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의원(자유한국, 양산 갑)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EBS 교재 무상 지급 근거를 마련하는 <초ㆍ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윤 의원은 “교육부는 사교육 감소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대학수능시험에 EBS 교재를 연계하고 있지만, 일부 저소득계층 학생들은 경제 사정으로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며 “이번 법안은 교육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초ㆍ중ㆍ고등학생들에게 EBS 교재를 무상으로 지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양산시가 양산시한의사회와 함께 난임부부 한의치료 지원사업을 확대ㆍ추진한다. 양산시는 경남도 지원 대상 4명 외 양산시한의사회와 양산시가 각각 50%씩 사업비를 부담해 추가로 10명에게 더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르노삼성 자동차 노조 파업이 장기화하고 있다. 파업 장기화로 인해 르노삼성차 산출 감소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상황도 매우 좋지 않다. 르노 본사는 노조 파업을 빌미로 부산공장의 신규 모델 배제, 로그 생산량 감소라는 처분을 내렸다. 언론들은 르노삼성차 경영 상태는 더 악화할 것이라 연일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어느 언론도 왜 노동자들이 이렇게 파업하는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양산시복지재단이 양산시 신중년 세대 지원정책 수립방향 조사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정책 반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1회 양산시복지재단 연구성과 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임정섭)가 물금읍과 동면 신도시 가운데 미개발지역을 둘러보며 여러 문제점을 지적했다.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임정섭ㆍ이용식ㆍ김태우ㆍ최선호 의원 일행은 지난 10일 오전부터 동면 신도시 미개발 택지를 시작으로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증산 신도시 미개발 택지 등을 둘러봤다. 이 지역은 신도시 조성 이후 최근까지 개발행위가 이뤄지지 않아 각종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김일권 양산시장은 지난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황만우 선생 자녀인 황경숙(주남동) 씨 가정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고 감사를 전했다.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100번 이상씩 스마트폰을 체크한다고 한다. 습관처럼 스마트폰을 꺼내 보기도 하지만 서로 안부를 묻고 궁금한 게 있으면 검색하고 어디 가서 뭘 먹을지 스마트폰을 통해 바로바로 해결한다. 스마트폰만 켜면 가만히 앉아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고 각종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데 굳이 불편하게 누군가를 만나야 할 이유가 점점 사라지는 것이다.
웅상출장소에서는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 대한 위생점검에 나섰다.
김동권 양산소방서장이 지난 9일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양산을 위한 ‘매일 맑음 하나’ 캠페인에 동참했다.
2021년이면 양산을 비롯한 경남지역 고등학교 전면 무상교육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경남도교육청이 고교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한 데 이어, 최근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등을 지원하는 정부의 고교 무상교육 방안이 발표됐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교육부, 청와대는 지난 9일 당정청협의회를 열고 단계별 고등학교 무상교육 시행 방안을 확정ㆍ발표했다. 기존에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초등학교ㆍ중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시행해 왔다. 정부는 가정환경, 지역, 계층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고교 무상교육 시행 방안을 살펴보면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대금 등 4개 항목 지원이 골자다. 대상 학교에 자율형사립고, 외국어고 등 특목고는 제외하고 있다. 단계별로 올해 2학기는 고등학교 3학년, 2020년에는 2ㆍ3학년을 대상으로 한 후 2021년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양산지역은 지난 3월 말 기준 고교 3학년 3천231명, 2학년 2천910명, 1학년 2천999명으로, 올해 2학기에 당장 혜택을 받는 고교 3학년은 모두 3천231명이다. 학년별 인구 추이를 분석해 봤을 때 2020년은 5천900여명, 2021년에는 9천100여명이 무상교육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가 고교생 1인당 연평균 158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양산지역 경우 올해 51억여원, 2020년 93억2천여만원, 2021년부터는 143억7천여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는 계산이다. 하지만 재원 확보 방안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남아 있다. 교육부는 올해 예산은 시ㆍ도교육청
지난 4일 강원도 동해안 일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양산소방서(서장 김동권)는 봄철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와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지난 6~7일 영축산 등산로 등 5곳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소방공무원과 시민산악구조봉사대, 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은 봄철 논ㆍ밭두렁과 쓰레기 소각행위, 담배꽁초 무단투기, 불법 소각 행위 등에 대한 단속 강화와 등산객 실수로 인한 산불예방 등을 홍보했다.
경남도교육청과 군사분계선 이북지역 교육 관련 기관ㆍ단체 간의 교육ㆍ학예 분야 교류와 협력 활성화를 위한 조례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북부동 신기1리 마을(북부동 769번지 일대)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3번째 도전 끝에 들려온 희소식이다. 이로써 대한민국 최초 자연재해에 따른 집단이주, 경부고속도로 개통으로 마을 단절까지 두 번의 아픔을 겪은 신기마을이 새로운 희망을 꽃피울 수 있을지 기대된다. 양산시 지역재생과는 신기1리 마을이 ‘최고에서 최고로, 신기한 마을 고고씽’이란 사업명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면적 5만㎡ 내외 소규모 주거밀집지역에 공동이용시설, 주차장 등 기초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거나 생활여건 개선과 마을공동체 회복 내용을 담았다.
최악의 미세먼지 공습이 계속되자, 환경단체가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지역에 있는 미세먼지 발생원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들은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은 대기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이라고 적시했다.
땅이 내려앉고 있다. 아무도 예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수개월 전부터 지하수는 지반 침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었다. 지난해 12월부터 지하수 수위가 급격히 낮아졌고, 지금도 계속 낮아지고 있는 것이다. 농어촌공사에서 지하수 오염과 수위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설치한 지하수 관측망 자료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문신우 양산시의원(민주, 중앙ㆍ삼성)이 양산시로부터 제출받은 ‘북부동 지하수 관측망 측정 결과’에 따르면 종합운동장 주차장 인근 지하수 수위는 지난해 12월부터 급격히 낮아졌다. 측정결과 지표면에서 지하수까지 거리가 지난해 10월까지는 평균 2.43m 정도였다. 그런데 11월 3.96m로 깊어지는가 싶더니 12월에는 평균치의 두 배가 넘는 5.77m까지 내려갔다. 심지어 올해 1월부터는 8m를 넘기더니 2월 9.40m, 3월 10.68m, 4월 11.67m로 계속 깊어지고 있다. 지표면에서 지하수까지 거리가 깊어진다는 것은 결국 그만큼 지하수가 어디론가 빠져나갔다는 의미다. 지하수가 빠져나간 만큼 땅속에는 틈이 생길 수밖에 없다. 반론도 있을 수 있다. 겨울이라는 기후 특성상 지하수가 다른 계절에 비해 줄어들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예년과 비교해도 올해는 지하수 수위가 크게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양산시가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5년 1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지표면에서 지하수까지 평균 깊이는 2.82m다. 2016년 11월부터 2017년 4월까지도 비슷하다. 같은 기간 평균 3.82m다. 2017년 11월부터 2018년 4월 역시 2.59m 수준이다. 반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는 평균 8.30m다. 결국 최근 지하수 수위가 급격히 낮아진 것은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보다는 다른 외부 원인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과거에도 지하수 깊이가 10m를 넘어가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이는 한 달에 하루 이틀 정도다. 오히려 급격한 수치 변화는 측정기계 오류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 설명이다. 반면 지난달부터는 계속 10m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심지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수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지하수가 땅속 상태
북한전문 교수로 통하는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부총장이 양산시민과 만나 평화통일 강연을 펼쳤다. 양 교수는 지난 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 500명과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 평가 및 전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강연회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회장 신무철, 이하 민주평통) 후원으로 개최했다
“이건 명백한 사기다. 의도한 거다. 신문 광고를 거짓으로 만들지 않았나. 의심할 여지도 없다” 물금역 인근에 신축한 A상가 건물이 ‘사기분양’ 논란에 휩싸였다. 피분양자 29명은 사기분양으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며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까지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비대위에 따르면 A상가는 지하 2층 지상 9층 건물이다. 1층부터 6층까지 일반 상가로 분양하고 7~9층까지는 병원이 입점할 예정이다. 피분양자(비대위원)들은 1~6층까지 일반 상가를 분양받은 사람들이다. 문제는 7~9층까지 입점하는 병원이다. 비대위원들은 시행사와 분양대행사가 상가 홍보 당시에 재활병원이 들어온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그런데 입주를 앞둔 지금은 재활병원이 아닌 요양병원이 입점할 예정이다. 피분양자 입장에서는 재활병원이냐 요양병원이냐는 수익과 직결하는 문제라고 강조한다. 6층을 전체를 분양받은 박영수 비대위원장은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재활병원이 아닌 요양병원이 들어오는 걸 알았다면 처음부터 분양을 받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이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우릴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이 ‘의도적’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신문 고시 내용 때문이다. 참고로 분양공고(입주자 모집 공고)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입주자(피분양자)를 모집할 때 정보를 자세히 기록해 일간신문이나 해당 지역 시ㆍ군 자치단체기관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해야 한다. 박 위원장에 따르면 시행사는 2017년 8월 9일 한 경제지에 분양공고를 냈다. 당시 신문에는 7~9층에 ‘의료시설(요양병원)’이 들어오는 것으로 돼 있다.(사진 위) 처음부터 요양병원을 예정하고 있었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실제 분양을 홍보할 때는 요양병원이 아닌 ‘재활병원’으로 소개했다.(사진 아래) 비대위는 “해당 경제지 광고는 분양사가 요양병원 입주를 의도적으로 숨겼다는 또 다른 근거”라고 주장한다. 요양병원으로 분양공고가 나간 신문과 실제 독자들에게 배송이 된 신문이 다르다는
하북면에 학교가 들어선 것은 하북초등학교가 1931년, 통도중학교가 1934년 개교한다. 내원사 인근 용연초등학교가 1943년이다. 그만큼 학교 다닐 인구가 적었다. 양산시에서 가장 발전이 느린 지역이고 사하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919년 하북면 인구는 3천500명 내외로 보인다. 따라서 통도사가 있는 하북면 순지리와 지산리 전체 인구는 많아야 1천명 정도로 볼 수 있다.
양산지역 학교 석면 천장 교체 공사가 올해도 이어진다. 올해는 비교적 큰 규모 학교가 대상으로, 건물 절반만 하더라도 60일 이상이 걸린다. 이렇게 공사 기간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돌봄 대책은 전혀 없다. 양산교육지원청은 2016년부터 학생 수, 시설 상태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학교 건물 석면 천장 교체를 진행해 왔다. 석면 시설이 있는 양산지역 초ㆍ중ㆍ고교 32곳 가운데 19곳을 철거 완료하고 현재 초등학교 13곳이 남은 상황이다. 기준치 이하라고 하지만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의 유해성을 생각한다면 아이들 안전을 위해 교체는 시급한 사안이다. 문제는 일단 공사를 시작하면 다른 개ㆍ보수 공사와는 달리 학교 건물 전체를 폐쇄해야 하기에, 주로 방학 기간 공사를 진행한다. 때문에 방학 중 돌봄교실이나 방과후학교 운영이 전면 중단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과 학부모 불편이 반복되지만, 이를 해소하는 대책은 전혀 없다. 재학생 절반 이상이 참여하는 방과후학교는 물론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위한 돌봄교실을 운영하지 않으면, 방학 동안 원치 않게 학원을 전전하거나 갈 곳을 잃은 학생들이 많아진다. 병설유치원까지 있는 학교는 돌봄교실 부재로 인한 피해가 상당히 크다. 더욱이 앞으로 공사를 해야 하는 초등학교 상당수가 큰 학교로, 공사 기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학교 전체가 아닌 본동과 별관으로 쪼개 공사를 하더라도 30~40일 정도 방학 기간에 마무리할 수 없는 상황. 하는 수없이 학사일정을 조정해 방학을 60일 이상 늘리고 있는 실정이다. 대규모 학교 공사는 방학으로 턱없이 모자라 최근 학교 석면 철거 공사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우리 학교는 석면 공사 탓에 올해 겨울방학이 자그마치 64일이나 됐다. 두 자녀가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에 다니고 있는데, 맞벌이 가정으로서 눈앞이 깜깜하다. 10년 넘게 다닌 직장에 휴직계를 내야 하는지 심각하게 고민하는 중”이라고 하소연했다. 해당 학교는 “학교를 폐쇄해야 하는 상황에서 학교 차원에서 돌봄 대책을 마련한다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때문에 설명회 등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사전 동의와 양해를 충분히 구한 뒤 공사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교육청 차원에서 석면 공사를 진행하는 학교에 한해 돌봄ㆍ교육 부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양산농협 주부대학이 문을 열었다. 양산농협(조합장 오영섭)은 지난 2일 제11기 주부대학 개강을 알리고 신입생 95명에 대한 입학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