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들은 투명경영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공감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선진기업의 투명경영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가 실시한 '투명ㆍ윤리경영에 대한 기업의 인식과 과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투명경영의 필요성에 대해 '필요하다'고 응답한 기업이 68.0%로 '필요없다'고 응답한 기업(11.1%)보다 높은 비중을 보여 우리 기업들의 대다수가 투명경영의 필요성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외환위기 이후 투명경영에 대한 노력에 대한 질문에는 '강화됐다'는 응답(57.6%)이 '약화됐다'는 응답(4.6%)보다 훨씬 많았다. 응답기업들은 투명경영이 필요한 이유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34.5%)와 '경영실적 향상'(27.1%), '기업이미지 향상'(20.2%), '사회적 책임 완수'(17.8%) 등을 들었다.
양산지방노동사무소는 중소기업의 인력확보를 지원하고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함으로써 근로자의 고용안정에 기여하고자 중소기업 고용창출지원을 위한 홍보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전문인력채용장려금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고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중소기업이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경우 전문인력 1인당 분기 360만원(3인 한도)을 채용 후 1년간 지원하는 제도이다.제조업 또는 일부 지식기반서비스업을 경영하는 중소기업으로 부가통신업, 정보처리 및 컴퓨터운영관련업, 전문디자인업, 자연과학 연구개발업, 엔지니어링 서비스업 등이 해당되며, 경영기획 담당자, 제품ㆍ기술 개발자, 경영전략기획에 필요한 전문가, 우수 기술ㆍ기능 인력 등 기술사 등의 전문인력이 포함된다. 또 중소기업 고용환경개선지원금은 중소기업 사업주가 고용환경의 개선을 위한 시설ㆍ설비를 설치하고 고용을 증가시킨 경우 그 소요비용 및 임금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으로 인력 유입을 촉진하고자 하는 제도이다.따라서 양산종합고용안정센터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많은 중소기업체들이 경쟁력 제고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 고용창출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
양산상의 회원사인 화승R&A(대표 손동철)의 노조가 올해 임ㆍ단협 전권을 회사 측에 위임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화승R&A 류동호 노조위원장은 지난 1일 사내 회의실에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인상, 복지증진 등 2005년도 임ㆍ단협에 관한 사항 일체를 회사에 위임했다.이 자리에서 노조는 '노사평화선언문'을 통해 노조는 회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회사는 경영혁신과 투명경영으로 조합원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노사 모두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일자리, 더 나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화승R&A는 자동차부품과 산업용 고무제품을 두 축으로 균형 있는 성장을 이루어온 국내 최고의 고무제품 종합메이커로 1978년 회사설립과 함께 노동조합이 창립된 이래 단 한차례의 노사분규와 단 한건의 노동쟁의 신청도 없었다.지난해에는 노동부로부터 '신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류동호 노조위원장은 석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신노사문화우수기업에는 1년간 세무조사 유예, 정기근로감독 면제, 우선융자 및 대출금리 우대 등 금융ㆍ행정ㆍ근로자복지 분야에서 혜택이 주어진다.
보건복지부(장관 김근태)가 '어린이전문병원' 설립 최적지로 부산대 양산캠퍼스를 최종 확정했다. 그동안 부산대가 어린이병원 건립을 추진해 오는 가운데 진주 경상대도 창원지역에 어린이전문병원 유치를 희망하고 나서면서 두 대학간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유사한 환경의 종합전문요양기관ㆍ대학병원과 비교해 부산대병원의 진료실적이 뛰어나고 특히 소아과 질환의 진료난이도 측면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점을 들어 복지부가 부산대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또 예정지역이 고속도로, 철도,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에 의한 접근도가 높은 지역이라는 점도 선정에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때까지 의료기관의 진료 및 요양환경이 성인중심으로 되어있었던 점에 비추어 볼 때 양산에 들어설 양산 어린이병원은 부산ㆍ경남을 비롯한 영남권역의 희귀ㆍ난치병 소아환자들의 진료환경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병원협회 자료에 의하면 미국 전역에는 약 250여개의 어린이병원이 있으며 대학병원 등에 부속형태로 약 100개소, 독립형태의 어린이재활병원, 어린이정신병원 및 어린이요양병원이 150여개로 6세 이하의 어린이 진료가 60%, 신생아진료가 25%, 총 병상의 26%가 중환자실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복지부는 어린이병원의 이용대상 연령에 대해서는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할 계획이다. 현재 WHO는 19세 이하를 어린이로 규정하고 있으며, 아동복지법에서는 18세미만을 어린이로 규정하고 있다.부산대 어린이병원은 현재 양산캠퍼스에 추진 중인 대학병원 부지(5만여평)내에 세워질 제2대학병원과는 별도로 모두 480억원을 투입, 14개 진료과와 150병상 규모로 지어진다.이에 따라 부산대 의과대학은 오는 16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08년 3월 1차 완공과 시험운영에 이어 9월부터 대학병원과 어린이병원 모두 정상진료에 들어가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어린이병원 건립지원을 위하여 2004년부터 전문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관련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전문 및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추진해 왔는데 양산 부산대 어린이병원을 위해서는 금년에 설계비(12억4,500만원)를 우선지원하고, 2006년 이후에는 건축비와 시설ㆍ장비비를 연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앞으로 2009년까지 양산 부산대 어린이병원을 포함하여 총 3개소를 건립ㆍ지원할 예정이다.
공업화, 산업화에서 신도시조성까지 하루가 다르게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는 우리 양산이다. 그러나 언제까지 거대도시로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인가.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자연환경이 날로 중요시되는 시점이다. 이에 자족도시 양산이 지향하는 것이 '생태환경도시' 만들기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앞으로 8회에 걸쳐 현재의 양산을 토대로 미래의 양산을 생각해보는 시리즈를 구성했다. 1. 시리즈를 생각하며 : 왜 생태환경도시인가?
2. 생태환경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3. 모범사례 1 : 브라질 꾸리찌바 (30년의 철학적 정비)
4. 모범사례 2 : 쿠바 아바나 (도시농업의 미래)
5. 생태적 체험학습으로 공동체를 구성하자
6. 관광농업은 생태환경도시 양산의 필수조건
7. 도시농업의 육성으로 전국의 눈을 양산으로 끌어오자
8. 시민이 나서고 행정이 밀어야, 거버넌스의 구성 [모범사례1 : 브라질 꾸리찌바. (30년의 철학적 정비)]꾸리찌바시를 아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브라질 남부의 바라나주(州) 중심도시인 꾸리찌바시는 천국이 아니다. 아직도 50여개의 빈민촌이 있고, 도시인구 8명 중 1명이 빈민촌에서 살고 있고 1인당국민소득은 우리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하지만 꾸리찌바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려는 많은 뜻있는 사람들에게는 '꿈의 도시', '희망의 도시'라고 불린다. 1990년 '국제에너지 보존 기구(IIEC)최고상 수상, 유엔으로부터 '우수환경과 자원재생산상'을 수상하고, LA타임즈 등 세계적 언론사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도시', '세계에서 가장 현명한 도시'로 평가하는 등 생태환경도시의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왜? 30여 년간 지속된 생태환경과 인간중심의 도시계획 집행 때문이다. 지하철이 아니라 버스를 중심으로 하는 원형대중교통망의 정비나 각종 생태환경도시에 적합한 조례의 제정, 각종 자원재생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한 쓰레기 감축, 도심지의 여유 공간 확보, 비약적인 도시녹지공간의 조성 등 도시정책 거의 전 분야에서 꾸리찌바가 이룩한 사례는 무궁무진하다. 특히 그 중에 도시녹지공간의 조성은 기적적인 수준이라 할 만하다. 1970년 초 급격한 도시화와 공업개발 등으로 꾸리찌바시의 1인당 녹지면적은 0.5㎡에 불과, 유엔이 정한 기준의 10분의 1에도 못 미쳤다. 하지만 30년간의 지속적인 녹화사업을 통해 현재는 1인당 55㎡으로 100배 이상 늘어났다. 우리나라의 예산투자방식에 익숙한 사람들은 이런 꾸리찌바의 성공사례를 접하면 막대한 투자가 뒷받침되었을 것이라 막연히 생각한다. 그러나 꾸리찌바의 성공은 '돈'이 아니다. 인구 21만인 양산시의 2005년도 예산액은 3,200억원인데 반해, 인구 174만명의 꾸리찌바시의 예산액은 2,500억원 정도다. 1인당 예산액이 양산의 10분의 1도 안되는 꾸리찌바가 생태환경도시의 세계적인 모델로 각광받게 된 가장 큰 원동력은 자이메 레르네르 전 시장을 비롯한 시정운영집단의 '창의적인 계획과 합리적이고 지속적인 집행' 그리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다. 돈이 적게 들지만 효과가 높은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자이메 레르네르 전시장을 비롯한 리더그룹은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왔다. 지하철의 80분의 1의 비용으로 설립되고 운영되는 대중교통시스템만 해도 굴절버스 등 수십 가지의 아이디어가 동원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시키고 시민들의 자존심을 살려주고 있다. 생태환경도시를 만드는 데 저항이 없을 수 없었다. 녹지배가운동을 목표에 따라 진행하기 위해서는 △중심지 외곽 모든 건물은 간선도로로부터 의무적으로 5m씩 후퇴하여 식재공간 확보 △주건지 면적의 50%만 건물 건축 △오픈스페이스 공간은 자연상태로 보존 △전체 도로망의 50%(약 1,000km)에 20만 그루의 가로수 식재 △사유림의 등록과 관리 △무허가 벌목에 대해서는 벌금부과 등 강력한 행동원칙을 담은 토지이용조례를 제정할 때는 소유권 문제를 둘러싼 강력한 반발에 부딪쳤다. 하지만 시행정에 의해 존중받는다는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로 이런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다. 쓰레기재활용을 위해 빈민층이 재활용쓰레기를 모아두면 음식과 교환해 주는 등의 아주 현실적인 방법들이 동원되었다. 시민들은 생태환경도시의 발전과 자신들의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한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는 것이다. “꾸리찌바는 완벽한 도시가 아니다. 꾸리찌바시도 다른 도시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우리는 시민들을 존경하고 그들을 위한 정책만을 추진하려 했다. 도시는 매일매일 시민들에게 존경심을 보여줄 의무가 있다.”는 자이메 레르네르 전 시장의 말에서 우리는 양산시정의 앞으로의 철학을 내다보고 싶다. 생태환경도시 양산은 시민의 참여에 따라 수립된, 시민을 위한 정책을, 시민에 의한 집행으로만 만들어 질 수 있다. 양산시민들은 이제 스스로 존경받는 시정을 함께 만들고 혜택 받을 수 있을 것인가? 그 대답은 우리 시민들의 몫이다.
[4급 인사]최명구(종합민원국장→상하수도사업소장) 박옥자(기획예산담당관 승진→종합민원국장) [5급 인사]이창호(종합민원국→종합민원국 산림공원과장 직대) 박경현(주민자치과→의회사무과 전문위원) 김진숙(의회사무과 전문위원→하북면장) 김주홍(하북면장→공보감사담당관) 송양식(공보감사담당관→총무국 문화예술과장) 이성두(문화체육과장→물금읍장) 손영한(물금읍장→도시건설국 재난관리과장) 이순홍(세무과장→총무국 회계과장) 정진철(회계과장→총무국 세무과장) 양현중(지역경제과장→경제사회국 청소행정과장) 이영태(청소행정과장→경제사회국 지역경제과장) 이희종(총무과 서무담당→삼성동장 직무대리) 김남탁(삼성동장→경제사회국 환경위생과장) 김인수(환경위생과장→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장) 이상율(허가과 토지허가담당→도시건설국 도시과장 직무대리) 김석헌(도시과장→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장) 김영철(상하수도사업소장→도시개발사업단장) 김종규(기획담당→웅상민원출장소장 직무대리) 김흥석(웅상민원출장소장→의회사무과장) 이선우(의회사무과장→도시건설국 교통행정과장) 김형동(교통행정과장→기획예산담당관) 박성호(공공시설관리사업소 →총무국 체육청소년과장) 이진희(환경위생과 환경지도담당→상하수도사업소 공단수질과장 직무대리) [6급 인사]△기획예산담당관실 기획담당 정재술/ 〃 예산담당 황주태/ 〃 교육지원담당 류재호/ 〃 서울사무소 박성관/△공보감사담담관실 법무담당 박창훈/△총무과 총무담당 이정택/ 〃 후생담당 주원회/ 〃 혁신분권담당 김봉호/ 〃 주민자치담당 김두갑/△세무과 도세담당 이해걸 / 〃 시세담당 조만조/ 〃 체납정리담당 최월선/ 〃 과표담당 김덕화/△회계과 경리담당 박동하/ 〃 계약담당 이상원/ 〃 재산담당 김철문/ 〃 청사관리담당 강흔대/△문화예술과 문화예술담당 박용우/ 〃 문화재담당 김진홍/ 〃 관광진흥담당 지관우/ 〃 문화회관운영담당 안종학/△체육청소년과 체육지원담당 류진원/ 〃 체육시설담당 허상도/ 〃 청소년담당 류진열/△전산정보과 통계담당 배준호/△지역경제과 지역경제담당 홍상관/ 〃 고용안정담당 박인표/ 〃 에너지관리담당 정만춘/△사회복지과 사회복지담당 박정일/ 〃 장애인복지담당 강대웅 / 〃 아동복지담당 정순성/△환경위생과 환경관리담당 이춘택/ 〃 환경지도담당 윤한성/ 〃 수질보전담당 정진국/ 〃 위생지도담당 장진운/△청소행정과 청소행정담당 변외출/ 〃 시설담당 박동율/ 〃 재활용담당 구의호/△도시과 도시정비담당 조이수/ 〃광고물관리담당 방진우/△도시개발사업단 신도시지원팀 안기호/ 〃 공단조성팀 이강명/△도로과 도로행정담당 박문곤/ 〃 도로보상담당 구영웅/ 〃 도로시설1담당 박형곤/△교통행정과 교통행정담당 이득수/ 〃 교통지도담당 공태기/△건설과 120기동대 윤근수/△재난관리과 민방위담당 정성영/ 〃 재난관리담당 김영철/ 〃 복구지원담당 박진욱/△민원지적과 민원담당 김경술/△건축과 건축행정담당 김상식/ 〃 건축지도담당 김용기/ 〃 공공건축담당 박진곤/ 〃 주택담당 김승열/△허가과 기업허가담당 최병민/ 〃 환경허가담당 진규용/ 〃 토지허가담당 조래운/ 〃 건축허가담당 조용주/ 〃 위생허가담당 조천제/△산림공원과 산림경영담당 김종열/ 〃 산림보호담당 오창환/ 〃 공원조성담당 류명열/ 〃 도시녹화담당 이삼용/△녹지공원과 산림방재담당 양관우/△보건사업과 방역담당 김명자/ 〃 의약담당 윤정옥/ 〃 건강증진담당 강명순/ 〃 방문보건담당 박명숙/ 〃 웅상보건담당 김현민/ 〃 웅상건강관리담당 강정녀/△농정과 농정담당 박용관/ 〃 농업유통담당 김인호/ 〃 축산담당 이갑수/ 〃 가축방역담당 김연환/ △수도과 급수담당 하태욱/ 〃 공무담당 정천모/ 〃 수질분석담당 김재하/ 〃 정수장관리담당 김만연/△하수과 하수행정담당 류승찬/ 〃 하수관리담당 김삼용/ 〃 하수시설담당 김근 / 〃 오수관리담당 박춘배/ 〃 운영담당 노옥순/ 〃 시설관리담당 신인기/△웅상민원출장소 주민복지담당 이영전/ 〃 산업환경담당 조정심/△웅상읍 담당요원 윤지수/ 〃 담당요원 이국성/ 〃 담당요원 우현주/ 〃 담당요원 김창근/ 〃 담당요원 박현주/ 〃 담당요원 최기주/ 〃 담당요원 주흥식/△물금읍 과장요원 김종근/ 〃 담당요원 조재균/ 〃 담당요원 김영익/ △동면 담당요원 김수철/ 〃 담당요원 김종덕/ 〃 담당요원 양동욱/ △원동면 담당요원/ 서수원/ 〃 담당요원 유영국/△상북면 담당요원 탁영해/△하북면 담당요원 이태오/ 〃 담당요원 김영학/△중앙동 주무 이정희/△삼성동 주무 정계영/△강서동 주무 이상한/△의회사무과 의사담당 서성수/△6급 모보직 총무과 김재근/ 〃 보건소 김원지 [주사보]김봉균(기획예산담당→웅상읍) 조영종(기획예산담당관→웅상읍) 송봉현(총무국 회계과→웅상읍) 정종화(경제사회국→웅상읍) 김은식(경제사회국 환경위생과→웅상읍) 문현정(종합민원국 민원지적과→웅상읍) 박현미(총무국 회계과→물금읍) 이기홍(총무국 주민자치과→물금읍) 정진희(도시건설국 도로과→물금읍) 최명희(종합민원국 민원지적과→동면) 박순덕(종합민원국 민원지적과→상북면) 박정선(기획예산담당과→중앙동) 박순옥(공보감사담당관→중앙동) 황승환(의회사무과→중앙동) 김동윤(종합민원국 허가과→강서동) 김주정(총무국세무과→웅상읍) 오형구(총무국 세무과→하북면) 진무훈(총무국 세무과→원동면) 박성훈(상하수도사업소→상북면) 박중근(상하수도사업소→웅상읍) 박정철(경제사회국 지역경제과→경제사회국 지역경제과) 변기호(종합민원국 허가과→웅상민원출장소) 박보호(종합민원국 허가과→원동면) 이은숙(보건소→웅상민원출장소) 김철유(보건소→보건소) 옥종선(도시건설국 건설과→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 강현숙(보건소→보건소) [서기]정명헌(공보감사담당관→공보감사담당관) 전영신(웅상읍→웅상읍) 박순옥(삼성동→삼성동) 손영준(총무국 전산정보과→총무국 전산정보과) [보직이동]연재환(총무국 총무과→기획예산담당관) 이용수(상하수도사업소→기획예산담당관) 김진미(동면→기획예산담당관) 오상호(기획예산담당관→공보감사담당관) 이창헌(경제사회국 지역경제과→공보감사담당관) 이필구(도시건설국 도시과→공보감사담당관) 이호순(중앙동→공보감사담당관) 이우식(총무국 문화체육과→총무국 총무과) 최단오(총무국 문화체육과→총무국 총무과) 김배임(경제사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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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화(삼성동→경제사회국 사회복지과) 강정숙(웅상민원출장소→경제사회국 환경위생과) 김일철(종합민원국 허가과→경제사회국 허가과) 고영희(경제사회국 환경미화과→경제사회국 환경위생과) 김정화(웅상민원출장소→경제사회국 환경위생과) 이창숙(상하수도사업소→경제사회국 환경위생과) 오미미(도시건설국 도로과→경제사회국 청소행정과) 김미경(경제사회국 환경위생과→경제사회국 청소행정과) 박민순(도시건설국 건설과→경제사회국 청소행정과) 이복순(도시건설국 도시과→경제사회국 정소행정과) 노성식(경제사회국 환경미화과→경제사회국 청소행정과) 김현숙(경제사회국 환경미화과→경제사회국 청소행정과) 김미경(경제사회국 환경미화과→경제사회국 청소행정과) 손정일(경제사회국 환경미화과→경제사회국 청소행정과) 이두영(경제사회국 환경미화과→경제사회국 청소행정과) 임양희(경제사회국 환경미화과→경제사회국 청소행정과) 이운태(물금읍→도시건설국 도시과) 이봉석(도시건설국 도로과→도시건설국 도시과) 이준호(경제사회국 환경미화과→도시건설국 도시과) 황인영(중앙동→도시건설국 도시과) 문상광(웅상읍→도시건설국 도시개발사업단) 장종문(도시건설국 도시과→도시건설국 도시개발사업단) 유성미(도시건설국 도시과→도시건설국 도시개발사업단) 정유석(도시건설국 도시과→도시건설국 도시개발사업단) 임선희(도시건설국 교통행정과→도시건설국 도로과) 김기화(경제사회국 환경미화과→도시건설국 도로과) 이재영(도시건설국 건설과→도시건설국 도로과) 심정래(웅상읍→도시건설국 도로과) 최치식(상하수도사업소→도시건설국 교통행정과) 김정규(웅상민원출장소→도시건설국 교통행정과) 이성학(도시건설국 도시과→도시건설국 교통행정과) 조정래(원동면→도시건설국 교통행정과) 정은하(종합민원국 허가과→도시건설국 교통행정과) 신헌호(웅상읍→도시건설국 교통행정과) 우성이(삼성동→도시건설국 교통행정과) 김은수(강서동→도시건설국 교통행정과) 이무홍(총무국 문화체육과→도시건설국 건설과) 윤석빈(도시건설국 도로과→도시건설국 건설과) 전경호(중앙동→도시건설국 건설과) 박영출(총무국 주민자치과→도시건설국 건설과) 오혜정(경제사회국 사회복지과→도시건설국 재난관리과) 한기수(웅상읍→도시건설국 재난관리과) 문정욱(총무국 전산정보과→도시건설국 재난관리과) 조희제(경제사회국 지역경제과→도시건설국 재난관리과) 정지윤(상하수도사업소→도시건설국 재난관리과) 김현아(물금읍→도시건설국 재난관리과) 김말태(총무국 총무과→도시건설국 재난관리과) 김영태(도시건설국 건설과→도시건설국 재난관리과) 박필곤(도시건설국 건설과→도시건설국 재난관리과) 권오경(도시건설국 건설과→종합민원국 민원지적과) 정은주(웅상읍→종합민원국 민원지적과) 최정란(상북면→종합민원국 민원지적과) 김영희(총무국 문화체육과→종합민원국 건출과) 김심연(원동면→종합민원국 허가과) 정해대(경제사회국 환경위생과→종합민원국 허가과) 양지형(웅상민원출장소→종합민원국 허가과) 정주영(웅상읍→종합민원국 허가과) 신종주(종합민원국 녹지공원과→종합민원국 산림공원과) 박현선(종합민원국→종합민원국 산림공원과) 김기주(종합민원국 녹지공원과→종합민원국 산림공원과) 정영섭(종합민원국 녹지공원과→종합민원국 산림공원과) 김철환(종합민원국 녹지공원과→종합민원국 산림공원과) 박종화(종합민원국 녹지공원과→종합민원국 산림공원과) 정현민(종합민원국 녹지공원과→종합민원국 산림공원과) 이준호(종합민원국 녹지공원과→종합민원국 산림공원과) 정영효(종합민원국 녹지공원과→종합민원국 산림공원과) 박석훈(종합민원국 녹지공원과→종합민원국 산림공원과) 장병기(웅상민원출장소→보건소) 황두용(삼성동→농업기술센터) 허어령(도시건설국 교통행정과→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 김재연(강서동→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 조용석(도시건설국 건설과→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 김향옥(상하수도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 김득렬(상하수도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 이석희(상하수도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 박종림(상하수도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 이수옥(상하수도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 권수현(상하수도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 오미림(상하수도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 이상미(상하수도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 정정아(상하수도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 김동연(상하수도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 김진완(상하수도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 문경규(상하수도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 염승권(상하수도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 박민서(상하수도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 강동은(상하수도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 정연찬(상하수도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 김영곤(상하수도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 최명수(상하수도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 이종원(상하수도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 윤기주(상하수도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 강정길(상하수도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 정효일(도시건설국 교통행정과→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 김지욱(상북면→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 윤병권(상북면→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 이동훈(도시건설국 건설과→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 이정연(도시건설국 건설과→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 박향숙(물금읍→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 유석식(경제사회국 환경위생과→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 이덕우(경제사회국 환경위생과→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 박희숙(환경시설관리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공단수질과) 백은경(환경시설관리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공단수질과) 류재수(환경시설관리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공단수질과) 노희선(환경시설관리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공단수질과) 김지영(환경시설관리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공단수질과) 배영철(환경시설관리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공단수질과) 정지모(환경시설관리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공단수질과) 이용훈(환경시설관리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공단수질과) 전상욱(환경시설관리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공단수질과) 전정택(환경시설관리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공단수질과) 정상태(환경시설관리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 공단수질과) 김진(웅상읍→웅상민원출장소) 손창숙(웅상읍→웅상민원출장소) 김혜림(웅상읍→웅상민원출장소) 김수곤(도시건설국 교통행정과→의회사무과) 최동진(웅상민원출장소→의회사무과) 하용배(경제사회국 사회복지과→의회사무과) 박양원(총무국 주민자치과→웅상읍) 전계수(총무국 총무과→물금읍) 송경미(동면→삼성동)
<양산시 제공>
지난해 6.5 보궐선거를 통해 민선 4기 시장으로 당선된 오근섭 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7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오 시장은 '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지난 1년이 양산 발전의 큰 그림을 그린 기간이었다면 앞으로는 그 그림을 구체화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또한 "취임 당시 '맑고 밝고 훈훈한 큰 양산'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양산시민과 함께 양산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오 시장은 그동안 10년 넘게 끌어왔던 양산 동면 ~ 부산 노포동간 1077호 지방도 부산구간 확ㆍ포장 사업을 취임 한 달 만에 부산시의 협의를 이끌어 내 올 하반기 착공할 수 있도록 하고, 유산공단 진입로 확장 및 가각정비사업을 통한 교통난 해소, 부산도시 철도 1호선 양산연장사업과 웅상지역을 경유하는 부산~울산간 경전철 사업의 조기추진 공감대 형성 등을 자신의 주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초ㆍ중ㆍ고등학교의 교육환경개선 지원, 시립도서관 착공사업, 문화의 집 조성사업 등 교육ㆍ문화사업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수학여행비지원시책 등의 복지사업 등을 성공적인 사업으로 손꼽았다. 또한 시 자체 평가 결과 오 시장 공약 43개 항목 중 완료 1건, 정상추진 38건, 유보 2건, 부진 2건으로 88%가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의 성공과 실패를 거울삼아 각종 현안 사업의 추진을 본 궤도에 올리고, 양산의 지형지도를 바꿀 대형 프로젝트 사업들을 면밀한 검토와 시민 협의를 바탕으로 의욕적으로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오 시장은 양산 시민들의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오 시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오전 7시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택시운수 종사자들의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키 위해 택시기사를 자청, 택시운전기사 체험에 나섰다. 오 시장은 또 택시업체 관계자 및 기사 등과 조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기자회견에 이어 곧바로 사회복지시설인 애육원을 방문, 시설 관계자 및 아동을 격려하고 재래시장인 남부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오찬 겸 간담회를 가진 다음 오후에는 어곡지방산업단지와 웅상 소주공단 내 기업체에 들러 기업의 각종 애로와 건의사항을 들었다. 또 부산 노포동 전철역 앞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웅상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승객들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오후 5시 웅상지역에서 한 차례 더 택시체험을 한 뒤 취임 1주년 민생현장 방문 일정을 마무리 했다.
부산시장,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광역단체장과 창원시장, 양산시장 등 지난 해 보궐선거로 당선된 단체장들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새로운 각오를 밝히고 있다.
양산 시민은 지난 보궐선거에서 오근섭 후보를 새로운 시장으로 선출해 시정을 맡겼다. 지난 1년을 돌이켜 보고, 남은 임기 1년 동안 오근섭 시장에게 거는 시민들의 기대를 들어보기로 한다. 6월 7일, 오근섭 시장이 취임한지 1년이 되는 날이다.지난 해 보궐선거를 통해 민선 4기 양산시정의 지휘봉을 잡은 오 시장은 '발로 뛰는 세일즈 시장'을 내세우며 민생 살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요한 시정 목표로 잡고 1년간 숨가쁘게 달려왔다.오 시장이 취임 1년을 맞아 내세우는 업적은 지난 10년 넘게 끌어오던 양산 동면 ~ 부산 노포동간 1077호 지방도 부산구간 확ㆍ포장사업을 취임 한 달 만에 부산시로부터 협의를 이끌어냄으로써 올 하반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또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빚어왔던 유산공단 진입로 도로확장과 가각정비사업으로 차량소통을 원활하게 바꾸어 놓은 것을 주요한 업적으로 손꼽고 있다. 이밖에도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산연장사업과 웅상지역을 경유하는 부산 ~ 울산간 경전철 사업에 대한 지역 안팎의 공감대를 만들어냄으로써 사업의 조기 추진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는 것도 오 시장 체제의 양산시정이 가져온 큰 변화의 하나라고 강조하고 있다. 오 시장이 내세우고 있는 또 다른 업적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이다. 한부모가정ㆍ소년소녀가정과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 사업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에 대한 수학여행비와 초등학생 학원비, 중고생 통학교통비 지원사업, 저소득층 가정 집수리 사업 등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도 업적 목록에서 빠지지 않는 대목이다.기업체 후견인제 운영과 재래시장 및 소규모 점포 이용 늘리기, 각종 물품 구매 시 지역 업체 이용하기 등 6대 분야 55개 시책 추진은 곧 서민들의 생활과 기업의 생산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오 시장의 시정철학에서 비롯됐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취임 1년을 맞아 밝힌 시정의 성과에 대해 시민사회의 평가는 긍정과 부정으로 엇갈리고 있다.길지도 짧지도 않은 1년. '아직 두고 봐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열정적이고 서민적인 시장
지난 보선 때, '살기 좋고 풍요로운 양산을 만들기 위해 발로 뛰며 양산을 땀으로 흠뻑 적실 것'이라며 유권자들의 한 표를 호소했던 오 시장은 시장 취임과 함께 시정운영의 기본 틀과 방향을 담은 시정지표를 '맑고 밝고 훈훈한 큰 양산'으로 확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시정방침으로 △활기찬 경제 △선진 교육ㆍ문화 △함께하는 복지 △편리한 교통 △맑은 환경ㆍ밝은 행정의 5대 항목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오 시장은 취임 초부터 무척 바쁜 일정을 소화해 왔다. 오 시장에 대해 호의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사람들은 오 시장이 취임 초기 한 때 과로로 쓰러지기도 했던 것을 상기하고 있다. 경남도를 방문, '경남사랑은 곧 양산사랑'이라며 양산의 경남소속감 높이기에 주력한 것도 높이 평가되고 있는 부분이다. 또 민생투어 등 현장을 직접 찾아 민원을 챙겼던 것도 호평을 받았다. 오 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오 시장이 그동안 '열심히 뛰었다'는 점에는 대체로 공감하고 있다.시청의 한 공무원은 "하급직 공무원에게도 권위적이거나 고압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고 편안하게 대해 준 것은 오 시장의 훌륭한 덕목"이라고 평가했다.
즉흥적ㆍ독선적 행보가 화근
하급직 공무원이 '권위적, 고압적'이지 않아 좋다고 말한 것과는 달리 한 중간간부는 "우리 시장은 실무 공무원의 말조차 무시하는 매우 독선적인 행정가"라고 혹평했다. 오 시장의 즉흥적인 지시와 독선을 문제로 꼽은 것이다. 핵심간부조차 신문을 보고서야 주요 시정방침을 아는 경우가 적지 않다.오 시장이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것은 다른 곳에서도 지적된다. 또 걸핏하면 험한 소리를 하고 아랫사람을 윽박지른다는 불평도 잇따르고 있다.이에 대해 한 인사는 "독선과 아집으로 비치는 부분은 오랫동안 몸에 밴 오 시장 특유의 스타일"이라며 "그 부분은 좀 시간을 두고 다듬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주문을 덧붙였다.한편, 웅상읍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민생투어도 열심히 다녔다면서 민의가 어디에 있는지를 통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웅상읍 분동 파문과 관련한 해프닝을 지적했다. 또한 그는 "지난 2월 21일, 웅상 파머스마켓에서 가졌던 '웅상분동관련 토론회'에서 보여준 오 시장의 처신은 웅상분동의 당위성을 받아들이는 사람들로부터도 반발을 불러일으킬 만큼 미숙한 처신이었다"고 꼬집었다. 원인이야 어디 있든 시의회와의 갈등을 노출시키고 시청 안에서도 곧잘 큰 소리를 내는 것은 한 도시의 수장이 갖추어야 할 자질로서는 문제가 되지 않느냐는 지적이 다.
이제 반환점, 새로운 1년을 기대
전임 시장의 잔여 임기를 물려받은 오 시장은 이제 자신에게 주어졌던 임기의 반환점을 돌고 있다. 따라서 잘한 일은 더욱 키워 나가고 실수한 점은 스스로 고칠 수 있는 시간이 아직도 1년이나 남아있다. 다만, 1년 뒤의 단체장선거를 의식해 몸을 지나치게 사리거나 중요한 시정을 뒷전으로 미루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이는 재선을 겨냥한 '선심성 행정'도 곤란하지만, 단체장이 해야 할 당연한 시정 집행조차 머뭇거려서는 안 된다는 주문이다.무엇보다도 입에 발린 칭찬보다는 듣기 거북한 '쓴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열심히 해 온대로 계속 노력의 끈을 놓치지 않되, 남은 임기 동안에는 좀 더 세련되고 성숙한 시정을 펼쳐주었으면 한다.그것이 곧 지난 1년 동안 그려온 큰 그림을 완성해 가는 과정이 될 것이다.
천명기 / 작가
시는 지난 3일과 4일의 사무관급 이상 간부공무원에 대한 승진ㆍ전보에 이어 6일 하위직 공무원까지 모두 340여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두고 공무원사회 내부에서 "오 시장이 내년 선거를 겨냥해 '친정체제'를 구축한 게 아니냐"며 불만과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특히 6개월 뒤 명퇴를 조건으로 한 승진설도 불거지면서 인사 근거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일부 주요부서와 승진자 대부분이 지역 출신자로 채워진 것을 지적하며 내년 선거를 의식한 '내 사람 심기'라는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공무원들의 줄서기가 이미 시작됐다는 빈정거림도 들리고 있다.한 공무원은 "공무원 사이에는 오래 전부터 오 시장의 '친정체제'가 구축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었다"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그동안의 소문이 공연한 헛소문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했다.또 전문성을 감안하지 않은 전보 배치도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산림ㆍ건축ㆍ허가 등 전문기술업무를 담당하는 종합민원국에 행정직을 기용했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환경위생과장과 재난관리 과장도 행정직 공무원을 배치했다는 지적이다.그러나 "인사권자의 인사를 두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나중에 이번 인사와 관련된 문제가 불거지면 그때 가서 문제를 삼으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는 공무원도 있었다. 이번 인사 파문과 관련, 시 관계자는 "일부 반발은 직렬별 인사대상자의 한계와 직위공모 등을 이해하지 못한데서 비롯된 오해"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자치면>
진선양!! 힘내세요!!<관련기사 - 사회면>
양산시 공무원노조와 시의회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박종국 의원(중앙동)의 관용차 사적사용과 추경예산안 편성 등을 둘러싼 갈등이 지난 7일 시의회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간담회를 통해 해결책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서로의 입장차이만 확인한 채 끝나고 말았다. 지난 달 27일 공노조는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하다 물의를 빚은 박종국 의원의 부의장 및 회계결산위원장직을 자진사퇴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시의회는 공노조의 요구가 부당하다는 입장. 시의회에서는 김상걸 시의회 의장과 박일배, 박말태 의원이, 공노조에서는 안종학 지부장을 비롯한 7명의 노조간부가 함께 한 이날 간담회에서 시의회는 이미 관용차의 사적사용에 대해 박종국 의원이 동료의원에게 사과함으로써 마무리되었다는 태도를 보였고, 공노조 측은 조치사항이 미흡하며 당사자가 직접 시민에게 공개사과하고 징계위에 회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제 해결을 둘러싸고 '공무원노조' 실체에 대한 논란까지 생기면서 상호간 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 시의회는 공노조에서 성명서를 발표한 것은 의회의 권능 및 의정활동에 대한 도전이라는 입장인 반면, 공노조는 잘못된 관행을 옹호하는 시의회를 견제하는 공노조의 활동은 정당한 것이라고 맞섰다. 간담회 후 공무원노조 안종학 지부장은 "시의회는 동료의원 감싸기로 일관하고 있으며,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자는 공노조의 주장을 외면하고 있다"며 "현재 대규모 인사이동 등의 여건을 감안하여 향후 조합원의 결집을 통해 투쟁 방향을 잡겠다"고 밝혔다.한편, 김상걸 의장은 "이미 의원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한 일에 대해서 성명서까지 발표하고, 의회 전체를 대상으로 무리한 주장을 하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공무원 인사이동과 맞물려 공노조의 투쟁이 잠정 유보되었지만, 공노조와 시의회의 갈등은 언제든 불거질 불씨로 남아 있다.
본지 메일함에 날아든 '골수기증희망자'라는 닉네임의 메일.자신은 몇 년 전에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를 절단할 뻔한 위기를 겪었지만, 주위 사람들이 불어 넣어준 용기에 힘입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골수기증을 통해 진선이를 돕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선행을 통해 명예를 쌓으려는 행동으로 보여질까 두렵다는 말도 덧붙이고 있었다. 지난 4일 오전 서른 살의 청년을 만났다. 그림을 그린다는 청년은 부디 자신의 골수와 진선이의 골수가 맞기를 바란다며 계속 기도 중이라고 했다. 진선이를 위한 '일일찻집'에도 잠깐 다녀갔다며, 진선이에게 골수이식을 해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들떠 있었다."진선이 기사를 본 순간 진선이의 아픔이 제 아픔처럼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제가 진선이에게 골수이식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가슴이 마구 뛰었습니다."하지만 진선이에게 자신의 골수를 주고 싶어 했던 '아름다운 청년'의 기대와 달리 진선이(A형)와 혈액형이 같지 않아 골수이식이 불가능했다. 소식을 듣고 혹시 낙담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청년이 보내온 답장 메일에는 "전 끝까지 포기하지 않습니다. 또 다른 기증자가 나오기를 기도하겠습니다"라며 희망을 놓지 않았다. 현재 진선이는 치료 도중 열이 많이 나 제1차 항암치료를 중단했다. 회복을 기다렸다가 다시 항암치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진선이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의 골수와 맞는 기증자를 찾는 일이다. 한편, 진선이를 돕기 위해 열렸던 일일찻집에서 벌어들인 수익금 1,150만원과 청소년한마음축제 때 웅상여중 학생들이 진선이의 아픈 사연을 목청껏 알리며 모금한 48만원, TV방송을 통해 진선이의 사연을 접한 이들이 정성껏 보내준 모금액 311만원은 진선이 할머니께 전달될 예정이다. 진선이에게 쏟아진 관심과 사랑, 정성스런 모금액은 진선이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온 세상이 '항일 언론인'으로만 알아왔던 장지연의 친일행적이 불거져 논란을 빚고 있다. 그동안 학계와 언론ㆍ시민 단체가 그의 행적에 대한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 왔었다. 그러자 더러는 존경 받아온 언론인에 대한 흠집내기라는 식의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었다. 그러던 차에 최근 민족문제연구소가 일제 총독부 기관지인 <매일신보> 1916년 12월 10일치에 실린 장지연의 한시 '환영 하세가와 총독'과 그 이듬해 있었던 순종과 일왕의 만남을 두고 같은 신문에 '일본과 조선의 융화'라는 글을 쓴 것을 공개해 '설마' 했던 이들의 마음을 심란케 하고 있다. 다 알다시피 장지연은 1905년의 을사늑약에 분개해 <황성신문>에 '시일야 방성대곡'(이날에 목놓아 통곡하노라)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쓴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그를 두고 세상은 지금껏 '대쪽 언론인'이라고 추앙해 왔다. 또 언론인들은 그를 영원한 사표로 삼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시일야 방성대곡'은 한국 언론사에 길이 남을 명논설로 치부돼 각종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달의 문화인물' '이달의 독립운동가' 등으로 뽑히기도 했다. 그의 이름을 건 상이 만들어 지기도 했다.한때 곧은길을 걸었던 인물들의 일그러진 또 다른 모습을 보는 것은 참으로 우울한 일이다. 잠시 애국하기는 쉬워도 그 초심을 영원히 간직하는 일은 그리도 어려운가 싶어 비애감에 젖어들기도 한다. 이는 알려진 사실만 무턱대고 떠받들고 그 인물의 진정한 평가는 소홀히 한 우리들의 역사의식 부족이 빚어낸 산물이다. 그러기에 뜻있는 이들이 그토록 '역사 바로 세우기'를 부르짖었던가 싶다. 그래도 여전히 과거를 붙들고 지난 일은 한사코 덮어두자는 사람들이 있으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이 참에 정부와 학계는 뼈를 깎는 마음으로 그릇된 과거사를 바로잡고 역사의 베일 속에 숨겨져 있는 거짓들을 들추어내는 일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사회정의를 확립한다는 차원에서 과거 기록의 잘못된 점을 찾아 고쳐야 한다. 그릇되게 평가되고 있는 또 다른 인물은 없는지도 살펴보아야 한다. 어디 친일뿐이랴. 역사의 굽이굽이마다 민족을 배반하고 나라를 팔아먹은 자들이 행세를 해 왔던 것이 우리의 슬픈 역사가 아니던가. 그러므로 이런 지난 일들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루어 져야 한다. 그래야 더는 검은 것을 흰 것인 양 알고 지내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을 게 아니겠는가.
정비자격증도 없는 사람이 정비한 마을버스가 버젓이 시민의 발을 대신하고 있다. Y여객(회현동 소재)이 보유한 마을버스 7대 가운데 4대가 제동장치에 문제가 있어 사고 위험이 있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운행을 계속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6일부터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기사들이 안전사고 및 처우개선을 이유로 운행거부에 돌입하면서 알려졌다. 현재 운행거부로 인한 배차에 차질이 생겨 문제 차량 2대는 차고지에 주차되어 있지만 일부 차량은 여전히 운행 중이다. Y여객 버스는 대부분 8년이 넘은 노후 차량으로 지속적인 정비가 필요한 상태. 하지만 차고지에는 제대로 된 정비시설조차 갖추지 않고, 지난 두 달 동안 정비자격이 없는 사람이 일상적인 범위를 벗어난 차량 정비를 해왔다. 이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정비시설은 자동차 정비에 필요한 기본 공구들과 하수시설조차 없는 도크 하나가 고작이다. 정비시 발생하는 폐유 및 각종 오염물질은 차고지 옆 하천으로 방류되고 있어 환경오염마저 일으키고 있다. 문제의 마을버스는 양산여중고, 양산중학교, 양산고등학교 등 인근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선으로, 등하교 시간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다. 운행거부 중인 Y여객 기사들은 "하루 14시간 이상 과다근무와 3일을 일하고 하루 쉬는 것마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브레이크 불량으로 안전운전을 할 수 없으니 차량을 제대로 정비해달라는 요구조차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Y여객은 10명의 기사 중 9명의 기사가 지난 달 23일부터 부산지역일반노동조합 양산지회에 노조원으로 가입했으나 이 중 2명이 퇴직했고, 4명은 노조를 탈퇴한 상태. 현재 3명의 노조 가입 기사들이 차고지 사무실에서 대기 상태로 운행거부에 참여하고 있다. 노조 가입 기사들의 운행거부에 실질적인 사업주인 J씨는 현재 운행거부에 참여하지 않은 기사들에게 배차를 해 마을버스를 운행 중이다. J씨는 "지금까지 잘 운전하다 노조에 가입하고 난 후에 운행을 거부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다른 기사들은 운행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다"며 "노조에 가입한 기사들이 요구하는 것이 정확하게 무엇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한 Y여객은 시에 등록한 버스 노선을 임의대로 일부 변경하여 운행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시에서는 버스 노선 변경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시청 관계자들은 "지난 7일 인사이동으로 업무 인수인계 중이라 사태 파악에 어려움이 많다"며 곤혹스러워 했다. 한편, 부산지역일반노동조합 양산지회는 사태 해결을 위해 사업주와 노조원간의 단체교섭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0일 단체교섭 전에 우선 안전운행에 관련된 정비 실시 및 근무시간 조정 등을 해결하고, 정상운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안했지만 사업주와의 연락조차 잘 되지 않아 교섭 전에 마을버스 운행이 정상화될지 의문이다.
이광재, 행담도 의혹 풀기 최대 쟁점 전망 사립학교법, 국가보안법 다시 부각 예측도 국회는 지난 2일 제254회 임시국회를 개회하고 30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국회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정치, 통일외교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대정부질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11일부터 27일까지 상임위 활동을 벌인 후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 ◇쟁점과 전망 =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철도공사 러시아 유전사업 투자의혹 등 이른바 '오일게이트' 사건과 감사원이 감사 중인 도로공사의 행담도 개발의혹 등이 가장 큰 쟁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검찰 및 감사원의 사건 조사 결과 청와대 및 대통령 산하 위원회 관계자의 비정상적인 개입이 드러나고 있어 '국정 시스템 혼란'을 둘러 싼 여야의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여부를 둘러 싼 정부의 대응과 6.15 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 등 북한 관련 문제, '동북아 균형자론'과 관련한 한미동맹 등 외교안보 현안 등도 논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4대 입법' 중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도 논의되지 못했던 사립학교법 개정안, 국가보안법 개폐 문제도 다시 부각될 것으로 보이며, 공직자부패수사처(공수처) 도입과 상설특검법, 국민연금 등 복지정책, 쌀 협상 이면합의설에 대한 국정조사 등도 논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국민연금 체계 조정에 관한 국민연금법 개정안, 대학생 학자금 대출과 관련된 학술진흥법 개정안, 방위사업청 신설에 관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75개 법안의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여의도통신 = 김봉수 기자>
대한민국 국회 심장부에 친일 미술가로 알려진 김경승의 작품이 버티고 있다. 문제의 작품들은 충무공상과 세종대왕상 등 2점으로, 1991년 이후 지금까지 국회 의사당에 전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민족문제연구소에 따르면, 김경승이 제작한 민족 위인 동상은 무려 51개에 달한다. 김경승은 김구(남산), 안창호(도산공원), 안중근(안중근기념관) 등 독립 운동가는 물론, 국회 의사당에 있는 충무공, 세종대왕 동상 이외에도 정몽주(제2한강교), 김유신(남산) 등 역사적 인물들의 동상 제작을 도맡았다.뿐만 아니라 역대 독재 정권에서 이뤄진 대규모 기념사업의 수혜자이기도 했다. 김경승은 박정희 정권 주도하에 이뤄진 4.19기념사업에 참여, 기념탑은 물론 기념탑 하단 청동 인물상, 돋을 새김(부조), 수호자상 등을 만들었다. 탑골공원 3.1운동 부조상도 그의 작품이다. 전두환 정권 하에서는 갑오농민혁명 기념사업에 참여, 황토현 기념관에 전봉준 장군 동상을 세웠다. 그런 공로를 인정받아 1964년에는 3.1문화상, 문화훈장을 받았고, 1981년부터 1992년 2월까지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이처럼 김경승은 역대 독재 정권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그렇다면 이승만 전 대통령과는 어땠을까. 그는 1985년 하와이 호놀룰루에 이승만 전 대통령 전신상을 세웠을 뿐 아니라, 다음해인 1986년에는 '이승만 흉상'을 제작하여 이화장에 기증했다. 역시 가까운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통신^이정환 기자>
요즘 김양수 의원을 의원회관에서 보기 어렵다. 국회 도서관에 있는 의원연구실을 찾는 횟수가 부쩍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대정부 질문 준비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서다."무책임한 공격보다, 대안 제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싸우거나 윽박질러 불필요한 감정싸움을 일으킬 필요는 없잖아요. 이 점,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으로서 심각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부동산 문제 역시 고민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이 김 의원의 생각이다. 참여정부 들어 잇따른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최근 서울 강남권과 판교 일대 부동산 가격은 폭등하는 추세다. 재경위 소속 김 의원이 집중 제기할 문제이기도 하다.그는 아파트 분양권 전매 전면 금지, 주택청 신설, 분양 원가 공개, 공공택지 공영 개발 등을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요 대안으로 보고 있다. 이를 근거로 알맹이 있는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A라고 물어봐서 B라는 대답이 나오는데, 그냥 C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더군요. 'A나 B'가 나와야 하잖아요. 단순 질문과 답변보다 대화로 장관과 함께 답을 찾아보려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원고를 들고 올라가지 않으려구요. 아무래도 원고가 있으면 준비한 질문을 다 소화하고 싶어질 테니까요."무원고 질의? 신선한 선택이다. 자연스레 책상 위에 뭔가 잔뜩 쓰인 종이들에 눈이 갔다. 결국 이것들은 최대한 시간을 아껴 쓰려는 고민의 결과물, 동시에 '원고 암기'를 위한 일종의 연습장인 셈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빨간 색 글씨가 검정색보다 압도적으로 많다."빨간 색이 좋더군요. 평소 빨간 펜을 즐겨 쓰는 편입니다. 검정 펜은 중요한 사항을 쓸 때 사용해요. 일반 경우와는 반대죠."보통 대정부 질문에서 의원 한 사람에게 17분이 주어진다. 아무래도 턱없이 부족한 시간. 이 시간 동안 '빨간 펜' 김양수 의원의 '검정 글씨'들이 어떤 위력을 발휘할 것인지 주목된다.
<여의도통신 = 이정환 기자>
추경예산안 '눈 가리고 아옹하기'
시민들 피 같은 세금 낭비 우려공무원노조 양산시지부는 제1회 추경예산 편성과 관련하여 민간이전 등 선심성 예산으로 판단되는 예산안에 대하여 예산편성 저지투쟁을 벌이고 나섰다. 이번 투쟁은 행정 일선 공무원들이 이미 확정된 예산집행을 거부한다는 점에서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문제의 발단은 시가 처음 제출한 추경예산안의 내용 중 '민간지원 부분'이 부적절하다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지난 달 6일 공무원노조는 홈페이지를 통해 '민간 이전, 민간자본 이전' 등 23개 항목 12억 9천여만 원에 걸친 부적절한 부분의 예산 지원 삭감을 호소한 바 있다.그 이후 의회 심의 결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체육회'를 비롯한 초·중학교 지원경비 등 7개 항목 4억 7천여만 원이 여전히 삭감되지 않은 채 그대로 통과되었다. 공노조의 예산삭감지원 호소문에도 불구하고 '눈 가리고 아옹하기'식으로 처리된 추경예산안은 마침내 공노조의 '예산편성 저지투쟁'이라는 사태를 초래하기에 이른 것이다.공노조의 <보조금 단위사업별 검토서>를 살펴보면
△'사회단체보조금'을 '민간자본보조금'으로 편성
△사업 사전 집행 후 편성
△중기지방재정계획의 반영 없이 편성
△보조금 지원조례 위반여부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어 있다.공노조의 한 관계자는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심사 받아야 할 건들이 버젓이 민간자본보조금으로 책정되어 있고, 그 사업목적이 다소 불분명하고 의심스러운 내용들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며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만약 추경예산안이 그대로 집행될 경우 시민들의 피 같은 세금이 낭비되는 것은 물론 감사를 할 때 미비한 부분은 공무원들이 그대로 덮어쓰는 꼴이 될 것"이라며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공노조의 집행저지운동이 알려지자 일반 시민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그동안 공노조가 노동3권 보장 등 대정부 투쟁을 해왔을 때 비판적이었던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심지어는 공노조가 문제시 삼고 있는 예산을 통과시킨 의원들 중 일부는 이번 공노조의 집행저지운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직 모 의원은 "추경예산안을 심의한다는 의원들의 자질이 의심될 만큼 관련지식이 부족하다. 추경관련 예산집행 재검토 요청이 들어왔는데도 뭐가 잘못된 줄도 모르는 의원들이 태반"이라며 공노조의 집행저지 투쟁에 지지의 뜻을 내비쳤다. 또 한 의회관계자는 현 공노조의 추경예산집행저지투쟁은 "공노조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충실히 잘 이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지지입장을 표명했다.
물금모래감자는 다름 아닌 일반 흙이 아닌 낙동강변 모래밭에서 생산된 웰빙 특화품. '웰빙'이라는 이름표를 달지 않으면 껴주지도 않는 이 시대에 '뛰어난 맛과 우수한 영양'을 두루 갖춘 웰빙시대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 물금모래감자! 자, 일등감자의 타박타박거리는 감칠맛, 물금모래감자 한번 맛보시지 않으시렵니까? (문의전화: 물금농협 055)382-03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