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양산동문회(회장 서형우)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일찻집을 개최했다. 지난 4일 북정동에 위치한 한 호프집에서 동아대 양산동문회가 ‘양산지역 상가번영을 위한 좋은 사람들의 만남’ 행사를 펼친 것. 이 행사는 동문회를 동문들만의 모임에서 탈피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 매년 지역상가를 대상으로 이같은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는 목적으로 올해 처음 행사를 가졌다. 또한 이날 수익금의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양산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는 부산대학교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4일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는 부산대양산동문회 창립총회가 열려 초대 동문회장으로 신정식(화공74) 씨를 추대하고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신정식 회장은 “양산지역은 모교의 양산캠퍼스와 더불어 동문 선ㆍ후배들이 지역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지역”이라며 “양산동문회의 창립을 통해 부산대 동문들이 지역사회의 지도자 역할을 다하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적십자봉사회 양산지구협의회(회장 최복숙)는 지난 3일 홀로 사는 어르신과 사할린 동포 등 114명을 모시고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봉사원 30명이 안내를 맡은 이날 행사는 경주 천마총과 첨성대, 불국사 등을 돌아보고 늦가을 단풍을 즐기는 뜻깊은 하루가 됐다. 최복숙 회장은 “매년 홀로 사는 어르신 위안행사를 가졌는데 올해는 사할린 동포 영구귀국자들과 함께 자리해 같은 민족끼리 정을 나눌 기회로 삼게 됐다”고 말했다.
5월에만 효를 실천하는 것이 아니다.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은 365일 한결 같은 마음이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훈훈한 장면이 깊어 가는 가을을 더욱 넉넉하게 해준다. 지난 3일과 7일, 원동면과 하북면에서는 지역 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먹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한 경로잔치가 열리면서 어르신들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를 행복한 시간으로 이끌었다.
보육시설 종사자간의 정보를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2010 양산시 보육인 한마음대회가 지난달 30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민간, 법인, 국공립, 가정 등 지역 보육시설 종사자 1천여명이 참가해 분과별 장기시연, 한마음운동회, 레크레이션을
양산시보육시설연합회(회장 이정애)가 지난달 23일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아이들의 연령에 적합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는 ‘교재교구 작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또 대회 수상 작품을 전시해 부모들에게는 좋은 교육 교재를 소개하고, 어린이집 간 교육정보를 공유하는 일석이조의 뜻 깊은 시간도 마련했다. ‘앞서가는 양산보육, 선진보육
지역의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양산 맛 김치’ 박경희 대표가 매달 마지막 토요일에 여는 무료급식 행사가 늦가을 추위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20대 때부터 할머니와 함께 사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지원 사업을 한 박 대표는 2000년 ‘양산 맛 김치’ 공장을 설립하면서 보건소를 통해 어려운 가정에 김치를 나눠주었고, 2005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 무료급식 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덕계동에 있던 새부산창호(대표 강형준)가 지난달 30일 주진동 국도7호선변으로 확장ㆍ개업하면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20kg들이 쌀 61포를 웅상출장소에 전달했다.
양산시 보디빌딩연합회(회장 안승진)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하동군에서 펼쳐졌던 ‘제21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양산시대표로 출전한 선수 5명이 전원 입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체급별이 아닌 나이별로 경기가 펼쳐졌다. 55세 이상에 출전한 이혜종 선수와 50세 이하에 출전한 이종은 선수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멋진 몸으로 각각 2위와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45세 이하에 출전한 정종철 선수는 그동안 만들었던 탄탄한 몸으로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얻었다.
은은한 묵향을 내뿜으며 정갈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서예작품이 시민들 속으로 다가왔다. (사)한국서예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박추하, 이하 서협)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에 걸쳐 양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회원 작품 전시회를 가진 것.
지난 23일 상북면 대석휴먼시아아파트 문화공간에서는 사할린 동포의 영구귀국 1주년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할린 동포 이영차(67) 씨는 “고국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웃고 있는 지금 이 순간도 여전히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며 중풍으로 쓰러져 휠체어에 몸을 싣고 함께 귀국한 아내를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얼마나 살며 숨쉬었냐가 아닌, 숨막힐 정도로 감명적인 순간을 만들어 온 멋진 할아버지ㆍ할머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지역 동양화가로 잘 알려져 있는 雪波(설파) 안창수 선생이 지난 19일 상북을 찾았다. 상북노인대학에서 바람직한 노년문화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 것.
고향을 떠나 힘이 들 때도 있지만 함께 내일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은 올해도 돌아왔다. 지난 24일 양산고등학교에서 펼쳐진 제14회 서부경남 4개군 체육대회는 고향을 떠나 양산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한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와 내일의 희망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함양ㆍ합천ㆍ거창ㆍ산청 등 서부경남 4개군 출신의 양산사람들이 해마다 마련해온 체육대회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기가 넘쳤다. 비록 내리는 비 때문에 준비한 프로그램을 제대로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1년 만에 한 자리에 모인 향우들은 서로에게 술잔을 건네며 그 동안 밀린 이야기를 꺼내놓느라 정신이 없었다.
궂은 가을비가 하루종일 내렸지만 한 자리에 모인 주민들의 마음은 모두 한결 같았다. 오랜 만에 한 자리에 모인 주민들은 서로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며 지역의 화합을 기대했다. 지난 24일 양주동ㆍ중앙동ㆍ강서동 주민들은 양산천 둔치와 어곡주민공원, 양산초등학교에서 한마음축제를 열고 결실의 계절, 가을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쌩’ 하고 바람을 가르며 날아간 화살이 ‘딱’ 과녁에 부딪힌다. 말없이 사대에서 과녁을 응시하던 궁사의 얼굴에는 그제서야 미소가 번진다. ‘설마 저렇게 멀리까지 활이 날아가서 과녁에 맞을까’라는 생각은 기우였다. 145m를 날아간 화살은 가로 2m 세로 2.66m의 직사각형 과녁에 힘차게 부딪혔다. 바라보기만 해도 속이 후련해지고 힘이 솟는다.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들에 의한, 청소년들만의 축제가 펼쳐진다.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펼칠 ‘제7회 양산시청소년한마음축제’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종합운동장 야외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젊음을 즐겨라, 노래하라! 난 슈퍼스타Y’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 슈퍼스타Y, 청소년 단체줄넘기, 청소년 지식왕 등 다채로운 경연대회가 준비되어 있다.
“소통과 신념으로 열정적인 봉사” 회원 상호간 화합을 통해 참된 봉사를 실천하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 제3지역(양산)이 합동월례회와 체육대회를 열고 클럽간 우의와 협력을 다짐했다. 천성ㆍ이팝ㆍ철쭉ㆍ신양산클럽이 주관해 16일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행사는 주관클럽을 비롯해 양산ㆍ웅상ㆍ통도ㆍ물금ㆍ원효ㆍ우불클럽 등 양산지역 10개 라이온스클럽이 모두 참가했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 지치고 힘들었던 모든 일상에 약간의 여유와 휴시을 드리고자 정기전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해마다 회원전을 열어온 양산사생회(회장 양경자)가 시민들에게 일 년 결실을 선보였다. 지난 15일 웅상문화체육센터 전시실에서 막을 올린 제12회 양산사생회 회원전에서는 70여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그저 노래를 하는 것 자체만으로 행복하단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로 봉사까지 할 수 있다니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있겠냐며 웃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마이웨이 뮤직봉사단’이 그 주인공들이다. 마이웨이 뮤직봉사단(단장 진두봉)은 지난 2007년에 창단했다. 현재 10명의 단원들이 함께 하고 있으며 노인병원 위문공연, 노인대학 야유회 축하공연, 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 시민노래자랑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삼성동주민센터는 지난 12일 한글을 교육받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한글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기초교육을 받을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주2회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