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본관 3층 복도 벽면을 활용해 장애예술인 작품을 월별로 교체ㆍ전시할 방침이다. 청내를 오가는 민원인과 직원이 장애예술인 작품을 감상하면서 장애인식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넌센스는 뉴저지 수녀원에서 채소 수프를 먹은 수녀 52명이 식중독 증상으로 죽게 돼 원장 수녀가 카드 판매, 자선공연 등 장례 비용 마련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코믹극이다. 탄탄한 이야기와 반전 있는 캐릭터에 실력을 갖춘 끼 많은 배우들과 풍성한 이벤트로 1991
양산예총은 1998년 설립해 지역 문화와 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양산 대표 문화예술단체다. 회장 선출 문제로 2019년부터 약 4년여간 내홍을 겪었으나, 지난해부터 7개 지부가 합심해 활동을 재개했고, 최근에는 영화인협회가 합류하면서 현재 600여 예술인이 소속해
혜원 김재춘 선생은 파인 송규태 선생에게 사사하고, 스승이 지켜온 전통의 맥을 충실히 계승하고 있다. 20여년간 쉬지 않고 국내ㆍ외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과 후학 양성에도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다. 김재춘 선생은 부산대학교 민화아카데미 지도교수, 경주대 대학원 문화재학
경남도에 따르면 내원사 조계암 목조관음보살좌상과 복장유물은 1628년(인조 6년) 불교 조각사를 대표하는 조각승인 현진(玄眞)이 주도하고 7명의 조각승이 참여해 완성한 불상으로, 단단한 체형과 알맞은 균형미, 넓적한 얼굴에 평면적인 이목구비, 부드러운 인상, 숄형의 천
강남주 작가의 <유마도>는 동래 화가 ‘변박’이 조선통신사 사행선 기선장이 돼 일본에 다녀오는 파란만장한 300여일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양산시립도서관은 전 시민이 올해의 책을 함께 읽고, 조선통신사 행차 길목이자 동래로 가기 전 마지막 점검지였던 웅상 용당지역 문학
이번 공연은 영화음악의 세계적인 거장 ‘히사이시 조’의 대표 애니메이션 음악과 디즈니 OST를 서울 페스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다채로운 악기로 구성한 풀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게 구성했다.
체험부스와 전시를 통해 삼일절 의미를 되새기는 이번 행사는 야외 주차장 부지에서 윤현진 기억상자 만들기를 주제로 해 매일 4가지 재료를 이용한 만들기 체험과 태극기와 무궁화 등 국가 상징을 활용한 페이스페인팅을 진행한다.
양산 구불사 예수시왕생칠재의찬요는 임진왜란 전인 선조 9년(1576년) 경상도 안동 광흥사에서 간행한 목판본이다. 육화가 지은 「예수천왕통의」와 예수시왕생칠재의찬요 31편을 수록하고 있으며, 이어서 「소청사자소」 등 몇 종의 소문(疏文)을 첨부한 자료다.
양산시립박물관이 역사자료실인 희청헌에 21일부터 서가 ‘올해의 세종도서’ 코너를 신설해 운영한다. 이는 새봄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이용객 편의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웅상지역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우불신사 기우제를 주제로 한 ‘신풍 워터밤’, 용당지구 조선통신사를 재현한 시민과 함께하는 ‘조선통신사 퍼레이드’, 천성산 일출과 용당역사지구 삼룡지심을 형상화한 ‘라인로켓
삼국사기에 따르면 가야진용신제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뒤 국가 제전(祭典)으로 제정한 중사(中祀)다. 중사는 국가에서 칙사(勅使)를 보내 명산대천(名山大川)에서 올리던 제사다. 여기서 명산대천은 오악(五岳), 사진(四鎭), 사해(四海), 사독(四瀆)으로 구분했는데, 가
천왕문은 사찰을 지키던 문으로,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왕을 모시고 있다. 통도사 천왕문 내부에 봉안된 사천왕상은 경상도에 남아있는 사천왕상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조각승인 진열이 제작한 것으로 학술적ㆍ미술사적 가치가 있다.
전시는 상자마다 임시정부 관련 유물과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관람객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꾸민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3.1절을 앞두고 초기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약한 양산 출신 위대한 독립운동가 우산 윤현진 선생 관련 유품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해설과 진행을 맡아 구성한 공연은 예술의 전당 ‘마티네 콘서트’, KBS ‘생생클래식’, 하남문화예술회관 ‘마티네콘서트’, 대전예술의 전당 ‘아침을 여는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감독 경험을 바탕으로 총 6회에 걸쳐 선보인다.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는 놀이 한마당에서는 차례상 차리기와 사방치기, 윷놀이, 투호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연 만들기와 전통제기 만들기 등 체험행사에도 가족과 함께할 수 있으며, 미니 복주머니 나누기와 새해 소망지 적
2일 열린 협약식에는 나동연 시장과 조각가 문신 배우자인 동양화가 최성숙 씨가 참석했다. 최 씨는 문신 사후 작품을 관리하며,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명예관장과 숙명여대 문신미술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협약서에는 ▶양산시립미술관 건립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미술작품 기증
세화(歲畫)는 질병이나 재난 등으로부터 불행을 막고 한 해 동안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그림으로, 예로부터 세시풍속의 하나로 그려왔다. 윤현진도서관은 이번 세화전에 청룡의 해를 맞아 양산시민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구룡도 병풍은 조선 후기에 제작한 것으로 총 6폭이며, 오방원색 색채로 3폭은 한 마리, 3폭은 두 마리씩 총 아홉 마리 용을 그려 넣었다. 이 작품은 신비롭게 묘사된 구름 가운데 물을 토해내는 용트림의 기운생동이 잘 묘사된 수작으로, 부처가 태어났을 때 하늘에서 아홉
초대전은 경남민화협회장인 윤정아 작가와 문하생 2명이 협업해 진행하며, 윤 작가 작품 30점과 문하생인 하종욱ㆍ정보경 씨가 함께 준비한 전통민화 10점 등 40여점을 선보인다. 색의 마술사로 불리는 윤 작가 특유의 품격있는 색감과 독특한 개성미를 발산하는 만명도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