에서 지원하는 ‘국내 투자기업 인센티브제도’에 대해 알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 어떤 항목이 가장 도움이 되는지, 기업투자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 규제해소와 관련한 기업인 간담회 참석 의향 등 투자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양산상의는 “이번 조사는 경남도와 경남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것으로 최근 정부 중점 국정과제인 기업 규제완화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도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저해 요소 발굴과 해결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문 의도를 설명했다. 덧붙여 “기업에서 보내준 설문 내용은 기업하기 좋은 경남, 세계 속에서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기업조성에 있어 소중한 정책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지역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장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가 오는 5월 경남 양산 물금신도시에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575가구를 공급한다. 해당 아파트는 물금신도시 41블록에 들어서는 1천47가구 가운데 일부로 74㎡형 80세대, 84㎡형 495세대 등 총 575세대다. 84㎡형은 AㆍBㆍC형으로 나뉘며 모든 세대가 발코니 확장형으로 건축된다.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며, 10년간 임대 후 분양전환 한다. 전체물량 가운데 70%는 특별공급대상자인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생애최초주택구입자 등에게, 나머지 30%는 일반 공급자에게 배정된다.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신청을 접수하며,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계약 예정이다. 구체적인 임대조건과 청약자격 등은 다음달 7일 입주자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분양홍보관은 양산시 물금읍 황산로 447 LH공사 양산사업단에 다음달 7일 개장할 예정이다. 장정욱 기자
양산시가 납세자 편의를 위해 은행 가상계좌를 확대한다. 양산시는 오는 6월까지 지방세 납부 가상계좌를 기존 농협 한곳에서 국민, 기업, 우리, 경남은행 등 5개 금융기관으로 확대해 시민 납세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양산시에 따르면 가상계좌 확대는 서울시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 최초 시행하는 것으로 그동안 농협 단일은행 계좌 제공에 따른 다른 은행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결하고자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5개 은행과 계약을 체결해 6월 정기분 자동차세 납부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상계좌 서비스는 모든 납세자에게 전용 계좌를 부여해 모든 지방세를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CD/ATM, 모바일 뱅킹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양산시는 이번 가상계좌 확대를 통해 타행이체 수수료 부담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수의 은행계좌를 통해 고지서가 없어도 장소와 시간 관계없이 24시간 납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해 가상계좌 지방세 납부 이용자 수가 전체 수납자의 20%에 달함에 따라 시민이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세금 납부를 할 수 있도록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가장 많은 가상계좌를 확대한다”며 “앞으로도 납세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지난 3월 경남지역 전체 어음부도율이 0.49%를 기록한 가운데 양산지역에서는 1개의 법인이 최종 부도 처리(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됐다. 이는 전월(0.96%) 대비 다소 낮아진 수치다. 반면 양산지역에는 27개의 법인이 신설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영을 시작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조사한 ‘2014년 3월 경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3월 경남지역 전체 어음부도율은 전월(0.54%)보다 하락한 0.49%를 기록했다. 부도 부도금액 역시 전월 134억원보다 8억원 감소한 126억원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부도금액을 보면 제조업은 76억원으로 전월 85억원보다 9억원 감소했다. 반면 도ㆍ소매업은 10억원, 건설업은 2억원 각각 증가했다. 장정욱 기자
경남테크노파크가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가를 모집한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1일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하고 참신한 아이템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창업가를 선발해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하니 많은 신청바란다”며 ‘경남 청년창업 아카데미 운영사업’ 신청자 공모를 고시했다. 대상은 만20세부터 만39세 이하, 접수일 기준으로 경남도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지식콘텐츠 ▶마케팅홍보 ▶전문컨설팅 ▶번역ㆍ웹디자인 프리랜서 ▶통신업 ▶오락ㆍ문화 ▶운동관련 서비스업 ▶기계ㆍ재료 ▶전기ㆍ전자 ▶정보ㆍ통신 ▶화공ㆍ섬유 ▶생명ㆍ식품 ▶환경ㆍ에너지 ▶공예ㆍ디자인 등이다. 단, 도ㆍ소매업, 숙박ㆍ음식업점은 제외다. 모두 15명을 선발하며 선정기준은 ▶우수한 아이템, 기술, 전문지식 등을 보유하고 창업 의지가 강한 사람 ▶상품화 또는 고객수요의 창출가능성, 판매 또는 매출실현 가능성 ▶창업희망자의 의지와 사업능력, 일자리 창출의 파급 효과성 등이다. 신청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검토하는 1차 서류심사 통과자에 한해 2차 발표평가를 진행한다. 지원 내용은 창업활동 준비기간 동안 사용할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활동비를 월 50~100만원 6개월간 지원한다. 또한 맞춤형 창업지원을 위해 창업교육(법률ㆍ회계), 마케팅ㆍ홍보, 판촉지원, 시작품 제작 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신청은 다음달 23일까지 가능하며,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참가신청서를 이메일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ntp.or.kr) 또는 경남테크노파크 IT융화사업단(259-5013)으로 하면 된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이번 과정은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창업 의지가 강한 사람,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으로 전문지식과 경험,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을 위한 교육”이라며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청년 사업가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