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양산시가 내달부터 청년, 베이비부머 세대, 실직자 등 다양한 연령층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교육을 진행한다. 우선 도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만 30세부터 50세 이하 실직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크게 적성검사와 직업탐색, 역량분석 등 전직 전략과 이력서 작성, 실전면접, 이미지메이킹 등 입사지원서 작성 두 분야에 걸쳐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은 1일 4시간씩 4일간 진행하며, 1기는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해 내달 8일, 9일, 15일, 1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교육한다. 2기 역시 선착순 20명이며 내달 22일, 23일, 29일, 30일 교육한다. 장소는 양산시여성복지센터 2층 교육장이다. 교육 수료 후 참여수당 14만원과 취업수당 16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참가문의는 261-3447. 만 34세 미만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취업교육도 다음달 7일부터 예정돼 있다. 적성검사, 직업탐색, 취업전략 등 개별상담과 이력서 작성, 실전면접, 이미지 가꾸기 등 입사지원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토론면접, PT면접, 역량면접 등 면접 분야에 대해 집중 교육 하고 1대 1 개인별 입사지원서 작성 지도도 함께한다. 참가는 기수별 선착순 20명이다. 내달 7일부터 6월 18일까지 1기, 6월 25일부터 7월 30일 2기, 8월 6일부터 9월 17일까지 모두 3기를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6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 수료 후 참여수당 20만원, 취업수당 1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교육장소는 여성복지센터 2층 교육장이다. 참가 문의는 261-3269. 베이비부머 세대 본격 퇴직 등에 따라 만 50세 이상 64세 미만 재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취업지원 사업도 준비돼 있다. 양산지역은 이달부터 6월 23일까지 모두 2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도내 주소지를 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양산, 창원, 진주, 김해 가운데 희망 권역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상담 내용은 개인별 취업전문컨설팅, 취업알선, 생애설계교육 등이며, 양산지역은 6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5주에 걸쳐 중부동 양산나우컴퓨터학원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직참여자에게는 1인당 16만원의 참여수당과 취업수당 16만원을 지급하며, 교육 수료 후 사업기간 동안 취업을 하지 못하는 경우 내년까지 취업알선 등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경남도 고용정책단은 “각 계층별 맞춤형 취업교육이 다양하게 준비 돼 있으므로 실직자와 재취업 희망자들이 개인별 특성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통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며 “선착순 모집인 만큼 늦지 않게 신청해 교육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어곡산단에 위치한 한국철강산업(주)(대표 최성림)은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원곡기를 개발하며 국내 철근 공장가공 분야를 개척, 1999년 세계 최초 스트럽자동밴딩기를 개발하면서 성장을 거듭해온 철강가공 전문업체다. 각종 발명특허를 바탕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은 한국철강산업(주)은 2003년 제2공장 준공에 이어 2011년 거창 제2공장 준공, 다시 2012년 양산 제4공장 준공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성림 대표이사는 “선진국에서는 50년 전부터 철근 공장가공이 보편화 돼 있지만 국내는 인력에 의존한 미비한 현장시설로 철근가공을 수행한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지금은 국내 건설현장의 품질관리와 공기단축, 자재절감, 원가절감 등 건설업계의 흐름에 따라 철근 공장가공의 필요성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최 대표이사는 “이에 우리 한국철강산업은 21년 동안 철근 공장 가공의 노하우를 축적하고 전문화된 첨단 가공 공장용 기계를 개발해 월 1만5천톤의 가공능력을 보유하게 됐다”며 “고객 여러분의 한국철강산업에 대한 인정과 확실한 믿음의 결과인 만큼 앞으로도 거래처 현장의 완벽 시공과 원가절감이 있을 때 한국철강산업의 발전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산상의 자료제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양산사무소(소장 최수열)는 내달 15일까지 ‘서류 의무 표시사항 특별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원산지 등 양곡 표시 사항을 집중 지도ㆍ홍보한다. <양곡관리법>에 따른 서류(고구마ㆍ감자) 포장판매 시 품목ㆍ중량ㆍ생산자 정보를 적어야 하며,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산지도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단, 산물로 판매할 때는 원산지만 표시하면 된다. 농관원은 주요 생산지에서 출하 전 생산자 정보를 반드시 표시하게 하고 판매업체에서는 원산지가 표시된 제품을 구매하도록 해 서류에 대한 양곡 표시율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또, 재래시장과 주요 생산지 중심으로 소비자 단체 명예감시원과 함께 캠페인 등을 진행해 서류가 양곡 표시 대상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농관원은 “서류를 포함한 양곡의 올바른 원산지 표시를 통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품질정보를 제공하고 생산자는 품질향상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민석 인턴기자 cms8924@ysnews.co.kr
경남도가 내년 1월까지 실직자 재취업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권역별 지원자를 모집한다. 경남도는 “전문 취업컨설팅을 통한 개인별 취업역량을 정확히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취업목표 설정,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제공해 재취업 희망자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재취업을 희망하는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격은 도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30세부터 만50세 미만 재취업 희망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교육은 총 4주에 걸쳐 이뤄지며 양산은 지난 3일부터 모집을 시작해 오는 7월 4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7월 7일부터다. 총 40명의 인원을 접수하며 동면 호포마을에 위치한 BTC아카데미에서 교육한다. 경남도는 4주간의 취업교육과 함께 동행면접을 통해 단계별 맞춤형 취업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사업기간 종료 후에도 최장 1년까지 사후관리 한다는 방침이다. 장정욱 기자
양산시는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열람하고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 의견을 신청받는다. 열람대상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개별지가 조사ㆍ산정한 11만5천965필지이며 산정지가에 대한 감정평가사 검증도 마쳤다. 열람은 양산시 홈페이지와 시청 민원지적과, 웅상출장소 총무과, 읍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열람 후 산정가격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30일까지 열람장소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에 의견가격과 사유를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의견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5월 30일 최종 결정ㆍ공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민원지적과(392-2421~4)나 웅상출장소 총무과(392-6251~3)로 문의하면 된다. 최민석 인턴기자
올해부터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 제도가 일반농가와 생산자뿐만 아니라 농업법인과 가공ㆍ유통업자까지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부터 농신보 제도를 일반 농가와 생산자는 물론 농업법인과 가공ㆍ유통업자까지 보증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대폭 개선했다”며 “창업지원과 우대보증 확대로 침체된 농업에 활력을 주고 귀농업인 등 예비농업인을 보증대상자로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귀농 증가 추세를 감안해 농업 미 종사자(예비농업인, 귀농창업자) 등에 대한 보증지원을 확대한다는 의미다. 금융위원회는 이와 함께 농업분야에서 청년창업을 하면 개인신용평가를 받지 않거나 보증요율을 낮게 적용받는 등 우대보증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연소득이 낮은 농어촌 다문화가정에 대해서도 우대보증으로 조기정착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농신보 양산권역보증센터(지점장 심상경)는 “지자체가 선정한 우수농업경영인 등 선도농업인 우대보증 한도가 현재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담보력이 미약한 농업인이 손쉽게 농신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농업인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관계기관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양산지역 기업들이 지난 2012년 3월 이후 만 2년 만에 처음으로 지역경기 호전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지난달 21일 지역 내 종업원 30인 이상 제조업체 7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4년 2/4분기 양산지역 기업경기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111로, 다수의 기업들이 경기 호전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대기업 해외매출 증가와 업황개선으로 전자ㆍ전기업종이 122.2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다음으로 계절 요인에 따라 음ㆍ식료품업종이 116.7로 뒤를 이었다. 부문별로는 제조업체는 매출 증가(117.8)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으며, 내수(111) 보다는 수출(115)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대외여건과 대내여건 모두 1/4분기 보다 전망이 밝았으며, 영업이익은 1분기(69.9) 대비 39.7이 올라 109.6을 기록했다. 다만 자금사정(97.3)의 경우 1/4분기(78.1) 보다 높은 97.3을 기록했으나 기준(100)에 미치지는 못해 여전히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조사 기업 가운데 67.2%가 대외여건 가운데 기업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항목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을 꼽았다. 다음으로 중국경제 둔화(13.7%)와 엔저 장기화(8.2%), 미국의 양적완화(6.8%) 순으로 나타났다. 경영 애로 요인으로는 판매부진이 39.7%로 가장 높았으며, 자금난(17.9%)과 인력난(17.8%)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환율불안(16.45%)과 기업관련 정부규제(8.2%) 등도 지역 기업인들의 경영애로 사항으로 조사됐다. 상공회의소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최근 미국에서 산업생산, 실질소득, 고용, 소매판매 부문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고, 기업들의 국내외 경제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따른 매출증가 등 미미하나마 경기상승세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BSI란 경기에 대한 기업가들의 판단과 전망, 대비 계획 등을 조사해 전반적인 경기 동향을 파악하는 지표를 말한다. BSI가 100을 넘을 경우 경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100 이하일 경우 부정적 전망이 많다는 의미다.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의장 김상읍)가 지난달 27일 2014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 지난해 회계 결산과 올해 예산안을 승인했다. 더불어 모범조합원 표창으로 조직 화합을 다졌다. 김상읍 의장은 대회사에서 지난해 대법원 통상임금 관련 판결을 언급하며 열악한 노동 현실을 지적했다. 김 의장은 “대법원 통상임금 판결은 우려와 같이 사용자 편향 판결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이제 우리는 총 단결로 조직력을 극대화해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에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노동조합법 재개정과 근로시간 단축, 60세 정년의무화 등 산적한 과제로 올해 노동운동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해가 될 것”이라며 “간부에 대한 꾸준한 교육과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 동참으로 현안문제 해결에 최선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양산지역지부는 이날 대의원회의에서 올해 중점사업으로 각종회의 활성화와 정례회 개최를 강조했다. 정기대의원 대회는 물론 노조대표자 회의, 의장단 회의 등을 수시로 개최하고 분기별, 산별 대표자 정기회의도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고용안정과 부당노동행위 근절을 위해 단체협약 체결 때 고용안정 협약 체결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모범조합원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국노총위원장상 이권언(대성사), 장길석(양산택시) ▶경남도본부의장상 임기원(세동), 이동열(코카콜라) ▶양산지역지부의장상 임미남(상농전선), 변병철(파카하니핀커넥터), 유재곤(양산시청), 최선희(진주햄), 송치훈(양산택시) ▶국회의원상 이상모(한일제관), 박명희(화승R& A), 김성대(대성교통) ▶양산시장상 김영태(고려특수선재), 오현극(넥센타이어), 이근수(세원), 배대열(푸른교통), 김성수(대성교통) ▶시의회의장상 곽은주(한일제관), 이상석(KSCB), 이형운(동아타이어), 나은미(삼화모방), 이상훈(대일운수) ▶양산지청장상 손영찬(한금), 김기성(삼양화학), 이성규(한창제지), 전숙자(룰런즈라버코리아), 장기봉(부일택시) ▶경찰서장상 강대권(가야AMA), 강철구(롯데제과), 박주현(넥센타이어), 김상일(한성모직) ▶상공회의소회장상 송재호(에스텍), 김진규(율촌화학), 심정보(흥아), 이권원(현대모직), 김열(대일운수) 장정욱 기자
양산세관(세관장 신선묵)이 지역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관세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설명회에서 양산세관은 지역 수출입기업 5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유무역협정, 성실무역업체(A EO) 공인제도 등에 대한 안내와 올해부터 달라지는 관세행정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양산세관은 설명에 이어 기업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이야기하고 토론을 통해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장정욱 기자
경남발전연구원이 ‘2014년 경상남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주제와 형식은 ▶기존에 방치해 왔던 서비스 영역을 개발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 ▶기존 서비스 구성 내용 확대 또는 유사 서비스 신규 통합 ▶서비스 일부 분리해 특화한 신규사업 개발 ▶기존 서비스 보완해 전문화 시키는 방식 등이다. 참가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공모 접수는 내달 2일까지 가능하다. 우편 또는 방문신청, 이메일 신청도 가능하다. 장정욱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2014년 전자세금계산서제도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 양산지역에서는 오는 16일 양산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국세청과 전국상공회의소가 공동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전자세금계산서제도 유의사항과 국세청 전자세금계산서인 ‘e세로’ 기능 소개와 질의ㆍ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전자세금계산서제도는 종이세금계산서 이용에 따른 사업자 납세협력비용 절감과 투명한 거래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0년 1월 1일부터 시행해 온 제도다. 법인사업자는 2011년부터, 직전연도 공급가액 10억원 이상 개인사업자는 2012년부터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해야 한다.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의무자가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않거나 전송하지 않는 경우 전자세금계산서 미발급 가산세(공급가액의 2%), 지연발급 가산세(공급가액의 1%), 미전송가산세(공급가액의0.3%), 지연전송가산세(공급가액의 0.1%)의 가산세를 내야 한다. 장정욱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양산지역 기업인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양산~부산 간 도시철도 건설과 양산일반산업단지 기반시설 지원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홍 지사는 나동연 시장과 함께 지난달 25일 양산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양산지역 기업애로해소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의 경영애로를 듣고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도시철도 양산선 정상추진과 재원 지원 ▶양산일반산단 내 도로개설과 주차장 확보, 순환버스 운행 ▶그린공단 진입도로 개설 ▶산막일반산단 내 지원시설 무상 지원 ▶산막산단 주 진입로 조기 개설 ▶용도변경에 따른 공장업종 변경 등을 요구했다. 먼저 박수곤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도시가 성장하고 각종 산업단지 개발에 따라 지역 내 교통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며 “도시철도 양산선은 근로자 출ㆍ퇴근 등 근로복지 차원에서라도 조속히 정상추진 돼야 한다”며 경남도에 지원을 요구했다. 이에 홍 지사는 “양산~부산 간 교통수요가 지역개발로 꾸준히 증가하고 물류수송 지연과 근로자 출퇴근 불편 등 기업 활동이 곤란하므로 도시철도 건설은 꼭 필요하다”며 “경남도에서는 도시철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양산시 부담액의 25%정도인 약 400억원을 도비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월 홍 지사가 양산시 순방 자리에서 약속한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셈이다. 홍 지사는 양산일반산단 주차공간과 도로개설 건의에 대해서도 사업비 반영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양산일반산업단지는 30년 전 준공한 산업단지로 주차공간과 도로개설 등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한 산업단지”라며 “도의 재정여건을 감안해 추경예산 편성 등의 방법으로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나동연 시장 역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나 시장은 산막산단 내 상가시설 등 지원시설 지원에 대해 “산막산단 부지는 우리 시의 소유가 아니기 때문에 무상 지원이 힘든 상황이지만 공단활성화를 위해 지원시설이 필요한 만큼 긍정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덕계지역 그린공단 진입로 개설 문제에 대해서도 “15억원 정도 공사비가 예상되는데 우리 시 재정여건이나 개설 우선순위 등을 고려한다면 조기 개설은 사실 어렵다”면서도 “도비가 지원된다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지사는 간담회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 이 자리는 양산지역 기업 대표님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고충을 청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건의하신 내용은 도정에 적극 반영해 경남과 양산 지역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북부시장이 떡볶이, 순대 등 ‘국민 간식거리’를 중심으로 한 ‘먹자 코너’를 새롭게 정비해 고객 유치에 나선다. 북부시장 번영회(회장 양덕규)는 1일 북부시장에서 ‘먹자 코너’ 개점식을 갖고 떡국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6월 경쟁력이 떨어져 침체하던 북부시장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먹자 코너’는 최신식 환기시설과 LED 조명, 바닥 및 배수로 등 주변 환경을 새롭게 정비했다. 양산중학교와 양산고등학교 등 주변에 학교가 위치해 있는 점을 고려해 떡볶이, 어묵, 순대, 라면 등 분식과 다문화 음식점을 운영해 고객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북부시장 번영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단순한 떡국나누기 행사가 아니라 그동안 부정적 이미지의 북부시장이 새로이 태어나고 있다는 홍보와 함께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양덕규 번영회장은 “현재의 북부시장은 아이와 같다. 지금은 비록 작은 먹거리 코너로 새로이 시작하지만 시민 여러분들이 칭찬과 질책 등 조그만한 관심을 가져 주신다면 언젠가는 양산을 대표할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도약할수 있도록 우리 번영회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20억원(국비 13억)의 예산을 신청한 상태”라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olit.go.kr)를 통해 매월 15~20일 사이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3~28일 사이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를 참고해 재구성한 아파트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건축물 대장을 기본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했으며, 공개일 전월 거래내역 가운데 최고액(상한가)과 최저액(하한가)을 표시했으며, 자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거래된 내역의 층수를 별도로 표기했다. 또한 공개달의 전체 거래건수를 표시해 아파트 거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된 전월 거래내역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신고된 최고거래가를 별도로 표시했다.
고용노동부가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한 유공자 포상을 추진한다. 포상대상은 우수 사회적기업과 사회적 기업가, 기타 사회적 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나 기업, 연구기관, 연구원 등이다. 선정 기준은 우수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 고용율(20점), 사회서비스 제공 실적(20점), 취약계층 고용 증가율(10점), 최근 2년간 영업이익 증가율(10점) 등 정량평가 60점과 사회적 가치 실현 여부, 지역 사회 공헌도 등 정성평가 40점으로 평가한다. 반면, 사회적 기업가는 수공기간(30점), 취약계층 고용율(15점), 사회서비스 제공실적(15)점의 정량평가와 회사발전 기여도, 취약계층 고용환경 개선 등 정성평가 40점이다. 포상은 포장 1, 대통령표창 3, 총리표창 6, 장관표창 10개 등 총 20개며, 고용노동부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기업 확산, 사회적 기업 자생력 제고 등에 헌신한 각계각층의 숨은 유공자를 발굴할 수 있도록 ‘국민추천제’ 형태로 진행한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고용노동부 또는 양산고용노동지청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신청하면 된다. 장정욱 기자
아웃도어 의류 전문업체인 ‘콜핑(회장 박만영)’이 덕계동 외산길 23-33에 신사옥을 건립하고 제2의 도약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을 다짐했다. 콜핑은 지난 20일 전속모델인 배우 송승헌과 관계자들을 초청해 신사옥 확장 이전 기념식을 열고 축하의 자리를 열었다. 신사옥은 부지면적 3만3천㎡에 대형 물류센터를 포함, 지상 2층과 지하 1층 구조로 건립됐다. 박만영 회장은 “이번 신사옥 건립과 본사 이전은 콜핑이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하나의 다짐”이라며 “뛰어난 기술력으로 첨단 제품을 생산해 국내 5대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콜핑은 지난해 연매출 2천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새로운 브랜드 BRT를 출시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장정욱 기자
남부시장번영회(회장 김선일)가 지난 18일 제36차 정기총회를 열어 2013년도 결산보고와 2014년도 예산을 승인했다. 더불어 번영회비 인상건도 의결했다. 김선일 회장은 “지난해는 상인대학 운영과 강원도 전통시장 견학 등으로 회원 경쟁력 제고에 많은 힘을 기울인 한 해였다”며 “올해 사업에도 회원 여러분이 적극 관심을 기울여 주고 우리 남부시장 활성화에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 양산시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대형마트 월 2회 일요일 휴업과 영업시간 제한 등의 조치가 진행 중인데 이런 제재조치와 각종 지원이 있다 할지라고 상인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다”며 “우리 스스로 값 싸고 질 좋은 제품은 기본이고, 점포 내 청결, 고객 선 지키기, 친절한 서비스 등을 통해 떠났던 고객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번영회비 인상안도 가결됐다. 1층 점포는 평당 300원, 2층 점포는 평당 250원 인상했다. 김선일 회장은 “2008년 5% 인상 후 단 한 번도 번영회비를 인상한적 없다”며 “인건비와 공공요금 등 모든 물가가 오른 탓에 올해는 회비를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덧붙여 “오는 2016년이면 정부차입금 1억3천500만원을 상환해야 하는데 미리 상환준비를 해야 한다”며 “회비 인상을 통해 빚 없는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 아침에 올해 예순 여덟의 어르신 한 분이 센터로 찾아오셨습니다. 얼마 전 저희 소개로 취업이 됐다며 연신 고맙다고 인사를 하시더군요. 다른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이런 보람은 정말 쉽게 느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양산시가 지난 3일부터 올해 시정 최우선 목표인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시청 민원실 내 일자리센터(센터장 김경진)를 확대ㆍ설치하고 본격 운영 중이다. 일자리센터는 시청 민원실과 웅상출장소 민원실, 그리고 양주동, 서창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1명씩 일자리상담사를 두고 1:1 맞춤형 취업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범어민원사무소에도 1명의 일자리상담사가 구인ㆍ구직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자리센터의 역할은 간단하다.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이어주는 ‘중매쟁이’다. 고용노동부 워크넷에 올라오는 정보는 물론 매주 양산 전역에 걸쳐 수집되는 정보를 취합해 취직을 원하는 구직자와 인력을 원하는 구인기업을 이어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문 상담사는 구직자와 1:1 취업 상담을 하고 구직자 개개인이 원하는 직업 정보를 수집, 이를 구인기업에 제공한다. 반대로 구인기업의 각종 정보를 모아 구직자에게 소개하기도 한다. 구인개척자 이름으로 현장활동 예정 앞으로 일자리상담사들은 ‘구인개척자’란 이름으로 직접 구인 기업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일자리를 원하는 업체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작업 환경을 눈으로 확인한다. 이후 매주 토론과 토의를 통해 정보망을 구축하고 매월 월례회를 통해 활동을 정리할 계획이다. 구직ㆍ구인 활동은 지역을 우선으로 한다. 지역 내 구인ㆍ구직자들을 먼저 서로에게 소개한다는 원칙이다. 하지만 지역에만 국한하다 보면 정작 질 좋은 일자리나 능력 있는 구직자들을 놓치는 한계가 있는 만큼 차츰 주변 지역으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김경진 일자리센터장은 “일자리는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단 한분의 구직자라도, 단 하나의 구인기업이라도 우리 일자리센터를 찾아주신다면 성심성의껏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매칭을 성사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센터장은 “단순히 구인ㆍ구직 상담창구에서 일자리센터로 규모가 커지고 예산 지원도 늘어난 만큼 분명한 실적도 나와야 할 것”이라며 “올해 연말에는 일자리센터가 지역 내 구인ㆍ구직 활동에 참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시상공업연합회(회장 이경희)가 지난 17일 기업 관계자를 초청, 지역 경제 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경제단체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본부장 정우창, 이하 생기원)가 2014년도 중소기업지원 통합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열린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영남사무소, 부산테크노파크 특화산업기술본부, 동의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한국ㆍ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과 양산ㆍ부산ㆍ울산 등 동남권 지역 중소ㆍ중견기업들이 참가해 전문가 상담, 업무협약 체결 등을 진행한다. 생기원은 “산ㆍ학ㆍ연ㆍ관이 지역 내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ㆍ중견기업을 발굴ㆍ지원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해 성장을 이끌고, 지역유관기관별 기업지원 정보공유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중소제조업체 상생협력 모델을 창출하고 컨소시엄형 전략적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참여기관 대표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총 4부로 나눠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 소개, 업무협약, 우수 기업 지원 사례 발표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4부에서는 분과별 기술 애로 해소를 위한 전문가 상담회가 진행되며 사례발표와 토의, 토론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