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읍 범어주공1차 아파트가 재건축을 위한 ‘주택재건축 사업시행인가 총회 및 정기총회’를 가졌다. 지난 24일 물금읍사무소에서 열린 총회에는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범어주공1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정협)이 주관한 이날 총회에서는 ▶재건축 재결의 및 정비사업비 변경을 포함한 재건축 조합설립 변경의 건과 조합정관 변경의 건 ▶사업시행계획 및 사업시행인가 인준의 건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체 계약해지 및 해제의 건 ▶조합운영비 및 사업비 예산(안) 인준의 건 ▶기 수행업무 및 용역계약 추인의 건 ▶총회 의결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 안건 7건을 의결했다. 이 가운데 정비사업비 변경에 대해 일부 조합원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지난 2008년 최초 사업추진 당시 예고했던 사업비 가운데 ‘그 밖의 비용’이 이번 총회에서 두 배 이상 올랐기 때문이다.
얼마 전 전남 나주 한 정신병원에서 형편이 어려운 입원 환자들에게 작업치료 명목으로 고된 일을 시켜온 병원장이 경찰에 적발돼 물의를 빚었다. 양산지역 한 정신병원에서도 이 같은 노동 착취가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A병원지부는 22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병원이 30여년 동안 환자들에게 일당 1천600원~5천500원이라는 푼돈을 지급하며 노동을 강요했다”고 폭로했다. 노동조합에 따르면 병원은 일당으로 식당 배식 5천500원, 청소 2천200원~2천933원, 간병 1천666원~3천333원을 비롯해 최저임금에 크게 못 미치는 임금을 주고 입원 환자들에게 노동을 시켰다고 설명했다. 성추행 의혹도 제기했다. 노동조합은 “2011년부터 2014년 사이 여자 환자를 대상으로 한 남자 직원들 성희롱, 성추행 의혹이 끊이질 않았다”며 “하지만 병원 측은 당사자 사직서를 받고 사건을 덮어 버렸다”고 주장했다. 또 병원 내에서 후진국 전염성 피부병 ‘옴’ 환자가 발생했지만 격리조치 등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노조는 “지난해 8월경 옴 환자가 발생했고 전문의가 최소 일주일 정도 격리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권고를 무시하고 격리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그 결과 옴 확진 환자가 또다시 발생했고, 이후 재발과 확진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따라서 노조는 “양산경찰서와 양산고용노동지청은 A병원에서 행해지고 있는 환자 노동력과 임금 착취에 대한 조사를 하루빨리 실시할 것”과 “양산시장과 보건소장은 즉각 옴
시외버스 타고 양산을 직접 찾아와 성금을 건넨 가족, 얼마 전 사별한 아내 장례식 조의금을 기부한 남편, 익명을 요구하고 거액의 성금을 전달한 기업인, 미국에서 성금을 보내 온 동포…. 사는 곳도, 금액도, 그리고 기부에 동참하게 된 사연도 제각각이지만 유가족을 응원하는 진심어린 마음은 똑같았다. 밧줄 추락 피해자 유가족을 돕는 마음이 일주일 내내 이어졌다. 지난 20일에는 양산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웅상이야기, 러브양산맘, 페이스북 양산사람들 대표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조의금을 유가족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들은 조의금 1억3천여만원과 함께 기부자 명단은 물론 기부자들이 보낸 격려 메시지까지 일일이 문서화해 건넸다. 양산시는 지
불볕더위가 다가오는 가운데 양산시가 지역 곳곳에 임시 물놀이장(수영장) 개장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양산시에 따르면 올해 양산지역 물놀이장은 지난해 보다 두 곳 늘어나 모두 5곳에서 운영한다. 서부양산은 동면 석산근린공원과 물금 디자인공원, 황산문화체육공원 3곳에 개장한다. 먼저 내달 1일 황산문화체육공원 물놀이장이 가장 먼저 문을 열 예정이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황산공원 물놀이장 시설은 모두 3개면으로 지역 물놀이장 가운데 가장 크다. 규모는 가로 20m 세로 10m와 가로 25m 세로 10m, 그리고 가로 20m 세로 25m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오는 8월 31일 폐장할 예정이다. 석산근린공원과 디자인공원은 내달 10일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석산근린공원 물놀이장은 가로 10m 세로 10m 크기 임시 구조물을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디자인공원 물놀이장은 기존 놀이터 시설에 물을 채우고 분수 등을 가동하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ㆍ양산)지구(총재 이영수)는 지난 22일 울산시 성안동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 회관에서 ‘2017-2018 총재 이영수 라이온 가바나 스쿨 입교 환송식’을 진행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똑같이 관리하는 시설인데, 웅상(동부양산)은 되고 양산(서부양산)은 안 되는 이유를 모르겠다. 왜 반드시 협회에 가입해야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 놨는지 이해할 수 없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태식, 이하 시설공단)에서 운영ㆍ관리하는 시설에 대한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일부 종목 시설들이 개인보다 협회와 연합회 등 단체 중심으로 운영돼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봉사로 지역사회 아름다운 변화를 끌기 위한 로타리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9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7-2018 국제로타리 3721지구 양산1지역 회장 합동 이ㆍ취임식’이 열렸다.
(가칭)가촌2초 신설을 요구하고 있는 대방노블랜드7차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이번에는 양산시청을 찾았다. 양산시장에게 학교 신설을 촉구하기 위해서인데, 양산시의회에 4천200여명 입주민 서명지도 전달했다.
저출산ㆍ고령화 시대, 2040년 양산시 인구는 어떻게 변할까? 지난 20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하 지방행정연구원)이 ‘저출산ㆍ고령화 소멸지역 분석’이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40년 양산시 인구는 21만4천명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행정연구원은 ▶2015∼2040년 전국 지자체 전체 인구변화 ▶가임여성(15~49세) 인구변화 ▶고령(65세 이상) 인구변화 등 3가지 인구지표 추세에 따라 전국 229개 지자체를 4개 단위로 분류, 상위 25%씩 인구감소 안정지역ㆍ신중지역ㆍ신중검토지역ㆍ위험지역으로 나눴다. 저출산ㆍ고령화 현상으로 ‘인구절벽’(생산가능인구인 15∼64세 비율이 급속도로 줄어드는 현상)이란 말이 낯설지 않은 가운데 전국 229개 지자체 대상으로 인구감소 정도를 분석한 것은 처음이다. 양산시는 현재 증가추세인 인구가 2020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안정지역’으로 분류했다. 경남도내 지자체 경우 양산과 함께 안정지역으로 분류한 곳은 거제, 김해였으며, 2040년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곳은 밀양, 산청, 하동, 고성, 남해, 의령, 합천이다. 경남은 전국 17개 시ㆍ도 가운데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감소 위험도가 높은 지역으로 예측했다. 반면 양산지역 인구유입에 영향을 미치는 울산은 광역지자체 가운데 인구감소 위험이 가장 적은 지역으로 분석했다. 지자체별 인구변화 현황 분석에 따르면 양산은 전체 인구가 2020년 26만8천명, 2025년 25만5천명, 2030년 24만2천명, 2035년 22만8천명, 2040년 21만3천명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가임여성 수 역시 감소한다. 2015년 6만9천명이었던 가임여성 수는 2040년 5만300명으로 줄어든다.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을 나타내는 고령화율은 2015년 9.2%에서 2040년 16.1%로 예측했다. 일반적으로 고령화율이 7% 이상을 고령화사회, 14% 이상을 고령사회, 20% 이상으로 초고령화사회라고 한다. 따라서 양산은 2030년 이후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초고령사회를 눈앞에 두게 된다. 양산을 비록 인구 소멸 위험도가 적은 안정지역으로 분류했지만 양산 역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생산가능인구인 15~64세 인구가 나머지 인구를 부양해야 할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가 부양해야 할 65세 이상 인구 비율을 뜻하는 고령의존율은 2015년 9.2%에서 2040년 23.9%로 늘어나게 된다. 15세 이하 유아 인구를 부양해야 하는 비율인 유아의존율 도 2015년 22.8%에서 2040년 24.3%로 늘었다. 결국 생산가능인구가 65세 이상과 15세 이하 인구를 부양하는 비율인 총의존율은 2015년 35.2%에서 2040년 48.
원동면 내포리에서 태어나 1950년 8월 20일 19세 나이로 6.25전쟁에 참가한 배효원 씨는 이듬해 2월 3일 경기도 오산전투에서 지뢰를 밟아 부상을 입었다. 부대 내 응급치료 후 야전병원에서 3일간 치료받고, 다시 부산 15육군병원으로 옮겨 5개월 간 치료 받았다. 치료 후 배 씨는 1951년 7월 15일, 입대한 지 약 11개월 만에 부상으로 명예전역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남도지회 양산시지부(지부장 이태건)는 지난 3일 국내산 신안천일염 1천473포를 공동구매해 회원 업소에 직접 배송했다.
엄마 환경동아리는 지난 16일 탈핵경남시민행동 박종권 공동대표를 초청해 ‘지진이 더 이상 무섭지 않으려면’을 주제로 탈핵 관련 강연을 펼쳤다.
■삼성동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모집 ㆍ모집 기간 : 6월 23일까지 ㆍ모집 방법 : 방문 ㆍ수강료 : 웰빙댄스(3개월 6만원) 외 3개월 3만원
(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지회장 정연주)는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자연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에게 자아 성장 기회와 건강하고 보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2017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수관거 정비공사 과정에서 공사 시행업체가 부실한 시공으로 1억원 가까운 공사비를 부당 편취한 사실이 경남도 감사에 적발됐다. 이기준 시의원(자유한국, 동면ㆍ양주)과 차예경 시의원(민주, 비례)은 지난 15일 열린 양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양산시에 대해 공사 관리ㆍ감독 부실을 지적했다. 이 의원 밝힌 감사 결과에 따르면 A건설(주)은 지난 2014년 ‘다방(호포)처리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진행하면서 매설한 관을 보호하기 위해 모래를 사용한 것처럼 꾸며놓고 실제로는 석분(돌가루)을 사용해 관을 덮은 것으로 드러났다. A건설은 이 과정에서 공사비 9천400여만원을 부당 편취했다. 경남도는 해당 금액 전부를 회수할 것을 양산시에 지시했다. 더불어 이 과정에서 감리 업무가 소홀했음을 지적하고, 책임감리원과 보조감리원에 대한 징계도 요구했다. 징계가 확정될 경우 이들 감리원은 <지방계약법> 제31조에 따라 앞으로 양산시가 추진하는 관급 공사 입찰에 참가할 수 없다. 관련 공무원 역시 관리ㆍ감독 부실을 이유로 ‘주의’ 조치를 받게 된다. 이 의원은 “이번 일은 결국 집행부 공무원 관리 소홀 문제로 발생한 것”이라며 “향후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신경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차 의원 역시 공사를 관리 감독해야 할 공무원의 안일한 태도를 꼬집었다. 차 의원은 “이 사건은 결국 내부고발
양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산동 한일유앤아이~웅상체육공원 간 도시계획도로 중3-3호선 일부 구간 개설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에 걸쳐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임정섭) 도로과 감사에서 도시계획도로 관련 예산낭비와 도로행정 허점을 지적하면서 특정 지주 편의를 위해 개설한 특혜가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차예경 시의원(민주, 비례)이 양산시미래디자인융합센터가 지역 디자인 관련 사업을 독식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