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공개한 학업성취도 평가를 분석한 결과 양산지역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이 2008년에 비해 초등학교는 3.6%에서 1.5%로 2.1%P 감소했고, 중학교는 12.1%에서 7.3%로 4.8%P나 감소했다. 전국 평균이 초등학교 1.6%, 중학교가 7.2%로, 2008년 평가와는 달리 이번에는 전국 평균 수준에 도달했다.
신라대학교 학점은행의 2010년도 1학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6일 신라대 예음관에서 최광준 원장과 학생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최광준 원장은 “신라대 학점은행은 실용적인 학문 구현이라는 정신으로 직장인들에 맞춰 주1회 토요일 수업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양산대학(총장 장호익)은 지난 4일 대학 회의실에서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탱화성(성장 마이 반 닝)과 국제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두 기관은 전문 인력양성,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학술교류, 교수 및 학생 교류 등을 약속했다.
일반고등학교 가운데 자율형사립고 수준으로 자율성을 확대하는 ‘자율형공립고’가 최근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박희태 국회의원이 교육정책토론회와 의정보고회 등에서 양산지역에 자율형공립고 유치 가능성이 있다는 공약을 제시하면서 양산교육계도 자율형공립고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자율형공립고가 가지는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알아보고, 또 일반공립고와 자율형사립고와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여행’하면 늘 생각나는 말이 바로 ‘떠남이 아름다운 사람들’이다. 그 말을 하고 있으면 나 자신이 아름다워지는 듯하고 일탈의 설렘과 자유의 훈풍이 허파에 가득 차오르는 기분이 든다. ‘교실 밖에서 배우는 즐거운 여행 수업’을 목표로 2009년 겨울에 전남 일대를 다녀온 양여사(양산여고의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들)가 2010년 2월에는 ‘양여사의 두 번째 이야기’라는 제목의 자료집을 들고 경북 한 귀퉁이(경주-상주-안동)를 돌아봤다.
“꿈을 키우는 학생이 됩시다” 2008년, 권재태 교장이 삼성중 학생들과 처음 만나며 했던 말이다. 학생들의 소중한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던 권 교장이 어느새 지난달 28일을 마지막으로 교단을 떠났다. 지난달 23일 삼성중학교 해오름관에서
정확히 41년 9개월간 초등교육 한 길만을 고집스럽게 걸어온 신양초등학교 강봉모 교장이 지난달 24일 퇴임식을 가졌다. 제자들과 동료교사 그리고 가족들이 참석한 이날 퇴임식에서 강 교장은 “41년 동안의 교직생활을 하면서 얻은 큰 재산을 꼽으라면 여기 있는 모든 분들과 맺은 인연”이라며 “특히 교직자의 배우자로서 어려움을 감내하며 헌신적으로 때로는 눈물과
초ㆍ중학생뿐 아니라 유치원과 고등학교에 다니는 장애학생도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달 부터 장애학생 의무교육이 현행 초ㆍ중학교에서 유치원과 고등학교까지 확대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유치원과 고교에 다니는 장애학생은 의무교육이 아닌 무상교육을 받아왔다. 무상교육은 특수교육 대상자의 취학 여부가 보호자의
전국 최초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교장 여태전)인 마산 태봉고가 2일 정식으로 개교한다. 경남도교육청은 총 45명 정원에 3개 반으로 구성된 태봉고가 3월 2일 입학식과 함께 개교, 본격적인 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한 공립 대안학교는 2002년 개교한 경기도 수원의 대명고가 전국 처음이다. 하지만, 학생이 통학했던 대명고와는
올해 수능시험일이 예정일보다 1주일 늦춰진다. G20 정상회담과 일정이 겹치기 때문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G20 정상회의 일정이 2011학년도 수능시험일과 겹침에 따라 수능시험일을 예정일인 11월 11일에서 1주일 연기한 11월 18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양주중학교(교장 정회규)는 새학기 힘찬 출발을 위해 신임교사와 학부모회를 포함한 전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울산 구영중학교를 방문해 타지역 교사들과 교육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2010학년도 입학식을 격식을 파괴한 흥겨운 축제 자리로 마련했다. 1시간여 동안 정해진 식순에 의해 근엄하게 진행되던 여타의 입학식과는 달리 장소도 캠퍼스가 아닌 소풍을 떠나듯 ‘경주’로 옮겨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1박 2일 일정의 이색적인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대학 축제를 방불케 한 영산대 입학식은 실력파 혼성그룹
양산교육청은 이달부터 맞벌이 가정과 둘째 아이 이상 유아학비 지원을 확대한다. ‘2010학년도 유아학비 지원계획’에 따르면 소득 하위 70% 수준(4인 가구 기준 월436만원) 이하 영ㆍ유아에게 소득수준과 나이에 따라 최고 19만1천원까지 지원한다. 만 5세의 경우 영ㆍ유아 가구 소득수준이 하위 70% 이하면
양산지역 중ㆍ고교 3곳이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학력향상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특히 양산제일고는 기초학력 미달학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로 선정돼 양산지역 명문고교로서의 자긍심을 높였다는 평가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해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기초학력미달 비율이 낮은 학교와 기초학력 미달 학생 구제율이 높은 학교 등 학력향상 우수학교 43곳에 대해 지난달 18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교육이 강한 양산만들기’ 토론회가 지난 9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박희태 국회의원과 양산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경남도교육청, 양산시가 후원한 이날 토론회는 조광수 영산대 교수를 좌장으로 6명의 패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남도교육청은 2010년도 초ㆍ중등교육공무원 4천178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 양산지역 정기인사는 모두 446명으로 집계됐다. 내달 1일자 발령인 이번 인사의 내용은 상북초 남상호 교장이 양산교육청 교육과장으로 부임하는 등 초등 교장급 10명, 교감급 11명, 특수교사 포함 교사급 299명이다. 중등은 범어중 김경진 교장이 물금고 교장으로 발령되는 등 교장급
딱딱한 형식의 굴레를 벗어던진 졸업 풍경이 양산 곳곳에서 펼쳐졌다. 식순에 맞춰 엄숙하게 진행됐던 종전의 획일적인 졸업식에서 벗어나 학교를 떠나는 아쉬운 마음을 이색적인 졸업식으로 마련, 졸업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북정초등학교(교장 임인철)는 지난 19일 졸업생 75명을 위한 아주 특별한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졸업식은 여느 학교와는 달리 저녁시간대에 진행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종전의 졸업식은 항상 오전시간대에 이뤄져 직장생활을 하는 학부모들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양산교육청에서 ‘찾아가는 좋은 학부모교실’이 개최됐다. 이 강좌는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부모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청이 주최한 것이다. 매일 3시간 동안 진행된 강좌에서 학부모들이 머리를 싸매고 필기까지 하며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영산대 보건의료대학 간호학과 학과장인 안혜경 교수(사진)가 보건복지부 산하 울산 건강증진사업지원단장으로 선임됐다. 울산 건강증진사업지원단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폭력 안전 인증제’를 도입키로 했다. 최근 김해에서 한 여고생이 또래 남학생들의 폭행을 견디다 못해 투신하는 등 학교폭력이 심각해지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르면 올해부터 전국 16개 시ㆍ도교육청 별로 모든 초ㆍ중ㆍ고교에 대한 국가 차원의 학교폭력 안전도 실태조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