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 사립학교 법인 법정부담금 납부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표병호) 행정사무감사에 따르면 지난해 양산지역 사립학교 법인 법정부담금 총소요액 23억5천290여만원 가운데 5천970여만원만 납부했다. 평균 납부율이 2.5%에 그쳐, 경남 평균 7.8%를 훨씬 밑도는 것으로 수준이다. 특히, 개운중ㆍ양산여중ㆍ양산제일고 등 3곳은 납부율이 0.8%에 그쳐 행정사무감사에서 질타를 받았다. 법정부담금은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과 보험료 납부액 가운데 학교 법인이 부담해야 할 돈이다. 사립학교 법인이 납부하지 못하면 교비나 국비로 메워야 하기 때문에 납부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강철우 도의원(무소속, 거창1)은 “경남도교육청은 법정부담금 납부율 3% 미만 사립학교에 대해 시설비 지원 불가 방침을 세우고 있다”며 “하지만 양산에 있는 한 사립중학교의 경우 3% 미만이지만, 교실 이중창 설치, 교실 천장 교체 등 12억3천만원의 시설비를 지원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예산 집행의 부적절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양산교육지원청은 “경남도교육청 방침은 알고 있지만, 학생 안전과 연계되는 사업 등 반드시 개선해야 하는 상황으로 부득이 집행했다”며 “또 사립학교 법인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독려해 올해 양산지역 법정부담금 납부율을 평균 3.3%로 끌어 올렸다”고
(사)울산ㆍ양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복광)는 지난 22일 ‘2019년도 제5차 피해자지원심의회’를 열어 아동학대ㆍ가정폭력 피해자 등 41가구에 3천330만원의 경제 지원을 결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아동학대를 당해 보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과 가정폭력 피해자, 연인에게 폭행을 당해 자해를 시도한 피해자 치료비와 생계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센터에서 이
양산시가 내달 4일까지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020년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 가능한 비종은 유기질비료 3종과 부숙 유기질 비료 2종이다. 상품명과 비종을 모를 경우 공급 주체인 지역 농협에 상품 정보 등을
양산경찰서(서장 이정동)는 지난 22일 주민 간담회를 열어 온라인 커뮤니티 러브양산맘 회원과 함께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성범죄 등 강력 사건으로 인한 불안감을 호소하며 ▶산책로와 귀갓길 등에 대한 범죄 환경
대형 쇼핑몰 라피에스타 입점 상인들이 시행사를 상대로 주차장 진입로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저조한 상가 분양률에 이용객마저 기대에 못 미치는 가운데 일부 고객이 주차장 이용 불편을 이유로 상가 방문이 부담된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생명사랑 네트워크 회의는 자살 예방 역량 강화를 통해 자살 예방 전문가로 양성된 위촉 위원이 자살 고위험 대상자를 조기 발견해 안전 확보를 통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양산시는 낡은 시설을 활용해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신규 자활근로사업단인 ‘카페-쉼’을 오는 12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양산시가 자활근로사업 운영비 1억원을 지원해 옛 상북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해 운영하며, 저소득층 주민 1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수제 청(발효액) 생산과 판매사업을 할 예정이다. 한편, 양산시에 따르면 올
양산시는 중증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웅상출장소를 비롯해 12곳에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 충전기를 13대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중증장애인과 움직임이 불편한 어르신의 원활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사업비 2천400만원을 투입했다. 새로 설치한 충전기는 1시간에 배터리 50% 이상 충전할 수 있는 급속 충전기다. 한 곳에서 동시에 2대를 충
물금신도시 보행자도로가 이달 말 명품 가로수길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는 올해 초부터 추진해 온 물금 가촌리 보행자도로 명품 가로수길 조성사업을 이달 말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도시숲 조성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4억원 가운데 2억원은 산림청으로부터 국비를, 6천만원은 도비를 지원받는다. 사업 구간은 양우내안애 1차와 2차 사이 CGV에서 가양초등학교 앞까지 1.6㎞다. 양산시는 이
앞으로 대운산자연휴양림 이용 예약을 위해서는 산림청이 운영하는 통합 홈페이지로 접속해야 한다. 대운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가 산림휴양통합 홈페이지 ‘숲나들e’www.foresttrip.go.kr)와 통합했기 때문이다. 숲나들e는 산림
채용 비리와 횡령 의혹으로 논란을 빚었던 A 새마을금고(이하 금고) B 이사장이 결국 새마을금고 중앙회로부터 6개월 직무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불안감과 소비 위축에 따른 돼지고기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시식회가 열렸다.
양산YWCA(회장 허영미)는 지난 10월 한 달간 모두 3차례에 걸쳐 ‘2019 취약계층 소비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취약계층 소비자 교육에서는 실생활에 접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 사례를 상황극을 통해 쉽게 설명했다. 무엇보다 생활에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 당부와 함께 피해 때 대응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소비자 피해사례, 청약 철회, 해결 기준, 다단계 구별 방법, 보이스 피싱 등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교육생은 “건강식품이나 상조, 보이스 피싱 등 피해를 본 경우가 있어 진작 교육을 받았더라면 사전에 방지를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교육을 받게 되어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양산YWCA는 “앞으로도 소비자 피해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소비자 교육을 펼쳐 소비자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양산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응하기 위해 피해방지단 합동교육을 시행했다. 현재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개체 수 증가에 따른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 차단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 양산경찰서, 양산시 등 3개 기관이 합동으로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진행한 교육은 피해방지단원 33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현황과 방역수칙 ▶총기 사고 예방과 안전교육 ▶피해방지단 운영계획 ▶야생멧돼지 포획과 사체 처리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양산시는 최근 멧돼지 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 차단을 위해 방지단원을 9명 추가 선발했다. 피해방지단은 농경지 피해신고 때 출동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돼지열병 질병예찰활동과 사전 총기 포획에 중점을 두고 활동한다. 피해방지단은 내년 3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양산시는 “경기도(연천 8건,
“선생님 내년에도 만날 수 있어요?라고 물어오고, 우리 또한 내년에도 이 아이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하는 불안감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요” 양산시 소속 아동복지교사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 양산시 아동복지교사조합원 일동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양산시는 정부와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아동복지교사 정규직 전환을 즉각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아동복지교사는 아동 돌봄과 교육을 병행하는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는 교사로, 양산시에서 기간제로 고용해 양산지역 15곳 센터로 파견하는 방식이다. 양산시 소속 아동복지교사는 현재 11명으로 모두 비정규직 고용 상태다. 이들은 “해마다 새로이 이력서를 제출하고 다시 신규 채용 형태로 재계약하는 불안정한 상태에서 아이들을 안정적으로 돌보기에 어려움이 많다”며 “경력단절, 계약을 반복하다 보면 아동보육의 질을 보장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2017년 보건복지부에서 아동복지교사는 상시ㆍ지속 업무이기 때문에 ‘정규적 전환대상’이라고 명확한 지침이 내려왔지만, 양산시는 ‘정규직 전환 불가’라는 일관된 입장을 보인다는 것. 이들은 “양산시는 주 40시간 이상만 정규직화 전환이 가능하다고 답변하는데, 보건복지부는 주 40시간은 물론 주 25시간, 주 12시간 근무 교사 역시 모두 정규직(무기계약직) 전환 대상이라고 명시하고 있다”며 “2017년 지침으로 아동복지교사들은 2년간 희망고문을 겪다 못해, 오늘 이렇게 적극적인 행동과 의지표명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경남 18개 시ㆍ군 가운데 창원ㆍ김해ㆍ진주ㆍ밀양 등 7곳이 아동복지교사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하지만 양산시는 여전히 해마다 아동복지교사 절반이 교체되고 있어 상대적 박탈감마저 드는 상황이다. 때문에 이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2018년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마다 220개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한다. 평가는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 서비스 등 4개 영역으로 진행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90.0점을 기록했다. 평가 기관 평균은 83.4점이다. 부산대치과병원은 “권역 내 유일한 치과대학병원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 지역아동센터 치아지킴이 사업,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시행 중”이라며 “지난해에는 경남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설치사업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지역 구강건
양산시가 2020년 단독주택 등 도시가스 공급 보조사업 대상지역 선정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
양산시는 초화류 육묘장에서 생산한 겨울꽃 팬지와 꽃양배추를 시민에게 무상 분양한다. 각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와 시설관리공단, 학교 등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지난 11일부터 7만8천본에 대한 무상 분양을 시작한 것.
양산시시설관리공단 국민체육센터팀은 지난 1일 주민과 직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산소방서 물금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센터 내 화재 발생을 가정해 소방안전관리자 지휘 아래 초기 소화기 진화를 시작으로 소방차와 함께 불을 끄는 훈련과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수영장과 헬스장, 골프장, 볼링장을 이용하는 시민이 참여해 재난(화재) 상황에서의 피난 훈련도 병행했다.
“부르면 버스가 달려갑니다” 양산시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한 ‘콜버스’ 사업을 추진한다. 경남 최초로,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오는 20일까지 벽ㆍ오지마을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수요응답형(DRT, Demand Responsive Transit) 여객자동차운송사업자 2개 업체를 모집한다. 수요응답형 버스는 버스 노선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벽ㆍ오지마을을 대상으로 공공형 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콜버스는 정해진 시간에 운행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이 최소 1시간 전에 버스 기사에게 연락한 뒤 필요한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방식이다. 대상은 원동면 늘밭마을과 동면 산지마을이다. 버스 요금은 시내버스 기본요금을 적용하며, 교통카드만 이용하도록 했다. 원동면 노선은 용선 종점에서 늘밭마을, 명전마을, 원동자연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