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정말 잘 선택해야 합니다. 이번 선거처럼 ‘대통령다운 대통령’을 갈망하는 선거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대통령 후보에 대한 정보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다수 언론이 선거 뉴스를 쏟아내고 있지만, 자사 관점으로 후보를 여과시키고 편집하는 바람에 제대로 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TV토론은 재밌기는 하지만 몇 가지 주제를 빼고는 ‘듣고 싶은 말’이 아니라 ‘하고 싶은 말’만 합니다.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는 근거 없는 폭로와 비난이 난무합니다.
지난 대선 개표 시스템 문제를 지적한 영화 ‘더 플랜’이 개봉했다. 영화에서는 투표지분류기에 연결된 컨트롤 PC 해킹, 조작 등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선거정의를 실현한다는 시민 모임인 ‘시민의 눈 양산회원’들도 지난 19일 오후 7시 양산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화에서 지적한 문제점을 집중 제기했다.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제18대 대선 부정개표 의혹을 다룬 영화 ‘더 플랜’이 시사회를 마치고 15일 전격 공개됐다”며 “투표지분류기에 연결된 컨트롤 PC 해킹, 조작 등 심각한 문제가 있음이 밝혀져 투표지 분류기에 대한 불신이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각 정당 대통령 후보 등 이해 당사자 면담과 전국 243개 지자체별 자발적인 시민이 모여 면담과 기자회견에 나설 것”이라며 “기자회견 후 각 정당 지역위원회와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면담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전자 투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최우선 가치였던 시대는 사라지고, 소비자 요구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 요구를 즉각 제품에 반영하는 기업이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
최근 양산지역 학원과 학부모 사이에 논란이 된 ‘학원차량 아침운행’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공식 입장을 내놨다. 결론적으로 유상운송허가증을 발부 받으면 아침운행은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국토교통부와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전국 지자체 담당공무원 대상 ‘자가용자동차 유상운송 및 노선운행’ 연수에서 국토교통부가 학원차 초등학교 등교 운행이 법령에 위배되는지에 대한 법령 해석을 발표했다. 법령해석에 따르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1조에 따라 자가용자동차는 유상운송을 할 수 없지만 천재지변, 긴급수송, 교육목적을 위한 운행은 예외적으로 허용되고 있다”며 “학원차량이 학교(등ㆍ하교)로 운행하는 것은 교육목적(통학)을 위해 운행하는 경우로 <여객법> 시행규칙 제104조에 따라 지자체 유상운송 허가를 받고 운행한다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 논란은 양산지역 일부 학원에서 학교 등교를 도왔던 학원차량 운행을 중단한다는 내용을 학부모에게 전달하면서 시작했다. 이들은 관련 법으로 인해 학원차량 아침운행이 불법으로 간주돼 처벌대상이기 때문에 더는 운행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본지 664호, 2017년 2월 28일자> 이에 대해 개별학원과 학부모 문의가 빗발치자 양산시, 양산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들은 유상운송허가증을 발부 받으면 아침운행이 가능하다고 답변했지만, 양산시학원연합회측은 이견을 주장하며 국토교통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하자고 제안했다.<본지 666호, 2017년 3월 14일자> 결국 양산시는 ‘학원차량을 유상운송용 차량으로 볼 것인가?’, ‘유상운송허가증을 발부받은 학원차량 아침운행을 불법으로 볼 것인가?’에 대해 상위기관인 경상남도와 국토교통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양산시는 “이같은 논란이 양산지역에서 조금 빨리 시작했을 뿐 다른 지자체 역시 이 문제로 최근 문의가 많아 국토교통부가 연수를 통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은 것”이라며 “유권해석 의뢰에 따른 공문은 조만간 문서로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공식 입장으로 학원차량 아침운행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일부 영세학원들에게 또 다른 고민거리가 생겼다. 유상운송허가증을 발부 받으면 보험료 인상으로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유상운송허가증은 말 그대로 유상으로 운행하는 차량에게 발급하는 것인데, 대부분 학원은 별도 교통비를 받지 않고 서비스 차원에서 학원생 통학 목적으로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돈을 받고 운행하는 유상운송 차량과는 엄연히 차이가 있다. 하지만 이 역시도 국토교통부 해석
지난 2월, 딸아이가 다니는 학원에서 장문의 문자가 왔다. 내용인 즉슨 3월부터 아침등교를 도왔던 학원차량 운행을 중단한다는 것이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으로 인해 아침운행이 불법이며, 때문에 학원연합회 연수에서 양산지역 전체 학원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140년여 전인 1874년 어느 여름날, 죽장망혜에 괴나리봇짐을 하나씩 둘러메고 황산베랑길을 걸어가는 세 사람이 있었으니, 빼앗긴 구포를 되찾기 위해 나라님을 배알하러 한양 천리 길을 떠난 양산 세 선비 우석규, 서상로, 이기수가 그들이었다.
올해 13회째 맞이하는 천성산 철쭉제가 내달 7일 일요일 천성산철쭉군락지 일원에서 열린다. 양산천성산철쭉회(회장 박종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관람객과 등산객 길 걷기를 시작으로 철쭉군락지 행사장에서 산신제례를 올리고, 상춘객들을 위한 비빔밥 무료 시식회, 산상음악회, 가훈 무료 써주기, 주변 청결정화운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축제에 앞서 오는 29일에는 평산음악공원에서 철쭉 노래자랑 예선전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날 선발된 12명 본선 진출자가 행사당일 경연을 하게 된다. 천성산 철쭉은 양산8경 하나로 천명의 성인이 났다는 천성산 전설과 함께 봄이 되면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산홍을 이루는 아름다운 봄 절경으로 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양산시가 국지도 60호선 신기나들목 연결이 예정된 옛 양산IC에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IC) 개설을 검토한다. 해당 나들목은 지난 2005년 양산IC를 산막산단 인근으로 옮기면서 통행을 폐쇄한 곳이다. 최근 국지도 60호선 신기나들목과 연결돼 앞으로 차량 통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 양산시는 “IC 이전 이후 나들목 개설에 대한 시민 요구가 꾸준히 제기된 점과 도로 확장 등으로 개설 필요성이 높아지는 등 여러 이유로 사업을 검토하는 것”이라며 “IC 개설 확정은 아니고 타당성을 살펴보기 위한 용역 발주”라고 설명했
미국에 대한 자국 교역조건을 유리하게 하기 위해 환율에 개입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고 면밀하게 관찰해야 하는 국가들을 말한다. 이 용어는 2016년 4월 29일 발간한 ‘주요 교역 대상 국 환율정책보고서’에 처음 등장한 개념이다.
신도시 개발로 도시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물금읍이 지난달 기준 인구 9만 시대를 열었다. 물금읍은 “지난 2015년 인구 7만 돌파에 이어 1년 3개월 만에 2만여명이 늘어나 지난 3월 말 기준 9만명을 돌파했다”며 “이는 물금읍이 도시 자족성 강화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 성장ㆍ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시 통계에 따르면 물금읍은 지난 1991년 1만6천320명(남 8천53명, 여 8천267명)이던 인구가 양산시 승격과 함께 급증, 신도시 1단계 공사를 시작했던 1996년 3만(3만346명) 시대를 열었다. 1991년보다 인구는 두 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성별 분포에서도 남성(1만5천222명)이 여성(1만5천124명)보다 많아졌다. 특히 1991년 양산시 전체 인구가 16만5천16명에서 1996년 16만7천87명으로 2천71명 늘어난 반면 물금읍 인구는 1만4천26명이나 늘어나 사실상 양산지역 전체 인구 증가를 물금읍이 주도했다. 1996년 현 중부동 지역에 신도시 1단계 공사를 진행하면서 2001년 양산시 인구는 20만694명으로 늘었다. 물금읍 역시 3만1천319명으로 소폭(973명) 늘었다. 신도시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던 2006년에는 양산시가 인구 22만9천573명으로 3만여명 가까이 늘어난 반면, 물금읍은 2만8천434명으로 줄었다. 양산시는 당시 물금읍 경우 전입(3천463명)보다 전출(3천908명)이 많았다는 점에서 중부동 등 지역 내 신도시 개발 지역으로 이사한 인구가 많았던 것으로 추정한다. 물금읍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것은 2006년에서 2011년 사이다. 신도시 2단계 개발로 범어리 일대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2006년 10년 만에 인구 3만명이 무너졌던 물금읍은 2011년 4만5천620명을 기록하며 5년 전보다 무려 1만7천186명이 늘었다. 이후 신도시 3단계 개발까지 본격적인 공사가 이어지면서 물금읍 인구는 계속 증가해 지난해 연말 8만6천880
건설현장에서 작업 가운데 가장 사고발생 빈도가 높은 것이 추락재해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라는 유명한 소설 제목이 떠오른다. 의미는 다르지만 날개가 꺾여 추락하는 새들은 다시 비상을 꿈꿀 수 있는 반면, 건설현장에서는 추락이란 곧 사망을 의미한다.
대통령 선거가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제19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과정을 지켜보며 ‘데자뷰’란 단어를 떠올리는 일은 새삼스럽지 않다. 이미 앞선 대선에서도 경험했던 유쾌하지 않은 기억이다.
막차가 끝나기 전에 돌아가려 합니다 그곳에는 하마 분분한 낙화 끝나고 지는 꽃잎 꽃잎 사이 착하고 어린 새 잎들 눈뜨고 있겠지요
내달 9일 실시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했다. 모두 15명 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지난 21일 선거관리위원회와 양산시는 선거벽보를 읍ㆍ면ㆍ동별로 부착했다. 이번 대선 출마자는 역대 최다인 15명으로 선거벽보 전체길이만 10.14m(주의문 포함)다. 이제 시작한 대선 정국에서 과연 국민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주목된다.
대동황토방아파트(통장 이정옥, 입주자대표회장 장정규)와 중부초등학교(교장 이향래)는 지난 14일 아파트 주차장을 교직원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은영)는 지난 15일 동산장성길에 있는 철쭉군락지에서 제2회 중앙동 동산장성 철쭉제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양산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신수인)는 지난 16일 부활절을 맞아 개최한 연합예배에서 성도들이 모금한 헌금 중 500만원을 양산 내 지역아동센터에 기탁했다.
김정희 늘푸른요양원 원장이 바른정당 양산 을 지역구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14일 임명장을 부여받은 김 조직위원장은 “바른 보수, 바른 안보, 바른 정책, 바른 민생을 표방하며 조직위원장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당분간은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인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선거운동에 전념할 생각”이라며 “박 전 대통령 국정논란으로 설자리를 잃은 보수 미래를 위해 ‘보수의 새 희망’유승민 후보와 바른정당은 정말 힘든 가시밭길을 걸어가는 심정으로 옳은 길을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대선 이후에는 젊고 유능하고 바른 인격을 갖춘 참신한 지역 정치인을 키우는 일에 매진하겠
양산불교연합회는 지난 18일 양산시노인복지관(관장 김정자)을 방문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에게 자비 나눔 밥상 특식 데이를 진행했다.
지난 4.12 보궐선거에 당선한 더불어민주당 김성훈 경남도의원과 서진부 양산시의원이 각각 상임위를 배정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먼저 김 도의원(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북ㆍ하북, 사진 왼쪽)은 지난 18일 열린 경남도의회 본회의에서 문화복지위원회에 배정됐다. 올해 만 39세로 경남도의회 최연소 의원이 된 김 의원은 자유한국당 이성애(위원장)ㆍ류순철ㆍ박금자ㆍ정연희ㆍ정재환ㆍ조선제ㆍ최진덕 의원, 바른정당 이만호 의원 등과 함께 같은 상임위에서 활동하게 됐다. 김 의원은 “복지와 문화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은 시대에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 하는 질적인 고민이 늘어나고 있다”며 “문화와 복지 분야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은 만큼 상임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국회 보좌관 경력을 바탕으로 경남도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선거 당시 약속했던 지역 공약을 남은 임기 동안 열심히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서진부 시의원(소주ㆍ서창, 사진 오른쪽)은 전임 고(故) 이채화 전 의원 뒤를 이어 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다. 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임정섭(위원장)ㆍ차예경ㆍ박일배 의원, 자유한국당 한옥문ㆍ이상정ㆍ이기준 의원과 같은 상임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