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부는 겨울에도 돌봄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려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평산동과 하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눔 가게와의 협약을 계속해서 체결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혈액암 진단에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민석이(18, 가명) 사연이 전해지면서 양산지역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보광고 2학년인 민석이는 수학여행을 다녀 온 직후 ‘림프종 혈액암’ 진단을 받고 현재 투병 중이다.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공 차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하고 건강한 고등학생에게 생긴 청천벽력 같은 일로, 지켜보는 이들 마음을 아프게 했다.<본지 705호, 2017년 12월 26일자> 녹록지 않은 민석이 가정형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ㆍ양산)지구(총재 이영수)는 지난달 28일 울산 문수컨벤션 그랜드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제21회 국제 평화 포스터 경연대회 시상식,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내 지갑에 있는 ‘만원’을 가장 가치 있게 쓰는 방법은? 재미와 감동을 주는 영화 한 편, 친구와 함께 즐기는 아메리카노, 아니면 평소 읽고 싶었던 책 한 권을 구매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그런데 만원으로 가장 쉬우면서도 따뜻한 기부를 실천할 수 있다면 어떨까?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천간으로 무(戊), 지지로 술(戌)의 해라 올해는 국운이 상승할 황금 개띠의 해라고 합니다. 개는 주인에게 충직하고 헌신적인 동물이지만 개가 들어간 낱말이나 속담 중에는 그리 긍정적인 것을 찾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단어들을 언론인에게 치환해 보면 더욱더 부끄러운 단어의 조합이 됩니다. 얼마 전 파업을 끝내고 새롭게 출발하는 MBC나 현재도 파업 중인 KBS. 그들의 주된 요구는 정권의 충견 노릇을 끝내자는 것입니다. 더 이상 권력의 하수인 노릇을 하지 말자는 뼈아픈 자성의 몸부림입니다. 언론을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은 따갑습니다. 시민 편에서 권력을 감시하는 감시견보다는 기자 쓰레기라는 의미의 ‘기레기’로 바라보는 시선이 더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olit.go.kr)를 통해 매월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와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공개자료 가운데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서진부 시의원(민주, 서창ㆍ소주)이 동부양산(웅상)지역에 대한 장ㆍ단기 발전계획에 대한 실효성 문제를 지적하며 보다 내실 있는 계획을 만들기 위해 양산시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물었다. 서 의원은 먼저 동부양산 성장에 대한 장ㆍ단기 발전계획을 갖고 있는지, 그 계획이 현지 지침서로서 기능을 하고 있는지 밝혀달라고 나동연 양산시장에게 요구했다. 또한 장ㆍ단기 발전계획을 어느 정도 실천하고 있으며, 계획과 달리 변화가 요구되는 부분은 없는지, 변화가 있다면 어떤 변화인지 설명해 달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덧붙여 영산대학교를 중심으로 계획 중인 각종 사업은 어떻게 이행하고 있는지, 더불어 서창동 원도심 활성화를
차예경 시의원(민주, 비례)이 신도시 양적 성장만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내실 있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차 의원은 “양산시는 50만 자족도시 성장을 위해 신도시 조성, 도시철도 구축 등 각종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양산을 떠나는 인구도 많다”며 그 이유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차 의원은 사람들이 양산을 떠나는 이유에 대해 ▶부족한 문화 복지 공간에 대한 욕구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행정 ▶우물 속에 갇혀 있는 지역정치 ▶첫 단추를 잘못 끼운 도시 계획 등을 손꼽았다. 덧붙여 “신도시를 신도시답게 가꿔 달라는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으며, 새로운 신도시 조성이 가져다주는 기대감 못지않게 내실을 갖춰주길 바라고 있다”며 나동연 양산시장에게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한 중ㆍ장기 대책을 물었다. 또한 “양산시가 조성하고 있는 양주누리길만 하더라도 모두 7개 코스 가운데 일부를 제외하고는 시민 산책길로 어울리지 않는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규하)은 지난 20일 양산문화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장 감사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양산시의회가 국회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를 대상으로 (가칭)KTX양산역사 설치를 건의했다. 양산시의회는 지난 19일 이기준 시의원(자유한국, 동면ㆍ양주) 대표발의로 건의안을 발의하고 부산역과 울산역 사이 KTX양산역 설치를 21일 본회의에서 촉구했다. 양산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양산시 경우 부산과 밀양, 동대구로 이어지는 KTX 경부선 노선과 부산, 울산, 경주로 이어지는 신경주 노선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며 “양산은 KTX역사가 없어 (KT X 열차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부산시와 울산시로 가야 하기 때문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산시의회는 울산역과 구포역 KTX 이용인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경주 노선 이용 고객과 운행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부산 금정구와 기장군, 울산 울주군 인구가 74만명에 이르므로 부산역과 울산역 중간에 KTX역사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제6대 양산시의회가 지난 2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1일부터 22일 일정으로 진행한 이번 제153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올해 결산 심사를 비롯해 조례안 심의와 내년도 당초예산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기금운용안 등을 처리했다. 양산시의회는 지난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 1조179억1천719만3천원 규모 2018년도 예산안 가운데 274억4천390만3천원을 삭감했다. 분야별로는 일반회계 세출에 사업비 과다 편성, 예산편성절차 부적절 등을 이유로 205억8천790만3천원 삭감했다. 이와 함께 일반회계 세입분야 6억8천180만원, 특별회계 세출 분야 380만원을 삭감했다. 추가로 시설관리공단 예산도 전체 4억5천179만7천원 가운데 6천505만2천원을 삭감, 3억8천674만5천원만 승인했다. 복지재단 예산 역시 당초 840만원 예산 가운데 시설장 직책보조비 480만원과 관외여비 180만원을 근거 규정 불충분과 과다 편성을 이유로 삭감했다. 대표 예산 삭감 사업들을 살펴보면, 지역발전 특별회계에서 양산석계2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도건설 예산을 보조금 계수 조정을 이유로 5억5천만원 삭감했다. 일반 세출 분야에서는 기획관실에서 요구한 일반예비비 80억원을 과다편성 이유로 30억원 줄였다. 내년에 출범 예정인 양산시청 여자탁구팀 보상금 3억원도 전액 삭감했다. 양산시의회는 규정 위반과 공론화 부족을 예산삭감 이유로 밝혔다. 체육회 각종 행사 지원 예산 1천만원도 사업이 목적과 달리 변질될 수 있다는 이유로 전액 삭감했다. 물금 메기들공원과 초산어린이공원, 남양산역 완충녹지 족구장 정비사업비도 대부분 삭감했다. 남양산역
경남교육청이 고교생 무상급식에 시동을 걸었다. 내년부터 동지역 고교 학교급식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으로, 고교생 급식비 부담이 한 달 2만원가량 덜게 됐다.
양산 고교평준화 논의가 본격화됐다. 양산시 고교평준화추진위원회가 양산지역 학부모 대상으로 개최한 첫 설명회 자리에서 권역 배분 방법, 먼 거리 통학 문제 등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질문들이 오갔다.
주 / 간 / 운 / 세 (12월 26일 ~ 1월 1일)
가장 낮은 자리에서 가장 낮은 음률로 별들의 귀를 세우는
앞에서 포기하거나 좌절하는 대신, 이를 극복하고 도전해야 하는 명확한 의지를 보인다. 그릿으로 행동하는 사람은 업무나 학업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자신의 건강 그리고 감정까지도 다스릴 수 있게 된다。좌절, 포기, 불안과 같은 부정적 감정이 어느새 용기, 도전, 안도라는 긍정의 마음가짐으로 바뀌어 있는
“기다리자니 바보 같고, 그냥 가자니 양심에 찔린다” 인적이 드문 길, 차량 통행마저 한적한 새벽 시간. 지인 차를 얻어 타고 가다 빨간 신호에 걸렸다. 텅 빈 거리, 정지선 앞에 선 그때 지인이 했던 말이다.
‘길목’, ‘목이 좋다’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목은 우리 몸의 중요한 통로다. 척추신경이 지날 뿐 아니라 호흡과 음식섭취 통로인 인두, 후두가 있는 곳이며, 인체 12경락 가운데 머리에서 발끝으로 흐르는 여섯 개 양경락이 모두 목을 지나간다.
나는 세 자매 중에 첫째다. 일반학교에 다니다가 동생들과 함께 대안학교로 옮겨서 다니게 됐다. 동생들을 챙기느라 동생들 하고만 학교를 다니다 보니,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면서 친해지는 것이 더 힘들어지고 소심해지는 것을 느꼈다.
이제 아쉬운 2017년을 뒤로 하고 희망찬 2018년 무술년을 맞이하게 됐다. 2017년 정부가 바뀌면서 다방면에서 큰 변화를 맞게 됐고 그간 지나치게 경영자 손을 들어준다는 빈축을 사 왔던 노동부는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입장차를 보이며 노동계 지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