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양산중학교 운동장에서 제11회 서부경남 4개군 체육대회가 열렸다. 체육대회는 합천, 거창, 산청, 함양의 향우회가 매년 친목을 도모하는 것으로 올해 대회는 재양산합천향우회(회장 김이동)가 주관해 열렸다.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분들 다 모이세요"시 보건소가 당뇨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해 당뇨인 체험교실을 운영한다.체험교실은 11월 10일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2시까지 열린다. 대상은 당뇨환자로 11월 9일까지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교육내용은 당뇨병의 합병증 관리, 당뇨병의 식사요법, 당뇨 환자의 발 관리,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 검사와 함께 당뇨환자를 위한 뷔페식사가 제공되며, 1대1 영양상담도 이뤄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인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바람직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신청문의는 보건소 방문보건담당(380-4894)으로 하면 된다.
"그때 정말 미안했어"
"하하 지난일인데 뭘 괜찮아"지난 24일 양산 경찰서(서장 이갑형)에서 사과(謝過)데이를 맞이하여 상대방에게 사과 하는 행사를 가졌다. 직장 내에서 나로 인해 불편을 겪거나 어려움을 당한 사람 또는 상대방에게 손해를 주거나 기분 나쁘게 한 경우에 먼저 마음을 열고 잘못을 사과하는 시간을 가지고 용서하는 시간을 가진 것. 이를 통해 평소에도 사과하는 습관을 기르고 자기성찰과 반성의 시간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사과(謝過)와 음이 같은 과일인 사과를 전 직원에게 하나씩 나누어 주었다. 경찰서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찰서 직원 모두가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는 좋은 직장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직원들은 처음에는 의아해 했으나 사과를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동료에게 불편했던 점을 이야기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칫 딱딱해 질 수 있는 직장 내에서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했다.한편 사과(謝過)데이는 학교폭력을 걱정하는 국민협의회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화해와 용서의 운동을 벌이자는 취지에서 정한 날로 둘(2)이 사(4)과하는 날이라는 뜻에서 매년 10월 24일로 정해졌다.
시위 229일째… 해고노동자 "대화조차도 없다"
물리적 충돌ㆍ출입금지가처분신청 등 갈등 심화부당해고 논란에 휩싸였던 한일제관(주)과 해고노동자들간의 갈등이 심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희망퇴직 거부로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시위를 벌여오던 해고노동자 3명이 지난 20일 정문 앞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해고노동자들은 "정리해고의 부당성을 주장하기 위해 사측에 수차례 면담을 요청했지만, 229일 째 대화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게다가 정당한 조합활동을 업무방해죄로 고소하고, 출입금지가처분 신청을 하는 등 탄압으로 일관하고 있어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반면 사측은 "해고노동자들은 명백한 근무태만과 다른 직원들과의 유화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으로 정리해고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돌출행동은 용납할 수 없다"며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원직복직은 받아 들일 수 없는 요구"라고 말했다. 논란은 지난 1월 한일제관(주)이 경영합리화를 이유로 희망퇴직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일부 노조원들이 희망퇴직을 강요했다고 주장하며 시작됐다. 이에 대해 사측은 '희망퇴직자에 한해 기준위로금이 지급된다는 사실을 통보했을 뿐'이라고 주장했고 일부 노조원들은 '산재노동자, 여성가장, 장기근속자 등에게 인격적인 모멸감을 주는 등 차별적인 대우를 자행하면서 희망퇴직을 강요했다'고 팽팽히 맞섰다. 이후 소지훈 씨 등 5명이 사측이 강요하는 희망퇴직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3월 6일 최종정리해고 명단에 포함됐다고 해고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민주노동당과 복직을 위한 투쟁을 벌여왔다. 지난 7월에는 해고노동자 3명과 사측관계자와 물리적 충돌이 발행해 시위 중이던 해고노동자 2명이 부상을 입는 등 마찰이 끊이질 않았다.게다가 지난달 사측이 시위 장소에서 50m 떨어진 곳에 쇠말뚝을 박고 그 곳을 정문으로 규정한 후 법원에 출입금지가처분신청을 해 해고노동자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현재 해고노동자들은 원직복직을, 사측은 원직복직거부를 주장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과정에서 또 다른 충돌이나 파장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상북면에 있는 엔젤예능어린이집(원장 진경진)이 인성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한 노인효도잔치가 가을에 더욱 깊어가는 사랑을 전했다. 지난 21일 상북노인회관에서 열린 노인효도잔치에는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손주들의 재롱에 웃음꽃을 활짝 피운 것. 본사가 후원한 이날 잔치에는 어린이집 원생들이 틈틈이 갈고 닦은 사물놀이, 율동, 노래, 태권도 등 장기자랑이 행사 내내 진행됐다. 흥에 겨운 어르신들을 위한 노래자랑 대회가 원생들의 공연 중간 중간 진행되면서 더욱 잔치 분위기가 무르익기도. 이날 행사를 준비한 진경진 원장은 "효를 생각하는 착한 아이들로 커가길 바라는 마음과 자식들을 위해 한 평생 애써오신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오늘 자리를 마련한 배경"이라며 "아이들보다 내가 더 많은 것을 배우는 자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양산여성회(회장 황은희)는 시민들을 '평등가족 아름다운 관계 만들기'라는 주제로 무료 강좌를 개최한다. 경남여성단체연합 주최와 경상남도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14일 '나를 찾는 진실게임'을 시작으로 15일 '평등 부부 그 아름다운 관계', 16일 '달라진 가족 관련법', 22일 '자녀와 함께 커가는 부모', 23일 '집안 살림의 가치'라는 강의로 마무리 한다. 이번 강의는 가족들 간의 아름다운 관계 형성을 위한 강의인 만큼 가정 내에 있는 문제점 해결방안과 평등한 부부관계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회 관계자는 "평등한 가족관계를 세우는 이번 강의를 통해서 나를 찾고, 가족의 올바른 평등관계와 가족의 소중함을 고민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문의는 양산 여성회(382-5666)
시는 지방행정혁신 분위기를 확산하고 공직자들이 혁신활동의 솔선수범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시민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2006년도 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실시했다.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에는 청소행정과의 '음식물류 폐기물의 자체처리 기반구축'에 관한 사례가 선정됐고, 전산정보과의 '공간정보 구축을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사례와 총무과의 '통합성과 관리시스템 구축'이 우수상을, 기획예산담당관실의 '평생학습도시 선정 및 조성'사례와 사회복지과의 '경로당 노-노케어 도우미반 사업을 통한 경로당 운영활성화'사례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한편, 사례발표에 앞서 김종옥 MVP혁신리더십원장의 '혁신이해와 혁신리더 마인드'를 주제로 혁신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돕는 특강도 진행돼 참석 공무원들의 호응을 얻었다.시 관계자는 "행정혁신 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대시민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혁신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제61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양산경찰서(서장 이갑형)는 순국선열 및 전몰경찰관에 대한 춘추공원 충혼탑 참배와 함께 경찰서 강당에서 시민과 일선 경찰을 대상으로 각종 포상을 수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경찰관들은 경찰의 날을 의례적인 행사에서 그치지 않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로 시민과 하나 되는 뜻 깊은 날을 보냈다. 간결하게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평상시 경찰업무에 협조하며 함께 활동해온 일반시민과 방범대원, 모범운전자회원 등 31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유공 경찰관 포상과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수사과 신문준 경위가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37명의 경찰관이 각각 행자부장관, 경찰청장, 지방청장, 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이 끝난 후 170여명의 경찰관들은 경찰서 각 과ㆍ지구대ㆍ파출소 별로 나뉘어 애육원, 무궁애 학원 등 7곳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환경정리, 장애인 목욕 봉사와 등산 나들이 등을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누며 뜻 깊은 경찰의 날을 보냈다. 경무과 조성래(29)경장은 "경찰관들이 매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지만 모두가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우리들만의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닌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날로 보내게 되어 뜻 깊었고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결의대회, 서명운동 돌입 부산대 유치 측면 지원
오는 11월 한의대 설립 대학 선정 예정"한의대를 양산시로..."시내 거리 곳곳에 부산대 한의전문대학원 유치를 희망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나부끼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국립 한의전문대학원을 신설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뒤 부산대가 한의대 유치 경쟁에 뛰어들면서 부산대 의대가 이전하게 되는 양산도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먼저 지난 17일 지역 60여개 사회단체와 기관 등이 모여 한의학전문대학원 부산대학교 유치위원회(위원장 안윤한)를 발족, 유치를 위한 시민운동을 전개하면서 시내 곳곳에 부산대 한의대 유치를 희망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내걸렸다. 유치위원회는 이어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유치 결의대회를 가지고 부산대 한의대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부산대 관계자가 참석해 부산대가 추진하고 있는 한방과 양방의 협진체계 구축으로 부산대 양산캠퍼스를 의생명과학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설명하면서 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결의대회 이후 유치위원회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이날 채택된 건의문을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실,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앞으로 발송하고 한의대 선정이 정치적 논리가 아닌 한ㆍ양방 협진체제를 구축하는 본래 목적에 따라 줄 것을 건의했다.한편 한의학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를 선도한다는 취지로 정부가 추진 중인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은 현재 경상대, 충북대, 전남대,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등 6개 지역 대학이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의대 유치는 비단 대학뿐만 아니라 지자체에도 엄청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접수 대학이 위치한 지역들도 유치를 위해 사활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이달말 신청 대학을 상대로 현장 실사를 거친 뒤 오는 11월 최종 설립 인가 대학을 선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생산이 아닌 기술개발에 주력
박 대표 "나아가 '클린룸' 만들 터"한국산업안전공단 양산산업안전보건센터는 작업환경이 열악하고 안전ㆍ보건시설 개선에 필요한 재정적 여건이 취약한 50인 미만의 영세소규모 사업장에 대해 설비개선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올해 양산지역에는 117개사가 클린사업장으로 선정돼 모두 14억3천8백원만의 설비개선비가 지원됐다. 이에 양산지역에서 클린사업장으로 선정,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업장을 찾아본다. "인체에 삽입될 제품을 만드는 환경인데 지금보다 더 '클린' 해야죠"임플란트 제조회사인 신우산기 박기훈 대표는 2005년 1월 클린사업장으로 선정돼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집진설비를 완벽히 갖추었는데도 불구하고 보다 더 쾌적한 사업장을 만들 것이라는 각오가 대단하다. 지난 97년 설립한 신우산기는 정형외과 척추수술이나 치과에서의 인공치아 이식술에 사용되는 임플란트를 제조하고 있다. "임플란트는 제품 특성상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이 있어야 성장할 수 있어요. 때문에 제품생산이 아닌 기술개발에 아낌없는 투자가 이뤄져야 하기에 연구소 못지 않는 쾌적한 사업장은 필수라고 생각했어요" 신우산기는 2001년 '선도기술의료공학 기술개발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골절 및 사지기형의 치료를 위한 외고정기구모델에 관한 연구', '새로운 단외고정장치 모델의 도출', '생체역학적 척추질환 치료 기구 개발' 등 국가가 시행하는 다양한 기술개발연구에 참여했으며 현재는 '골절 치료를 위한 외고정 장치개발에 관한 기술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박 대표는 사업장 환경에 대해 남다른 욕심을 가지고 있다. 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지원받은 설비개선비로 집진설비를 갖추고, 공구대, 전기박스 등을 구입해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 뿐만 아니라 누전차단시설, 바닥도장공사, 정리대설치 등 소규모 사업장에서 소홀하기 쉬운 안전시설은 자체적으로 설치했다. 게다가 사업장 한켠에는 사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운동기구가 마련돼 있다. "임플란트를 어떻게 제작하느냐에 따라 환자들의 회복정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제품제작에 남다른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어요. 지금은 부족한 것이 훨씬 더 많다고 봅니다. 보다 넓은 공간이 있는 사업장으로 이전하게 되면 30평 정도 세척 및 포장을 전담하는 '클린룸'을 만들고자 합니다"'건강과 생명을 우선한다'는 신우산기는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장애인 3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척추무료검진사업에 사용되는 임플란트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뜻깊은 일에도 함께 하고 있다.
지난 20일 본사 회의실에서는 본지가 나아가야할 방향성과 보도, 편집, 기자 자질, 시스템 등에 대한 문제점은 없는지 독자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제7회 독자평가위원회가 열렸다.
이번 독자평가위원회에서는 여의도 통신 기사의 문제점이 대두되었으며, 웅상 주재기자의 필요성, 현장 발굴 기사 확대 등 본사의 자양분이 되는 다양한 지적들이 쏟아졌다. ---------------------------------------------웅상 주재기자가 필요하다이영남 인구가 8만여명이나 되는 웅상읍 주재기자가 있었으면 한다. 웅상 주재기자의 필요성은 이미 여러 번 거론했었다. 금방 해결 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웅상읍민과 시민신문 간에 거리감이 있는 만큼 시급한 사안이다.김인수 요즘 일간지에서도 양산의 다양한 소식을 다루고 있다. 웅상에 살고 있는데 지역 신문을 구독해야할 이유를 못 느낀다. 구독의 필요성을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양산 전반의 다양한 기사가 다뤄졌으면 한다. 김명관 현재 많이 노력하고 있다. 예전에 비해 웅상 기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칼럼진 보강으로 앞으로 웅상 소식이 늘어 날 것이다. 배급망을 고민해 달라 김인수 신문은 금요일에 발행되나 화, 수요일이 되어야 받아 본다. 배급망을 심각히 고민해야 할 것이다. 김명관 연말까지 지면개선계획을 수립해 배급망과 발행일까지 고려하겠다. .
눈길을 끄는 편집 필요하다 김인수 신문의 1면을 봤을 때 밋밋하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장기적으로 새로운 느낌을 많이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강창덕 1면 사진은 가능하면 키워야 한다. 지금의 크기보다 1~2cm만 더 키워도 신문이 눈에 확 들어온다. 사진이 갑갑하면 시선이 잘 가지 않는다.
‘공사현장 안전 불감증 심각<153호, 2006년 10월 20일자>’의 경우 자세히 보지 않으면 무슨 사진인지 한눈에 이해할 수가 없다.
또한 신문의 사진을 보면 항상 안개가 낀 것 같이 선명하지 않다. 칼라가 있는 그대로 잘 나오지 않는 것은 윤전기 문제다. 활자는 깨끗하게 나오나 사진에 문제가 있으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여의도통신 기사, 문제 많다. 강창덕 이번 여의도 통신 지면에 보도된 김양수의원의 국감 보도 분석 기사<153호, 2006년 10월 20일자>는 대단히 문제가 많다. 열심히 활동한 것을 보도한 것은 좋으나 국정감사를 하면서 방송과 신문에 보도된 횟수까지 나와 있는 것은 상당히 잘못됐다. 그리고 지면 할애가 지나쳤다. 차라리 국감에서 보도된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지역과 가장 직·간접적으로 연결 지을 만한 사안이나 전국적으로 가장 이슈가 되었던 것을 상징적으로 풀어냈으면 좋았을 것이다. 김명관 내부적에서도 문제제기가 되었던 기사다. 여의도통신과의 계약관계로 편집권이 우리에게 없고 지면편성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대체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문제점을 느끼고 있으니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찾겠다. 서기영 기사를 직접 쓸 수는 없나?김명관 김양수의원 쪽에서 나오는 보도 자료를 토대로 기사를 쓰기보다는 살아있는 기사를 싣기 위해 여의도 통신과 계약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박기배 여의도 통신 기사는 지금까지 김양수의원의 홍보성 기사밖에 나오지 않았다. 일관된 홍보성 기사만이 난무할 뿐이지 질타하거나 지적하는 기사는 실리지 않고 있다. 이것이 홍보지가 아니면 뭔가. 계속해서 이런 기사들만 실린다면 신문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지기 쉽다. 차라리 지면을 없애는 것이 나을 것이다. 강창덕 ‘허락하는 부분은 편집할 수 있다’ 등의 협의를 해서 앞으로는 편집이 필요한 기사는 편집할 수 있어야 한다.현장 발굴 기사를 늘려라 정정훈 교육이나 문화부문에서 나아진 모습이 많이 보이지만 남성중심인 시각보다는 여성의 시각에서 기사를 써주었으면 한다. 지면에 여성 관련 기사들이 늘어났으면 한다. 올해 여성주간에 여성칼럼이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 박기배 공장의 폐수를 파헤치는 기사 등의 고발기사가 없다. 시민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기자들은 고발기사와 현장 발굴 기사를 많이 써야 한다. 그리고 주간신문이라서 그런지 다른 신문에서 봤던 기사들이 많다. 한 주에 한 기사 정도는 시민신문만이 터뜨리는 속보가 있어야 한다. 서기영 보강해서 뒤따라가는 취재보다는 앞서나가는 취재가 많아져야 한다. 지금 보도되고 있는 평생학습도시 기획기사같이 지역을 이끌어 나가는 기사가 늘어나야 한다.강창덕 ‘불법 사설모의고사 왜 묵인하나<153호, 2006년 10월 20일자>’ 기사의 경우 좋은 기사이나 양산 현황이 빠져있어 아쉽다. 양산에도 이 문제의 사례가 있을 텐데 보도가 안 된 것 같다. 이정희 청소년 종합지원센터에서 청소년 사회안전망사업을 할 것인데 제대로 하는지 잘 지켜봐주고 의견을 제안해 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자활 등 어려운 계층 대상의 사업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보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잘하고 있는 사업은 칭찬이 필요할 것이고 잘 안 되는 사업이 있다면 지적 받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사회복지과가 앞으로 주민생활지원국으로 확대개편 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 방향은 잘 잡히고 있는지 발 빠른 취재가 필요하다.이영남 독자평가위원회와 기자들 사이에 네트워크가 이뤄져 자연스럽게 정보교류가 일어나야 할 것이다. 그 속에서 또 기사들이 발굴될 수 있을 것이다. 결과물을 만드는 기사가 필요하다강창덕 ‘시가 가야방송 횡포 편드나<153호, 2006년 10월 20일자>’기사에서 해당의원의 시정 질의 발언은 개별 인터뷰로 끌어내야 한다.
가야 방송에 대해 이미 8천여명 양산시민이 서명을 한 만큼 시민운동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안이다. 의원의 계획을 지면에 싣고 그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도해야 한다.
10주년 기념 때 시민신문이 걸어온 10년의 역사를 지면에 보도할 때 과연 무엇을 보도할 것인지를 생각해보라. 신문 보도를 통해 계도 되거나 바뀐 결과물들을 실을 수 있어야 한다.
지역신문의 존재가치를 느낄 수 있는 성과가 있어야 할 것이다.
정리 - 이이루니 기자 / plumloong@------------------------------------------------참석자▶독자평가위원회 명단
위원장 : 서기영(변호사)
위 원 : 강창덕(민언련 경남 공동대표), 박기배(양산중학교 운영위원장), 이정희(청소년종합지원센터), 김인수(양산시음악협회 성악분과장), 정정훈(양산여성회) ▶윤리위원회 명단
위 원 : 이영남(창조학교 교장), 김명관(양산시민신문 대표이사), 한관호(양산시민신문 편집장)
향토음식 '산채비빔밥', '민물매운탕' 선정
표준조리안 마련, 관광산업 이바지 노력양산을 대표하는 향토전통음식으로 '산채비빔밥'과 '민물매운탕'이 선정돼 표준조리법 개발은 물론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전개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일 향토음식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올해 초부터 고심을 거듭해온 향토전통음식 선정을 마무리했다.시는 올해 초 14개 업소에서 12가지 음식을 신청받아 시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향토전통음식 선정을 준비해 왔다. 지난 5월 일반설문조사 888명, 인터넷 설문조사 323명을 결과를 합계하자 산채비빔밥과 민물매운탕이 각각 1,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삽량문화축전 기간에 열린 음식문화경연대회에서 민물매운탕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는 등 대표음식 지정에 따른 시민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심의회가 밝힌 선정 이유에 따르면 산채비빔밥은 양산을 상징하는 사찰인 통도사 주위의 음식점에서 예부터 내려오는 음식으로 쉬운 조리법과 싼 가격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민물매운탕은 양산천을 따라 물금, 동면, 원동면 지역에 예부터 시민들이 즐겨 먹던 음식이라는 것이 선정 이유다. 시 관계자는 "특정업체에 이익을 주는 사업이 아니냐는 지적을 염두에 두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향토전통음식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전문가와 업소 관계자들과 협의하여 표준조리법을 개발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업소에 음식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선정된 향토전통음식을 포함한 우수한 양산 먹거리를 다른 지자체와 관광객에게 소개하는 책자를 내년 발간,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경상남도가 시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2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종합감사 결과 시정 60건, 주의 46건을 포함해 행정 조치가 내려진 것이 모두 10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도가 발표한 2006년도 양산시 종합감사결과 감액 1억8천4백만원, 추징 1억4천4백만원 등으로 재정조치는 모두 3억5천7백만원에 이른다. 한편 관계 공무원에게 내려진 신분상 조치는 징계 5명, 훈ㆍ경고 40명이다. 주요 지적사항을 살펴보면 하천 점사용료 및 국유재산 무단점용에 대해 변상금을 부과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려 추징금 4천4백여만원을 결정했고, 사회단체 보조금 관리와 관련 사업계획서 없이 대회 참가비를 보조금을 교부해 지출 관련 정산을 소홀히 한 것에 대해 192만원을 환수하고 주의 조치했다.또한 2천500㎡의 농지를 무단 형질 변경해 납골당을 설치한 사업주에 대해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 조치를 소홀히 한 것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읍면동 청사 소유권 등기를 이행하지 않고 의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은 채 공유재산을 관리한 것에 대해서도 시정 명령이 내려졌다. 이 밖에도 도로 확ㆍ포장 설계 및 시공 부적정, 지하수 개발ㆍ이용시설 관리 소홀, 부동산 불법중개행위 행정처분 소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단속, 채석허가기간 연장허가 및 복구예치비 산정 업무처리 등에 대해서 행정상 시정 요구를 받았다. 한편 모범사례로 선정된 시책은 ▶도로 교차로ㆍ가각 정비로 교통체증 해소 ▶사계절 아름다운 꽃 거리 조성 ▶자동차세 연납자 교통상해보험가입 ▶6급 이하 일반직ㆍ기능직 공무원 전보 임용권 위임운영 ▶납세자 중심 적극적 세정행정 운영 등이다.
시의회(의장 김일권)가 국토관리법에 따라 지정된 녹지지구에 사는 주민들이 받는 사유재산권 침해 방치를 위한 2개의 건의문을 채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제84회 1차 정례회 마지막 날 본회의장에서 채택된 <고속국도변 완충녹지지역 해제 관련 건의문>, <개발행위허가 연접지 개발제한 해제 관련 건의문>에서 시의회는 부당한 법률체제로 주민들이 사유재산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규제 완화를 건설교통부 장관, 경남도지사,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등에 건의한 것. <고속국도변 완충녹지지역 해제 관련 건의문>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시 일원 8.4㎞, 85만㎡ 정도의 완충녹지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35년간 개인 사유지임에도 주민들이 각종 개발행위 제한을 받고 있어 완충녹지지역의 해제 또는 완화(매입)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또한 <개발행위허가 연접지 개발제한 해체 관련 건의문>에 따르면 국토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국토의 체계적인 관리하기 위해 마련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55조 제1항 자연녹지지역 개발행위허가 규모를 규모가 1만㎡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어 기업 공장 이전 등으로 이미 상한선까지 개발이 되어 소규모 토지를 활용하려는 주민들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어 연접지 개발제한 해체 또는 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개의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박인주 의원(무소속, 나 선거구, 상ㆍ하북, 동면)은 "법률로 정해진 완충녹지와 녹지 개발 규정이 선량한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가로막고 있어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건의문 채택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비슷한 실정에 있는 김해 등 다른 지자체 의회와 협력체제를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정절차 무시 불법증축, 특정인 개입 의혹
시의회 조사특위 구성 "모든 의혹 밝힐 것"새마을회관 건립과 관련된 각종 문제가 지역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지난 23일 폐회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새마을회관 건립과 관련한 문제점들이 잇따라 지적되면서 앞으로 새마을회관 귀속문제나 운영에 대해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또 특정단체에 대규모 예산을 지원해 회관을 건립하는 것은 형평성의 원칙에 어긋나며, 사업추진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가 하면 누군가가 사업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마저 불거지고 있다.새마을회관 건립추진이 불과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에 계획수립에서부터 증축, 허가, 입찰공고와 같은 행정절차가 이뤄진 것은 특정인의 개입 없이는 어렵다는 것.지난 12일 열린 기획총무위원회(위원장 박정문)의 총무과 감사에서 기획총무위원회 의원들은 새마을회관 사태의 책임을 물어 관계 공무원들의 징계와 새마을지회 임원진들의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새마을회관은 도비와 시비를 등 총 27억9천만원의 예산으로, 지난해 10월 동면 석산리 1421-7번지(KT&G 옆) 일대 2천161㎡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착공에 들어갔다. 하지만 올해 초 새마을지회는 새마을회관 내 예식장과 식당을 운영해 해마다 시에서 지급하는 사회단체보조금을 줄이는 등 자립기반을 마련한다는 목적으로 시의회 등과 사전 협의 없이 3층에서 5층으로 설계변경하고 예산도 총 43억원으로 늘려 잡았다.여기서 15억이나 되는 예산이 추가로 지원돼야 함에도 구체적인 예산확보도 없이 밀어붙이기식의 사업을 진행한 것이 논란의 원인이다. 또 시가 여기에 대해 별다른 대응 없이 새마을지회의 요구를 순순히 받아들인 것에 대해서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시의회는 새마을회관 증축이 정상적인 행정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조사특위를 구성해 새마을회관 증축과 관련된 모든 문제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윤성)은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부터 터치스크린 투표기를 사용한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 23일 시청 민원실에서 터치스크린 투표기 시연을 통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선관위는 앞으로도 노인정, 마을 회관 등에 지속적으로 터치스크린 투표기 체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속보>옛 쓰레기매립장의 침출수가 흘러나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던 소석리(산바다 사슴농장 앞)일대 양산천에 대한 수질 검사결과가 나왔다. <본지 153호, 2006년 10월 20일자 보도>지난 11일 시가 경남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수질검사 결과에 따르면 오염의심구간의 BOD와 COD는 각각 1.6ppm과 3.3ppm이 검출됐다.이는 주변 구간의 BOD와 COD 수치인 1.4ppm, 2.3ppm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Fe(철분)과 Mg(망간) 성분이 각각 0.67ppm, 0.160ppm이 검출됐으나 이는 자연 상태에서도 흔히 검출될 수 있는 양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기타 유해성분이나 환경오염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이로써 주민들이 주장하는 양산천에 대한 쓰레기 매립장의 침출수 유입 의혹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양산천 일부 구간이 오염된 것처럼 보이는 것은 강물이 곧바로 흐르지 못하고 잠시 고였다가 흘러가는 지형적인 영향이 큰 것 같다"며 "수질검사 결과에서도 나타났듯 주민들이 우려하는 옛 쓰레기장의 침출수 유출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삽량문화축전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 신라시대 충신 박제상 유적지에 대한 복원 사업이 늦춰지면서 '문화도시 양산'이라는 구호가 무색하다는 지적이다. 경남도 지정기념물 90호로 지정된 효충사는 현재 상북면 소토리 효충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1960년 안종석씨가 사비를 털어 마련한 곳에 1979년 또다시 안씨가 재건축한 것이다. 1988년 도 지정기념물로 지정되면서 현재까지 시가 관리를 맡아오고 있지만 처음 건립 당시 몇 년간 유교식 제를 지냈을 뿐 사실상 방치되어 왔다. 취재 결과 사당 대문의 자물쇠가 파손되어 있을 뿐 아니라 잡초만 정리되어 있을 뿐 낡은 사당문은 제대로 열리지도 않았다. 시는 지난 2003년 박제상 유적지 복원사업 계획을 마련했지만 문화재 지정에 따른 개발 제한으로 지역 주민들의 반발과 역사적 고증이 완전치 못해 차일피일 미뤄져 왔다. 시는 역사적 고증을 위해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5월 현재 효충사 위치가 박제상이 삽량주의 태수로 있을 때 세웠다는 징심헌(澄心軒) 자리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유적지 복원을 위해 내년 민간을 포함한 복원추진위를 구성해 복원계획을 재수립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이미 망부석 설화가 전해지는 치술령을 중심으로 치산서원, 망부석, 은을암을 박제상 유적지 탐방 코스로 활용하고 있는 울산에 비해 시의 정책이 뒤쳐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울산과 다른 차별화된 복원계획을 통해 유적지 복원을 민간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한편 '망부석 설화'로 유명한 박제상은 일본과 고구려에 볼모로 잡힌 눌지왕의 동생들을 탈출 시키는 일에는 성공했지만 일본에서 순국한 신라시대 충신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시는 경남에서 처음으로 자동차 정기검사와 책임보험가입 시기를 놓쳐 과태료를 부과하는 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내년부터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KT 양산지점과 연계하여 휴대전화를 통한 문자 메시지 전송으로 시민들이 모르고 과태료를 납부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한다는 취지로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시는 지금까지 정기검사 유효기간 경과통지와 책임보험 가입촉구 등을 일반우편으로 발송해오고 있으나 정확하게 배달되지 않는 등의 문제로 민원을 제기하는 시민이 적지 않아 정상적인 업무를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문자 알림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시는 '정기검사 기간만료 1개월 전 사전 안내'를 추가로 실시하고, '정기검사 유효기간 경과안내 15일, 45일 경과 후(2회)'와 '책임보험 가입촉구'를 기간 경과 후 보험개발원으로부터 자료가 접수되는 데로 일반우편 발송과 함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전송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가 실시하는 '문자 알림 서비스'를 받으려면 차량의 사용본거지를 시에 두고 휴대전화번호를 시 차량등록사무소(380-4649~50)에 신고하여 차량등록 원부에 등재하면 된다. 문자 알림 서비스는 희망 하는 차량 소유자에게만 제공되며, 차량소유자가 휴대전화 번호를 신고하지 않을 경우 본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한편 2005년말 기준으로 시에 등록된 차량 7만9천360대 가운데 정기검사기간 경과로 과태료가 부과된 차량은 3천706대, 2억9천7백만원이며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은 8천453대로 9억4천1백만원의 과태료를 납부했다.
구신같은 나무 외석리 당산나무 앞 고구마 밭에서 여든 먹은 할머니가 고구마 수확을 끝내고 아들을 기다리는 중이란다. 카메라를 의식 한 듯 살짝 고개를 떨구며 하시는 말씀이 “구신같은 할매를 어따쓰게” 그에 나는 “구신같은 나무찍습니다.”... 할머니를 닮은 나무. 아니, 나무를 닮은 할머니. 항상 그 자리에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계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