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기수원지 소유권 이전 건의안 2011년 부분개방 이후 방문객이 급증해 주차장 등 기반시설 부족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수원지 소유권을 부산시가 갖고 있어 문제 해결에 어려움이 많음. 이에 향후 관광자원 개발과 웅상지역 대체수원지 이용 등을 위해 양산시로 소유권 이전이 반드시 필요함.
박대조 의원이 차별 없는 행정운영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고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물금읍과 동면지역 신도시 조성을 언급하며 “우리 시는 지속적인 인구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그 이면을 살펴보면 전체 인구 대부분이 신도시에 치우쳐 있는 등 지역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박 의원은 원도심과 웅상의 도시가치가 재조명받을 수 있도록 알맹이 없는 생색내기 정책이 아닌 주거환경 개선,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또한 “도시지역이라는 이유로 무상급식 혜택에서 차별받고 있는 동(洞)지역 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양산시의회가 웅상출장소 기능 확대를 다시 요구했다. 서진부 의원은 지역 균형발전과 동부양산(웅상 4개동)의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효율적으로 감당하고 민원 편의 증대를 위해 웅상출장소 기능 확대와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현재 웅상출장소는 모두 78명 정원으로 포괄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명목상 퍼스트 웅상 실현을 위해 본청 사무를 상당수 위임받았으나 업무량 증가에 비해 인력 충원은 미미했다”고 지
“시민 혈세로 운영하는 예산 운용과 효율성에 대해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고, 해당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예산 낭비와 효율적 사용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김정희 의원이 지역 문화의집과 주민자치센터를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양산시는 2005년 ‘상북문화의집’과 ‘삼성문화의집’을 설치했고, 2010년에 ‘하북문화의집’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문제는 이런 문화의집 프로그램이 읍ㆍ면ㆍ동별 주민자치센터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김 의원은 “문
이종희 의원이 시내버스 정류장 이용 때 불편한 점이 적지 않다며 개선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현재 양산시 시내버스 정류소 845곳 가운데 승강장이 설치돼 있는 곳은 431곳, 그렇지 않은 곳이 414곳”이라며 “승강장이 설치되지 않은 곳은 날씨에 따라 시민 불편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승강장을 설치한 일부 지역에도 조명이 없거나 버스도착 정보 안내가 제대로 안 돼 있는 등 문제가 많다”며 “시민 편의를 위해 행정이 보다 많은 관심
“양산에서 직장을 위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은 교통비 문제로 거주지 이전을 고민하고 있다.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임정섭 의원이 양산시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 교통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요구했다. 임 의원은 “양산시에서 추진한 각종 정책으로 인구증가가 발생한 부분도 있겠지만 전입의 가장 큰 이유는 주택문제”라며 “이들 가운데 일부는 직장 때문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데 교통비 부담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임 의원은 현재 한국
이기준 의원이 내진설계를 포함한 지진방재 대책 필요성을 강조하고 내진설계 건축물 표시제 도입 등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기우이길 바랐지만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5.8 경주지진에 이어 지난 11월 역대 두 번째 규모인 5.4 포항지진이 연이어 발생해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점을 말해주고 있다”며 “이제 건축물 내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양산시 경우 2015년 기준 내진설계 대상 전체 건축물 2만
양산시의회(의장 정경효)가 21일간 일정으로 제6대 시의회 마지막 정례회에 돌입했다. 양산시의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제153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조례안과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내년도 당초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현재 예정된 심사 안건은 지난 8월 임시회에서 심사 보류된 조례안 2건과 건의안ㆍ결의안을 비롯해 올해 제3회 추경예산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이다. 더불어 새로 발의한 조례안 24건과 동의안 17건, 내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먼저 지난 1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나동연 양산시장이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시간을 가졌고, 예산
양산시 도시통합관제센터가 버스정보시스템(BIS)에 배차 정보 표출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배차 정보 서비스는 기존 버스정보시스템이 제공하던 버스 도착 정보와 달리, 버스 차고지 출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버스가 언제 정류장에 도착하는지 뿐만 아니라 차고지에서 버스 출발 시각도 함께 제공해 이용자가 더욱 세밀한 시내버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단순히 특정 정류장에 버스가 언제 도착하는지 여부를 넘어 버스 실시간 운영 상태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게 됐다.
검찰이 휴대전화 음악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아파트 외벽 작업자 밧줄을 끊어 숨지게 한 A 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울산지법 형사12부 이동식 부장판사 심리로 지난달 2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등 혐의를 받는 A(41) 씨에게 무기징역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30년 부착 명령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 범죄로 유족들은 분노와 불안감은 물론 생계유지마저 어려워지는 등 삶이 망가졌다”며 “그런데 진지한 반성보다 사건 원인을 피해자 탓으로 돌리는 태도를 보여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A 씨 변호인측은 “사건 당시 불면증에 시달리던 중 술을 마셔 만취 상태였던 점, 정신감정에서 알코올 장애 진단이 나온 점 등으로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었던 상황임을 고려해 달라”고 선처를 호
5세가 되면 사립어린이집은 국공립어린이집과 달리 부모가 어린이집에 직접 지급해야 하는 누리과정 보육료 부모부담금이 있다. 양산시가 내년부터 이 같은 부모부담금 일부를 지원해 균등한 보육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13년 정부 무상보육 사업이 전 연령층으로 확대ㆍ시행한 이후 국공립이나 법인ㆍ공공형 어린이집 경우 부모부담금이 없어졌다. 하지만 민간ㆍ가정어린이집은 누리과정 보육료에 비해 정부지원금이 낮아 그 차액금으로 부모부담금이 발생해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본지 693호, 2017년 9월 26일자> 양산지역 민간어린이집 경우 5세는 매달 6만원, 6~7세는 4만3천원을 부모가 어린이집에 지급하고 있다. 가정어린이집은 6만8천원~7만6천원으로 부모부담금이 더 높아 사실상 말로만 무상보육 아니냐는 비아냥이 쏟아졌다. 부모뿐 아니라 의도치 않게 어린이집 부담도 발생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법정 저소득층 가정 아동 경우도 부모부담금이 발생하지만, <유아교육법> 등 법령에 따라 면제 대상이다.
물금읍 범어리 범어지하차도에서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오토바이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장면을 기록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오후 6시 30분경 교동에서 물금 방향으로 황산로를 달리던 한 승용차가 갑자기 4차선에서 1차선으로 차선을 급변경했다. 이후에도 차량은 계속 차선을 옮기더니 중앙선을 넘어 지하차도 내부로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결국 이 차량은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26, 덕계동) 씨는 중상을 입고 부산대학교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경찰에 따르면 승용차 운전자 B(26, 부산) 씨는 자신이 운전미숙으로 역주행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고 직후 B 씨에 대해 음주 여부를 조사했지만 이상은 없었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범어지하차도는 이번 사고에 앞서 지난 2014년에도 역주행하던 SUV가 택시와 정면충돌해 당시 택시기사가 현장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이에 일부 운전자들은 범어지하차도가 사고를 유발하거나, 적어도 사고를 예방하는 시설 등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양산시는 구조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양산시 도로과는 “2014년 SUV차량 역주행 이후 차량유도선을 새로 긋고 차선규제블록을 설치하는 등 시설 개선을 완료한 장소”라며 “교동 방향에서 오는 직진차선뿐만 아니라 온누리교회에서 좌회전하는 차선에도 안내선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도로과는 “범어지하차도 입구 쪽이 약간 곡선도로이긴 하지만 그게 역주행 사고를 유발한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근 일체형 차선규제
김성훈 경남도의원(민주, 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북ㆍ하북)이 최근 시급한 문제 해결이 요구되는 국ㆍ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시설 확충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더불어 최근 포항 지진 발생으로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진사고 대비 도민 안전교육과 지진 종합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9일 열린 제349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도정질의에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을 상대로 국ㆍ공립 어린이집 부족에 대한 입장을 묻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양산지역은 유치원 입학이 대학입학보다 어려운 실정”이라며 “공립 병설유치원 신설, 3층 교실 증설 등을 통해 내년 3월에 원아 수용이 가능하도록 행정력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에게는 “지진에 대비한 단층 지도, 국내 연약지반 통계를 담은 지도 제작 등 도민 안전과 지진 종합대책을 보다 선제적으로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향후 재난에 대비한 경남 지진 재해지도, 전문가 중심 재난 관리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해 지진 대책을 내실화하고 실질적 방안을 마련해 도민 불안
서형수 국회의원(민주, 양산 을)이 전국 청소년이 직접 선정한 ‘제5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대상을 받았다.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는 지난 1일 오후 국회 본관 3층 귀빈식당에서 선플상 시상식을 열고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실천한 국회의원을 선발했다. 선플대상에는 서형수, 김선동, 정양석, 장병완, 노회찬 국회의원이 공동 선정됐다. 고등학생과 대학생 237명으로 구성된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은 지난 2개월 동안 국회 회의록 시스템을 직접 분석해 정당별 최고 점수를 받은 의원을 선정했다. 서 의원은 “한국인터넷진흥원 2016년 발표에 따르면 초ㆍ중ㆍ고 학생 17.2%, 성인 17.9%가 최근 1년 내 사이버 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유명인뿐 아니라 일반 청소년들까지 악성 루머, 성희롱, 인신공격 등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로 인한 정신적 상처와 고통이 심각한 상황”이라
윤영석 국회의원(자유한국, 양산 갑)이 지난달 27일 양산미래디자인융합센터에서 개최한 ‘EBS 예비고3 입시전략 설명회’가 고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최초 사업 계획 후 10년 넘게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던 물금읍 범어주공1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2019년 착공을 목표로 속도를 높이고 있다. 범어주공1차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정협)은 지난 9월 사업시행인가 승인 이후 10월부터 11월까지 한 달간 조합원 모집에 나서 조합원 몫 630세대 가운데 628세대를 분양하는 데 성공했다. 시공은 이수건설이 맡을 예정이며, 2019년 3월 착공해 2021년 8월 준공할 계획이다. 재건축할 아파트는 조합원 몫 630세대와 일반분양 212세대를 포함해 모두 6개동 842세대 규모다. 최고 높이는 29층이며 내년 5월부터 이주와 철거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조합은 내년 1~2월 안으로 관리처분 총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관리처분 총회는 대지와 건축물 등 조합원 재산을 감정해 각자 몫을 배분하고 실제 처분 계획 등 향후 재건축
‘학교와 지역사회가 만나 교육을 품는’ 양산 행복교육지구에 시동이 걸렸다. 양산교육지원청과 양산시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모두 3회에 걸쳐 양산 행복교육지구 설명회를 개최한 것.
매서운 동장군과 함께 겨울 운동의 꽃인 스키와 스노보드 시즌이 돌아왔다. 영남권 유일 스키장인 에덴밸리 스키장이 오는 8일 오후 1시 개장한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에덴밸리 스키장측은 지난달 18일 오후 3시 첫 제설을 시작으로 안전시설과 부대시설 점검을 거쳐 오는 8일 개장을 예고했다.
일본 차(茶) 문화인 다도(茶道)에서는 16세기 중반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만든 사발을 최고로 인정한다고 한다. 바로 ‘고려다완’이라고 불리는 사발이다.
최근 아이들과 함께 ‘평화와 민주주의’를 이야기하는 수업에서 두 명이 사소한 시비로 난투극을 벌였고, 간신히 떼놓은 아이들이 분을 못 이겨 씩씩대면서 나에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