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가 오는 28일까지 제145회 양산시의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 후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955억원 규모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기금운용계획변경, 조례안 심사 등이 예정돼 있다. 주요 의사일정으로 지난 15일 오후 2시 제1차 본회의에서 임시회 회기 결정 등 기본 안건을 처리했다. 더불어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의결했다. 본회의 후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위원장에는 이정애 의원(새누리, 비례), 부위원장에는 차예경 의원(더민주, 비례대표)이 임명됐다. 양산시의회는 당초 오는 22일까지 회기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18일 이채화 의원(새누리, 서창ㆍ소주) 별세로 24일까지 휴회하고 25일부터 위원회별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제2차 본회의는 28일 오후 2시에 열어 각 위원회 심사 보고 안건에 대한 최종 의결을 진행한다. 정경효 의장(새누리, 상북ㆍ하북)은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후반기에도 오직 ‘시민 복리 증진’이라는 대의를 위해 동료 의원 여러분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양산시와 적극 소통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각종 정책 대안을 제시함은 물론 시민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 의장은 “집행부와 관계 역시 대화와 타협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이고, 특히 “각 상임위에서는 재정이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예산집행 형평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25일부터는 상임위별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시작한다. 의원들은 이
긴박했던 사흘이었다. 지난 11일 한 언론에서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양산 배치 유력설을 제기하면서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경악한 양산 민심은 벌집 쑤신 듯 들썩였고, 각계각층에서 반대 목소리가 쏟아졌다. 국방부가 13일 오후 3시 경북 성주를 사드 배치 지역으로 확정 발표하면서 사태가 일단락됐지만 양산시민은 5일 발생한 지진으로 놀란 가슴을 추스를 새도 없이 터진 사드 양산 배치설로 논란으로 혼란을 겪어야 했다.
웅상지역 문화 갈증을 해소하려고 개관한 웅상문화체육센터 내 공연장이 정작 웅상주민에게는 양질의 공연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어 ‘무늬만 공연장’이라는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2002년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양산문화예술회관을 건립했다. 하지만 위치상 웅상주민이 양산문화예술회관을 쉽게 이용하기 어렵다는 불만이 쏟아졌다. 양산시는 웅상주민이 가진 불만을 해소하려고 2008년 4월 웅상문화체육센터를 개관했다. 개관 당시만 해도 웅상문화체육센터는 웅상주민이 그동안 느꼈던 문화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이채화 양산시의회 의원(새누리, 서창ㆍ소주)이 지병이던 신장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60세. 18일 오전 9시 38분께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별세한 이 의원은 2006년 제4대 양산시의회 의원(웅상읍)으로 정계에 입문해 이후 서창ㆍ소주지역(마 선거구) 시의원으로 3선을 지냈다. 제5대 양산시의회에서는 양산시의회 의장을 맡기도 했다.
이마트 양산점(지점장 류웅현, 이하 이마트)이 결국 주차장을 유료화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내달 16일부터 주차장 이용자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기로 하고 매장 내에 안내문을 설치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 무료, 이후 10분당 500원이다. 1만원 이상 물품 구매 고객은 1시간 무료 주차 가능하며, 3만원 이상 2시간, 5만원 이상 3시간, 7만원 이상 4시간 무료 사용할 수 있다. 1만원 이하 물품 구매자는 해당 주차시간만큼 비용을 지급해야 하며, 하루 이상 주차할 경우 5만원의 요금을 부과한다.
독서교육 전문가 경상남도교육청 조의래 장학사가 ‘그림책, 아이 마음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학부모들에게 행복한 책 읽기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지난 1일 교육희망양산학부모회와 양산학부모밴드가 주최한 강의에서 학부모들은 조 장학사가 들려준 책을 통해 희망을 품게 된 아이 이야기에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사 소속 러브엔젤스어린이중창단(지휘 박수연, 안무 김은결)이 청량한 목소리로 또 한 번 양산을 빛냈다. 러브엔젤스는 지난달 25일 부산 동명대학교에서 열린 한국동요작곡가협회 주최 ‘제11회 우리 동요 콩쿠르 부산ㆍ경남지회 대회’에 중창과 독창 부문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양산지부 제4대 지부장으로 정호진 씨가 취임했다. 정 신임 지부장은 지난 1일 중부동 M컨벤션웨딩홀에서 ‘회장 취임식 및 제8회 어르신 초청 효 잔치’를 열고 취임을 알렸다. 정 지부장은 앞으로 4년간 연예예술인협회를 이끌 예정이다.
양산지역 기능 장애인들이 ‘2016년 경남장애인 기능대회’에서 양산 장애인 단체 역사 이래 최대 성적과 경남 20개 지부 중 최고 성적을 거뒀다.
13일 오후 3시 국방부가 경북 성주지역을 사드 배치 부지로 확정하고 나서야 비로소 양산시민들이 맘을 놓게 됐다. 11일 사드 양산 배치설이 나오자 시민들은 즉각 반대 입장을 밝히며 사드 배치 목적과 맞지 않는다며 반발했다. 다음 날인 12일 경북 성주가 유력한 배치 부지로 다시 거론되면서 시민들은 기대와 걱정 속에 국방부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한 언론보도로 시작한 사드 양산 배치설이 결국 ‘설(說)’에 그쳤다. 13일 오후 3시 국방부는 사드 최종 배치지역을 경북 성주군으로 확정ㆍ발표했다. 지난 11일 기존에 거론되던 후보지가 아닌 ‘영남권 제3지역’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양산지역은 발칵 뒤집어졌다. 언론에서 말하는 영남권 제3지역 가운데 양산 천성산 옛 공군기지 부지가 유력하다는 해석이 나오면서다. 이후 지역정치권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사드 양산 배치 반대 움직임이 즉각 나왔다. 12일 양산시는 범시민대책위를 출범하고 사드 배치 반대 운동을 공식화했다.
12일 오후 2시 42분께 물금읍 양산부산대병원 앞 도로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경차와 SUV가 충돌해 경차 운전자 유아무개(57, 여) 씨와 조수석에 탑승했던 박아무개(79, 여) 씨가 다쳤다. 사고 신고를 받은 양산소방서 물금구급대와 중부구급대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부상자를 구조해 응급처치 후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이송했다.
양산시와 지역 정치권, 종교계, 상공계, 문화ㆍ체육계, 교육계, 여성계 등 각계각층 주요 인사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전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사드 양산 배치 반대 범시민 대책회의를 열고 사생결단 자세로 저항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 자리에는 오규석 기장군수와 김대군 기장군의회 의장, 기장군민 200여명도 참석해 사드 양산 배치 반대에 목소리를 높였다.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과 양산YMCA, 양산민주행동 등 9개 시민ㆍ사회단체는 ‘사드 배치 반대 양산대책위원회(준)’를 발족하고 사드 배치 반대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최근 후보지로 거론된 양산 천성산은 물론 한반도 어디에도 사드를 배치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12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월 8일 오전 11시, 정부는 ‘주한미군에 사드 체계를 배치하기로 한미동맹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며 “안보를 위한다는 사드가 오히려 안보 불안을 가중하고, 검증되지 않고 실효성도 없는 무기 배치로 남북관계 경색과 외교 갈등을 감내해야 하며, 경제 부담과 환경 피해까지 예상되는 것이 사드 배치”라고 강조했다.
서형수 국회의원(더민주, 양산 을)이 12일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드 양산 배치에 직을 걸고, 국회의원 사퇴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사드 양산 배치에 반대 의견을 분명히 밝히며 배수진을 친 것. 서 의원은 “사드(THAD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한반도 배치가 국민 대다수 생명을 지키기보다 오히려 동북아 분쟁 위험을 한반도 내로 불러드려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선택”이라고 강조하며 “사드 양산 배치가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국민 대부분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에도 부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10여기 원전이 밀집하게 될 위험한 지역에 적 타격 원점이 될 시설물을 배치함으로써 인근 400만 주민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할머니가 데러 나온 작은 강아지 한 마리. 새 가족이 생길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상자에 기대어 잠든다. 그러다 사람들 발소리에 잠에서 깬 강아지는 동그란 눈을 하고 상자에 가만히 앉았다. 할머니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도망갈 법도 한데 강아지는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작은 강아지가 누군가의 집 막둥이로 사랑받으며 자라길 기도해본다.
폐경은 모든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자연 현상으로 생리가 영원히 없어지는 것이다. 난소 노화에 의한 것으로 질병이라기보다 신체 변화과정의 하나다. 여성은 49세를 전후해 폐경(閉經)이 나타난다. 폐경이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저하돼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마을에서 어르신 한 분을 잃는 것은 큰 도서관 하나를 잃는 것과 같다” 양산시노인복지관(관장 김정자)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지혜와 삶에 귀 기울여 그것을 다음 세대와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은 삶의 기초가 되는 건강부터 상담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양산천성문학회(회장 유진숙)가 지난 7일 상북면 홍룡폭포 일원에서 ‘시낭송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 10명은 ‘자연과 인간’이라는 주제로 시를 낭송하며 자연과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