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시민 강좌 운영 방식을 연 2회 공개추첨 방식으로 변경 예고한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영제, 이하 시설공단)이 기존 회원에 대해서는 1년간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수업의 연속성을 강조한 기존 회원들 반대 입장을 고려한 결정이다.<본지 747호, 2018년 11월 6일자> 시설공단은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의 운영방식 변경 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1월부터 모든 강좌에 적용하기로 했다. 시설공단은 “양산지역 경우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기존 강좌의 합반과 폐강, 토요강좌 개설을 통한 신규강좌 개설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기 인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체육시설 운영 목적에 따라 시민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신규강좌 개설 때 공개추첨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다만 기존 회원 경우 수업의 연속성을 고려해 1년 동안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상식ㆍ정용구)는 5일 천성산가는길(대표 유명애)을 착한나눔가게 12호점으로 선정했다.
ㆍ신청 대상: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 ㆍ신청 기간: 12월 4일까지 ㆍ신청 장소: 농지 소재지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 ㆍ신청 방법: 방문ㆍ우편ㆍ팩스(팩스 또는 우편 접수 때 수신 여부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로 확인 필수) ㆍ지원 대상(비료 종류): 유기질비료(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부숙유기질비료(2종)-가축분퇴비, 퇴비 ㆍ유의사항: 기존 3~5년간 일괄 신청한 농가도 신청 바람, 농지면적ㆍ농업경영체 등록작물 등에 따라 지원 비율 차이가 있을 수 있음,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유기질 비료 지원 ㆍ참고: 신청서에 공급 희망업체와 상품명을 반드시 기재하여야 하며, 해당 지역 농협에 전년도 실제 공급된 상품 확인 후 기재 요망
지난달 19일 오후 3시께 양산지역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20대 여성이 한 아이에게 접근했다. “집에 부모님이 계시냐”고 물었고 아이가 “부모님이 집에 없다”고 하자 “화장실을 잠시 이용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아이와 함께 집으로 간 뒤 아이가 TV에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안방에 있던 귀금속과 현금 등 15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났다. 이처럼 아파트 놀이터에서 노는 어린이를 꼬드겨 집까지 따라 들어간 뒤 금품을 훔친 20대 여성이 경찰에 꼬리를 잡혔다. 양산경찰서(서장 김동욱)는 절도 혐의로 김아무개(21)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양산지역 아파트 7곳에 침입해 금품 51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학교에서 귀가하거나 놀이터에서 놀다 귀가하던 6~10세 사이 아이들에게 “물 한 잔만 달라, 화장실 잠시 쓰자, 집에 어른들 계시냐”며 집까지 따라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다.
ㆍ대상: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가운데 상ㆍ하반기 사이버교육 불참자 ㆍ기간: 11월 26일~12월 2일 ㆍ교육 시간: 1시간 ㆍ교육 방법: 온라인교육(스마트민방위교육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인터넷 접속, 24시간 운영) ㆍ교육 이수: 20개 문항 가운데 종합평가 70점 이상 통과 ㆍ참고: 사이버교육 이수한 민방위대원은 비상소집 응소할 필요 없음
ㆍ사업명: 양산 집단에너지사업 ㆍ위치: 양산시 동면 강변로 266 양산물금택지개발지구 내 ㆍ계획 규모: 2만637㎡(한국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 내) ㆍ사업 기간: 2017~2023년 ㆍ사업 시행자: 한국지역난방공사 ㆍ공청회 일시: 11월 21일 오후 7시 ㆍ장소: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ㆍ주재자: 장윤영 교수(광운대학교) ㆍ문의: 한국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371-0583)
결식우려아동을 위해 도입한 아동급식 전자카드가 여전히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수년째 동결된 급식비에다 아이들에게 심리적 위축감을 주는 결제방식까지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양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구 등 결식우려아동을 대상으로 아동급식 전자카드(희망양산카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학기 중 토ㆍ공휴일과 방학 중 점심을 위해 한 끼 4천원을 지급해 희망양산카드 가맹점에서 급식비로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지난달 기준 1천596명이 아동급식 전자카드를 이용했다. 전자카드 도입 전에는 상품권을 대상 아동에게 지급하는 방식이었다. 상품권 제도는 양산시가 농협에서 일반 상품권을 구매해 읍ㆍ면ㆍ동에 배부한 뒤 대상 아동에게 전달했다. 때문에 사용내역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아동이 아닌 부모가 상품권을 사용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 식자재뿐 아니라 실제 조리가 된 음식으로 급식을 해결하도록 일반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양산시가 사용처 확인이 가능하고 일반음식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전자카드로 상품권을 대체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여전히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우선 해를 거듭할수록 물가는 치솟고 있지만 급식비는 수년째 동결 중이다. 2011년 도입 해에 한 끼 4천원의 지원금이 현재까지도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사실상 일반음식점에서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할 수 없다. 또 희망양산카드는 일반 카드와 달리 미리 지급한 포인트 결제 방식으로 일반 카드 단말기에 별도 전용 모듈을 탑재해야 사용 가능하다. 그런데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카드 디자인으로 아이들이 카드를 꺼내는 행위 자체에 수치심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에 타인 시선을 피해 배달음식을 시켜도 보지만 카드 단말기 호환이 안 되거나 전산 오류로 결제를 못 하는 사례도 있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카드 잔액 확인이 불가능해 아이들이 이용하는 데 심리적 위축감이 큰 상황이다. 수년째 희망양산카드를 도입해 온 한 가맹점 대표는 “산모에게 지급하는 국민행복카드처럼 일반 카드에 기능을 추가하거나 교통카드처럼 잔액 확인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아동급
매달려있다. 학교에 학점에 스펙에 매번 올려달라는 전셋값과 자동차 할부금 카드 청구서에도 언제부터 매달려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 유영호 시인 한국문인협회 회원 주변인과 문학 편집위원 2008년 만다라 문학상 2010년 가오 문학상 수상 ⓒ 양산시민신문 아마도 탯줄이 끊긴 이후로 계속 매달려 있던 것 같다 친구들도 모두 매달려있다 이제 그만 손을 놓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손을 놓는 것은 용기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두 어깨에 매달려 있는 아이들의 맑은 눈과 아내의 얼굴을 생각하면 손아귀에 더욱 힘을 줘야 한다 삶이 맑고 아름다워질 때까지 있는 힘을 다해 매달려야 한다
아침을 먹고 URA(도시재개발청)를 방문했다. 이곳은 싱가포르 국토를 어떻게 보존하고 개발ㆍ 사용할지 계획하는 기관으로, 도시계획 전문가와 건축 전문가, 분석가, 조사자 등 많은 직업군의 사람이 활기차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이분들이 있기에 아시아 국가 중 싱가포르가 가장 살기 좋은 국가 1위로 뽑힐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국토 면적이 적어 바다를 메워 국토를 넓히는 작업을 하면서 흙을 수입한다고 한다. 또한 가장 귀한 것은 물이라고 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이 약속한 ‘활기찬 경제’는 다시 일자리와 균형성장이라는 두 개 주제로 나뉜다. 먼저 ‘일자리가 많은 활력 경제도시’는 청년창업자금 지원과 일자리위원회 설치, 전통시장과 골목상점 테마 관광 추진 등이다.
회원들에게 페미니즘을 공부하게 된 계기나 주변 반응 그리고 페미니즘을 공부하고 달라진 점이나 좋은 점과 나쁜 점 등을 질문하고 이에 대한 솔직한 대답들을 들을 수 있다. 남자들이 페미니즘을 공부한다고 하면 주변에서 멋있다고 하는데 사실 멋있는 게 아니라 “당연한 거다”라는 대답과 함께 페미니즘을 공부하고 나면 사실 좋은 점보다는 힘든 점이 더 많다고, 솔직히 말해 행복해지는 것만은 아니라는 대답이 가슴에 와 닿는다. 아마도 수없이 많은 빈정거리는 칭찬들과 노골적인 적대감들을 경험했을 거라 상상해 본다.
여성들은 성전의식에도 참여하지 못했고, 율법을 가르치지 않았으며, 당연히 율법교사도 될 수 없었다. 여자의 손에 토라(율법을 기록한 성경)가 들어가느니 불에 태워버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결혼한 여성은 가사일 뿐 아니라 가축을 지키고, 밭에서 일하며, 양털로 실을 뽑아 옷을 짜는 일을 했다. 남편의 잠자리를 준비하며, 일하고 돌아온 남편의 얼굴과 손발을 씻겨 주는 것도 부인이 당연히 해야 할 의무였다. 딸 역시 모든 궂은일을 도맡아 했지만 남자 형제들과 동등한 권리를 가지지 못했고, 혼인하지 않은 처녀들에게 가장 바람직한 일은 오직 외출하지 않는 것이었다. 남존여비는 당연한 사회규범이었다.
양산지역에 도시 바람길 숲을 조성한다. 도시 안팎을 연결하는 바람길을 확보하는 것으로, 미세먼지와 폭염 등 각종 도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양산시는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10대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 바람길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국비 100억원이 지원되는 신규 정부 사업으로 전국 10곳 가운데 경남도에서는 양산시가 최종 선정됐다. 도시 바람길 숲은 도시 외곽 산림과 도시 내 단절된 숲, 중간 허브 숲을 연계해 맑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는 등 도시 안팎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바람길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공기 순환을 촉진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물질과 뜨거운 열기를 도시 외부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웅상지역 생활체육시설 조성이 국비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 서형수 국회의원(민주, 양산 을)에 따르면 생활체육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명목으로 웅상 생화체육시설에 대한 국비 15억원이 배정됐다고 밝혔다. 덕계스포츠파크 조성비 10억원과 웅상체육공원 생활체육시설 조성비 5억원이 국회 예산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것. 덕계스포츠파크는 웅상 4개동 가운데 유일하게 운동시설이 없는 덕계동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덕계동 산39-2번지 일대에 축구장과 운동장 등 각종 간이체육시설이 포함됐다. 웅상체육공원 생활체육시설은 평산동 283 일원에 야구장 1면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내년에 착공해
사람들은 시설이 부족하니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시설만 잘 갖추면 달라질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시설은 나아졌지만 무질서는 여전했다. 결과적으로 시설 부족이 아닌 사람들의 ‘의식’이 문제였다. 가촌 신도시 백호로 상가 일대 불법 주ㆍ정차에 관한 이야기다. 양산시가 이달 초 유휴부지로 방치돼 오던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일부를 주차장으로 만들었다. 그동안 가촌 신도시 경우 이용자 수보다 주차장 시설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끊임없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실제 그동안 CGV 영화관 인근 상가와 부산대 양산캠퍼스 사이 백호로에는 불법 주ㆍ정차 차량이 줄을 이었다. 불법 주ㆍ정차 차량 때문에 차량 흐름에 방해를 받는 것은 물론 사고 위험도 높았다. 결국 양산시가 비협조적인 자세로 일관하던 부산대를 끈질기게 설득해 승용차 32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그런데 320대 규모 주차장을 조성했지만 불법 주ㆍ정차는 줄어들지 않았다. 단속이 뜸한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는 주차장이 비어있음에도 도로변에는 불법 주ㆍ정차 차량이 여전했다. 취재진이 지난 9일 점심 무렵 현장을 찾았을 때만 해도 도로는 깨끗했다. 하지만 퇴근 무렵 다시 찾은 현장에는 도로 양쪽으로 불법 주ㆍ정차 차량이 줄이어 있었다. 주말인 10일과 11일에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았다. 백호로 양쪽 차선은 주차장과 다름없었다. 반면 불법 주ㆍ정차 차량이 도로를 점령하고 있을 때 임시주차장은 절반 이상 비어 있었다. 결국 단속이 뜸한 시간대엔 운전자들이 임시주차장을 잘 이용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양산시가 힘들여 부산대를 설득하고 예산까지 들여 만든 주차장이지만 ‘단속시간대’가 아니면 철저하게 외면당하는 현실이다. 임시주
경남도는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양산시를 포함한 도내 6개 시지역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친환경 수소차 2천100대 보급에 1천627억원, 충전소 17곳 설치에 510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수소차 보급 분위기 조성을 위해 수소충전소가 설치되는 지역의 공공 부문 관용차를 수소차로 교체ㆍ보급하기로 하고, 현재 50대 수준의 수소관용차를 2022년까지 140대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경남도 수소차 보급계획에 따르면 대중교통 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내버스 200대를 수소버스로 대체한다. 우선 환경부 수소버스 시범도시로 선정된 창원시에 내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도민 이용 체감과 홍보 효과가 큰 시내버스 간선노선에 수소버스 5대를 배치ㆍ운행하고, 이후 운행 결과 등을 분석해 주행거리가 많고 탑승률이 높은 도심지역 노선버스로 확대 보급한다. 경남도는 이후 수소버스 시범사업을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종성 양산소방서장이 제56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 영예를 안았다. 녹조근정훈장은 공무원으로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하고,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전달하는 포상이다.
양산시가 낙동강 원수에 있는 미량 유해물질과 조류 독성ㆍ냄새물질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신도시ㆍ범어ㆍ웅상 등 3개 정수장에 분말활성탄 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한다.
울산지방검찰청이 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김일권 양산시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울산지검은 지난 9일 김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방선거 당시 현직이던 나동연 시장과 경쟁하면서 나 시장이 행정지원을 제대로 하지 않아 넥센타이어가 양산이 아닌 창녕에 공장을 건립했다는 취지로 발언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 김 시장(당시 후보)은 지난 4월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나 전 시장 재임 시절 넥센타이어가 경남 창녕에 공장을 신축한 사실을 지적하며, 양산시가 행정지원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나 후보 재임 시절인 2012년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준공식이 열렸다”며 “그 전에 양산공장 부지가 좁은데도 행정지원이 미비하고 양산시가 이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려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가 양산캠퍼스에 나노 관련 학과 이전을 논의 중이다. 아직 이전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의ㆍ생명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의ㆍ생명융합대학 설립 필요성 때문에 최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을 논의 중인 학과는 나노과학기술대학 나노에너지공학과와 광메트로닉스공학과, 그리고 생명자원과학대학 IT응용공학과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7일 박일호 밀양시장이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면서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