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전국 단위 태권도대회 유치를 확정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양산시는 이를 통해 대내ㆍ외 홍보와 40억원 이상 경제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에 따르면 제54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가 오는 7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양산시 일원에서 열린다. 2020년도 국가대표선발전 예선대회를 겸한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남도태권도협회와 양산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양산시가 후원한다. 대통령기 태권도대회는 국내 태권도대회
제7회 물금 벚꽃축제가 막을 내렸다.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동안 황산공원 일대에서 열린 축제에는 주최측 추산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꽃샘 추위와 함께 첫째 날에는 비까지 내렸지만 궂은 날씨가 상춘객들의 발길을 돌려 세우지는 못했다. 주최측이 마련한 노래자랑과 인기가수 공연, 야시장과 풍물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는 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선물했다.
와이즈유 영산대(총장 부구욱) 연기뮤지컬학과 졸업생 3명이 지난달 24일 막을 내린 제37회 부산연극제에서 우수작품상과 남녀 신인연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운산이 분주하다. 대운산자연휴양림 내 힐링서비스체험관, 생태숲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진 전국 유일의 공립 생태휴양밸리 조성을 위한 공사가 한창이다. 최근 부쩍 높아진 건강 붐을 타고 부산ㆍ울산은 물론 전국에서 방문객이 몰려들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양산시는 대운산자연휴양림이 있는 대운산 일대 213만㎡에 매머드급 생태휴양밸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양방항노화 핵심시설인 ‘힐링서비스체험관’을 비롯해 산림문화 공간인 ‘생태숲’, 양산 최초 ‘공립 수목원’ 등을 계획했다. 시설 접근성과 편의를 위한 도로 확장과 전선지중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우선 힐링서비스체험관은 오는 9월 모습을 드러내고, 10월에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관은 대운산자연휴양림 아래 1만5천㎡ 부지에 연면적 3천432㎡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한다. 교육ㆍ건강관리ㆍ후생 기능을 갖춘 체험관 1동과 60실 규모 생활관(1인~4인실) 3동이 들어선다. 지난해 6월 착공해 현재 4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해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다양한 체험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숲속 액자 만들기 등 미술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회복하는 ‘숲은 미술관’, 자연 명상법으로 자신감과 자아를 회복하는 ‘숲에 취하다’ 등 건강관리 교육과 정신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이 같은 전문적 프로그램은 당일치기와 1박 2일, 2박 3일 등 다양하게 구성할 예정이다.
양산지역 고위공직자 가운데 최고 자산가는 이상열 도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낮은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는 박재우 시의원이다. 정부ㆍ국회ㆍ경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관보와 공보를 통해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을 공
서창고등학교(교장 박규하)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 직업 적응 훈련을 위해 지난달 26일 양산행복한직업재활센터와 협약을 맺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LINC+사업단(단장 최은주,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이 2단계 진입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검찰이 지난해 6.13지방선거 당시 허위사실 공포 혐의로 재판 중인 김일권 양산시장에 대해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울산지법 형사 12부(부장판사 김관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 시장에 대해 “기자회견에서 상대 후보(나동연 전 시장)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피의자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측은 최후변론에서 기자회견 핵심은 일자리 창출이었고, 표현상 오해가 있었을 뿐이며, 당일 기자회견에서 오해를 해명했을 뿐 아니라 이후 방송토론에서 이 부분을 사과해 의도성이 없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선고 공판은 내달 16일
지난달 27일 391명에 달하는 인사발령 이후 공무원 사회에서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김종대 전 양산시의회 의장(사진)을 지방별정직 5급에 해당하는 정책특별보좌관(이하 정책보좌관)에 임명한 부분이 논란이다. 공무원노조에서는 이례적으로 논평을 통해 정책보좌관 역할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양산시의회에서도 환영과 반감이 교차하는 모습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산시지부(이하 공무원노조)는 지난달 25일 논평을 통해 “양산시장의 정책보좌관 역할에 대한 논란은 해묵은 논쟁”이라며 “역할은 무엇인지 항상 논란이었고, 사실상 하는 일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며 비판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공무원노조는 김일권 양산시장이 당선 후 자신의 선거 캠프 출신들을 산하 기관단체장으로 임명한 사실을 열거하며 “계속된 선거캠프 출신 인물의 중용이 구시대적 관행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겠냐”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정책보좌관은 5급 상당 공무원임을 명심하고 자신의 맡은바 업무에 충실해야 하며, 시장과의 친분을 내세워 일반직 공무원을 줄 세우는 일이 없어져야 할 것”이라며 “본연의 직무에서 벗어난 행위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공무원노조가 정책보좌관 제도 자체에 대한 비판과 우려를 전했다면 양산시의회에서는 이와 함께 인물에 대한 호불호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시의회 의장 출신이 시장의 지휘 아래 국장(4급)도 아닌 과장(5급 상당)급 역할을 한다는 게 반갑지는 않은 모양이다. 시의회 위상에도 흠집이 날 수 있
양산시청 제2청사가 주저앉고 있다. 건물 주변 지형이 내려앉은 것인지 아니면 건물이 융기(솟아오름)한 것인지 명확하지 않지만 건물 계단과 기둥 바닥에 금이 가는 등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균열이 심각하다. 중앙 현관 입구 기둥이 뒤틀리면서 대리석이 솟아올랐고, 이 때문에 출입구에는 없던 턱이 생겼다. 양산시는 제2청사 창고동과 은행 건물 2층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균열이 제2청사에만 국한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제2청사를 비롯해 인근 아파트와 병원, 지하차도까지 원도심 곳곳에서 균열과 지반침하를 목격할 수 있다. 취재진이 직접 원도심을 돌아본 결과 먼저 제2청사 인근 A아파트는 수돗가 외벽에 균열과 침하를 확인할 수 있었다. B아파트 역시 건물과 도로 사이 틈이 벌어지고 있었다. 국도 35호선 지하차도 외벽도 침하와 뒤틀림 현상이 발생했다. 종합운동장 앞 하북 방면 양주지하차도 외벽을 살펴보면 침하 흔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현재 주상복합아파트 공사가 한창인 옛 터미널 인근 도로에서도 침하가 발생해 일부는 도로포장을 다시 한 상태다. 마찬가지로 옛 터미널 인근 KT 건물에도 계단이 내려앉아 땜질 형태로 보수한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심지어 아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 승강기도 외벽에 금이 가 현재 운행을 중단한 상태다. 이처럼 원도심 일대에서 지반침하가 광범위하게 일어나면서 원인 분석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역 한 건설 관계자는 “원도심은 예전에 바닷물이 유입되던 뻘 지역”이라며 “아마 최근 각종 개발공사가 이어지면서 가뜩이나 연약 지반인 곳에 지하수 흐름까지 문제가 생겨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건설 관계자 말처럼 일부 주민은 주상복합아파트 공사가 지반 침하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주상복합아파트 경우 지난해 8월 터파기 작업 중에 지하수가 솟아 몇 달간 물막이 공사를 진행한 바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의견으론 양산도시철도 공사를 원인으로 지목하기도 한다. 양산도시철도 공사는 현재 종합운동장역 건설을 위한 기둥 세우기 작업이 한창이다. 따라서 지반 침하 원인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우선 양산시는 다음 달 제2청사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용식 양산시의원(자유한국, 중앙ㆍ삼성)은 “무엇보다 주민 안전과 관련한 일인 만큼 조속하게 안전진단을 할 필요가 있다”며 “원도심 전반에 걸쳐 지반침하 여부를 확인하고 조
이번 ‘봄’ 콘서트에서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양산시립합창단 창작 뮤지컬 ‘아름다운 청년, 윤현진’을 선보인다. 뮤지컬은 양산시립합창단 지휘자가 직접 작곡과 연출을 맡았으며, 양산 출신으로 임시정부 초대 재무차장을 지낸 윤현진 선생의 인생과 독립운동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뮤지컬에 앞서 통합현악교육연구회가 봄 햇살에 어울리는 따뜻한 현악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검찰이 지난해 6.13지방선거 당시 허위사실 공포 혐의로 재판 중인 김일권 양산시장에 대해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양산 통도사는 영남알프스의 한 축인 영축산 아래에 있다. 영축산 맞은편에는 원효대사 전설이 깃든 천성산이 자리하고 있다. 영축산~신불산~천황산~가지산~운문산 등 영남알프스는 양산, 언양(울산), 밀양 고을과 서로 연결돼 있다. 이 지역은 역사적으로 항일독립운동의 기운이 드센 곳이다. 언양은 천도교인들이 중심이 돼 언양 4.2만세운동이 일어났다. 밀양은 3.1만세운동이 아홉 번이나 일어난 고장으로 의열단인 김원봉과 윤세주, 최수봉 등이 있다. 양산은 대한제국 때 서병희, 김병희 의병장이 활동하고, 1932년 양산 농민이 양산경찰서를 습격해 가장 강렬하게 항일운동을 한 고을이다. 하지만 통도사 스님을 중심으로 일어난 신평 3.13만세운동에 대해서는 그동안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법기리 요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해 지역문화의 새 지평을 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민간사회단체 ‘NPO법기도자’(이사장 신한균)는 지난 2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33명의 참여자가 일본 규슈(사가현ㆍ후쿠오카현ㆍ오이타현)지역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정 씨는 “내가 좋아하는 남경희 시인의 ‘만남’이라는 시를 낭송하고 입상까지 해 매우 기쁘고 뜻깊은 날이었다”며 “시낭송을 녹음해서 대회에 보낼 때까지만 해도 과연 예선을 통과할 수 있겠나 싶었지만, 막상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시를 암기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설렘으로 가슴이 두근거리고 떨렸다”고 밝혔다.
러브엔젤스는 오는 30일 MBC경남 창원홀에서 열리는 제21회 고향의 봄 창작동요제 본선 대회에 진출했다. 단원 9명이 무대에 올라 창작동요 ‘행복스위치’(작사 채정미, 작곡 염경아)를 합창할 예정이다. 전국 10개팀이 본선대회에서 기량을 선보인다. 방송일은 아직 미정이다.
작곡가 조키아노 로시니는 이탈리아 오페라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이탈리아 고정 오페라 최후의 작곡가라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의 작품 가운데 ‘세비야의 이발사’를 소개하고, 그다음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과 ‘마술피리’에 대해 알아본다.
독서치료 사업 일환으로, 정신과 의사로서 심리한 에세이를 발표한 문요한 작가와 함께 인간관계의 어려움과 고민을 풀어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문 작가는 3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굿바이 게으름’을 비롯해 최근 인간관계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해법을 담은 ‘관계를 읽는 시간’을 펴냈다.
(사)경남농아인협회 양산시지회(회장 김대현, 이하 양산시농아인협회)가 농아인게이트볼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양산시장애인체육회 지원으로 23명의 선수가 출전한 양산시농아인협회는 지난 15일 하동군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1회 경남 농아인게이트볼대회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olit.go.kr)를 통해 매월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와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공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