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을 하다 교통사고를 당하는 일이 잇따라 발생, 보행자와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일 오후 4시 30분께 양산시외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김아무개(14) 군이 포크레인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김 군이 무단횡단하다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유를 하기 위해 신도시를 찾은 포크레인 운전자가 김 군을 1차로 친 후 포크레인 바퀴 쪽에 김 군이 끼여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그대로 주행하다 끔찍한 사망사고로 이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달 예정이었던 법기수원지 2단계 구간 개방계획이 전면 보류됐다. 법기마을 주민들은 반발하고 있고, 양산시가 진행하던 사업도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2010년 수립한 법기수원지 개방계획에 따라 지난해 7월 법기수원지 전체 68만㎡ 가운데 둑 아래쪽 수림지 2만㎡ 구역을 개방했고, 1년 뒤인 이달부터 3km가량의 주변 둘레길을 추가로 개방할 예정이었다.
본격적인 장마를 앞둔 지난 4일 상북면 상삼리 들녘에서 농민들이 당근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상북면과 하북면, 동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상북당근’은 당도가 뛰어나고 품질이 우수해 일본 등지에 많이 수출되고 있다.
‘죽음의 도로’라는 악명을 갖고 있는 지방도 1051호(어곡~에덴벨리) 구간에 대한 도로개선 실시설계업체가 결정됐다. 이에 시는 8억7천600만원의 올해 예산을 바탕으로 곧바로 실시설계 절차에 착수, 연내 실시설계를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도로개선 실시설계 업체로는 (주)수성ENG와 (주)현진ENG가 선정됐다. 실시설계에 6개월 정도가 소요됨에 따라 이르면 올해 연말 구체적인 공사 방향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농산물 원산지 부정유통 방지 특별단속 결과 양산지역에서는 20여개 업체가 적발돼 형사입건 및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원장 황인식, 이하 경남품관원)은 이번 단속에서 경남지역 전체 458개 위반 업체를 적발했다. 이 가운데 양산지역은 17개 업소가 원산지표시 위반으로 적발됐으며, 이들 가운데 15개 업소는 수입산을 국산으로 거짓 표시해 형사입건 처리됐다. 나머지 2개 업체는 아예 원산지표시를 하지 않아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이밖에 쇠고기이력표시 위반 사례도 3곳이 적발돼 각각 90만원의 과태료가 부가됐다.
원동면 용당리 당곡마을 일대에 추진 예정인 ‘당곡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이 주민과의 의견 충돌로 사업 시작부터 암초에 부딪혔다. 양산시와 실시설계를 맡은 (주)도하엔지니어링(이하 도하)은 지난 3일 오전 원동문화체육센터에서 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 배정된 예산만 247억원 규모인 이 사업은 신곡마을(용당리 937-1번지선)부터 원동교(원동천 합류지점) 일대까지 약 3km에 걸친 마을 하천(당곡천)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여전히 시장은 박스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를만하면 내리고 추가 하락이 걱정되면 반등한다. 물론 그 과정에서도 종목들은 살아 있다. 삼성전자와 일부 대형주들이 시장의 하락을 이끌고 있지만 낙폭과대주들을 중심으로 강한 반등의 힘도 존재한다. 그래서 박스권 등락을 보이는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매매해야 할 종목과 하지 말아야 할 종목이 명확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 중반부터 하락한 낙폭과대주들은 지금과 같은 종목 장세가 오히려 반갑다. 이러한 낙폭과대주들 중에서 시장보다 강한 종목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기나긴 가뭄 끝에 드디어 장마가 시작됐다. 지난달 30일 새벽부터 시작된 장마는 화요일까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였다가 7월 중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도 기상이변으로 인한 국지성집중호우의 발생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새벽 5시에 공사를 시작해 새벽잠을 깨우더니 어제는 포크레인 굴삭작업을 저녁 8시까지 하더라고요. 도저히 못 참겠습니다” 장대같이 쏟아지는 장맛비도 물금 가촌리 본리마을 주민들을 막지 못했다. 지난 5일 붉은 머리띠를 동여매고 확성기와 꽹과리를 든 주민 50여명이 동일스위트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 들이 닥쳤다. 주민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아파트 공사 진행으로 소음, 분진, 가옥균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장맛비 속에서 항의 집회를 강행했다.
“짠물을 먹고 자랐는데 제대로 컸을 리가 있어?! 내 자식같이 애지중지 키운 농작물을 다 망쳤으니 책임져야지” 물금 증산리 상리ㆍ남평마을 주민들은 아직도 단단히 화가 나 있다. 양산신도시 조성 공사로 인해 농업용수로 사용되고 있는 증산리 하천의 염도가 증가해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농민들은 2009년부터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2년도 이제 상반기를 마감하고 하반기를 준비하고 있다. 시장은 정치에 의한 급등락이 이어지면서 시장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단기적인 변동이 이어지는 현 구간에서 이러한 현상은 당연하며 우리는 시장의 흐름을 관찰하면서 큰 그림을 그려야 하겠다. 현 구간에서 시장의 흐름을 놓고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단기적인 흐름이 안개 속에 갇혀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중기적인 관점의 매수는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담장 안의 호박 줄기가 목을 길게 빼고 생면부지의 감나무를 향해 손부터 내민다 혼자서는 곧게 설 수 없는 줄기의 생이 손잡아줄 누군가를 향하여 먼저 다가서는 것이리라 늙은 감나무를 위해 덩굴손의 방향을 바꿔 놓고 노끈으로 잘 묶어두었지만 이미 뜨거워진 감나무의 가슴에 손을 넣어 본 뒤였는지 하룻밤 사이 다시 몸을 틀어 곁가지 하나 꼭 잡았다 그들의 동거가 시작된 것이다 나무는 가지를 흔들어 햇볕 나눠주고 잎을 맞대어 세찬 장맛비 막아 주었다 덩굴손은 군데군데 노란 꽃등을 켜고 나무의 해거리로 절명하는 풋감을 지켰다 서로 한몸이 되어 긴 여름을 났다 가을 햇볕에 감나무에서 호박이 편안하게 늙는다 호박 덩굴에서 감이 붉게 익는다
시가 아름다운 거리경관 조성을 위해 금계국 꽃길을 대폭 확대,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시는 금계국 묘종 70만본을 직접 생산해 현재 조성된 꽃길 금계국 꽃길 125㎞ 구간 외에 48km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2일 시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오ㆍ폐수 무단방류행위와 사업장 내 방치된 폐기물 유출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과거 통계자료에 따라 집중호우가 잦은 6월 23일부터 7월 24일까지 한달간 단계별로 특별 감시기간을 설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8일 이전까지는 사전계도
시는 기업의 ‘노블레스 오블리제’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23일 롯데칠성 양산공장 직원 22명이 ‘사회공헌활동기업 자원봉사 의식향상 교육’을 받은데 이어 25일에는 롯데제과 양산공장 직원 35명이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이달부터 실시 예정인 롯데삼동복지재단과
양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사실상 무산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 표심을 얻기 위해 무리하게 내세운 공약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타당성은 물론 경제성도 없는 것으로 판단, 국토해양부의 중기재정운영 계획에서 제외키로 결정했다. 양산~울산 광역철도는 오는 2018년까지 모두 1조1천761억원(국비 75%, 지방비 25%)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돼 부산도시철도 2호선이 끝나는 북정동에서
양산경찰서(서장 이동환)가 음주운전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최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음주운전 추방을 위해 교통경찰과 지역경찰 그리고 교통의경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펼치고 있다. 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교통사망사고가 10건으로 11명이 사망했고, 이 가운데 7건이 음주운전사고로 올해만 모두 8명이 사망해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권중원)는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로 산사태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사태취약지역을 선정하고 예방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 국유림관리소는 관할구역인 경남(양산, 창원, 밀양, 김해, 창녕, 함안)ㆍ부산ㆍ울산지역 내 산사태취약지역을 일제조사한 결과 모두 25곳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양산은 원동면 선리 산87번지(장선마을 일대)가 선정됐다.
시설관리공단이 채용한 수영강사가 초등학생 회원들에 대해 성추행과 언어폭력을 행사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시설관리공단이 운영 중인 한 수영시설에서 수영을 배우고 있는 자녀를 둔 학부모 ㄱ씨는 해당 시설 수영강사가 아이들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언어적으로 성희롱하는 등 성추행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방차량에 블랙박스가 설치됐다. 긴급상황에서 소방차량에 대한 양보의무를 위반하는 차량에 대한 영상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