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준 의원(새누리, 양주ㆍ동면)이 시민 이용이 잦은 체육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와 시민 안전을 위해 ‘관리실명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지난 21일 제1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지만 사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시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양산시 자료에 따르면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을체육시설 내 간이운동시설 48면, 운동기구 438점, 공원 내 간이운동시설 53면, 운동기구 323점이 설치돼 있다”며 “시설물은 해당 부서에서 위치와 종류 등 대장을 작성해 관리하고 있으나 시설물 수가 많아 직접 점검보다 이용자 신고에 의존하고 있으며, 관리 규정이 미비해 체계적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양산시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조례>에는 실내 체육시설과 체육공원 등 사용료를 징수할 수 있는 시설만 대상으로 하고 있고, 야외 운동기구를 포함한 마을운동시설은 포함되지 않아 정기점검과 관리자 연락처 안내 등 관리 기준에 대한 규정이 없다. 또 각 부서에서 개별 설치하면서 관리주체도 명확하지 않다. 이 의원은 “체육시설을 설치해놓고 관리가 부실하다면 안전에 대한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한 보여주기식 행정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체육시설물 효율적 관리를 위해 관리실명제 도입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체육시설물 명칭과 관리번호, 관리부서, 연락처 등을 기재한 스티커를 부착해 파손 등 민원이 접수됐을 때 관리번호만 확인하면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며 “이에 앞서 전수조사를 통해 누락된 시설은 없는지, 관리주체는 어디인지, 노후 방치된 것은 없는지 현황 파악을 선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현 기자
양산시의회(의장 한옥문)가 22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14 어린이의회’를 열고 초등학생들에게 의정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어린이 의회에 참여한 초등학생 30명은 의장과 의원, 의회사무국장, 전문위원 등 시의회 역할과 시장과 부시장, 국장 등 공무원 역할을 나눠 어린이 눈으로 바라본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어린이의회는 <양산 어린이 문화 해설사 자격제도에 관한 조례안>과 <체험활동 시 안전요원 동행 의무화에 관한 조례안>과 결의안 1건, 시정질문 5건, 자유발언 4건을 처리했다. 특히 세월호 참사로 중단됐던 수학여행과 체험활동이 2학기부터 재개됨에 따라 체험활동 때 안전요원 배치와 동행을 의무화하는 조례가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이 조례안에 대해 안전요원 자격과 교육에 대해 열띤 찬반 토론을 벌였다. 한옥문 의장은 강평을 통해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어린이의회 체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양산을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현 기자
테크비즈타운 건립에 급제동이 걸렸다. ‘입지’를 위해 ‘돈’(국비)까지 포기하면서 의욕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섰지만 양산시의회가 국비 확보를 위해 위치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그동안 양산시는 테크비즈타운 기능과 효율성을 고려할 때 시청사 인근에 위치해야 복합행정타운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지만 정부 설득에 실패한데 이어 시의회마저 설득하지 못하면서 난감한 입장에 빠졌다. 시의회는 제134회 임시회를 열고 금촌마을(다방동) 공공청사 부지 가운데 일부를 테크비즈타운 건립 부지로 사용하겠다며 양산시가 상정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부결했다. 시의회는 이와 함께 양산시가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한 테크비즈타운 건립 관련 예산 6억원 가운데 5억5천만원을 삭감해 양산시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시의회는 공유재산관계계획안을 부결하면서 테크비즈타운 입지 선정과 행정 절차 문제를 지적했다. 테크비즈타운은 지역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지원시설로, 국비 40억원과 도비 85억원, 시비 125억원 등 모두 250억원을 투입해 금촌마을 일대 4천㎡ 부지에 연면적 9천650㎡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안전행정부 지방재정 투ㆍ융자심사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테크비즈타운이 산업단지 내에 위치하지 않으면 국비를 지원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양산시와 이견을 보였다. 결국 산자부 설득에 실패한 양산시는 국비를 제외하고 도ㆍ시비로만 사업을 추진하기로 계획을 변경하고, 다시 지방재정 투ㆍ융자심사를 신청하기로 했다.<본지 538호, 2014년 7월 29일자> 이에 대해 시의회는 테크비즈타운 건립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기업 접근성과 국비 확보를 위해 위치 선정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양산지역 2천여 제조업체와 소속 근로자에게 기술ㆍ경영ㆍ마케팅과 후생복지 등을 지원하는 종합 기업지원시설을 건립하고자 하는 사업 취지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시책 방향에 부합한다”면서도 “중앙 투ㆍ융자심사를 받지 않고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상정하는 것은 행정 절차와 시의회를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금촌마을은 앞으로 늘어날 행정수요에 대비하고자 공공청사 부지로 활용하기 위해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얻은 부지로, 이 가운데 일부를 테크비즈타운으로 변경할 경우 앞으로 행정수요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갑자기 ‘꽝’ 소리가 나더니 집안이 흔들거렸어요. 벽에 있던 달력이 떨어질 정도였죠. 그러더니 ‘와르르’하며 무너지는 소리가 들렸는데 하늘에서 천둥이 치는 동시에 지진이라도 났나 싶었어요. 그런데 세상에…” “산사태가 났다는 딸 아이 전화를 받고 10여분 만에 달려왔어요. 아파트 옹벽이 무너지고 있더라고요. 무덤처럼 보이는 봉분도 토사에 휩쓸리고, 주차장에 승용차 한 대는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었어요. 정말 아찔했어요” 평산동 한일유앤아이아파트 뒤편 옹벽 붕괴 사고를 목격한 주민 증언이다. 내 집 앞에서, 그것도 매일 거닐던 곳이 하루아침에 끔찍한 재해현장으로 바뀌자 입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19일 오후 1시께, 평산동 한일유앤아이아파트 뒤편 54m 높이 옹벽이 무너졌다. 흘러내린 토사는 왕복 6차로, 길이 120m 외곽순환도로를 완전히 뒤덮고 아파트 화단과 주차장까지 밀고 내려왔다. 이 사고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1대가 매몰됐고 4대가 긴급 견인조처됐다. 묘지 3기도 유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제는 2차 붕괴 우려로 1천여명에 달하는 입주민이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드러난 절개지에서는 계속 돌멩이가 흘러내리고, 아직 무너지지 않은 옹벽 곳곳에 금이 가 있는 데다 또다시 폭우가 예보돼 주민 대피령이 불가피했다. 웅상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4일간 피난민 생활을 한 주민은 지난 22일 전원 복귀했다. 양산시는 “안전을 고려해 옹벽과 아파트 사이 길이 93m, 높이 4m 임시 방호벽을 설치한 후 차단됐던 도시가스를 재공급하고 모든 입주민을 안전히 귀가시켰다”며 “혹여 불안감으로 귀가를 거부하는 입주민이 있을 가능성을 대비해 현재 아파트 관리사무소 4층에 임시대피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인 규명 후 하반기 복구 예정 한편, 양산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원인 규명에 들어갔다. 이 주 안에 붕괴 원인 학술용역을 시행한 뒤 결과에 따라 실시설계를 추진하면, 올해 하반기께 복구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양산시는 “전문가 자문 결과, 단층지형에 암반절리 현상까지 있는 상황에서 시간당 93mm의 집중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것이 직접 원인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은 학술용역 결과가 나와야 아는 것으로, 자연재해이든 부실시공 때문이든 ‘주민 안전’에 초점을 두고 조속히 복구공사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관련 기사 9면>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시사만화 어수룩 씨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윤성)가 신기주공아파트 대표자 선거를 위탁받아 투ㆍ개표관리 등 선거를 주관한다고 밝혔다. 신기주공아파트는 18개동 2천280가구가 사는 대단위 아파트단지로 양산시선관위는 2년 전 대표자 선거에서도 위탁받아 성공적으로 선거를 치른 바 있다. 양산시선관위는 내달 25일 동별 대표자를 먼저 선출한 뒤 이어서 10월 치러치는 입주자대표회장 선거를 치를 계획이다. 양산시선관위는 “이번 신기주공아파트 대표자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지고 선거 결과에 승복하고 입주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기반을 닦을 것”이라며 “생활 주변 선거에서부터 공명선거 분위기가 파급ㆍ확산돼 내년 실시 예정인 최초 전국동시 조합장선거가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객 편의를 위해 내달 14일까지 일부 구간을 제외한 국유임도를 한시 개방한다. 임도 개방구간은 양산 원동 대리∼선리, 부산 기장 철마 안평, 울산 울주 온양 운화, 울주 삼동 조일리 구간으로 약 17km다. 임도는 숲 가꾸기, 목재생산 등 산림사업을 위해 개설한 것으로 평상시에는 산불, 산림훼손, 도벌, 희귀식물 굴ㆍ채취 방지를 위해 일반인 출입을 제한한다. 임도 개방 기간에도 산림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묘지관리를 위해 주변 나무를 자르고 진입로를 개설하는 등 불법행위와 각종 임산물, 희귀식물, 약용 수목 등을 무단 채취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을 받는다. 홍성현 기자
상상보다 더 웃기고 눈을 의심케 하는 화려한 공연이 양산에 온다! 대한민국 공연순위 1위. 매회 기발한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전국에 웃음을 전파하는 개그 듀오 컬투(정찬우, 김태균)가 내달 20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4 컬투쇼 퐈이야’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컬투쇼 ‘퐈이야’는 화려한 영상 콘텐츠와 특수효과의 조합으로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19년 차 개그맨 컬투의 입담까지 더해져 양산시민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웃음 폭탄을 가져올 예정이다. 특히 컬투쇼는 해마다 공연순위 집계에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면서 관객이 선택한 최고 공연으로 손꼽힌다. 풍성한 콘텐츠를 기본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 영상과 각양각색 시각적 효과는 국내 공연에서는 보기 드물다는 평을 받으며 확고한 팬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양산 공연에서는 컬투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연인석’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매번 공연 때마다 가장 먼저 매진될 만큼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는 연인석은 특별한 프러포즈를 고민하는 연인을 위한 자리다. 이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과 푸짐한 선물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웃음부터 감동, 이야기와 음악이 함께하는 컬투쇼는 내달 20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2회 열릴 예정이며 예매는 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yang sanart.net)와 전화(379-8550)로 할 수 있다. 입장료 R석 6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 B석 3만원.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이 찾아가는 도립미술관Ⅳ ‘풍경-자연의 일상 展’ 개최를 기념해 오는 30일 박물관 숲 속 음악회를 개최한다.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반 동안 시립박물관 주차장 야외 특설무대서 열리는 숲 속 음악회는 풍경-자연의 일상 展 내용에 맞춰 퓨전 국악, 재즈, 통기타 연주와 양산시립합창단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만 오후 9시까지 시립박물관 전시실을 개장해 늦은 시간에도 시민이 전시를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립박물관은 “음악과 미술이 한데 어우러지는 한여름 밤 뜻깊은 문화행사를 진행하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풍경-자연의 일상 展은 내달 14일까지 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김민희 기자
(사)한송예술협회(이사장 조홍정)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한송예술협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회원전은 내달 1일 하북면민의 날 행사에 맞춰 예술인들이 지역주민과 화합하는 의미로 진행한다. 전시는 고광국, 문학철, 서재관, 신남희 등 한송예술협회 소속 13명 회원이 참여하며 사진, 문학, 섬유공예, 회화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회원전 개막은 29일 오후 6시 30분 한송예술촌 전시관에서 열린다. 한송예술협회는 “지역주민과 함께하기 위해 열리는 회원전인 만큼 많은 분이 찾아주셔서 작품을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384-1155. 김민희 기자
양산시청소년회관은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문화강좌를 개설, 수강생을 모집한다. 내달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열리는 문화강좌는 기타교실 AㆍB반, 드럼교실, 방송유행댄스, 우쿨렐레교실, 자신감 up 연극교실이 있으며, 각 강좌는 모두 12회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기타교실 AㆍB반 초등 3학년~고등 3학년 각 10명 ▶드럼교실 초등 3학년~중등 3학년 10명 ▶방송유행댄스 초등 3학년~6학년 15명 ▶우쿨렐레교실 초등 3학년~중등 3학년 10명 ▶연극교실 초등 3학년~6학년 10명이다. 신청기간은 내달 11일까지며 청소년회관 방문 또는 이메일(bcjj119@korea.kr)로 신청할 수 있다. 각 강좌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3개월에 3만원이다. 문의 362-0924. 김민희 기자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탁구부가 ‘제30회 대통령기 전국시ㆍ도탁구대회’에서 여자 개인단식 우승을 비롯해, 남녀 개인복식에서도 나란히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산대는 지난 11일부터 6일 동안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0회 대통령기 전국시ㆍ도탁구대회’에서 스포츠건강관리학과 이영은 씨(사진)가 여자대학부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4월 당진에서 열린 제60회 전국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고, 단체전 준우승을 이끈 탁구 유망주다. 이번 대회에서 이 씨는 8강전에서 지난 4월 전국대회 단식 우승자를, 4강전에서는 실업팀 대우증권 출신 실력자를 만나 고전이 예상됐지만, 각각 3대 1과 3대 2로 승리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친자매 맞대결’로 주목받았던 결승에서 이 씨는 친동생을 만나 풀게임 접전을 벌인 끝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영산대는 여자대학부 개인 복식에서도 이 씨가 방지애 씨와 호흡을 맞춰 개인복식 3위를 차지했고, 남자대학부로 출전한 오우석 씨와 홍경기 씨도 개인복식 3위를 차지하며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여대부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한 이 씨는 “그동안 흘린 땀방울과 전국대회에 출전하며 쌓은 경험이 헛된 것 같지 않아 기쁘다”며 “더욱 열심히 해서, 올해 있을 제주 전국체전과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는 한국체대에 이어 국내 대학 가운데 두 번째로 남녀탁구팀을 동시에 보유한 대학으로 각종 국내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에는 ‘제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동메달리스트를 배출한 바 있으며, 부산탁구협회 강우용 전무이사가 사령탑을 맡아 이끌고 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olit.go.kr)를 통해 매월 15~20일 사이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3~28일 사이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를 참고해 재구성한 아파트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건축물 대장을 기본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했으며, 공개일 전월 거래내역 가운데 최고액(상한가)과 최저액(하한가)을 표시했으며, 자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거래된 내역의 층수를 별도로 표기했다. 또한 공개달의 전체 거래건수를 표시해 아파트 거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된 전월 거래내역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신고된 최고거래가를 별도로 표시했다.
“중국은 투자하겠다고 하면 진행 속도가 빨라요. 정부 허가만 나면 바로 개발할 수 있죠. 그런데 한국은 정부에서 허가해도 바로 일을 진행할 수 없죠. 개발 대상지역 주민 반대도 있고 시민단체 반대도 거세죠. 정권에 따라 정책이 자주 바뀌는 것도 걸림돌이고요. 그렇다 보니 투자를 결정해도 바로 진행이 어려워요.” 한ㆍ중ㆍ일경제발전협회(이하 한중일협회)는 1992년 설립한 중국 외교부 산하 비영리단체다. 이름 그대로 한국과 중국, 일본 기업들이 상호 활발한 투자와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한다. 조홍(47, 사진) 비서장의 설명에 따르면 한ㆍ중 양국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 이후 정치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투자문의 등 경제 교류도 늘어나고 있다. 조 비서장은 한국의 장점에 대해 중국과 가까운 거리와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손꼽았다. 조 비서장은 “제주도는 북경에서 2시간, 상해에서 1시간 거리에 있고 비자 면제로 중국 내 이동보다 편하다”며 “특히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4계절 따뜻한 기후는 중국인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뛰어난 국내 교통망과 국제 규모 항만, 공항시설도 강점이다. 더불어 최근 양국 정상이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부분도 매력이다. 조 비서장은 “문화 부분의 한류와 정치 부분에서 양국의 긴밀한 관계가 중국 기업들의 한국에 대한 투자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조 비서장은 중국 경제가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해외로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한국이 중국 자본을 유치할 수 있는 장점으로 손꼽았다. 반면 조 비서장은 한국이 투자 대상국으로 가지는 단점도 지적했다. 먼저 국내 시장 규모가 작다는 점을 지적했다. 조 비서장은 이 부분에 대해 “중국 기업 입장에서는 한국 국내 시장을 키우는 데 한계가 있다”며 “대신 한국을 유럽과 미국 등 서구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거점 기지로 삼는다면 큰 매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도 문제다. 한국에 기업을 설립할 경우 한국인 의무고용에 따른 인건비 문제가 투자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정책의 안정성이 확보되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조 비서장은 “한국은 투자(개발)를 시작하면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반대가 많아 진행이 늦어지고 특히 정부가 바뀌면 그에 따라 정책도 크게 달라져 기업들이 투자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한국은 중국기업 또는 현재 중국에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이 세계시장 진출 교두보로 높은 가치를 가졌다는 게 조 비서장의 판단이다. 장정욱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지사장 천원주)가 ‘지자체 해외 투자 유치와 지역 언론의 역할’이란 주제로 2014년 언론인 전문화 교육을 진행했다. 주간지와 일간지 등 전국에서 모두 11개 신문사 기자들이 참가한 이번 교육은 국내 경제자유구역과 중국(홍콩 포함) 경제특구 지역을 둘러보고 지자체별 해외 투자 유치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 본지도 이번 교육에 참가해 국내 경제자유구역 3곳과 중국 4개 경제특구를 둘러보며 해외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양산지역에 필요한 내용을 고민했다.
양산도서관(관장 전석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4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조선시대, 선비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모두 3차에 걸쳐 안동, 산청, 남해지역을 탐방한다. 지난 6월 1차 사업을 진행했고, 이번 2차 사업은 ‘조선시대 선비 정신을 엿보다’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내달 19일에는 경상대학교 최석기 교수의 ‘성리학의 거두 남명 조식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또 27일에는 산청 덕천서원, 남명 조식 유적지 등을 직접 탐방하며 조선시대 선비 정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양산도서관은 “이번 강연과 탐방을 통해 마치 과거로 돌아가 조선 선비의 일생을 들여다보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선비의 삶을 통해 현대인에게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과 절개를 본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길 위의 인문학 2차’ 강연과 탐방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달 26일부터 양산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40명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yangsan lib.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엄아현 기자
“신나는 여름방학, 돌봄캠프 떠나요” 양산초등학교(교장 박춘자)는 지난 18일 돌봄교실 학생 가운데 희망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양산치즈밸리에서 돌봄교실 여름방학 캠프를 진행했다. 저소득가정과 맞벌이가정 학부모들이 여름방학 중에 자녀를 돌볼 수 없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가 부모를 대신해 아이들을 돌보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있는 것. 이날 치즈와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 먹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피자 만들기, 긴교스쿠이, 서바이벌 게임, 맷돌 갈기, 송아지 우유주기, 양 건초주기 등 학교나 가정에서 해볼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캠프에 참여한 2학년 임현률 학생은 “집에서는 만들어 볼 엄두조차 나지 않던 피자를 여기서 직접 만들어 먹으니 가게에서 산 피자보다 훨씬 더 맛있다”며 “또 서바이벌 게임을 하면서 친구들과 더 친해지고, 양도 처음 봤는데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며칠 전 운전 중 차량 연료가 다된 것 같아 주유소에서 연료를 넣고 출발을 하려는데 나이가 제법 있어 보이는 해병대 복장의 한 분이 “최 순경님, 반갑습니다”라며 손을 내밀었다. 덩달아 손을 내밀었지만, 도저히 누군지 기억을 할 수가 없었다. “죄송하지만 누구신지 기억을 못하겠습니다”라고 하니 “최 순경님, 그때 울산검찰청 부근 시외버스정류장에서…”라고 대답했다. 자신이 울산에서 지갑을 몽땅 잃어버리고 차비가 없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내가 차표를 끊어줘 무사히 집에 올수 있었다며 그 고마움을 죽어도 잊지 못하겠다고 했다. 27~8년 전 양산경찰서 수사과에 근무하면서 관용차량이 없던 시절이라 울산검찰청에 서류 송치하러 버스를 타고 다녔다. 아마 그때 도와드린 모양이다. 사실 잘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세월이 많이 흘러 나도 머리가 제법 희끗희끗한데도 “얼굴이 하나도 변하지 않아 알아 볼 수 있었다”며 지인들을 통해 가끔 내가 어디서 근무하는지 물어봤다는 말씀. 그리고 그동안 한 번 만나봐야지 하는 마음은 갖고 있었지만 찾아가보지 못해 미안하다며 이제 자주 연락하자며 명함을 주시며 기뻐하는 모습이 오히려 감사할 정도다. 조그만 친절이 어떤 사람에게는 평생 고마움으로 간직하게 되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 지금 이 순간 모든 공직자가 친절히 봉사하면 그 친절을 대하게 되는 다른 분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하며 오늘도 내일도 친절한 최 순경이 될 것을 다짐해본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가장 먼저 부모 욕심을 버려라. 욕심이 앞선 어설픈 독서교육은 오히려 책을 거부하게 만든다. 오늘하루 책을 읽어주며 내 아이와 스킨쉽을 했다면 그것이 바로 성공적인 독서교육이다” 양산에도 북라이크 독서운동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북라이크책읽어주기운동본부 대표이자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연구원 책임교수인 차경환 교수가 최근 양산을 찾아 교육부 인증 ‘북라이크 독서활동’ 특강을 진행한 것. 북라이크책읽어주기운동본부 양산지회(지회장 최순정)는 지난 19일 영산대에서 북라이크 독서활동 어머니 지도자교실을 열었다. 독서교육에 관심 있는 여성 8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부 인증 북라이크 독서활동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책을 좋아할 수 있도록 책을 읽어주는 운동 북라이크책읽어주기운동은 말 그대로 ‘책을 좋아할 수 있도록 책을 읽어주는 운동’을 펼쳐나가자는 것이다. 이 운동은 지난 2009년 발족한 서울교대 교육연수원 유아교사협의회에서 태동했다. 유아교사들은 어떻게 하면 유아와 어린이가 책을 좋아하게 할 수 있을까를 연구했고, 2010년에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후 교육부에서 공식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했고, 운동 형태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차 교수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두뇌도 발달하고 공부도 좋아한다는 사실은 대부분의 부모들이 알고 있다. 때문에 무작정 책 읽기를 강요하는 부모가 있는데, 절대 금물”이라며 “아이들이 피자, 통닭 등을 유독 좋아하는 이유는 첫 맛의 기억 때문이다.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음식이기에 강하고 자극적인 맛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을 터. 독서 역시 마찬가지다. 처음 ‘책’을 접했을 때 ‘참 맛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 강요나 권유가 아닌 한 권을 읽더라도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독서’라는 것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매일 책 읽어주기 ▶매일 독서 대화하기 ▶매일 자기주도적으로 책 읽게 하기 등 3가지 실천 활동을 제시했다. 특히 독서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차 교수는 “독서대화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아니 어려워서는 안 된다. 책 줄거리를 얘기해 보라던지, 읽고 난 소감을 얘기하라던지 하는 것은 아이로 하여금 독서활동은 피곤한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쉽다. 그저 ‘무슨 책을 읽었니?’, ‘오늘 스스로 책 읽었어?’, ‘책 표지에 무슨 그림이 있어?’ 등 그저 ‘책’을 대화 주제로 삼으면 된다. 책을 소재로 부모와 대화하고 소통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후 북라이크 독서활동 방법과 실전지도법, 자기주도 인성리더십 이해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최순정 지회장은 “오늘은 효과적인 자녀 독서교육을 통해 책을 좋아하는 똑똑한 자녀를 만들자는 목표로 부모를 대상으로 마련된 강연”이라며 “더 나아가 양산지역 유아보육ㆍ교육기관에 북라이크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옹벽 붕괴 사고에 대한 양산시 재난후속조치가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신속한 현장통제와 합동대책반 구성, 대피소 지정 등 사고현장을 지켜본 시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후 1시께 사고 접수 즉시 인근 교통을 통제하고, 현장 주변 안전라인을 구축해 민간인 출입을 막았다. 1시간 뒤 양산시ㆍ경찰서ㆍ소방서 합동대책반을 꾸려 붕괴현장 전문자문가 진단에 착수하고 주민 대피소를 신속히 마련했다. 혹시 모를 2차 붕괴와 인명사고 등을 대비해 119구조대와 응급차량을 대기시키고, 매몰 가능성이 있는 차량 4개를 견인 조치했다. 2시간 뒤 웅상중학교 실내체육관에 대피소를 마련하고 생수 등 비상 구호물자와 밥차 지원 등 구호장비를 완비하고, 주민을 대피시켰다. 대피소 이용 주민이 늘어날 상황에 대비해 2차 대피소로 신명초등학교 실내체육관을 지정하고 추가 구호품도 확보했다. 대피소를 이용한 한 입주민은 “대피소와 아파트를 오가는 관용버스를 운행하고, 식사를 거른 사람들을 위해 간식을 준비하고, 민간 목욕시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등 대피소 주민 편의를 위해 많은 노력과 관심을 쏟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웅상중 관계자도 “본교를 대피소로 지정하고 2시간 만에 대피소가 완성되는 것을 보고 양산시 재난 메뉴얼에 신뢰가 갔다”며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재난관리시스템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많은 상황에서 이번 양산시 재난후속대책은 대체로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