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북면 외석마을 주민 상당수는 여전히 이해할 수 없다. 주민 반대 서명을 받아 제출하고, 마을 곳곳에 반대 현수막도 내걸었다. 분명 주민이 반대하면 신청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왜 오룡골이 소규모 댐 희망지역이 됐는지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오룡댐건설반대대책위원회는 처음부터 주민 찬반과는 상관없이 오룡댐을 염두해 두고 추진한 사업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고 말한다.
최근 부산지역 대형 공사장에 불량모래가 반입되면서 시설 안전에 큰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양산지역에도 불량모래 일부가 유입된 사실이 적발돼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벌써 4번째 불승인이다. 양산신도시 인구가 급증해 학교 신설이 시급하지만 학교총량제를 내세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발목 잡혀 학교 설립이 지연되고 있다. 양산교육지원청은 대단지아파트 입주에 따른 학생 증가를 이유로 석산지역에 금산초(가칭), 증산지역에 가촌2초(가칭) 등 초등학교
양산시노인복지관(관장 김정자)은 지난달 25일 양산시보건소 건강도시서포터즈(회장 이계숙)와 연계해 어르신 대상 웃음치료와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중앙동건강위원회(위원장 김은준)와 양산시보건소는 지난달 29일 ‘강길 따라 우리 마을 함께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시립박물관 문화강좌 신청 ㆍ내용 : 성인 ▶역사와 문화현장 2차 답사(행사 날짜 5월 30일, 신청 5월 15일까지, 성인 35명 선착순) 어린이 ▶비누 클레이(행사 날짜 6월 3일, 신청 5월 26일까지, 선착순 25명) ▶양산 도자기 만들기
양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박정수)는 지난달 21일 웅상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복지활동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리더 교육을 진행했다.
양산경찰서(서장 정재화)는 양산초등학교(교장 강순옥) 앞에서 지난달 25일 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연합회원, 교사 등이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통령 후보 지지자가 말한다 “내가 우리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 “문재인, 대한민국을 바꿀 원칙 있는 전문가” “홍준표, 청년 아픔을 이해하는 서민 대통령” “안철수, 통합 리더십으로 새시대 새정치 실천” “유승민, 능력과 소신을 겸비한 보수 혁신 적임자” “심상성, 촛불혁명 지속 위해 노동이 당당한 나라”
■항노화 인지교육 ㆍ일시 : 5월 10일 오전 10시 30분 ㆍ주제 : 100세 청춘, 건강노화 준비하세요(생활습관병과 대사증후군에 대해 바로 알기) ㆍ강사 :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황의형 교수 ㆍ대상 : 양산시민 누구나 ㆍ장소 :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ㆍ문의 : 392-5261~3
양산시가 지난해 태풍 ‘차바’ 이후 양산천을 가로지르는 교량들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섰다. 양산시는 교량 9곳에 대해 신설ㆍ재가설할 방침이다. 먼저 양산시는 오는 2022년까지 모두 335억원을 들여 북정배수펌프장과 유산교를 잇는 양산2교를 신설한다. 길이 200m 왕복 4차로 규모 양산2교는 애초 예산 확보 문제로 어려움을 겪다 양산일반산업단지가 정부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양산시가 원동면과 상북ㆍ하북면을 잇는 도보여행(트래킹, trekking)길을 만든다. 옛 선조들이 산을 넘어 장터를 찾아다니던 길을 복원하는 형태로 사업명도 ‘장터길 복원 사업’이다. 장터길 복원 사업은 크게 4개 구간으로 총 사업비는 4억8천700만원을 예정하고 있다. 먼저 원동면 배내골 대리마을에서 시작해 영축산 자락 염수봉을 잇는 2.9㎞ 구간이다. 등산로 604m를 신설한다. 통나무 계단과 줄 난간, 통나무 도랑(개거) 등을 만들고 안내판과 이정표, 표지판을 곳곳에
입주 직후부터 하자 발생으로 입주민들이 불안에 떨어온 물금읍 범어리 그린피아 아파트(옛 근로자복지아파트)가 25년 묵은 한을 풀기 위한 걸음을 시작했다. 양산시와 그린피아 아파트 입주민들은 지난달 27일 범어새마을금고 4층 대강당에서 ‘그린피아 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는 그린피아 아파트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비계획 용역을 맡은 (주)한가람에서 계획을 설명했다. 먼저 정비계획 기본방향은 주변 주거지역과 대상지 현황을 분석해 주변지역과 연계한 재건축이 되도록 유도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재건축 단지 내부와 주변 지역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도록 하고 주거 쾌적성을 고려한 최적의 계획을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계획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규모는 현재 300세대에서 459세대로 늘어나게 된다. 용역업체는 68㎡ 102세대, 84㎡ 357세대를 계획했다. 면적은 1만7천841㎡ 그대로지만 용적률은 104%에서 최대 300%까지 늘어나게 된다. 높이 역시 기존 6층에서 지하 3층, 지상 최대 30층까지 높아진다. 해당 부지가 제3종일반주거지역인 만큼 원래는 <양산시도시계획조례>에 따라 용적률 250%를 초과할 수 없지만, 최근 개정된 <건축법> 제8조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제4조에 따라 재단장(리모델링) 구조를 적용할 경우 300%까지 가능한 점을 노린 것이다. 높이 역시 25층이 최고층이지만 리모델링 구조 적용으로 30층까지 높일 수 있다. 아파트 구조는 가로로 길게 늘어진 기존 형태에서 ㄱ, ㄴ, ㄷ자 밀집형으로 바꿔 공간 사용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실제로 구조 변경으로 옥외 생활공간은 기존 8.19%에서 48.97%로 크게 늘어나 쾌적한 주거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조경은 27.8%에서 18.15%로 줄어들었지만 녹지 공간은 6.29%에서 26.93%로 늘었다. 단지 서쪽 주진입로에 교통량이 많고 종단 경사가 심해 원활한 차량소통과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주출입구 위치를 남동쪽으로 바꾸고, 종단 경사를 활용해 주출입구는 지하 3층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진입로 인근 도로 역시 기존 보다 각각 4m, 2m 확장하고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단지 동쪽에 폭 2m 규모 보행로를 확보하기로 했다. 다만, 용역업체는 현재 계획은 초기 단계 정비계획인 만큼 실제 조합 구성 이후 진행할 실시설계에서는 상당 부분이 내용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용역업체측은 “옥외 공간, 조경녹지 등 단지 내 주거환경 쾌적성 관련 지표가 기존보다 크게 개선
노환중 현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사진 왼쪽)이 다시 2년 동안 병원을 이끌게 됐다. 더불어 신병철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장(사진 오른쪽)도 연임에 성공하며 제6대 한방병원장이 됐다. 부산대학교병원은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열어, 노 병원장과 신 병원장을 각각 양산부산대병원장과 부산대한방병원장으로 재선임하기로 결정했다. 두 병원장은 오는 2019년까지 4월 30일까지 2년 동안 다시 한 번 병원을 책임지게 됐다. 한편, 노환중 병원장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장과 주임교수를 역임했으며, 대한비과학회 종양연구회장과 임상이비인후
양산을 흔히 ‘젊은 도시’라고 부른다. 신도시 아파트지역을 중심으로 30~40대 젊은 인구가 빠른 속도로 늘어난 탓이다. 대선에 소중한 한 표를 던질 유권자 현황을 살펴보면 ‘젊은 도시 양산’이란 말을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연령대별 유권자는 40대 5만7천137명(22.26%), 50대 5만1천863명(20.21%), 30대 5만83명(19.51%), 19세ㆍ20대 4만2천914명(16.72%), 60대 3만927명(12.05%), 70대 이상 2만3천657명(9.22%) 순으로 나타났다. 유권자 현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40대를 포함, 19세에서 49세까지 40대 이하 유권자는 모두 15만134명으로 전체 58.49%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50대 이상 유권자는 10만6천447명으로 42%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50대 이상 인구비율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양산지역은 40대 이하 젊은 인구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흐름은 지난 선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실시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양산지역은 40대 이하 14만2천986명으로 전체 유권자 24만208명 가운데 59.52%를 차지했다. 50대 이상 유권자는 9만7천222명(40.48%)이었다. 2014년 제6회 동시지방선거 전체 유권자 22만2천151명 가운데 40대 이하 유권자는 13만7천201명(61.76%)이었고, 50대 이상 유권자는 8만4천950명(38.24%)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현상에 따라 40대 이하 유권자 비율이 감소하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40대 이하 유권자가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세대 간 ‘허리’ 역할을 하고 있는 40대는 여전히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세대로 주목받고 있다. 읍ㆍ면ㆍ동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밀집지역인 물금읍이 6만8천741명(26.79%)로 가장 중요한 지역으로 떠올랐다. 물금읍은 가장 유권자가 적은 원동면 3천268명(1.27%)에 비해 20배가 넘는 큰 차이를 보였다. 지난달 실시한 경남도의원 보궐선거에서 일반적으로 자유한국당이 농촌지역에서 우세함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김성훈 후보가 당선된 것은 젊은 유권자가 몰려 있는 물금읍에서
양산시가 인구 증가와 도시 발전에 맞춰 추진 중인 교통 체계 개편 청사진을 마무리하는 상황이다. 양산시는 지난 21일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안)’ 최종 보고회를 했다. 더불어 지난 11일에는 지방대중교통계획을 확정ㆍ고시하면서 대중교통 정책 변화도 예고했다. 먼저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안에는 10가지 부문별 개선방안을 담았다. 양산시는 (주)민종합기술단(대표 민세식)에 용역을 맡겨 광역교통망부터 간선 가로망, 대중교통, 화물수송, 주차장 등 시민 생활과 직결하는 부문에서 중ㆍ장기 계획을 그렸다. 이번 최종 보고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가장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분야는 대중교통이다. 대중교통은 양산시가 도시교통정비계획안과 별개로 지방대중교통계획을 확정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이는 분야기도 하다. 먼저 도시교통정비계획안에는 대중교통 분담률 제고를 위해 ▶도시지역 정기이용권 버스 노선 확대 ▶산업단지 대중교통 편의성 제고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계획 등을 담았다. 시내버스 도착정보안내 설치 정류소를 늘리고, 출퇴근 시간 고속도로 정류장을 오가는 시외버스노선 증설도 계획에 포함했다. 특히 시민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는 대목은 광역버스 노선에 2층 버스를 도입하는 방안과 대중교통 전용지구 검토 등이다. 대중교통 전용지구는 원도심 활성화를 목적으로 승용차를 포함한 일반 차량 진입을 제한하고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을 위주로 통행을 허용하는 곳이다. 양산시는 삼일로 중앙 사거리에서 남부시장까지 400m, 덕계 상설시장에서 메가마트 앞 380m 구간에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민종합기술단은 대중교통 전용지구를 도입한 다른 도시는 시민 휴식공간 활용은 물론 관광 명소를 제공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쾌적한 보행 공간 확보로 소비자들의 상품 구매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2층버스 등 대용량 버스 도입도 검토 대상이다. 민종합기술단은 버스 이용자에 더 많은 좌석을 제공하고 이에 따른 수용용량 증가와 운영비 절감, 교통 혼잡문제와 차내 혼잡도 문제도 해결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승ㆍ하차 소요시간 증대와 무게 중심점이 높아 과속, 급출발 때 위험 증대 등이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시
시립통도사어린이집이 신축 개원해 쾌적한 시설에서 아이들을 보육할 준비를 끝냈다. 지난 20일 하북면 ‘시립통도사어린이집 신축개원식’이 열려 나동연 양산시장, 정경효 양산시의장, 푸르니보육지원재단 관계자와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립통도사어린이집은 1992년 설립한 양산지역 최초 시립어린이집이다. 이후 2015년 8월 보육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시설노후화로 보육환경이 열악한 기존 어린이집을 철거하고 2016년 8월에 착공해 2017년 1월에 준공했다. 시립통도사 어린이집은 전국경제인연합회로부터 4억2천만원을 지원받고, 시비 5억5천만을 투입해 모두 9억7천만원 예산으로 건립했다. 연면적 410㎡, 지상 2층 규모로 보육실 6개, 조리실 1개, 교재교구실, 교사실 등을 갖추고 보육교직원 8명이 28명 영유아를 보육하고 있다.
양산시가 ICT 원격방송기술을 이용한 재난안내방송시스템을 구축한다. 양산시는 아파트와 마을회관 등에 행사와 홍보사항 전달용으로 기존에 설치한 전화방송시스템을 지진, 수해 등 재난 때 신속한 상황전파가 가능하도록 ICT(컴퓨터 기반 정보통신기술) 원격방송 설비로 바꿀 계획이다. 오는 10월까지 각 마을회관(경로당)과 아파트, 공원 등 262곳을 대상으로 한다. 137곳은 기존 장비를 교체하고, 신설 아파트와 마을 27곳은 새로 설치한다. 물금워터파크와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는 지난 18일 봄철 화재예방대책 일환으로 전통시장 화재 안전관리를 위한 관계부처 T/F팀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통시장 화재예방 환경조성 방안 ▶전통시장 내 화재안전시설 보강 방안 ▶전통시장 점포 내 자율소방안전관리 제고 방안 ▶예산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산소방서는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 어려움이 크고 피해 또한 막대하다”며 “소방서ㆍ시청ㆍ시장 상호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무엇보다 시장 상인들이 평소 화
원동매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나동연 양산시장, 이하 추진위)가 주행사장 근처 매화 부재, 쌍포매실다목적광장 주차장 부족, 늘어난 관광객에 다른 순환 버스 부족 등을 제11회 원동매화축제 문제점으로 분석했다. 지난 18일 추진위는 ‘제11회 원동매화축제 결과 보고회’를 진행했다. 나동연 양산시장 대신 정장원 복지문화국장이 주재한 보고회에는 추진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추진위는 이번 축제에 관광객 약 42만명이 몰렸다고 추산했다. 원동지역을 전국에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행사장과 쌍포매실다목적광장을 나눠 진행한 점이 볼거리와 즐길 거리 다양화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교통 불편도 1천600여대 규모 임시주차장 조성, 순환 버스 10대 운행, 임시열차 11회 증편, 일방통행 확대 등으로 예년보다 많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추진위는 “주민 참여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이바지를 했으며 “한층 다양해진 문화공연과 편의시설 등으로 인파가 몰려 원동지역 전체가 축제장이 된 비교적 성공적인 축제”로 자평했다. 반면 주행사장 인근에 매화가 없었던 점은 아쉬움으로 지적했다. 쌍포매실다목적광장을 노점상이 점령해 주차장이 부족했던 점도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꼽았다. 이밖에도 순환 버스 이용자 집중에 따른 공급 문제, 화장실 등 행사장 편의시설 부족, 일부 구간 차량 정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