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건설기계관리법> 개정으로 건설기계조정사면허 정기적성검사제도가 부활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적성검사 대상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검사를 반드시 받을 것을 독려하고 있다.
양산시가 지역 곳곳에 방치된 자전거를 일제 정리하기로 했다. 양산시 도로관리과는 “이달부터 도로변과 자전거 보관대 등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도시환경 개선과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무단방치 자전거와 자전거 보관대를 정비한다”고 지난 10일 말했다.
해마다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주던 물놀이장이 올해는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시민을 맞을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황산공원에서 운영하던 물놀이장을 보조경기장으로 옮기기로 한 것이다. 양산시는 지난달 물놀이장 위탁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양산시는 김영준 화신사이버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7명의 위원이 참여해 물놀이장 설치와 해체, 운영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5개 업체를 평가했다. 위원별 평가 점수를 바탕으로 최적 업체를 선정,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종합운동장 물놀이장 예산은 3억6천만원이다. 운영은 내달 20일부터 8월 25일까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정확한 규모는 업체 선정 후 협상을 통해 결정한다. 올해 물놀이장 위치를 보조경기장으로 옮긴 가장 큰 이유는 접근성이다. 양산시는 “황산공원은 물금에서는 가까운 위치지만 상북이나 하북, 동면 주민에게는 거리가 상당하다”며 “그동안 황산공원에서 계속 물놀이장을 해 왔던 만큼 올해는 원도심쪽에서 한 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 가장 큰 걱정은 주차 문제다. 종합운동장은 주차장 면적이 넓지만 기존 주차 차
이른바 ‘신림동 원룸 강간미수 사건’을 계기로 지역 내 다세대주택 안전 문제를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이란 사고 발생 원인과 손해 발생에 대한 사고 당사자(가해자와 피해자) 간 책임 정도를 의미한다. 과실비율에 따라 보험금과 향후 보험료 할증에 영향을 주고, 차량 블랙박스가 보편화함에 따라 해마다 과실비율 분쟁이 증가해왔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김대성)이 심장과 폐 이식 100례를 기념해 토론회(심포지엄)를 진행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08년 개원 이후 20012년 1월 첫 폐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2014년에는 첫 심장이식 수술에 성공했으며, 지난 3월까지 심장과 폐를 합쳐 모두 100번의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를 기념해 오는 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 50분까지 본관 4층 모암홀에서 의료계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양산부산대병원 Thoracic Transplantation 100례 기념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난 이식 사례들을 되돌아보고 해당 분야 전문가들은 학술 교류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김대성)이 울산ㆍ경남권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로 지정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올해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거점센터로 기능하게 된다. 희귀질환 거점센터는 희귀질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진행하는 사업이다. 희귀질환 거점센터는
양산시가 올해 처음 개최한 ‘톡톡 튀는 흥미로운 벤치 만들기’ 초등학생 벤치디자인 공모전 수상작품을 발표했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양산교육지원청 협조를 받아 6개 학교에서 148개 작품을 접수했다. 대학교수 등 디자인 분야 전문가가 진행한 1차 심사에서 37개 후보작을 선별했으며, 디자인 분야 종사자와 공원 담당공무원 등이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품 22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창의성과 기능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석산초 6학년 방수경 학생의 ‘버섯과 우리가 어우러진 공간’(사진)이라는 작품이 차지했다. 이 밖에 우수상 6점, 장려상 9점, 노력상 6점을 선정해 양산시장상을 전달
지금까지 소방서에 직접 가져가서 처리해야 했던 폐소화기를 대형폐기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양산시는 <소방시설법령> 개정으로 사용연수가 10년이 지난 소화기를 사용할 수 없어지면서 교체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이 같이 조처했다. 이에 따라 전화 한 통이면 번
양산시가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배출 경진대회를 연다.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을 촉진하는 등 자원 순환을 장려하기 위해서다.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6월 한 달간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 기간에는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가 각 공동주택을 방문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한다. 이후 9~10월 분리배출 여건 조성, 분리수거 상태, 홍보 여부 등 3개 분야로 나눠 두 차례 평가를 거쳐 우수 공동주택 12곳을 선정ㆍ시상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재활용 불가능 품목과 일반쓰레기 혼입배출을 막고, 경진대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의사를 밝힌 모든 공동주택에 세대수에 따라 재활용품 수거용기(투명 마
‘시민이 행복한 복지 양산’ 실현을 위해 설립한 양산시복지재단이 출범 4주년을 맞았다. 복지재단은 2015년 4월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전문성을 높여 내실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했다. 복지재단은 출범 이후 설립 목적에 걸맞게 체계적인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제공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최근 비영리기관 비리로 인한 기부포비아(혐오증) 현상과 경기 침체에도, 기부자 예우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기업, 단체 등 지난해 5천180명을 현금과 현물 나눔에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남지역 기초자치단체 소속 복지재단 가운데 최고 수준인 10억원을 모금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을 지원함으로써 양산시가 지향하는 시민행복도시를 향해 나아가는 기틀을 마련했다. 주요 성과로는 취약계층 안전망 확보를 위한 ‘우리 동네 행복드림 사업’을 통해 4년간 4천572가구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과 단체의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과 사회복지시설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한 민간 복지시설 운영 지원, 지역 복지 아카데미를 통한 사회복지사 역량 강화로 건강한 복지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간 지원 역할도 강화했다. 또한 복지재단 산하 양산시장애인복지관과 웅상종합사회복지관, 양산시노인복지관, 웅상노인복지관은 꾸준한 이용자 증가로 2018년 말 기준 연인원 80만7천564명이 복지관 서비스를 이용했고, 이용자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지난 4월에는 전국 신중년 세대와 양산지역 신중년 세대 노후준비 실태를 비교ㆍ분석하
김일권 양산시장은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 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맞아 지난달 31일 주요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재해취약시설을 직접 방문해 점검하고, 올해 여름철 풍수해 대비 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양산시는 을지태극연습 3일째인 지난달 29일 부산교통공사 호포차량기지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테러범 침투를 가정한 테러 방호와 화재진압, 통합복구 실제훈련을 주관했다. 이번 훈련은 적 침투와 국지도발, 테러 재난상황 등 유사시 발생하는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20개 기관과 200여명의 자원봉사단체 회원이 참여한 대규모로 진행했다. 훈련이 시작되자 테러범이 인질극을 벌였고, 경찰 기동타격대와 육군 53사단 양산대대 5분대기조를 신속히 투입해 인질 생환 작전을 펼치며 대응절차를 익혔다. 또 적 폭발물 폭파
양산시가 오는 28일까지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여름철 안전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아동복지시설 17곳(지역아동센터 14곳, 아동보육시설 1곳, 그룹홈 2곳)이다.
지난달 29일 오전 1시 29분께 삼호동에 있는 일반음식점 홀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양산소방서(서장 김동권)는 음식점 내에 설치한 단독경보형감지기 경보음을 듣고, 신속한 신고와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주인이 잠을 자던 중 음식점 내 단독경보형감지기 작동 소리와 연기를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새벽 시간대 발생한 사고로, 자칫 인명과 재산 등 피해가 클 수 있는 상황이었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
양산경찰서(서장 이정동)와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경ㆍ학 공동체 치안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치안 안정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학생들 치안활동 참여 기회 확대와 범죄예방 전문성 증진을 위한 자문, 콘텐츠 교류 등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정동 서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취약지역 합동순찰과 환경개선 프로그램 공유,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합동점검 등 다양한 공동체 치안활동을 통해 더 안전한 양산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오규철 영산대 경찰행정학과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지역 치안활동 참여 기회 제공에 감사하다
양산경찰서(서장 이정동) 무단횡단이 많다는 주민 지적에 따라 삼호로 일대에 ‘부끄러운 한 걸음, 무단횡단’이라는 문구가 있는 바닥용 스티커를 부착했다.
지난달 28일 오전 8시 30분 덕계초등학교 앞. 통학로에 버려진 쓰레기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폐플라스틱, 폐스티로폼에 음식물 쓰레기가 뒤섞여 악취까지 풍겼다. 학생들은 저마다 통학로에 흐트러져 있는 쓰레기를 피해 등교해야만 했다. 학교 앞에 버린 누군가의 양심에 부끄러움은 모든 어른들 몫이 됐다.
하수(오수)관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업체가 오수관 일부를 고의로 우수관과 연결해 인근 하천을 오염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수(汚水)는 설거지나 빨래, 화장실 등에서 사용한 오염된 물이고, 우수(雨水)는 빗물 등 자연에서 발생한 비교적 깨끗한 상태의 물을 의미한다. 약 한 달 전 물금읍 증산마을에 흐르는 새도랑천에 오수가 흘러들어 물을 심각하게 오염시킨 일이 발생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비교적 맑은 물이 흐르는 새도랑천에 몇 해 전부터 생활폐수 등으로 추정되는 오수가 흘러들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물에서 거품이 발생하고 악취가 진동할 정도로 오염이 심각해지자 자체 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주민들은 마을 오수처리시설에서 문제를 발견했다. 마을 오수관 일부가 오수관로가 아닌 우수관로에 연결돼 있던 것이다. 주민들은 “몇 해 전 하수관 공사를 하면서 업체가 오수관로에서 별도로 관을 뽑아내 우수관로로 유도한 게 아닌가 의심된다”고 말했다. 주민들이 오수관을 고의로 우수관에 연결했다고 의심하는 이유는 오수관로가 구조상
개교 3주차를 맞은 양산등산학교(교장 김성완) 13기 교육생들이 지난 2일 천태산에서 독도법을 활용한 실전 등산을 체험했다. 독도법은 지도를 관찰해 자연 상태와 인문 현상을 정확하게 판독하는 기술로, 산악인이면 필수적으로 익혀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