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기리 요지 복원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양산시가 최근 법기리 요지 복원ㆍ정비를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발주한 가운데 보다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국제학술 심포지엄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지진과 함께 공포도 찾아왔다” 지난 15일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해 9월 12일 경북 경주시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 이후 관측 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 지진이다. 본진이 있고 오후 4시 49분에 규모 3.6 여진이 발생했을 때도 첫 지진과 마찬가지로 포항으로부터 90여km 떨어진 양산에서도 집과 사무실, 차량 안에서 흔들림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1년 전 많은 양산시민이 늦은 밤 집 밖으로 뛰쳐나왔던 것처럼 지진 공포가 되살아난 날이었다. 더 이상 대한민국이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모든 국민이 새삼 깨달은 날이기도 하다. 포항 지진이 안겨준 충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은 바로 지진 발생 다음 날인 16일 예정돼 있던 수능 시험을 일주일 연기한 것이다. 1994년 제도 시행 이래 수능 시험을 연기한 첫 사례다. 그것도 재난으로 인한 연기라는 점에서 파장이 더 컸다. 수능 일주일 연기 결정이 난 직후 양산교육계도 대책 마련에 분주했다. 경남외고와 보광고를 제외한 고등학교 9곳을 시험장으로 지정한 양산지역은 수능 연기 결정 다음 날 전 교직원이 수험장 안내문과 수험표를 수거하는 등 학교 환경을 서둘러 안정시켰다. 또 학교별 대책 회의를 통해 오는 23일까지 고3 수험생 보충수업과 자율학습, 급ㆍ간식 등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논의했다. 수능 연기에 따라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22일 예정이던 고교 1ㆍ2학년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오는 29일로 일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또 교육감 주재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창원 등 시험지 보관소 6곳 수시 점검과 시험장 학교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양산을 비롯해 진앙반경 100km 이내 지역은 시험장 학교 방송과 시설 전반에 대해 철저히 관리ㆍ점검토록 했다. 무엇보다 지진
양산시가 청년 구직자를 위한 특강을 준비했다. 양산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김성욱 (주)잡매치 대표를 초청해 취업특강을 진행한다. 양산시는 “내일을 꿈꾸는 지역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20~30대를 대상으로 청년 취업특강을 진행한다”며 “이번 특강 ‘가자, 내 일 잡고(Job-Go) 미래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서형수 국회의원(민주, 양산 을)이 “한국환경공단이 물금신도시 일대 긴급 현안인 양산하수처리장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국비 신청 사전 절차인 악취기술진단을 내년 1월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내년 2월 악취 방지를 위한 국비 신청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김성훈 경남도의원(민주, 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북ㆍ하북)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입법정책지원특별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김 의원은 이번에 새롭게 구성한 입법정책지원특위 부위원장 임명으로 지역불균형, 사회적 불평등 등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대한 제도
양산시청소년의회 인권복지위원회가 청소년이 가장 오래 착용하고 활동하는 교복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며 생활복 의무 도입과 여학생 교복 바지 착용, 남학생 하복 반바지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휴식’이라는 중요한 권리를 위해 오후 10시 이후에는 청소년 대상 사교육을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양산시청소년의회 교육위원회가 청소년에게 올바른 성 개념을 잡아주기 위한 성교육 과목 이수 의무화를 제안했다.
양산시청소년의회 문화위원회가 지역 청소년들이 모여 교류할 수 있는 동아리 축제가 필요하다며 청소년이 주체가 된 축제 개설을 건의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청소년 노동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양산지역이기에 청소년 노동 인구의 인권 침해 문제에 대한 개선이 시급함을 양산시와 양산시의회에 알리고자 한다”
양산지역 청소년이 직접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토론하는 양산시청소년의회가 지난 11일 양산시의회에서 본회의를 가졌다.
양산의 역사 인물 삼장수(이징석, 이징옥, 이징규) 가운데 이징옥 장군을 소재로 한 뮤지컬 ‘잃어버린 별 영웅 이징옥’이 갈라 콘서트로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양산시민을 위한 신명나는 국악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오는 19일 오후 3시 국악예술단 ‘뫼울’(대표 박복순)이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회 정기공연’을 개최하는 것.
유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유화를 사랑하는 사람을 아끼는 마음으로 함께하는 미술 동호회 예그리나(회장 이종희)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제5회 예그리나 회원전을 개최한다.
양산지역 청소년 끼와 열정을 담아내는 장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지난 11일 물금 워터파크에서 ‘Dream Festival’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지역 춤꾼들이 시민과 호흡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지난 12일 (사)한국무용협회 양산지부(지부장 이정희)가 양산문화원 공연장에서 ‘2017 찾아가는 무용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를 위해 마련한 국빈만찬은 품격 있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그 품격을 한층 드높인 인물로 국빈만찬장을 장식한 황수로 궁중채화장(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24호, 동국대 석좌교수)이 주목받고 있다.
양산문화원(원장 박정수) 문화학교 수강생이 지역 전통문화 맥을 잇는 공연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맑은 옥빛 감도는 높은 가을하늘과 알록달록 물든 아름다운 하북초 교정에서 그간 교육성과를 마음껏 펼쳐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북초등학교(교장 정혜정)는 지난 19일 ‘해오름 한마당’ 축제를 열어 경연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을 다채롭게 진행했다. 체험마당은 목공부, 골프부를 비롯한 동아리 활동과 팝콘 만들기, 요리교실 등 학부모 봉사활동으로 10개 부스를 운영했다. 밴드공연 등으로 구성한 공연마당은 평소 익힌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기회의 장이 됐다. 특히 자율공연팀은 아이들 스스로 팀을 만들어 무대에 올라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는 자신감을 얻기도 했다. 또 병설유치원 아이들과 6학년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