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서장 진대영)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같이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무방비 상태에 있는 안전취약계층에 소화기 84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안전취약계층의 소화기 보급을 통해 생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화재의 초기진압을 돕기 위해 시행하는 소방안전서비스 추진 계획의 하나로 진행했으며, 소방서에 따르면 저소득 홀로 사는 어르신 47곳, 기초생활보장수급자 20곳, 장애인 등 기타 17곳에 소화기 설치를 마쳤다.
양산지역에도 자체 기상관측소가 설치돼 정확한 기상정보 수집과 실시간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양산시는 그동안 부산이나 울산의 기상자료를 참고하거나 자체 비공인 자료를 활용하는 등 양산지역 기상정보 수집에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지역 내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15곳에 총사업비 3억5천여만원을 들여 공원시설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래된 공원시설물을 교체하거나 정비하는 것으로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락한 공간을 마련함은 물론 크고 작은 나무를 심어 명품공원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설 연휴를 맞아 성묘객에 의한 산불과 방화 등이 발생한 우려가 높아 산불방지 특별대책반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산불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산에서 화기나 인화물질을 소지하거나 불씨취급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방화에 대처하기 위해 감시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양산지역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수준이 다소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가 지역 내 목욕탕과 미용업소 등 209곳을 대상으로 '2008년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시행한 결과 31.5%가 우수(황색)등급 이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가운데 3곳 정도만 대체로 양호한 평가를 받은 셈이다.
(사)청소년문화원(원장 임재춘)이 17일 웅상농협 파머스마켓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운영위원과 자문위원, 후원인, 청소년지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활동 내용과 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봉사와 청소년들의 활동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 신임 운영위원장에 이윤대 운영위원을, 신임 감사에 김용희 운영위원을 각각 선출했다.
양산이 자랑하는 테너 엄정행 교수의 데뷔 40주년 기념 및 본지 창간 5주년 기념 독창회가 15일 평산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엄 교수는 피아니스트 김도석 씨의 반주에 맞춰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파고들었으며, 공연장을 찾은 1천여명의 관객은 기립박수로 성원을 보냈다. 이날 공연에서는 비올리스트 반선영 씨와 본지 어린이심포니에타의 연주도 이어져 호응을 얻었다.
웅상지역 시민들의 숙원인 국도7호선 우회도로 개설공사가 오는 3월께 첫 삽을 뜰 것으로 보인다. 시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도7호선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부산~울산 구간 우회도로 가운데 동면 여락리 교차로~용당동 구간에 대한 공사를 3월 시작한다. 국도7호선 웅상시가지 구간은 하루 교통량이 8만여대로 출ㆍ퇴근시간대 차량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등 불편이 가중돼 우회도로 개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양산지역 제조업체들은 이번 설 연휴 평균 5.4일을 쉬고, 66.6%가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황영재)는 양산지역 내 주요 제조업체 60곳을 대상으로 설 휴무동향을 파악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평산교회 강진상 목사는 새해를 시작하면서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면서 산다’라는 진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 사회는 어딘가에 홀린 듯 모두가 ‘경제’를 외치고, 경쟁에서의 우위를 통한 발전과 속도의 중요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우리 모두는 행복한 사람, 행복한 양산, 행복한 국가를 지향하며 살아가지만 많은 이들이 생각하듯 물질의 풍요가 곧 행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산림항공관리본부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제5대 소장에 이창범(52, 사진) 씨가 취임했다. 이 소장은 지난 5일 시무식과 함께 취임식을 열고 철저한 항공안전관리와 직원간 인화단결을 강조했다.
웅상발전협의회(회장 이태환, 이하 웅발협)가 8일 농협 파머스마켓에서 '2009 신년인사회'를 열고 도약의 한해를 기원했다. 이날 인사회에는 정재환 시의회 의장과 정진철 출장소장, 이태환 웅발협 회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과 시민ㆍ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축년 새해를 맞아 지역경제 침체와 지역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같이할 것을 결의했다.
웅상청소년수련원이 웅상도서관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주진동 산 63-15번지 일대 웅상청소년수련원을 웅상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기로 하고 지난해 기본ㆍ실시설계를 마무리했으며, 이달 중 입찰을 거쳐 내달 착공에 들어가 올해 안에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산시자원봉사센터가 웅상지역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09 겨울방학 자원봉사자 교육'을 열었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과 체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자원봉사에 대한 가치와 활동방법 등을 안내했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서창동위원회(이하 서창동바르게살기협의회) 박진기(52,사진) 부위원장이 서근수 위원장에 이어 새로운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박 신임 위원장은 "학식과 경륜을 갖춘 위원들이 많은데, 중요한 역할을 맡아 걱정이 앞선다"면서 "지금으로서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창동바르게살기협의회는 지난 10일 열린 위원장 이ㆍ취임식에서 위원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임원진을 꾸렸다.
좁은 다리 폭으로 인도를 확보하지 못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던 서창동 조은현대병원 앞 웅상교에 보행자 전용 다리가 만들어진다. 1996년 12월 준공한 웅상교는 길이 36m, 너비 8.5m의 왕복 2차선 교량으로 서창동 일대를 연결하는 주요간선도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주변에 웅상지역 최대 의료기관인 조은현대병원과 3천여세대의 천성리버타운과 같은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자리하는 등 주민들의 이용이 잦은 곳이다
웅상지역 인구가 해마다 꾸준히 늘어 8만명을 넘어섰다. 양산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8년 12월 말 현재 웅상지역 인구는 8만526명(2만9천20가구)으로 집계됐다. 이는 양산시 전체 인구의 33.1%에 해당한다. 동별로 살펴보면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한 평산동이 2만5천471명(8천673가구)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창동이 2만4천577명(9천178가구), 소주동이 1만8천17명(6천722가구), 덕계동이 1만2천461명(4천447가구)으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4만545명, 여자가 3만9천981명이다.
"소상공인 여러분 어깨 펴세요. 경남신보가 여러분의 어려움을 도와드리겠습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 양산지점에 박능출(39, 사진) 지점장이 2일 부임했다. 박 지점장은 "경남신보 양산지점 최연소 지점장으로 젊음ㆍ패기와 열정을 앞세워 역동적으로 활동할 것"이라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재단 방침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소방서(서장 진대영)는 설을 앞두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전 소방인력을 동원해 공장이나 다중이용업소와 같은 주요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점검과 예방활동에 들어간다.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가 갑자기 숨진 채 발견돼 책임소재를 둘러싸고 병원측과 유가족이 갈등을 빚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역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던 최아무개(36, 남) 씨가 지난 2일 숨진 채 발견됐다. 최 씨는 알콜의존증을 치료하기 위해 지난해 9월 25일부터 입원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지난달 31일 치료 과정에서 병실에서 술을 마시다 들통나 다른 병동으로 옮겨졌다 이틀 만에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