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웅상도서관과 양산도서관 등 양산지역 공공도서관들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연다.
웅상도서관은 1~18일 시민을 대상으로 '독서의 달' 4행시 짓기 대회를 열고 9월 한달간 독서퀴즈와 독서퍼즐 맞추기 행사도 갖는다.
도서관 홈페이지(www.uslib.net)나 도서관 현관 1층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 응모하면 된다.
또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도서대출회원들의 대출ㆍ반납실적을 파악, 다독자도 선정한다. 이와 함께 과월호 잡지 및 도서 무료배부와 영화상영 등의 행사도 실시한다.
양산도서관은 책사랑 릴레이 행사를 초등학교장을 대상으로 한달 간 전개하고, 11일 모범이용자 중 다독자를 선정 표창하고 도서관 이용활성화를 위한 이용자 간담회를 연다.
8일 중증장애인시설인 늘푸른집에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행사를 갖고, 18일에는 우리 문화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짚풀문화체험행사를 펼친다. 21~26일엔 자작시발표회 및 향기나는 시집 전시회가 준비돼 있다.
행사문의는 웅상도서관(055-380-6603)ㆍ양산도서관(055-385-7003)으로 하면 된다.
학교, 마을과 다시 만나다!
치유적 대안학교 별은 '학교란 구성체는 지역사회의 산물이며, 동시에 지역사회는 학교를 지역 교육과 공동체의 총화로 재구성하는 것을 통해 삶과 생활의 공동체를 회복시킬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학교가 패배하고 고립되는 이유는 '학교가 마을로부터 문을 닫음'으로 시작되었고. '생활과 교육이 유리되는 것'으로 멀어졌고, '삶의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음'으로 인해 교육은 생명력을 잃게 되었다는 판단 하에 '개방된 학교, 생활과 교육의 일치, 삶을 통한 교육'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의 새로운 배움과 지역사회와의 교류에 대하여 교사들에 의한 토론이 전개 되었습니다. 토론 결과 지역사회를 학교로 초대하고 학교가 지역사회로 나아가는 “학교 안 마을세우기, 마을 안 학교세우기”라는 주제 하에 학교와 지역사회가 의사소통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참고 : 지역소개 - 본 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봉천동은 서울에서 오래전부터 널리 알려진 빈곤지역이며, 전통적으로 야당, 진보파 국회의원들이 당선되는 경향이 있었으며, 현재 주민운동과 사회북지운동이 활성화되어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한때 철거문제로 지역이 시련을 겼었으며 그 자리에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학생들 다수가 이 지역 학생은 아니지만 학교가 위치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 양산지역에 처음으로 양산대안교육연구모임이 결성되었습니다.
지난 5월 20일, 27일, 6월 3일 실시한 '대안교육강좌' 강의 원문을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먼저 양산시민신문 창간 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어려운 가운데 지역 언론을 이끌어 오신 양산시민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한 감동을 느낍니다. 특히 많은 관심과 따뜻한 사랑으로 지켜보며 키워낸 양산시민의 애향심에도 깊이 경의를 전합니다.
양산의 미래를 담보해내는 건 양산시민이며 향토지라 생각됩니다. 아울러 양산시민신문이 더불어 사는 양산건설에 초석이 되고, 행복한 양산의 훈훈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데 대하여 양산여성단체장으로서 깊이 찬사를 보냅니다.
진정한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해서는 양심적인 지역 언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창간 1주년을 맞은 양산시민신문은 언제나 지역주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보매체로서 '용비어천가의'의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아니하여 꽃 좋고 열매가 풍성하고,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도 그치지 아니하고 내가되어 바다로 가나니…'라는 말과 같이 우리 양산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더욱 더 크게 발전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우리 양산시민신문의 창간 1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양산시민신문 가족과 애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하시는 모든 일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드립니다.
양산시민신문 창간 1주년을 맞이하여 축하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지난 1년간 양산시민신문은 우리 고장 언론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 오심은 물론, 특히 이 나라 미래 주인공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양산교육 환경에 지대한 관심을 두고 항상 긍정적이면서도 예리한 시각으로 문제점을 짚어 주셨고 공론화에 앞장서셨습니다. 이러한 지역 언론의 문제점 지적과 공론화는 곧 양산교육 현장 여건을 개선하는 계기 마련의 활력소가 된다고 봅니다.
이에,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양산시민신문은 풀뿌리지역신문으로서의 민주언론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신 것으로 느껴, 그 정성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창간 한 돌을 맞이하여 앞으로도 귀사의 사장님 이하 임직원님들 일동은 지난 1년간을 뒤돌아보시고 오늘을 직시하실 것이며, 꿈이 있는 교육도시 건설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차후에도 풀뿌리지역신문이자 민주 시민신문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충실히 수행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림과 동시에 다시 한번 창간 한 돌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올곧은 지역 언론으로 성장하십시오.
여러 가지 정치, 사회적인 변화 속에서 탄생한 양산시민신문의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시민들의 참여가 새로운 사회변화를 이끌고 있는 시대입니다. 또한 지방자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시민들의 목소리와 적극적인 참여입니다. 이는 그 지역민의 삶을 지역민의 손으로 가꿀 수 있음을 말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학교에서는 민주적인 시민 양성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학교운영에 참여하고 의사를 개진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회 중심의 학교 운영은 학생들에게는 신나고 즐거운 학교가 되고 있으며, 교직원들은 내 조카, 동생들과 함께 배우고 가르치는 교육공동체의 마당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즐거운 학교에서는 성적도 자연스럽게 향상됩니다.
신문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양산시민의 따뜻한 모습과 신나는 삶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시고, 상처 나고 보듬어야 할 곳에도 붓끝을 세워주십시오. 하여 사는 맛이 나는 양산이 될 수 있도록 늘 깨어 있는 신문이 되십시오. 창간의 자세를 올곧게 유지하면서 언제나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역의 정론지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양산시민신문의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년이라는 짧은 세월에도 불구하고 양산시민신문은 시민의 사랑과 기대 속에 더 큰 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역 언론이 추구해야할 가치와 신념을 지키며, 양산시민의 친근한 벗이자 길잡이로서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온 양산시민신문의 역할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러한 성과와 발자취를 남기게 된 것은 독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양산시민신문의 전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입니다.
신문은 사실을 신속ㆍ정확하게 보도하는 기능과 역할 못지않게 건전한 사회기풍을 계도하고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기능과 책임도 부여되어 있는 것입니다. 신문이 사회의 거울이자 공기(公器)로서 지방화시대에 지역의 이익을 대변하고 그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 또한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난 1년 동안 양산시민신문이 우리 지역을 생각하며 공정하고 정직한 보도로써 지역발전과 주민역량을 모으는 역할을 잘 해주셨듯이 앞으로도 정론직필을 통해 지역사회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며, 독자들에게 알차고 유익한 신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끝으로 양산시민신문 창간 1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양산시민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창간 첫돌을 맞이하는 <양산시민신문>의 오늘을 축하드립니다.
일년이라는 시간적 의미는 짧을지 모르지만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 중앙집중의 언론을 지향하는 지역성 한계에 고민하며 정도(正道)를 벗어나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양산시민신문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새로운 정국의 태동과 더불어 태어난 <양산시민신문>의 개혁성과 개척정신은 시대적 요구에 따라 나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무한경쟁의 정보화시대에 정보갈증의 해소와 함께 지역공동체의 민의를 대변하는 일에 서로 앞장서서 새로운 가치추구를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음을 봅니다.
지역소식과 유익한 생활정보의 전달과 같은 지역신문의 역할이 오늘날과 같이 초고속 정보화 사회에서는 그 중요성이 오히려 더해가고 있습니다.
이에 <양산시민신문>은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의 생산을 통해 건전한 지역 풍토의 조성과 폭넓은 지식의 전파는 물론, 양산시민의 건전한 정서함양과 향토문화 창달에 견인적 역할을 하여 우리 양산지역의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큽니다.
앞으로도 다양성과 독창성을 지향하는 새로운 지방화시대에 부응하여 독특한 지방문화의 창조와 밝은 사회건설을 위하여 지역의 이정표가 되고 직필언론으로 향토인의 사랑을 받는 양산인의 파수꾼으로서 오래도록 시민과 함께 하기를 기대합니다.
<"소외계층 적극 돌보는 시정 펼칠 것">
오근섭 시장이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시민들이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시작한 민생현장투어가 26일 삼성ㆍ강서동을 마지막으로 끝을 마쳤다.
오 시장은 이번 민생현장투어를 통해 9개 전 읍면동의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재래시장, 생계곤란 가정, 오지마을 주민 등 모두 40여개 시설과 세대를 방문했다.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의 개보수나 냉난방 지원, 운동기구 증설, 마을 진입로 확ㆍ포장,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 개보수 등 주민들의 각종 건의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검토 및 지원의사를 밝혔다.
오 시장은 "영세민 가정을 둘러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제도적인 지원 외에 좀 더 실질적인 생계지원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주길 바라며, 앞으로 시가 이들에 대한 관심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며 한 달 간의 민생현장투어 소감을 피력했다.
<기업체후견인제 본궤도 진입 - 애로사항 해결방안 마련 본격 추진>
양산시가 지역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공무원들이 직접 나서서 해소해 주기 위한 '기업체 후견인제'를 운영, 기업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시가 직접 조사한 기업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는 등 기업체 후견인제가 정착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25일 시는 지난 7월 말 후견인으로 참여하고 있는 공무원 4백여명이 관내 1천2백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ㆍ집계한 애로사항 2백44건에 대해 담당부서별 해결 방안을 마련, 최근 각 업체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경영안정자금 지원, 보안등 설치, 방역소독 등 1백12건은 전화상담과 적극적인 시책안내 및 홍보, 업체 방문설명 등을 통해 완결 처리했다. 특히 경영안정자금은 기업체 후견인제가 시행된 7월 이후 도 자금과 시 자금을 합쳐 모두 43개 업체에 83억원을 융자키로 결정,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기업체 진입도로 개설 등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 1백10건에 대해서는 향후 예산확보 및 시책사업으로 선정해 지속 추진키로 했다.
그러나 어음제도 폐지, 환경규제 완화 등 시가 직접 해결하기 어려운 22건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검토해 관계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편성, 시민 의견 듣는다>
인터넷 통해 다음달 20일까지 의견수렴 나서
양산시가 2005년도 시 예산 편성을 앞두고 인터넷을 통해 시민의 의견 수렴에 나섰다.
양산시는 시 예산에 대한 행정과 시민간의 공감대를 확대하고 예산이 시민이 원하는 곳에 좀 더 많이 쓰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한 온라인 설문조사 창구를 마련, 8월 2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예산편성과 관련해 의견을 개진하고자 하는 시민은 시 인터넷 홈페이지(www.yscity.or.kr) 초기화면 우측에 마련된 베너 '온라인 설문조사, 내년도 예산편성에 바란다'로 들어가 자신의 생각을 밝히면 된다.
질문은 내년에 시가 가장 중점을 두어 지원을 늘려야 할 분야와 줄여나가야 할 분야를 묻는 질문과 꼭 반영되어야 할 사업이나 기타 의견을 묻는 것으로 되어 있다.
<보건소 렙토스피라증 주의 당부>
양산시보건소는 9~11월 농촌지역에서 들쥐 등의 배설물에 의해 사람에게 감염되는 렙토스피라증이 올해 들어 증가하고 있고 최근 태풍 메기의 영향으로 감염균 접촉 기회가 늘어 발병 위험이 높다고 보고 주의를 당부했다.
렙토스피라증은 들쥐나 집쥐 등 렙토스피라균에 의해 감염된 동물의 소변으로 균이 배출돼 물과 토양을 오염시키며, 농업인 등 이들 오염지역에서 일하는 사람의 상처난 피부 등을 통해 균이 옮겨져 전염된다. 갑작스런 발열과 두통 오한 등 감기몸살과 같은 증세를 보인다.
보건소는 렙토스피라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시 장화나 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농경지의 고인 물엔 손발을 담그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벼베기를 할 땐 가급적 논의 물을 빼고 마른 뒤에 실시하고, 발열 등 유사 증세가 있을 땐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양신시민신문 창간 1주년 기념식이 있던 지난 27일, 시민기자를 대표하여 감사패 수상자로 선정되어있던 나는 아침부터 좀 들떠 있었다. 신문이야 세월 따라 저절로 한 돌을 맞았을 터이고, 나는 몇몇 지인들을 초대해놓고 상 받는 것 보여주고 싶은 생각뿐이었다.
결코 순탄치 않았던 1년
그런데… 결코 흐르는 세월 따라 그냥 그렇게 맞은 첫돌이 아니었음을 알았다.
저녁 7시 경 시장과 시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로 식장이 가득 찬 가운데 시작된 기념식에서 내빈들의 듣기 좋은 축사에 이어 전영준 편집인이 지난 1년을 회고할 때, 결코 순탄치 않은 1년이었음을 알았다. 우리가 모를 때,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여러 가지 핍박과 음해가 있었다고 한다.
양산시민신문이 곧 문을 닫는다는 진원지를 알 수 없는 음해성 루머가 철마다 떠돌았고, 양산시민신문을 사칭한 또는 오인케 한 촌지 사건도 여러 번 있었으며, 기사와 관련하여 압력과 협박도 여러 번 있었다고 밝혔다.
외부의 핍박과 압력이 이러했다면 내부적으로도 또한 어려움과 유혹이 컸을 것이다.
펜을 조금 무디게 하여 권력으로부터의 핍박과 압력의 예봉을 잠시 피하자던지, 관행적인 촌지 수입을 받아들여 취재 활동이나 신문사의 어려운 재정에 보태어 쓰고자 하는 유혹도 대단했을 것이다.
이런저런 어려움과 역경이 있었지만 오직 독자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말할 때, 전 편집인의 목소리도 가늘게 떨리는 듯했고, 상 받고 자랑할 생각만 하고 있던 나도 숙연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유료독자와 초기 광고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제는 광고 효과가 확실히 있음을 강조하면서 유료 구독과 광고 게재를 청하는 엄살 아닌 엄살에서, 제대로 된 지역신문을 만들고자 하는 사명감과 열정 뒤로 신생 지역신문사가 처해있는 현실적인 어려움 또한 알 수 있었다.
시민기자의 활동이 활성화되어야
12면으로 증면된 창간 1주년 기념호를 보면서, 관내 읍면동 전 지역을 아우르면서 건전한 비판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양질의 기사로 늘어난 지면을 채워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시민기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시민기자들이 매월 1꼭지(나중에는 매주 1꼭지) 이상의 기사 발굴, 제보, 취재, 투고를 하고, 아이양산넷(www.iyangsan.net)에 개설되어있는 시민기자방도 활용하고, 월 1회 정도의 정례모임도 가졌으면 좋겠는데 이에 대해서는 김상철 시민기자가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양산시민신문, 그대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
애정으로 지켜보는 '유료'독자가 있고, 효과를 확신하는 광고주가 있고, 연대하여 같은 길을 걷는 '바른지역언론연대'가 있고, 그대의 얼굴을 진주같이 빛내주는 필자와 투고자들이 있고, 그대가 원한다면 어디든지 마다않는 시민기자들이 있다.
밖에서 죄어오는 권력과 자본의 횡포에 굴하지 말고, 안에서 울리는 악마의 유혹에도 귀를 뺏기지 말고, 처음 마음 끝까지 양산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정론지로 무럭무럭 자라라.
2004년 8월 27일
전대식 / 시민기자
김양수 의원은 오는 9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제3회 아시아 정당 국제회의’에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김양수 의원을 비롯,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 한나라당 김형오 사무총장 등 여야 의원 8명이 참석 하게 될 이번 회의는 중국 공상당의 주최로 모두 35개국 83개 정당이 참가를 신청, 지금까지 개최된 아시아 정당국제회의 가운데 가장 큰 규모가 될 예정이며, 30여개 정당의 총재 및 당수 등 지도부 인사들이 대거 참석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73개 시민사회단체에서 우리쌀 지키기 식량주권수호를 위한 국민운동본부가 결성되어 출범함에 따라 양산지역에서도 '우리쌀 지키기 식량주권수호를 위한 양산시민운동본부 발대식 및 기자회견'을 1일 오전 10시 공설운동장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양산시민운동본부 이창주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2004년말까지 협상시기가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중국과 미국 등 9개 나라와 쌀 시장에 대한 추가개방을 논의하고 있지만 믿을 수 없다. 식량은 주권문제임과 동시에 민족의 문제이다”며 전면개방은 반대하며 막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기자회견문에서는 “이경해 열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민족의 생명줄인 우리쌀, 우리농업을 지키고 식량주권을 반드시 수호하겠다”며 “식량확보는 나라의 주권을 지키느냐 마느냐의 중차대한 문제이다”고 밝히며 쌀 수입 개방을 막아내어 우리농업을 지켜내고 식량주권을 수호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으로 양산시민운동본부는 홍보사업으로 서명 및 선전물 배포와 6일(월) 오후 6시 양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양산시민을 대상으로 선전전과 식량주권사수 현수막 건물외벽에 내걸기, 탁발순례단과 결합하여 선전물 배포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며, 기자회견, 신문광고, 성명서발표 등의 활동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참가단체로는 공노조, 민주노총, 노동민원상담소, 여성회, 외국인노동자의집, 전교조, 자활후견기관, 부산보육교사회양산지회, 웅상지역노동조합협의회, 양산경주울산귀농학교, 민주노동당양산시지구당 등이 참여했다.
양산시의 유산쓰레기매립장 침출수 유출과 관련한 복구공사가 8월말 현재 80% 정도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 수차례의 폭우에도 더 이상의 침출수 유출사태는 발생되지 않아 복구공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양산시가 밝힌 바에 따르면 올 2월 유산매립장 복구공사를 시작, 빗물이 매립장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매립장 외곽 좌우측 2천1백65m의 우수배제시설을 6월 말 설치 완료했다. 또 매립이 끝난 지점에 대한 최종 복토처리와 함께 침출수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종전 폐수종말처리장으로 이송하던 것을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옮겨 처리토록 이송관로 설치공사도 마쳤다. 현재는 기존 매립지역에 대해 지하암반층까지 설치되는 물막이시설과 지하수 배제시설, 침출수 집ㆍ배수시설 등의 공사가 책임감리원과 외부 전문가, 주민지원협의체 등의 감독 및 현장 확인 하에 진행 중이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완공 예정.
시의 이 같은 복구공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지난 6월 태풍 '디엔무'와 8월 '메기'의 내습시 시간당 최대 50㎜, 총 2백㎜의 집중호우 등 다섯 차례의 폭우에도 침출수 유출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8월 초 유산매립장 복구현장을 둘러본 마산시 매립장주민협의체 주민과 공무원들은 "침출수 유출 사고가 발생한 매립장이 맞는가"라며 의아해 할 정도로 철저한 복구공사와 안정적인 관리에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유산매립장 침출수 유출 사고는 지난 2002년 7월 태풍 '루사'와 집중호우 등으로 매립장 내부에 빗물이 유입돼 담겨있다 넘쳐나면서 발생했다. 이후 시는 항구대책마련을 위해 각계전문가와 시민단체, 공무원, 시공사 및 관리사 등 관련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원인규명 및 복구공사를 위한 협상을 벌여 왔으나 복구공사비 분담 등에 대한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지 않자 시는 복구공사를 미룰 수 없어 시공사와 협의 하에 올 2월 착공했다.
시 관계자는 "유산매립장 복구공사를 완벽히 마무리하고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관리기틀을 마련해 친환경적이고 모범적인 환경기초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이든 세대들은 어릴 적 신작로 노역을 나가보았던 경험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당시 노역장에서의 면서기의 힘은 실로 막강하였다. 마을에서 꽤 무서웠던 할아버지도 면서기의 한마디에 꼼짝없이 노역을 해야 했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출장 감독하는 면서기의 눈 밖에 나지 않도록 눈치를 살폈을 정도였으니까…. 당시의 민초들에게는 공무원은 그저 무서움 반 부러움 반이었다.
세월이 흘러 이제는 공무원이 정치권력의 충실한 복명자, 또는 하수인으로부터의 해방을 선언하고, 주권국가의 주인인 국민에게 봉사하는 행정수행자와 공복으로 탈바꿈해 자신의 능력과 노동력을 바치고 있으니 세상이 바뀌어도 참 많이 바뀌었다 싶다.
이는 공무원 스스로가 '두려운 면서기'가 아닌 '따뜻한 민서기'로 옷을 갈아입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의 양산시 지방공무원복무조례 개정안에 대한 논의과정을 들여다보면 양산시가 시대를 거슬러 옛날로 회귀하고 있지 않나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
우선 우리 양산시와 시의회가 조례안의 심의를 위한 진지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경남 도내 20개 시ㆍ군 중 우리 양산과 진주를 제외한 18개 시군이 이미 '지방공무원복무조례'개정안을 통과시키고, 이중 12개 시ㆍ군은 노조 수정안을 받아들여 조례를 개정하였으나, 우리 양산은 이에 대해 팔짱만 끼고 늑장을 부리고 있다가 지난 달 26일에야 제66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행자부 원안을 그대로 수용하고 말았다. 그것도 복무당사자인 하위직 공무원의 대표기구인 공무원노동조합과의 의견 수렴 없이 밀어붙이기식으로 처리를 했다. 이제 와서 행자부안을 통과시킬 바에야 그동안 왜 그토록 시간을 끌어왔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표준안에 제시된 제3조 2항의 비밀엄수 의무조항을 보면 내부고발을 통한 공직사회의 건전성을 담보해 내야할 정부기구 스스로 부정과 부패의 여건을 조성하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또, 제13조 동절기의 복무시간에 대한 조항이나 제18조 연가일수의 축소 등에 관한 표준안을 시의회에서의 무비판적으로 수용한 것은 스스로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조례제정 능력의 한계를 드러낸 거나 다를 바 없다. 주5일 근무제의 취지는 피상적이고 양적인 노동시간의 단축을 통한 높은 질적 수준의 노동력 향상과 인간 삶의 가치질서를 한 차원 높게 추구하고자 한 시대적 흐름의 반영이라는 것은 현장의 노동경험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해하고 있는 진리에 가깝다. 그러함에도 우리 시의회의가 선뜻 행자부 원안을 받아들인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현장의 노동경험을 갖추지 못한 높으신 분(?)들의 고매한 결정이라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나냐며 비아냥거리고 있다. 물론 공무원노조 측의 반발도 거세다.
문제는 의결된 복무조례안이 공포되면 조례안의 법적 구속력에 따라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시와 의회는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국가의 미래발전을 위해 진지한 고민을 하는 가운데 이번 조례안의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 공포 이전에라도 손보고 다듬을 부분이 없는지를 살펴보았으면 한다. 왜냐하면 공무원은 우리사회의 굳건한 버팀목이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끌어왔던 부산대학교 제2캠퍼스 조성사업이 마침내 현실화 된다. 지난달 31일 양산시와 부산대학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달 15일 오후 4시 양산신도시 캠퍼스 부지 현장에서 부산대 양산캠퍼스 의ㆍ치대건물 착공식을 갖게 된다.
이번 의ㆍ치대건물 착공은 1~3단계로 나눠 조성되는 부산대 양산캠퍼스 1단계 사업의 첫 삽을 뜨는 것으로 부산대가 지난해 8월 제2캠퍼스 기공식을 가진 후 1년여만의 일.
강의실과 교수연구실 실험실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2만2천1백33㎡ 규모의 의ㆍ치대 건물은 오는 2006년 3월 입학하는 의ㆍ치대 전문대학원 학생들부터 이용하게 될 계획. 그러나 건물 완공이 2006년말로 예정돼 있어 2006년 한 해 동안은 부산 서구 아미동캠퍼스에서 공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의ㆍ치대 건물 착공은 양산 신도시 조성사업에 활기를 더하고 도시발전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학생수 1만여명 정도를 수용하게 될 부산대 제2캠퍼스는 양산 신도시 3-3단계 34만평 부지에 5천9백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1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그 사이 의ㆍ치대와 일부 단과대 등의 대학시설과 병원시설, 실버ㆍ첨단산학단지, 생활시설 등이 단계별로 들어선다.
웅상읍 소주리 장백임대아파트가 또 다시 들썩거리고 있다. 이 아파트는 1998년 아파트 준공과 함께 건설업체인 장백건설이 부도가 나 입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아파트로 그동안 입주민들이 자칫 한 순간에 날려버릴지도 모를 자신들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여러 가지 자구책을 마련해 왔다. 그러는 과정에 문제의 해법을 놓고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들 사이에 대립과 반목이 이어지는 등 깊은 내홍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러다 이 아파트에 대한 1, 2순위 채권은행인 국민은행이 지난 2002년 1월부터 집단 경매에 들어가 현재 총 3,000세대 중 1,272세대가 경매에 참여해 1,125세대는 장백아파트 입주민이, 147세대는 외부인이 경락을 받았다. 그리고 나머지 1,728세대는 현재 경매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국민은행이 경매를 진행할 때부터 현재까지 입주민을 속였다며, 일부 입주민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 장백아파트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장백아파트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홍욱) 측이 울산지방법원 경매계에서 확보한 자료를 근거로 밝힌 바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장백아파트 입주민에게 챙길 수 있는 청구액은 1, 2순위 국민주택기금 대출 원금 565억6천만원에 약정이자 80억2,384만7,938원 및 연체이자 15억8,395만6,708원을 합하여 661억6,780만4,650원이라고.
그러나 실제로는 2003년5월13일 기준으로 총 735억5,600만원을 청구해 73억8,819만5,350원이 불법 청구되었다는 것이 비대위 측의 주장이다.
이를 세부적으로 산출하면 22평형이 2,560세대 40억9,254만4,000원(세대당 159만8,650원), 26평형이 440세대 32억9,565만3,240원(세대당 749만121원).
또 국민은행이 법원에는 원금, 약정이자, 연체이자를 청구하는 경매서류를 접수해 놓고, 임차인의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는 근저당권 설정금액에 전체 세대 전용면적 합계액 대비 세대별 전용면적 비율을 곱하여 산출했다는 허위 문서를 제출했다며 문제를 삼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박용갑 근저당권을 배당받아 낙찰 받은 세대는 본인도 잘 모르는 공증증서가 작성돼 촉탁등기가 되어 있는 사실도 밝히면서, 차후 후순위 채권자로부터 배당이의 및 부당이득반환소송을 당하면 임차인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감수해야 될 위험성이 내포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쟁점은 애초 3순위 채권자였던 박용갑(장백건설 하도급 업체 대표)씨로부터 채권액 600억원(실 채권액 22억5천만원을 3천세대로 나누어 세대당 75만원 상계)을 양도받아 기존 임대보증금 2천3백여만원을 뺀 나머지 경매 낙찰금액 부족분 2천7백~3천2백만원을 국민은행으로부터 대부받아 모두 납부하고 등기까지 마쳐 1, 2순위 근저당권을 갖고 있는 1천123세대에 대해 국민은행이 아직 상계처리가 다 되지 않았다고 해지를 해주지 않고 있고 3순위 근저당권도 해지되지 않아 재산권 행사를 못하고 있는 점.
이에 대해 국민은행 주택기금팀장 정명성 과장은 “그동안 장백 측 비대위가 4분5열 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며 “현재 국민은행이 장백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선의의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문제가 거의 매듭단계에 이른 시점에서 또 다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문제를 더욱 꼬이게 하는 일”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또 부당청구 부분도 “국민주택기금 외에 공공임대 대출금 등이 포함돼 부당청구라 할 수 없다”면서 “낙찰세대에 대한 상계처리는 조만간 종료돼 재산권 행사에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를 두고 비대위 이홍욱 공동 위원장은 “국민은행은 장백아파트 입주민에게 청구금액과 관련된 대출 서류를 단 한 장도 공개 한 적이 없어 의혹을 사고 있다”며 앞으로 “배당이의소송과 부당이득반환소송을 통해 장백아파트 주민의 재산과 권리를 확보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와 관련해 이홍욱씨 측 주장에 동조, 강력한 실력행사를 하겠다는 입주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미 낙찰을 받은 세대들 중에는 새로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을 그다지 반기지 않는 분위기여서 향후 주민들 간에 또 다른 다툼이 전개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경남도내 20개 시군 가운데 마지막까지 끌어 온 양산시 지방공무원복무조례 개정안이 지난 달 26일 제66회 양산시의회 임시회에서 행자부원안대로 가결되자 양산시공무원노조(지부장 김경훈)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는 지난해 9월 근로기준법 개정(주40시간 근무)으로 지난 5월 지방공무원복무조례중 개정조례표준(안)이 행자부와 경남도에 시달됨으로써 6월 1일 시의회에 행자부표준안이 제출됐다.
이에 공노조는 시장과 시의회에 의견서를 전달하고 6월28일에는 조례안에 대한 수정안을 시장과 시의회 의장에게 전달했으며, 7월에는 복무조례수정안을 시의원들에게 개별전달 및 우편 발송했다.
시의회는 상정된 지 2개월이 다된 8월 26일 임시회를 열어 행자부원안 그대로 복무조례안을 가결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공노조 집행부는 긴급간부회의를 열어 27일 본회의가 열리는 시의회 청사 앞에서 조합원 350여명이 집결한 가운데 '복무조례 수정의결 촉구대회'를 열고 김경훈 지부장이 삭발식을 거행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서 김경훈 지부장은 "비밀엄수의 의무를 별도의 규정으로 신설한 것은 반개혁적인 사항이며, 시행 전과 다를 바 없는 무늬만의 주5일 근무제, 조례내용의 직접적 당사자인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반민주적인 행위"라며 시의회는 복무조례 개악을 즉각 중단하고 수정의결 할 것을 요구하고, 양산시장은 조합원 후생복리를 외면하는 일방적 조례개정 즉각 중단하고 시의회에 수정안을 제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삭발식과 함께 복무조례안 통과의 부당성을 강력히 성토했다
또 공무원노조관계자는 "총무국장이 시장에게 행자부 원안이 타당하다는 개인적인 생각만을 보고한 사실은 조합원의 후생복리를 외면하고 시장의 귀를 막는 처사"라며 총무국장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요구사항 관철을 위해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 한 조합원은 "도내에서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노조 수정안과 노조안을 수용했는데 행자부 원안을 그대로 통과 시키면서도 경남도에서 가장 늦게까지 시간을 끌어온 것은 소신 없이 눈치만 보는 시장과 시의회 의원들의 직무태만이다"며 간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노조는 양산시지방공무원복무조례 13조 2항에 명시된 근무시간에 중식시간(12시~ 13시)을 지키기로 의결하고 복무조례안의 부당성을 대 시민 홍보를 통해 알리기로 했다.
50호 만평
천명기
'양산시민신문'의 뜻 깊은 탄생 한 돌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시작의 어려움을 딛고 경남 양산의 생각과 뜻, 그리고 많은 목소리들을 하나로 묶어 오느라 얼마나 어려움이 많았겠습니까? 많은 성원과 격려와 위로가 있었는가 하면 때로는 비난과 질책을 감수하지 않으면 안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언론의 자유화와 민주화 과정에서 탄생된 지역신문으로서 지역민과 함께 숨쉬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근간으로 하여 지역사회의 통합기능으로서의 할 일, 지역문화 창달에의 기여, 지역민의 이익도모와 지역개발의 선도적인 역할, 이러한 막중한 일들을 책무로 하면서 기틀을 다져온 줄 압니다.
어떤 사회의 욕구 분출이든 사회적으로 정치적으로 수용되어 가는 과정이 있게 되고 또는 상승상쇄에 의한 조정 기능이 있기 마련입니다. 지난 1년 동안 '양산시민신문사'의 역할은 정말 막중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작은 목소리의 주장들을 보다 크게 묶어 사회적인 수용을 도모하였는가 하면 돌출된 큰 목소리들은 수준조정에 의하여 우리사회가 현시점에서 수용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왔다고 봅니다.
'양산시민신문'의 창간 1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양산을 대표하는 지역 정론지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양산시민신문 창간1주년을 재경양산향인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고향 양산소식에 목말라 하던 재경양산향인들에게 듬뿍 고향소식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면서 양산시민신문 창간을 축하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가 지났습니다.
정론직필, 양산시민을 위한 신문을 목표로 출발한 양산시민신문은 지난 1년 동안 그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여 양산지역신문으로서 자리매김을 굳건히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양산시민들과 고향을 떠나있는 우리 양산인들은 양산시민신문이 더욱 더 살기 좋은 양산을 건설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듬뿍 거름을 주어 튼튼하게 쑥쑥 자랄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양산시민신문은 우리 고향양산이 양적팽창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풍요롭고 넉넉한 양산이 될 수 있도록 어두운 곳은 밝게, 굽은 것은 바르게, 더러운 것은 깨끗하게 하는 언론의 기본기능을 다해 줌으로써 더욱더 양산인들의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양산시민신문 창간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풀뿌리 지역신문으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 양산시민신문의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 양산시민의 신문으로 창간 하고자 할 때 많은 우려와 걱정으로 가슴조이며 바라보았던 것이 엊그제 일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많은 어려운 난관을 이겨내고 애향심이 깃든 향토신문으로 '정론직필'의 자세를 흔들림 없이 지속해 온 것에 대해 양산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언론의 양심에 가책되지 않는 진실된 보도로써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고 곱게 포장된 내용보다 지역의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등불의 역할을 다하며, 힘 있는 자가 아닌 어려운자들의 대변지로서 밝고 훈훈한 양산을 건설 하는데 초석이 되어 준다면, 포장되고 날조된 정치적인 중앙일간지 보다 지역의 특수성 있는 풍토에 뿌리 내릴 수 있는 훌륭한 시민의 신문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공직사회를 개혁하고, 부정부패 척결과 투명한 행정을 실천해 나가려는 우리 양산시공무원노동조합원 모두는 언제나 시민에게 봉사하는 정신으로 깨끗한 행정의 흐름을 펼쳐나가면서 지역의 올곧은 풀뿌리지역신문인 양산시민신문과 더불어 양산의 미래를 열어 나갔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