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가 청소년 안전의식 향상과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미래 소방관 체험교실’을 연중 운영한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ㆍ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 탐색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미래 소방관 체험교실은 소방 관련 학과 소개, 자격증과 취업분야 소개, 소방관 직업 전반 체험(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생활안전활동 등)을 통해 직업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목표를 제시해 자신에게 맞은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양산지역회장 신수인)이 지난달 30일 (재)양산시복지재단에 5천만원 상당 비타민 6천300개를 기탁했다. 복지재단은 전달받은 비타민을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신수인 기아대책 양산지역회장은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비타민을 기탁하게 돼 기쁘다”며 “비타민을 꼭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해 소외계층의 건강 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대책은 지난 2005년부터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이 위탁 운영을 맡아오고
‘두루누리 사회보험’은 사회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사업장 저소득근로자와 사용주의 사회보험료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사회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향후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일정 부분 대비할 수 있도록 지난 2012년 7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국민연금보험료와 고용보험료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 제도다.
양산지역 엄마들이 모인 온라인 카페 ‘러브양산맘’(매니저 박선희)이 상반기 프리마켓 참가비로 모은 성금으로 쌀을 사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에 전달했다. 러브양산맘은 지난 3일 복지관을 방문해 쌀 10kg 50포를 기탁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이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선희 매니저는 “적은 돈이지만 엄마들 힘으로 모은 만큼 복지관에서 잘 써줬으면 좋겠다”며 “카페 회원들 성원과 응원에 힘입어 카페 이름으로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박 매니저는 “단순 기부만 아니라 카페 내 봉사단이 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또 복지관에서 매주 급식 자원봉사를 하는 만큼, 지역 엄마들의 커뮤니티뿐만
회전식 연발권총에 총알 하나만 장전한 채 번갈아가며 서로 머리에 총을 겨눠 방아쇠를 당기는 게임. 목숨을 담보로 건 아찔한 게임이 바로 러시안룰렛이다. 19세기 제정 러시아 시대 간수들이 죄수들에게 강제로 게임을 시킨 뒤 누가 먼저 죽을지 내기한 데에서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이 위험천만한 게임은 자신의 담력을 자랑하거나 운을 시험해 보기 위해, 또는 내기의 일환으로 계속됐다.
경남도가 빚이 한 푼도 없는 ‘채무 제로’ 지자체가 됐다.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지난 1일 경남도는 도민 대표와 각 사회단체 대표, 시장ㆍ군수, 도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대강당에서 채무 제로를 선언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홍준표 도지사 출범 당시 채무는 1조3천488여억원으로, 하루 이자만 1억원을 넘는 상황이었다. (사)한국컨설팅산업협회에 재정분석을 의뢰한 결과 경남도 재정상태는 파산 전 단계인 ‘재정고통단계’로 나타났고, 빚을 내서 빚을 갚는 악순환을 반복했다. 이에 대해 경남도는 민선 단체장 선심성 사업 등 무리한 공약 추진과 진주의료원 등 출자출연기관의 방만한 운영, 대규모 민간 투자사업의 과도한 재정부담, 리스 차량 등록감소로 인한 세수 격감, 대형 국책사업의 도비 부담 증가 등을 채무가 급증한 원인으로 분석했다.
양산목련라이온스 제6대 회장으로 최은희 씨가 취임했다. 지난 3일 이ㆍ취임식에서 최 신임 회장은 “함께라면 기쁨도 두 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양산목련라이온스클럽이 지역봉사를 실천하는 참된 라이온스클럽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 최 신임 회장은 “개인의 사사로운 이익보다 어려운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직접 몸으로 실천하는 그런 진정한 봉사인이 되겠다”며 “봉사란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아름다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산목련라이온스클럽은 최은희 회장, 손효정 제1부회장, 박은희 제2부회장, 송이화 제3부회장(총무), 김현아ㆍ정석자ㆍ김서완ㆍ최옥주ㆍ박귀숙ㆍ조성희ㆍ김미희ㆍ정우섭ㆍ조정남ㆍ박필숙 이사, 최미덕 재무, 정수현 LㆍT, 김유진 TㆍT, 황영실 편집위원을 선임했다.
장병찬 우불라이온스클럽 제9대 회장이 취임했다. 장 신임 회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이ㆍ취임식에서 조성기 제8대 회장의 뒤를 이어 클럽을 이끌게 됐다. 장 신임 회장은 “우리는 학연과 지연, 혈연은 다르지만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작은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이 다져진 우불라이온스 회원이라 더없이 자랑스럽고, 회장에 취임하면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한다”며 “‘감동을 주는 신나는 봉사’를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며, 전 회원이 하나 돼 화합된 마음으로 따뜻한 봉사를 실천하는 클럽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우불라이온스클럽은 김영화 제1부회장, 엄진구 제2부회장, 류정희 제3부회장, 최광식 총무 등이 장 신임 회장과 함께 한 해 동안 클럽을 이끈다.
여러분들은 한 달에 책을 몇 권이나 보시나요? 책을 읽는다면 누구와 함께 읽으시나요? 어떤 곳에서 주로 읽으시나요?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한 가구가 지출한 책값은 월평균 약 1만1천원으로 신간 평균 1만8천원에 못 미쳐 가구당 한 달에 한 권의 책도 사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양산시는 2015년 하반기 우수 자원봉사자 5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지난 1일 양산시문화예술회관에서 표창패를 받은 자원봉사자는 이철진(69, 세바시봉사단), 차현경(38, 우방아이유쉘 작은도서관), 박재우(37, 아이동네 작은도서관), 조미옥(51,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산지구협의회) 씨와 김민정(18, 웅상고) 학생이다. 이들은 노인복지관, 작은도서관, 무료급식소에서 독서도우미와 급식봉사는 물론 외국인노동자 한글지도를 돕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조미옥 씨는 “적십자회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소임이라 생각하고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으니 자원봉사자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동안 꾸준히 봉
매주 수요일마다 강의실을 찾았던 물금농협(조합장 정문기) 주부대학 학생들이 3개월 과정을 모두 마치고 학사모를 썼다. 이번 ‘제9기 물금농협 주부대학’에는 모두 131명이 입학했으며, 모든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은 123명이다. 이날 수료증은 전체 학생을 대표해 김근해 학생회장이 받았다.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여성ㆍ가족 건강, 노래, 사회참여 등 여러 분야 유명 강사를 초빙해 3개월 과정을 거쳤다. 매화ㆍ백합ㆍ목련ㆍ장미반으로 나눠 자치활동을 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각종 봉사활동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정문기 조합장은 “처음 여러분이 입학했을 때 서먹하기도 했지만 한 주 한 주 강의를 받으며 친구가 되고 언니, 동생이 되는 모습을 보며 좋았다”며 “이번에 분야별 명강사를 모셔 가정과 사회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9기 동기들이 각종 지역사회에 이바지 해주기 바라고, 조합장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강생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정금자 주부대학총동창회장은 “9기 생이 입학할 때만 해도 새내기 같았고, 강의에 열중하는 분을 보고 감회가 새로웠던 기억이 난다”며 “다시 한 번 졸업을 축하하고, 농민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노력하는 일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학생들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덴마크가 전쟁에 패한 후, 경제가 피폐해 걸인이 거리에 쓰레기처럼 뒹굴고, 여자들이 매춘부가 돼 거리를 헤맬 정도로 도덕이 땅에 떨어질 정도가 됐을 때 그룬트비히(Nikolai Frederik Severin Grundtvig) 목사는 애국운동과 신앙운동을 일으켰다.
20대 국회가 시작됐습니다.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로 인해 20대 국회는 시작부터 출발이 순탄치는 않습니다. 서울의 지하철에서 벌어진 청년노동자의 죽음과 그 안타까운 사연은 더욱 마음을 아리게 합니다.
(재)양산시복지재단 웅상노인복지관(관장 최중렬, 이하 웅상노인복지관)이 지역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한 협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지난달 23일 웅상노인복지관은 스마일스포츠마사지(대표 조성기, 사진 왼쪽)와 협약을 맺고 웅상 지역 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어르신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스마일스포츠마사지는 복지관 이용 회원에게 마사지를 10% 할인하기로 하는 등 상호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조성기 대표는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다행”이라
양산시민 여러분을 하늘같이 섬기겠습니다. 섬김은 기본을 지키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선거에서 제시한 68가지 세부공약부터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양산도시철도 조기 완공, 낙후된 양산 산업단지 리모델링, 업종 고도화, 문화ㆍ복지 편의시설 확충 등 양산시민을 위한 일들을 차근차근 실행하겠습니다.
(재)양산시복지재단 웅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동훈)과 웅상농업협동조합(조합장 안용우)이 지난 2일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복지증진을 실천하고자 봉사활동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분기별 취약계층 100명을 위한 무료급식 제공과 특별식 지원에 따른 봉사활동이 목적이다. 안용우 웅상농협 조합장(사진 왼쪽)은 “지역에서 창출한 수익을 환원하는 차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만약 100원의 수익이 났다면 200원을 베푸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동훈 웅상종합사회복지관장(사진 오른쪽)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사회 공헌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 웅상농협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웅상농협은 오는 8일 취약계층 100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임직원 20여명은 배식과 자원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돌아오는 초복(7월 17일)에는 삼계탕 100그릇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조건 없이 빈곤선 이상으로 살기에 충분한 월 생계비를 지급하는 제도로 스위스는 지난 5일 제도 도입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진행한 결과 부결됐다. 이 제도는 재산이나 소득의 유무, 노동 여부나 노동 의사와 관계없이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최소생활비를 지급하는 것이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이 지난달 15일 보건복지부 지정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외국인 환자유치 의료기관은 의료기술과 의료장비는 물론 종합 의료 안전성과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 한해 보건복지부가 승인하는 제도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이번 승인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의료관광 환자와 국내 거주 외국인 환자를 정식 유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욱규 병원장은 “언어와 국적 문제를 뛰어넘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와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함께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와 동아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범)이 산학협력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발전을 모색한다. 지난달 31일 두 기관은 전문인력 양성과 시설 공동 활용 등을 약속, 앞으로 더욱 긴밀하게 협조하며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회수요맞춤형 학과 개설과 운영 지원, 산학공동연구 활동, 학생 임상실습과 현장실습 지원, 교원 연수 지원, 동원과기대 교직원에 대한 의료 지원, 그밖에 산학협력에 관한 상호 의견 조율
범어리 주택가 골목 사이 작은 초밥집이 문을 열었다. 가게 안에 들어서자 요리 관련 만화책과 아기자기한 소품이 손님을 반겼다. 가게 중간 오픈 키친에서는 정복을 차려입은 요리사가 막 들어온 횟감을 손질한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탱탱한 생선살이 밥 위에 올라가니 젓가락을 가만둘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