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 출발점은 네팔 제2 도시 포카라(Pokhara)에서 출발한다. 카트만두에서 포카라까지는 국내선 비행기로 35분 정도 걸린다. 버스로는 200km 거리를 7시간 정도 가야한다. 교통편은 대체로 다양한 편이어서 형편에 맞는 노선을 선택하면 된다.
자유한국당 김영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7일 열렸다. 롯데마트 옆에 있는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는 자유한국당 을구 이장권 위원장, 이태춘 경남도의원, 이상정ㆍ이호근ㆍ이기준 시의원을 비롯해 당원과 지지자 등 50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양산시의원 마선거구(서창ㆍ소주) 보궐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장호 예비후보가 공정한 경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절대 중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경선에 임하고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선거분위기가 달아 오르면서 근거없는 루머가 난무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후보는 “최근 웅상지역에 공천내정설과 전략공천설, 심지어 제가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준비한다는 소문까지 들리고 있다”며 “실제 선거캠프로 일부 지역인사들이 찾아와 탈당을 하고 무소속 출마를 하면 적극 지지 해주겠다는 권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순실 사태로 당이 그토록 어려운 시기지만 저 이장호만이 새누리당 간판을 달고 지역민을 만났
바른정당 허용복 예비후보가 25일 삼호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4전 5기’ 각오로 오는 4월 12일 열리는 양산시의원 마 선거구(서창ㆍ소주)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도재율 국민행복실천연합 회장, 김효훈 전 국무총리실 행정관을 비롯해 지지자 15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허 후보는 “아놀드 토인비라는 독일학자는 ‘인류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역사다’라는 명언을 남겼다”며 “최선을 다해 살아보고자 하는 피끊는 청춘의 마음으로 용기있는 도전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소속과 야당 후보로 4번 선거를 치르며 산전수전을 겪었다”며 “특히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권 단일화로 양산에서
주요 정당이 오는 4월 12일 진행하는 보궐선거 대비 조직정비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24일 재ㆍ보궐선거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추천위)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추천위는 위원장으로 최덕철 경남대 교수(전 경남대 부총장)를 선임하고, 공윤권 도당 수석부위원장, 김경영 경남여성단체연합회 회장, 김기운 창원의창구 지역위원장, 김병수 창원 성산구지역위원회 사무국장, 김지수 경남도의원, 류설아 월간 ‘경청’ 편집인, 정윤택 마산대 교수, 채혜연 경상대 교수가 위원으로 공천 업무를 맡게 됐다. 추천위는 내달 1일까지 후보자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유한국당 역시 24일 재ㆍ보선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위)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내달 2일과
양산시와 부산교통공사가 ‘양산 도시철도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 및 기본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열었다. 지난 23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양산시와 부산교통공사 관계자, 도시철도 노선 인근 주민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양산시가 오는 23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항노화산업의 기본이해와 양산시 항노화산업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항노화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양방항노화산업국 출범에 따라 지역 내 산ㆍ관ㆍ학ㆍ연 관계자는 물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항노화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 내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가 양산캠퍼스 활성화에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지난 13일 부산대학교는 부산대 양산캠퍼스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부산대 양산캠퍼스 발전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양산시가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역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4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구자웅 양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지난해 양산시와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을 맺은 지역 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나동연 양산시장은 “공공기관과 기업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 발판으로 삼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이른 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한 정치자금법 위반 재판 항소심에서 무죄를 판결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이상주 부장판사)는 지난 1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홍준표 지사에게 1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가 사건 핵심 증거인 금품 전달자 경남기업 윤승모 전 부사장 진술을 그대로 믿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
사는 일 힘겨울 땐 동그라미를 그려보자 아직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 있어 비워서 저를 채우는 빈 들을 만날 것이다
2017년을 ‘교육 본질에 집중하는 해’로 선언했는데 올해 방향과 정책은? ‘교육 본질에 집중하는 해’는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이를 기조로 배움과 성장이 있는 수업 혁신, 다양성 교육 확대, 학생안전 강화, 민주적 학교문화 정착, 생태환경교육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 교육본질의 핵심은 학교교육과정 운영이다. 수업을 바꾸지 않고는 교육이 바뀌지 않는다. 학생성장을 돕는 과정중심 수시평가와 서술형 평가의 안정적 시행, 자발적 참여에 의한 전문적 학습 공동체 활성화 등 수업혁신을 통해 아이들 미래역량을 키우겠다. 특히 교육부 공모사업인 수학문화관을 유치해 오는 9월 창원중학교 별관에 건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15년 만들어진 양산수학체험센터를 시작으로 김해수학체험센터(하반기), 진주수학체험센터(2018년) 등을 통해 경남 수업을 바꿔가겠다. 오는 3월 개교 예정인 밀양영화고와 경남고성음악학교, 거창연극학교 준비, 자유학기제 내실화, 일반고 교육역량강화, 대입정보센터 확장 등 다양성 교육을 확대해 아이들의 다양한 꿈을 꽃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해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지난 2년 6개월간 교육의 비본질을 제거하고 올바른 방향과 목표를 설정해 교육만큼은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 여러 가지 성과가 많지만 몇 가지를 꼽자면 일등도 꼴찌도 모두 행복한 ‘행복학교 운영’, 학생 성장 중심의 ‘교실수업 및 평가 방법 개선,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소통과 협력의 교육 문화 조성’, 합리적인 ‘인사제도 개선’이다. 경남 교육 가족이 교실수업을 바꾸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덕분에 학교 문화가 변화했고, 이것이 교육감으로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이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교육행정 자율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나도 초임교사 때는 매를 들기도 했다. 당장 효과가 나오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더라. 아이들은 몽둥이를 피하고자 더 치밀하고 은밀하게 문제를 일으켰다. 체벌이 아니라 자율성을 줬더니 아이들이 스스로 규칙을 지키기 시작했다. 경남 경우 지역이 넓고 각각 색깔이 달라서 획일적인 의사결정이 부적절한 경우가 많다. 예전에 태풍이 오니까 부산에서는 휴교령을 바로 내렸다. 경남은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하라고 했다. 동부경남은 비바람이 몰아쳐도 서부는 조용할 수 있어서다. 그런데 학부모 항의가 빗발쳐서 태풍이 상륙하는 당일 아침에 일괄 휴교조치를 하게 됐다. 학교 중에서는 불과 5분 전에 정상수업을 한다고 휴대전화 단문메시지를 보낸 곳도 있었다. 그 학교 교장선생님에게 많이 미안했고 자율성이 중요함을 한 번 더 깨닫는 순간이었다. 교육행정에서 자율성을 확보해가는 과정은 순탄하지 않다. 인식 확산과 누적된 경험이 필요하다. 자율성이 자리 잡으려면 의사결정 과정이 민주적이고 투명해야 한다. 위만 바라보고 움직이는 시대가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선진국은 일선 학교 자율성이 높지만 잡음이 별로 없다. 우리는 과도기적인 상황인데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다. 경상남도 교육청이 자체 대입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요즘 입시정책은 다양성을 강조하고 이른바 유명대학에 많이 보내라고 독려하지 않는다. 그 대신에 진학정보는 확실하게 주자는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60여종 관련자료를 발간했지만 부족한 감이 있었다. 빅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학업성적과 동아리, 봉사활동 등 모든 진학과정을 망라한 시스템을 개발했고 특허 출원도 검토하고 있다. 우리 대입정보시스템이 가진 정보는 사설학원과 차원이 다르다. 지난해 대학에 간 수험생 개별 자료를 개인정보 이용동의 받고 다 수집했다. 수험생이 특정 대학 어떤 학과를 지망한다면 합격자 생활기록부부터 어떻게 준비했는지 그 과정을 전부 볼 수 있다. 심지어 어떤 책을 읽었는지까지 나와 있다. 모든 입시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대학입시정보센터는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매우 유익한 곳이다. 많이 이용하기 바란다. 교육감직을 수행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과 아쉬웠던 점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경남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보자는 열망으로 수업혁신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선생님들 모습과 아이들 해맑은 웃음이다. 운동 경기에서 감독이 가장 기분 좋을 때는 자신의 경기 전략이 맞아 떨어졌을 때라고 한다. 교육감이 취임 초부터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이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돌려주는 것이었다. 학교로 출근하는 선생님이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아닌, 그날 처리할 공문과 행정업무를 걱정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 행정업무를 줄여 수업과 평가 등 선생님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라 생각했고, 그 결과 교실수업을 바꾸고자 하는 선생님들 노력도 들불처럼 번져 나갔다. 교육청도 선생님들 연수 기회를 늘리고, 평가 방법을 개선하며, 수학문화관 유치와 수학체험센터 확대를 통해 수업혁신 노력을 뒷받침하겠다. 아쉬웠던 것은 취임 초기 급식 문제 등으로 교육정책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과 예산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교육청은 누리과정이 시행되기 전까지는 빚이 없었다. 그러나 정부에서 시작한 누리과정 사업이 예산 없이 시ㆍ도 교육청으로 넘어오면서 빚이 쌓이게 됐다. 가중되는 재정 부담으로 학교 운영비를 충분히 교부해줄 수 없었고, 각종 교육사업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누리과정 예산, 학교급식비 등 교육 재정 여건이 하루빨리 나아지기를 바라며, 예산 부족을 이유로 더 이상 우리 아이들 교육 환경이 침해당하지 않기를 바란다. 지난해 학교안전물품 납품 비리가 불거지며 도민들에게 충격을 줬다. 2016년 청렴도 측정 결과 교육청이 12위로 청렴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는 도민 평가로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교육감실 입구에 걸어놓은 ‘견리사의(見利思義)’ 편액은 ‘이익보다 옳음을 앞세우자’는 다짐이다. 2017년에는 ‘견리사의(見利思義)’의 의미를 되새기며 청렴도를 높이고자 하는데, 그 시작은 소통과 공감이라 생각한다. 올해 경남교육청은 공감하는 청렴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렴의 날 운영, 청렴마일리지 활성화,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청렴해피콜 등 청렴시스템 구축, 민ㆍ관이 함께 만드는 청렴문화를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특히 부패취약 분야인 운동부 운영, 현장학습 등 9개 분야 특별관리 T/F를 운영해 부패취약 요인을 제거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주력하겠다. 책 읽는 경남을 위해 많은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교육감 취임 초기부터 경남의 행복한 책 읽기 문화 조성을 위한 역점과제로서 각급 학교에 ‘책 읽어 주세요’ 프로그램과 ‘한 책 읽고 토론하기’를 전개해 경남 전 초ㆍ중ㆍ고 학생들 비경쟁 독서토론을 정착시켰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 독서동아리 383개팀과 학생 독서ㆍ책 쓰기 111개팀 운영을 지원해 자발적 독서문화 조성과 독서프로슈머로 역할을 돕고 있다.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학교도서관 인프라 현대화, 교수학습 자료
과거 양산을 상징하는 곳이 통도사라면, 오늘날 양산을 상징하는 곳은 신도시다. 넓은 부지에 빼곡하게 들어차 있는 아파트 단지, 시원하게 뻗어있는 도로 그리고 그 속에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신도시는 농촌지역에 불과했던 양산시가 도시지역으로 눈부신 속도로 변화한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주 / 간 / 운 / 세 (2월 21일 ~ 2월 27일)
이를 분할연금이라 하는데 아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 받을 수 있다. 우선 노령연금 수급권자와 국민연금 가입기간 중 혼인기간이 5년 이상이고, 본인이 61세(1953년생 이후부터는 출생연도별로 61~65세) 이상이며, 노령연금 수급권자인 배우자와 이혼했거나 이혼 후 배우자가 노령연금 수급권을 취득한 경우에 지급받을 수 있다.
주름진 면발이 끊어지고 이어지고 살아온 날들 같다 햇살 비치는 창가 따뜻한 말이 모락모락
필요 없는 물건은 버리고, 살림살이를 최소로 갖춰 삶의 여유를 되찾자는 취지로 시작한 미니멀 라이프(minimal life)가 새로운 트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한번씩 이사를 할 때면 자신이 얼마나 많은 물건을 가지고 있었는가를 새삼 깨닫곤 한다.
소소봄 근처 공원에서는 언제부터인지 작은 마켓이 열렸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곳도 아니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 관심을 받기에도 쉽지 않은 작은 공터 같은 곳에서 꾸준하게 이어져왔다. 이 마켓을 주최한 동네누나는 가끔씩 카페에 오거나 골목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면, 마켓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준다.
꽃차는 단순히 차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효능을 살짝 띄운 아름다움을 마시는 것이다. 지친 일상에 아름다움으로 다가서는 치유력은 대단하다. 아름다움으로 마시는 꽃차는 도처에 도사린 우울이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치유의 차다. 앞으로 독자들이 체질이나 취향과 계절에 따라 선택을 달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꽃차를 연재한다.
양산시가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한다. 양산시는 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8개월 동안 지역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와 감량을 위해 경진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31곳이 대상이며,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우수 공동주택 10곳에 대해서는 시상품도 지급한다. 131곳 가운데 세대수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하며 각 그룹별 최우수와 우수, 장려상을 시상한다. 음식물납부필증을 시상품으로 지급하며 1그룹 최우수의 경우 150매(106만5천원), 2그룹 최우수 220매(156만2천원), 3그룹 최우수 290매(205만9천원)를 받게 된다. 평가 기준은 음식물류폐기물 감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