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하북 신평장터를 가득 채웠던 ‘대한독립만세’ 함성이 다시 한번 울려 퍼진다. 올해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정수)가 1919년 당시 경남에서 처음으로 만세운동이 펼쳐졌던 ‘하북 신평장터 만세운동’을 최초 재연한다. 양산시는 이를 해마다 라이온스협회 주최ㆍ주관으로 열리는 3.1만세운동 재연행사와 연계해 대규모로 진행할 방침이다. 양산시와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신평장터는 통도사 승려와 학생들이 주도해 사람들에게 독립선언서 등을 배부한 뒤 독립에 관한 연설과 함께 경남 최초로 만세 시위를 벌였던 곳이다. 통도사 출신인 오택언(1987~1970)은 민족대표 33명 가운데 한 명이었던 만해 한용운 스님의 밀명에 따라 백성욱ㆍ김상헌ㆍ신상완ㆍ정병헌ㆍ김대용ㆍ김봉신ㆍ김법인 등과 함께 서울에서 3.1만세운동에 참여했다. 이후 만해 스님의 밀지를 품고 3월 5일 통도사에 도착했다. 이후 통도사 지방학림 학생대표였던 김상문과 통도사 스님 등에게 서울 만세운동 과정을 설명하고, 거사를 추진하던 중 비밀이 누설돼 3월 7일 일본 경찰에 검거, 보안법 위반으로 서울로 압송됐다. 하지만 통도사 보통학교와 지방학림 학생대표 김상문을 비롯한 양대응, 박세문, 이기주, 김진
이정동 경남경찰청 외사과장(사진)이 지난 14일 제69대 양산경찰서장으로 부임해 취임식을 했다. 이 서장은 취임식에 앞서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 협력단체 관계자와 대화 후 부서별 과장급 간부와 지ㆍ파출소장 등 경찰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했다.
‘기자(記者)’는 듣는 직업이라고 배웠다. 말 그대로라면 ‘기록하는 사람’인데, 듣는 직업이라고 한 이유는 제대로 기록하기 위해서는 잘 듣는 것, 즉 어느 한쪽에 치우쳐 듣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다. 잘 쓰는 것 못지않게 잘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에서 비유하는 ‘귀는 두 개이고, 입은 하나인 이유’와 같다.
양산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과 부시장, 책임관을 비롯한 각 부서장과 읍ㆍ면ㆍ동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확대 부서장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올해가 민선 7기 실질적인 원년으로, 주요 현안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 일관성을 유지하고 현장 중심의 밀도 있고, 내실 있는 시정 구현을 위해 마련했다.
양산시가 농어업인 경영안정을 위한 주민소득지원자금 융자 한도를 늘리기로 했다. 양산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산시 주민소득지원자금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양산시 농정과는 “2004년 6월 조례개정으로 주민소득지원자금 가구당 융자 한도를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늘렸지만 이후 14년 동안 융자 한도 조정이 없었다”며 “변화하는 물가에 따라 농어업인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가구당 융자 한도를 1억원 이하로 상향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조례 제7조 ‘융자한도 및 이율 등’에 “융자한도액은 단체당 1억원 이하, 가구당 5천만원 이하로 하되”라고 명시한 부분을 단체와 농가 구분 없이 1억원 이하로 융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영제)이 지난 2일 농협으로부터 공단이 운용하는 모든 공금계좌에 대해 이미 원천징수된 세금 5천여만원을 돌려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한 직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그동안 경영기획실을 비롯한 사업팀에서 관리하는 각종 계좌에 대해 예금이자가 발생하면 결산법인세 14%와 결산지방세 1.4% 등 모두 15.4%를 공제해왔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에는 법인세를 부과하지 않는데, 공단 대행사업비 전액을 양산시가 부담하고 집행 잔액과 이자를 포함한 수입은 양산시로 전액 귀속하는 상황에서 시설관리공단에 법인세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해 공단 금고인 NH농협은행에 비과세 변경을 요
양산시가 농업기반시설을 설치하거나 농촌주택개량을 위해 지적측량을 하거나, 국가유공자(유가족 포함) 또는 장애인이 본인 소유 토지 측량을 신청하면 지적측량 수수료를 30% 감면한다고 밝혔다. 수수료 감면대상은 농업기반시설 정부 보조사업 저온저장고 건립, 곡물건조기 설치와 농촌주택개량을 위한 경계복원측량, 현황측량, 분할측량 등을 할 경우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의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제2조에 따라 장애등급 1~3급까지 해당하는 대상자에 한해 올해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금 지원대상 확인서, 농촌주택개량사업 지원대상자 선정
(재)양산시복지재단(이사장 김일권)이 ‘2019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연간 운영계획과 출연기관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재단 경영방향을 설정해 올해 경영목표를 수립했다.
양산시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을 위해 문화센터를 건립한다. 동면 석산리 398번지에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라는 이름의 시설을 짓는다. 양산시 농업기술과는 최근 보상계획열람공고를 통해 부지 소유자에게 보상계획을 알렸다.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전체 면적은 3천357㎡이다. 총사업비는 54억원(국비 20억원, 시비 34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사업 추진 후 도비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농업기술과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립으로 살기 좋은 양산시를 만들기 위한 목적과 반려동물 보유 인구를 위한 문화인프라 구축 차원”이라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 이후 올해 부지 매입과 국비 확보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도 기본계획과 실시계획을 시작해 공사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차후 운영인력을 확보해 2021년 시범운영 후 시민이 본격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동면 석산리로 부지를
양산시가 14일자로 2019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퇴직과 교육 파견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충원한 것으로, 국장급(지방서기관) 3명, 과장급(지방사무관) 3명, 팀장급 7명 승진 등 145명으로 비교적 작은 규모 인사다. 양산시는 “4급 고위관리직 승진에 여성 1명을 등용해 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도모했으며, 5급 과장급도 행정직 1명과 기술직 2명에게 승진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균형 인사와 소수직렬의 사기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olit.go.kr)를 통해 매월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와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이상환 신임 회장은 “앞으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시대 흐름에 부응하는 새로운 향군상을 정립하고, 생활 속의 안보지킴이로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국가 안보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직을 재정비해 활성화하고, 신개념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각종 직능단체와 교류, 안보포럼 개최, 나라사랑 사생대회, 토크콘서트 개최 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2012년 출간한 비교적 오래된 도서임에도 양산시민에게 여전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인기도서 상위 20권 가운데 ‘기린의 날개’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비롯해 ‘연애의 행방’, ‘위험한 비너스’, ‘라플라스의 마녀’ 등 5권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인 정도로 양산시민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보건ㆍ복지 분야에서는 먼저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있는 초ㆍ중ㆍ고 학생 선수(장애인 포함)가 경제적인 이유로 운동과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3년 이상 선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면, 기초생활수급 가정에 해당하는 학생에게 매달 장학금을 지급한다. 금액 등 구체적 내용은 내달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효율적인 협조체제 구축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장애인에게 적극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복지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장애인복지사업 정보교류 ▶서비스 연계와 사업 협력 ▶사업 수행에 필요한 전반적인 협조로, 인적ㆍ물적 자원 지원과 여가프로그램 교류에 앞장설 것은 약속했다.
경연대회는 오는 4월 24일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할 팀을 선발하기 위해 경남소방본부가 주최하는 대회다. 제한시간 8분 이내 스토리 구성이 있는 심폐소생술로 경쟁하게 된다. 참가 자격은 경남에 주소를 둔 일반인 2~3명(팀)이다.
모집 분야는 청소년활동 정보통신원, 자원봉사 동아리, 댄스 동아리, 밴드 동아리 등 4개 분야로, 모집 인원은 70여명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로, 만 24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방대원 지원 자격은 ▶양산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에 근무하고 있는 만 20세 이상 55세 이하인 사람 ▶신체 건강하고 협동정신이 강한 사람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이 투철하다고 인정되는 사람 등이다. 신청자 가운데 소방기술 관련 자격 또는 경력이 있는 사람 ▶의사ㆍ간호사 또는 응급구조사 자격을 가진 사람 ▶전통시장 상인으로 종사하는 사람은 우대할 계획이다.
지난 3년간 양산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시대변화의 중심이었다. 양산시민이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 주셨다. 양산시민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국회의원이 되겠다. 양산시민이 완성해 대한민국 민주주의 함께 잘사는 나라, 확실한 경제 성과로 보답하겠다.
경남도가 공동주택 등 가정에서 햇빛에너지를 모아 전기를 생산해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는 ‘미니태양광 발전시설’을 2023년까지 2만5천가구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하는 미니태양광 설치용량은 250~300W, 설치비용은 70~80만원이다. 보조금 지원을 통한 자부담은 설치비용의 25% 이하 수준이다. 미니태양광은 월 32㎾h 전기를 생산하며, 매달 6천800원 정도 전기료 절감효과가 있다. 특히,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면 전기사용량이 급증하는 7~8월이나 월 전기사용량이 450㎾h 이상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에는 전기요금 누진제 단계를 낮춰 월 1만원 이상 전기료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미니태양광은 태양광 모듈, 발코니 고정 장치, 소형 인버터 등으로 구성이 간단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가전제품처럼 콘센트에 꽂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그동안 미니태양광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동의 없이 설치할 수 없었고, 다소 높은 자부담 비용, 전자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