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와 파도와 갈매기 모두 서로의 줄 위에 서 있다 끊임없이 밀려오지만, 결국 그 위에 있다
모든 문제에 정답이 정해져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우리가 맞닥뜨리는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그런 점에서 보면 사회문제에 해법을 찾아가는 것은 조금 다른 측면에서 ‘정치적’이다. 특정한 목적 달성을 위한 자신과 집단의 이익을 도모하고자 하는 뜻의 ‘정치적’이 아니라 대화와 타협, 때로는 다수결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는 정치 행위라는 의미의 ‘정치적’이라는 말이다. 황산공영주차장 문제는 ‘정치적’이라는 프레임으로 서로가 공방을 벌이고 있지만, 결국 삶에 영향을 주는 모든 행위는 모든 것이 정치다.
양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일권ㆍ박정수)가 코로나19에 대응해 방역 기계, 예방 물품, 비상식량을 지원하고 나섰다. 양산시지사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을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기탁받은 성금으로 마을 단위 방역 기계(유동형 살포기)를 28대 지원했다. 또한, 결식 우려 취약계층 407가구에 비상식량(즉석밥ㆍ죽ㆍ컵밥, 라면, 통조림 등)과 예방 물품(손소독제ㆍ세정제)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중앙동은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한 때(?) 양산의 중심이었다.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었고, 유동인구 역시 가장 많은 곳이었다. 사람이 많으니 덩달아 상점도 많았고, 식당과 술집에서는 손님들 목소리가 가득했다.
물금 범어택지 내 어린이공원 지하에 조성하는 황산공영주차장 사업과 관련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양산시의회를 통과하지 못했다.<본지 813호, 2020년 3월 10일자> 이후 사업의 찬ㆍ반을 놓고 장외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사업을 반대하는 쪽에서 임정섭 시의원이, 찬성측에서는 김효진 시의원이 SNS에서 댓글로 각자 주장을 쏟아내고 있다. 문제는 양측 의견이 SNS상의 댓글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정리되지 않은 채 대립하면서 정작 독자들이 각 주장의 본질을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본지는 지면을 통해 두 의원의 입장을 각각 자세히 전달하기로 했다.
양산시가 지난 18일 시민전문가 3명(건축사, 도시계획기술사, 공무원 출신)으로 구성한 제2기 옴부즈만을 위촉했다. 양산시는 시민 권익 보호와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 실현을 위해 2015년 7월 관련 조례를 제정, 2016년 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4년 임기(단임)로 제1기 옴부즈만을 운영했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활동이 줄어들고, 각 도서관이 휴관에 들어가면서 도서택배서비스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직접 도서관에 가지 않고 인터넷을 신청한 뒤 택배를 통해 도서를 대출ㆍ반납하는 제도다.
더불어민주당 양산 갑ㆍ을 예비후보가 동반당선을 통해 집권당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이
황산공영주차장 예정지 인근 유치원과 학교 학부모 일부가 주차장 조성을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최근 양산시의회에서 부결한 주차장 사업을 놓고 찬반 대립이 이어지자 반대 성명서 통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3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년간 몸담았던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 양산 을 선거구 김두관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은 나 전 시장이 보여준 후안무치한 정치 행태를 더는 볼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현장은 지난달 28일 지반침하가 발생했다. 짧은 시간에 도로가 30cm 이상 내려앉아 심각한 안전 문제가 우려됐다. 침하 원인으로는 옛 시외버스터미널 자리에 건축 중인 주상복합아파트(금호 리첸시아) 공사 터파기 작업 중 지하수 유출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올해 신설 예정인 금오초ㆍ중 통합학교를 방문해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양산지역 전체 학교를 석면 없는 학교로 만들고, 초ㆍ중ㆍ고 통합학교를 신설해 수영장과 체육관 등 시설을 복합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과 분야, 구체적 지원 금액에 대해서는 양산시 전체 15만 가구 가운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5만여 가구에 대해 가구당 30~50만원 정도를 양산사랑카드 등 바우처 형태로 지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복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시흠)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범어리 502-3번지 일대에 4개 동 453세대 규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내용이다. 59.9㎡ 48세대, 76.2㎡ 145세대, 84.5㎡ 171세대, 84.9㎡ 89세대가 들어선다.
웅상을 가로지르는 송전탑은 1980년 울산 화력발전소, 부산 고리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전력을 송전하기 위해 건설했다. 아파트 단지를 지나가고 상가와 5m 거리에 설치돼 인근 주민 등이 꾸준히 지중화를 요구했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기부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며 후원금이 담긴 봉투를 전달한 뒤 자리를 떴다.
발송 대상은 체납일로부터 1년이 지나도록 1천만원 이상 지방세를 내지 않은 고액ㆍ상습체납자다. 사전안내 대상은 개인 30명과 법인 14곳이다. 이들의 체납액은 개인 8억원, 법인 6억원으로 모두 14억원에 달한다.
양 이장은 현재 수영강 상류지역 동면 5개 마을 발전협의회장이다. 마을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우선 잇단 개학 연기에 따라 법정 수업일수를 10일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유치원 법정 수업일수는 180일에서 170일, 초ㆍ중ㆍ고교는 190일에서 180일이 됐다. 따라서 줄어든 수업일수에 비례해 학교별 총 수업시간 감축을 허용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투ㆍ개표소를 방문하는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하게 선거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5개 조사반이 현장을 방문해 시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화재요인 등 위험물 제거 ▶비상구 폐쇄, 복도ㆍ계단 등 물건 적치와 장애물 설치단속 ▶투ㆍ개표소 관계인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