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 경남동부센터(소장 박수덕)와 근로복지공단 양산지사(지사장 김상건)가 합동청사를 마련, 보금자리를 옮겼다. 두 기관은 지난달 22일 동면 석산리 1440-1번지 양산노동합동청사에서 오근섭 시장과 정재환 시의회 의장, 김성광 부산지방노동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양산이동출입국관리사무소가 올해부터 월 1회에서 월 2회로 확대 운영된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황영재)는 양산지역 외국인 채용기업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동출입국관리소를 확대 운영해 줄 것을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에 건의해 운영시간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산이동출입국관리사무소 운영시간은 현행 셋째 주 목요일에서 매주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로 변경됐다.
언제부턴가 너무도 잘 닦인 편한 길만 걸어온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자만하지 않고 서로 손을 잡아주며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다 보면 어느새 반대편에 다다르는 징검다리처럼, 서로 격려하고 이끌어준다면 어느새 지금의 어려움은 저만치 달아나 있지 않을까.
@"부족한 능력으로 협의회에 누를 끼치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앞서지만 열심히 노력하겠다" 웅상경영자협의회가 2009년도 회장단, 감사 이ㆍ취임식을 열고 제4대 박환기(사진, 오토닉스 대표)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달 20일 웅상농협 파머스마켓에서 열린 이ㆍ취임식에는 정진철 웅상출장소장과 성계관 도의원, 김지석, 이채화, 박인 시의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2009 읍면동 시정설명회에서 '신도시에 걸맞은 웅상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힌 시가 지난달 19일 서창동주민센터에서 새해 첫 현장 간부회의를 열면서 본격적인 웅상지역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업무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웅상지역 발전방안 제안과 토론 등을 거쳤으며, 회의가 끝난 뒤 간부 공무원들이 웅상지역 내 사회단체를 방문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웅상지역 주민들의 독서의욕을 높이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웅상도서관이 2월 한 달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7일에는 부모역할 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관계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이라는 주제의 학부모 대상 강좌가 진행된다. 이날 강좌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전화나 방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미분양 아파트를 주공에 매각해 임대로 전환하려는 시공사의 결정에 반발해오던 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소송까지 제기하며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본지 261호, 2008년 12월 24일자> 평산동 ㅎ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달 19일 시공사를 상대로 사기분양과 부실시공, 미분양 아파트 임대전환에 따른 계약해지와 매매대금 반환 소송을 부산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입주자대표회의는 분양 당시 단지 내 초등학교 설립과 국도7호선 우회도로 설치, 인근 체육공원 등의 완공으로 근린생활시설 활성화 에 따른 재산적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광고했고, 분양세대가 많다고 밝혔지만 전혀 지켜진 것이 없다며 이는 분양자들을 끌어 모으기 위한 명백한 사기분양이라고 지적했다.
체육 강좌만 운영하면서 문화가 없는 '반쪽 운영'이라는 지적과 함께 '웅상체육관'이라는 오명을 얻었던 웅상문화체육센터가 문화강좌 운영에 들어간다. 개관 11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문화강좌에 목말랐던 웅상지역 주민들의 문화갈증을 씻어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웅상지역에는 웅상도서관에서 유아ㆍ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강좌와 농협을 비롯한 일부 예술단체에서 개별 운영하는 문화강좌를 제외하면 일반 시민과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강좌와 시설이 전무한 실정이었다. 웅상문화체육센터는 3월부터 운영하는 문화강좌와 여성교양 문화대학 수강생 모집을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래의 언론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7~18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청소년언론기자교실(이하 언론교실)에는 20명의 예비 언론인이 모여 언론과 지역신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양산시와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최하고, 본지 취재팀과 편집팀이 교육을 담당한 이번 언론교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이틀에 걸쳐 14시간 동안 교육이 이어졌다.
시가 농ㆍ축ㆍ어업관련 생산자단체 등을 지원하기 위한 올해 주민소득기금 융자 신청접수에 들어갔다. 주민소득기금은 농수산물 수입개방과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가격 인상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산지역 농어업관련 생산자단체와 농ㆍ어가 자립 기반 구축을 돕기 위한 것이다.
노점상이나 무점포 상인 등 담보가 없어 대출을 받을 수 없었던 소상공인들도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남도와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최근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에 따라 신용도가 낮은 자영업자와 무점포ㆍ무등록 상인 등 금융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들이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산소방서(서장 진대영)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같이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무방비 상태에 있는 안전취약계층에 소화기 84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안전취약계층의 소화기 보급을 통해 생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화재의 초기진압을 돕기 위해 시행하는 소방안전서비스 추진 계획의 하나로 진행했으며, 소방서에 따르면 저소득 홀로 사는 어르신 47곳, 기초생활보장수급자 20곳, 장애인 등 기타 17곳에 소화기 설치를 마쳤다.
양산지역에도 자체 기상관측소가 설치돼 정확한 기상정보 수집과 실시간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양산시는 그동안 부산이나 울산의 기상자료를 참고하거나 자체 비공인 자료를 활용하는 등 양산지역 기상정보 수집에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지역 내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15곳에 총사업비 3억5천여만원을 들여 공원시설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래된 공원시설물을 교체하거나 정비하는 것으로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락한 공간을 마련함은 물론 크고 작은 나무를 심어 명품공원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설 연휴를 맞아 성묘객에 의한 산불과 방화 등이 발생한 우려가 높아 산불방지 특별대책반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산불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산에서 화기나 인화물질을 소지하거나 불씨취급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방화에 대처하기 위해 감시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양산지역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수준이 다소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가 지역 내 목욕탕과 미용업소 등 209곳을 대상으로 '2008년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시행한 결과 31.5%가 우수(황색)등급 이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가운데 3곳 정도만 대체로 양호한 평가를 받은 셈이다.
(사)청소년문화원(원장 임재춘)이 17일 웅상농협 파머스마켓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운영위원과 자문위원, 후원인, 청소년지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활동 내용과 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봉사와 청소년들의 활동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 신임 운영위원장에 이윤대 운영위원을, 신임 감사에 김용희 운영위원을 각각 선출했다.
양산이 자랑하는 테너 엄정행 교수의 데뷔 40주년 기념 및 본지 창간 5주년 기념 독창회가 15일 평산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엄 교수는 피아니스트 김도석 씨의 반주에 맞춰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파고들었으며, 공연장을 찾은 1천여명의 관객은 기립박수로 성원을 보냈다. 이날 공연에서는 비올리스트 반선영 씨와 본지 어린이심포니에타의 연주도 이어져 호응을 얻었다.
웅상지역 시민들의 숙원인 국도7호선 우회도로 개설공사가 오는 3월께 첫 삽을 뜰 것으로 보인다. 시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도7호선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부산~울산 구간 우회도로 가운데 동면 여락리 교차로~용당동 구간에 대한 공사를 3월 시작한다. 국도7호선 웅상시가지 구간은 하루 교통량이 8만여대로 출ㆍ퇴근시간대 차량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등 불편이 가중돼 우회도로 개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양산지역 제조업체들은 이번 설 연휴 평균 5.4일을 쉬고, 66.6%가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황영재)는 양산지역 내 주요 제조업체 60곳을 대상으로 설 휴무동향을 파악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