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해 양산시가 추진 중인 각종 지원시책에 대해 지역 내 기업들이 대체로 좋아진 것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지원시책에 대한 내용을 모르는 기업이 적지 않았고, 업무처리 방식에 있어서도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효율적인 방역관리를 위해 축산 관계시설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의 등록을 의무화하고 무선인식장치(GPS 단말기)를 장착해 운행하는 ‘축산차량등록제’가 오는 23일부터 시행된다.
매달 3일과 8일에 열리는 덕계5일장은 정식 등록 시장이 아니다. 때문에 상인회 등 조직도 불분명하고, 그 역사를 제대로 아는 사람도 없다. 덕계동 주민들에 따르면 60여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서창5일장과 더불어 웅상지역 5일장의 한 축을 이뤄온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덕계5일장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일정한 장터 없이 떠돌던 덕계5일장을 덕계종합상설시장(이하 덕계시장) 주차장으로 옮기려던 출장소의 계획이 덕계시장 일부 상인들의 반발에 부딪혀 삐걱거리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ltm.go.kr)를 통해 매월 15일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5일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웅상지역에 2014년까지 조성할 예정인 덕계일반산업단지(35만9천610㎡)와 덕계월라일반산업단지(33만6천260㎡)에 안정적인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시설공사에 들어갔다. 산업단지 공업용수 시설공사는 전액 국비 지원 사업으로 3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송수관로 3.03㎞에 15~200㎜ 관로를 매설하고 배수지와 가압장이 설치된다. 공업용수 시설공사는 산업단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시는 이번 공사로 기반시설이 차질 없이 추진돼 산업단지 조성의 빈틈없는 마무리가 가능하도록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옛 동양화공으로부터 약 25년간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1996년 설립한 (주)화승소재는 고무산업의 선두기업으로서 지속적인 기술투자와 경영혁신을 통해 항상 내일을 향해 도전하는 기업이다.
8월부터 외국인 고용허가제가 달라진다. 변경되는 제도는 크게 3가지다. 우선 ‘성실외국인근로자 재입국 취업특례제도’다. 이는 외국인근로자가 처음부터 취업활동기간(4년 10개월 또는 6년)이 만료될 때까지 한 사업장에서 계속 근무한 경우 출국 후 재입국을 통해 해당 사업장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게 된다.
시가 지난달 27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건설업체 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나동연 시장과 서진부 양산시의회 부의장, 지역건설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건설업체 대표들은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실시 ▶지역 업체 컨소시엄 입찰제 도입 ▶대형 건설사 협력업체 지정을 위한 지원 등을 요구했다.
산막동에 위치한 (주)화성(대표이사 최현수)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1987년 설립 이래 선축ㆍ상업용 접착제 및 고분자가소제, 용착제 등을 생산하는 접착제 제조 전문회사로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화성은 건축 내장재 시공에 필요한 접착제 및 부자재를 일괄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OME STOP SYSTEM’을 구축ㆍ운영함으로써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친환경성, 현장 시공성 등을 고려한 고급화된 접착제 개발을 위해 지금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1992년 LG화학 협력업체 등록에 이어 2002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및 한국산업안전공단 ‘CLEAN 사업장’ 지정, 2004년 수성아크릴접착제 조성물 및 제조방법 특허 등록 등 기술 개발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현수 대표이사는 “고객 여러분의 생활공간에 대한 개선을 이루고자 하는 국가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고객 여러분들의 ‘니즈(needs)’를 적극 수용해 특성화된 접착제, 전문화된 접착제, 친환경적인 제품의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
농협이 내부 송금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타 은행 송금 수수료를 대폭 낮추는 등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농협에 따르면 기존 10만원 이하 면제, 10만원 이상 1천원, 100만원 이상 1천500원을 받던 내부 송금 수수료를 지난달 20일부터 전액 면제했다. 또 타 은행 송금 수수료도 최저 1천500원에서 300원으로 낮췄다. 이와 더불어 농협에서는 여러 가지 조건에 맞게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내 놓고 있다. 농협을 이용하는 모든 상품의 거래실적과 수익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일정 점수 이상을 얻으면 하나로 가족고객 칭호와 함께 각종 우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수수료는 최저 20%에서 많게는 전액 면제까지도 가능하도록 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채움패키지 혹은 채움레이디패키지 상품에 가입하게 되면 전자금융과 자동화기기 관련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e좋은통장은 일정조건을 갖추게 되면 우대금리도 부여하고 그 대상자에 따라 매분기 기준으로 수수료 면제 혜택도 주고 있다. 급여통장은 매월 50만원 이상 급여가 입금되면 역시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각 지역 농협 창구를 방문하거나 인터넷사이트를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다.
양산지역 주요 제조업체 하계휴무 기간은 주말 포함 5일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지역 주요 제조업체 55곳의 하계휴무 동향을 조사한 결과 26개(47.3%) 업체가 5일간의 휴가를 보낸다고 답변했다. 다음으로 8일 이상 장기 휴가를 갖는 업체가 18곳(32.7%), 6일(9.1%)이 그 뒤를 이었다. 휴가비용은 정액(32만6천87원)지급이 23곳(41.8%)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29만476원) 보다 3만5천611원 늘어난 금액. 다음으로 기본급 기준 100%를 지급하겠다는 업체와 50%만 지급하겠다는 업체가 각각 8곳(14.5%)로 나타났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이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생활 불편을 안겨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이 실시된 지난 22일 일부지역 주민들은 음식재료 구입에 애를 먹는다며 볼멘소리를 늘어놨다.
지난 22일 이마트, 롯데마트 등 지역 내 14개 기업형 유통매장들이 일제히 휴업에 들어갔다. 시가 제정한 <양산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점포 등의 등록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의무휴업을 시행한 것. 하지만 홍보가 부족했던 탓일까? 일부 시민은 의무휴업 사실을 모른 채 영업점에 왔다가 휴업 안내문을 보고서야 발길을 돌리는 사례도 많았다.
오는 22일부터 양산지역 대형마트와 준대규모 점포들이 의무휴업을 실시하게 된다. 시는 이러한 내용의 <양산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점포 등의 등록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12일 공포했다. 이에 따라 대규모점포 중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SSM)의 영업시간이 제한(오전 0~8시까지)되고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는 영업을 할 수 없게 된다.
시가 삼일로 간판정비 사업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고시했다. 시는 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경남은행 사거리까지를 ‘삼일로 간판개선 시범사업’ 구간으로 설정하고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간판개수는 업소당 2개를 기본으로 하되 골목입구 곡각지점(모서리)에 있는 업소는 추가로 1개를 더 설치할 수 있다. 간판 색상과 형태, 규격은 건물과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색상으로 균형감을 부여하는 게 원칙이다. 적색과 검정색 등 삼원색은 전체 간판의 3분의 1이 넘지 않도록 하되 점포주들의 의견을 고려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설정할 예정이다.
시가 지난 10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세무ㆍ회계사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경기침체와 부동산 가격하락에 따른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세무ㆍ회계사들에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간담회에는 양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5명의 세무ㆍ회계사들이 참석했다.
대방건설이 시공 중인 ‘대방노블랜드’가 오는 27일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대방노블랜드는 신도시 3단계 지역 51, 52블록에 위치하고 있다. 51블록의 경우 지하 1층 지상 29층 7개동 규모로 59㎡ 245세대, 84㎡ 385세대 등 총 630세대가 분양된다. 52블록의 경우 지하 1층 지상 31층 7개동으로 59㎡ 270세대, 84㎡ 410세대로 모두 680세대다.
경남신용보증기금 양산지점(지점장 나흥찬)이 하반기 부산ㆍ경남지역 기업에 대해 300억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산지점은 “경기침체로 인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부산ㆍ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융통을 위해 상반기 465억원 지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에 약 300억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가 도내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생계형 창업지원을 위해 하반기 120억여원 규모의 소상공인 자금을 지원한다. 자금지원 사업은 그동안 선착순 접수방식으로 시행해왔으나 올 하반기에는 별도의 신청기간을 두고 우편이나 방문 접수한 뒤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우선순위는 도민 무료 창업강좌 이수자가 1순위, 중소기업청 창업과 경영개선교육 이수자 2순위, 창업자 중 신규 신청자 3순위, 경영개선자금 신청자 중 신규 신청자는 4순위다. 같은 순위에서는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저소득자, 고령자 순으로 지원한다. 하반기 자금신청은 1차로 오는 13일까지로, 방문신청은 도내 8개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창원, 마산, 진주, 김해, 통영, 사천, 거제, 양산)으로 하면 되고, 우편접수는 경남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일괄 접수한다. 한편, 도는 올해 SSM 입점으로 직ㆍ간접적인 경영악화가 예상되거나 피해를 당한 중소슈퍼마켓 지원을 위해 신설한 중소슈퍼마켓 특별자금 50억원은 골목슈퍼 코디네이터의 진단을 받은 점포는 피해 여부와 관계없이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시기는 인센티브 등을 보완하여 별도 공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