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연합회(회장 김상규)가 주관한 제2회 국민생활체육 자전거연합회장배 대회가 지난 20일 양산천 트랙 일대에서 열렸다. 남자1부(40세 이하) 우승 신기원(양산MTB) 준우승 노영재(자출사MTB) 3위 김용균(양산MTB) 남자2부(40세 이상) 우승 최명환(자출사MTB) 준우승 김월봉(자출사MTB) 3위 이해탁(양산MTB) 여성부 우승 김미경(발바라MTB) 준우승 김현희(여성자전거교실) 3위 채선희(한우일등급) 선수부 우승 원종배(경륜)
행ㆍ초서와 한학(漢學)의 대가이자 지역 서예계의 한 축을 이루는 야운(也雲) 신경찬 선생과 그의 제자들이 작품으로 한자리에서 만난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야운서학회 회원전’은 한 스승 밑에서 10여년이라는 세월을 함께하며 필력을 쌓아온 제자들이 한데 어울려 여는 첫 회원전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신경찬 선생은 올해 10회를 맞으며 명실상부한 양산을 대표하는 서예대전으로 성장한 관설당서예대전을 일군 장본인이다. 2002년 첫 대회 때부터 4년간 운영위원장으로 최일선에서 활동했고, 관설당서예협회장을 지내면서 관설당서예대전의 권위와 수준을 전국대회 규모로 키워냈다. 선생의 예술혼과 열정을 그대로 물려받은 제자들이 여는 첫 회원전은 ‘처음’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화려한 면면과 그에 걸맞은 필력을 자랑한다. (사)한국서화협회 초대작가인 화원 민경혜와 곡월 박영동
바이올리니스트 백현경이 ‘삶과 음악, 작곡가와 연주가의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라는 주제로 바이올린 독주회를 연다. 밀양, 창원 순회 공연의 가운데 하나로 이달 29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독주회에서 백현경은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와 모리스 라벨(Moris Ravel), 윤이상의 음악을 집중 조명한다. 백현경은 7년여의 스위스 바젤 유학생활 동안 윤이상 바이올린 곡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며 윤이상 음악 세계를 공부한 바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 백현경은 요하네스 브람스의 ‘Scherzo’와 모리스 라벨의 ‘Sonata No.2 ’, 윤이상의 ‘Kontrast’를 비롯해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Sergei Rachmaninoff)의 ‘Vocalise op.34’와 아람 카차투리안(Aram Kachaturian)의 ‘Sebre Dance’를 들려준다.
양산시리틀야구단(감독 권재광, 이하 리틀야구단)이 겹경사를 맞았다. 전국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선수 3명이 유소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통과한 것. 지난달 30일과 이달 12~13일, 20일 등 총 4일에 걸쳐 영남대학교 야구장 등 5개 구장에서 열린 ‘2011 제1회 경산시장배 초청 리틀야구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리틀야구단의 실력을 전국에 알렸다. 리틀야구단은 전국에서 4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공주시와 부산 기장군, 대구 라이온스를 각각 15대1, 16대4, 7대1로 모두 콜드승을 거두면서 무난하게 4강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는 김해 엔젤스에게 10대 5로 패해 결승진출은 아쉽게 실패했다.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
춘추공원 내에 세워지고 있는 충렬사의 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어 마룻대에 올리는 상량식(上樑式)이 21일 열렸다. 현충탑 위쪽 5천573㎡ 부지에 사당과 재실, 내ㆍ외삼문, 관리동 등을 갖춘 충렬사는 내년 6월 준공예정으로, 삼조의열단에 모셔져 있는 세 위의 충신 위패 등이 충렬사당에 안치될 예정이다. 삼조의열은 신라 때 삽량태수로 있으면서 왜적에 대항하다 순국한 박제상, 고려와 조선 시대 왜적에 맞서 싸우다 목숨을 바친 양주방어사 김원현, 양산군수 조영규를 일컫는다.
물길이 만들어 놓은 흔적은 꿈꾸는 섬과 같아서 많은 이야기 물새 발자국이 들려준다 폭우가 만들어 놓은 억겁 세월 노을 젖은 물길에선 조약돌 소리가 난다 파도는 따로 호흡하지 않는다 다만 쉬지 않고 모래톱을 두드리는 것이 저만의 호흡법인데 지금, 덤프트럭에 위협받고 있다 은빛모래와 조약돌 물무늬로 반짝이는 물고기 언젠가 패이고 잘려 나갈 갈대밭 대체 개발이라는 것은?
동양화가 설파 안창수 화백이 등나무 그림으로 일본 유일의 국제서화교류이자 대표적인 국제공모전인 일본 전일전서법회 주최 ‘제39회 전일전(全日展)’에서 ‘장출판상(匠出版賞)’을 수상했다. 안 화백의 이 대회 수상은 지난해 예술상에 이어 두 번째로, 입상작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동경도립산업무역센터 대동관에 전시됐다. 상북면 소토리에서 출생한 안 화백은 한국수출입은행에서 30여년간 전문금융인으로 생활하다 대우조선해양(주) 고문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후 60세의 나이에 화가로 변신해 중국과 일본에서 유학했으며, 한국과 중국, 일본의 각종 상을 휩쓸며 유명세를 떨쳐왔다. 올해 1월 전일본수묵화수작전 갤러리수작상을 수상했고,
불교계를 대표하는 사진작가인 관조 스님의 사진 작품이 통도사 성보박물관(관장 지준 스님)에 내걸린다. 통도사와 국립춘천박물관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관조 스님 ‘부처님의 손’ 사진 특별전에서는 그동안 관조 스님이 촬영한 다양한 부처님의 손 사진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부처님의 손’ 전시에 걸리게 될 작품은 양산 미타암 석조아미타여래입상을 비롯해 경북 경주 굴불사지 석조사면불 약사여래좌상, 충남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 삼존상 등 전국에 있는 불보살 수인 사진이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시인 19명의 시가 함께 전시된다. 한편, 관조 스님은 14세에 부산 범어사로 출가한 뒤 1978년부터 독학으로 익힌 사진 기술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한국 불교를 깨달음을 전했으며, 2006년 세수 65세
지난 7월과 8월 열린 경남도 전국체전 선발전에서 3등을 차지하며 경남도 여자 고등부 대표로 발탁된 박선영(17, 남부고1) 학생. 대표팀 막내였던 선영이는 지난 10월 전국체전 개인전에서 2, 3학년 언니들을 제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볼링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처음으로 목에 건 메달이었다. 선영이는 초등학생 때 육상부에 가입하면서 운동을 처음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육상을 그만두고 공부에 전념하려고 마음 먹었다. 어차피 육상이 내 길이 아니라면 일찌감치 접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중학교 2학년이었던 2009년 3월 특별활동으로 볼링에 관심을 보이던 터에 볼링부 감독의 추천을 받았다. 그때 처음으로 볼링공을 잡아보았다.
양산 문인들의 문학적 열정을 담은 ‘양산문학 제16집’이 출간됐다. 1993년 (사)한국문인협회 양산지부(지부장 김동현, 이하 양산문협)가 출범한 이듬해 1994년 10월 창간된 ‘양산문학’은 두 번을 제외하고는 해마다 발간되고 있는 회원동인지다. 양산문학 제16집에는 시와 시조 40편, 수필 12편, 소설 1편이 수록됐으며, 이신남 사무국장의 ‘허영자 시에 나타난 여성성 연구’가 실렸다. 또한 이숙녀 회원은 소시집을 통해 시 10편을 선보였다. 이외에 전 한국시조학회 회장이자 부산대학교 명예교수인 임종찬 시인의 초대시 세 편이 실렸으며, 제8회 경남도민 백일장, 제26회 경남학생 백일장 수상작과 수상자 명단도 함께 수록됐다. 지난 11일 북부동 한 음식점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김동현 지부장은 “앞으로도 양산문학을 통해 지부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내년에는 경남도민 백일장과 경남학생 백일장을 통합하고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 토요리그 정규리그 최종순위 및 포스트시즌 결과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
전국 각지의 합기도 고수들이 양산에 모여 기량을 겨뤘다. 지난 13일 양산시국민체육센터에서 ‘2011 전국 합기도 한마당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사)대한기도회 합기도무술협회와 경남합기도협회가 주최ㆍ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양산시, MBC, 국제신문이 후원했다. 전통 한국 호국무예인 합기도를 통해 원만한 인격형성과 심신단련의 생활체육으로 뿌리내리고 또한 합기도의 정신을 널리 보급 확산시키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예선을 통과한 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합기도(권법, 무기술) 경기와 개인술기연무ㆍ단체연무 그리고 개인대련경기로 펼쳐졌다.
완연한 가을이 무르익어가던 지난 13일 종목별 시장기체육대회가 열려 ‘건강한 양산’ 만들기에 체육동호인들의 마음이 모였다. 경남생활체육축전 종합우승 4연패에 빛나는 양산시등산연합회(회장 이성덕)는 이날 제5회 양산시장배 등산대회를 개최, 가을산의 정취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10시 홍룡사 주차장에 모인 등산동호인들은 간단한 기념식을 가진 뒤 오전 11시부터 홍룡사주차장~원효암~화엄벌~홍룡폭포~홍룡사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함께 완주했다. 가을을 맞아 단풍으로 옷을 갈아 입은 영축산의 기운을 고스란히 이어받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는 지난 6일 비로 연기됐던 제15회 양산시장기 테니스대회가 열렸다. 양산시테니스협회(회장 김진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비로 인해 한 주 연기되었던 만큼 아쉬움을 달래듯 동호인들은 테니스장 곳곳에서 시원한 기합소리와 함께 공을 넘기며 그동안 갈고
경남 진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여성작가회(회장 박영숙)가 양산에서 ‘아름다운 여행전’을 연다. 경남도의 2011년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 지원을 받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서양화를 비롯해 한국화, 공예 등 모두 14점이 전시됐으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달 12일부터 17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이달
웅상지역 청소년 30여명으로 이루어진 웅상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자 이용하)는 오는 13일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일곱 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무대에서 조르주 비제(George Bizet)의 ‘아를의 여인 모음곡 2번(L’Arlesienne Suite No.2)’을 비롯해 영화 OST와 오페라 음악 등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렌드바이가 양산을 찾는다. 요제프 렌드바이는 음악도시이면서 집시음악의 본거지인 헝가리 부다페스트 태생으로 ‘집시가문의 젊은 거장’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부다페스트에 있는 벨라 바르톡 음악학교와 프란츠 리스트 음악원에서 공부했으며, 7세 때 처음으로 바이올린 콩쿨에서 우승했다. 1992년 암스테르담, 1994년 잘츠부르크 여름아카데미상, 1996년 헝가리 전국대회상과 전국음악기자상을 수상했고, 1997년 스위스 티보바르가 국제 바이올린 콩쿨에서 우승했다. 특히 2005년에 발매한 음반 ‘렌드바이(Lendvay)’로 유럽 최고 음반상인 독일 ‘Echo Klassick 2005'를 수상했다. 오랫동안 국립 교향악단에서 수석 연구자를 맡았고, 부다페스트 페스티발 오케스트라에서는 상임ㆍ객원연주자로 활동했으며, 베를린과 로스앤젤레스, 상하이 등지에서 활동한 리사이틀에서는 1만명 이상 청중이 몰려들기도 했다. 렌드바이의 연주는 철저한 클래식
‘야하다, 혹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는 벨리댄스에 대한 편견은 여전히 팽배하다. 허리와 엉덩이, 가슴의 움직임을 강조하는 안무에다 노출이 심한 의상 때문이다. 하지만 벨리댄스는 고대의 다산의식에서 비롯됐을 만큼 세계 춤의 원류로서 역사적ㆍ예술적 가치가 높다. 이러한 벨리댄스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공연이 양산에서 열린다. 멜리케's 아로하 벨리댄스(원장 곽민주)는 이달 13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멜리케's 아로하 정통벨리댄스 2nd 정기공연’을 연다. 그동안 벨리댄스가 초청공연 가운데 하나로 선보이던 것과는 달리 하나의 예술 장르로서 무대에 오르는 셈이다. 이번 벨리댄스 공연은 90분 내내 이어진다. 공연은 1부 아마추어 무대와 2부 프로 벨리댄서 무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아마추어 무대는 삼성문화의집
다섯 번째 개인전에 대한 소감은. 1999년도에 부산서 첫 개인전을 열고, 이번 전시회가 다섯 번째 개인전이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림이 성숙해지는 것을 느낀다. 작품 활동에 중점을 두는 부분은. 마음의 평화로움과 천상의 세계를 담아내려고 노력한다. 사람들의 마음은 본래 아름답지만 환경 때문에 화를 낸다. 앞으로도 작품을 통해 보는 이들에게 마음의 평화와 여유를 전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