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방본부가 올해 65명의 소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한다. 소방본부가 확정한 2014년도 지방소방공무원 채용계획에 따르면 올해 소방직 신규채용 예정인원인 65명 가운데 경상남도 주관으로 30명을 선발하고, 중앙소방학교에 35명을 위탁해 별도 선발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소방본부에서 선발하는 30명은 일반소방(공개경쟁) 25명, 구조분야(제한경쟁) 5명으로 확정됐다. 경상남도 소방본부에서 중앙소방학교에 위탁 선발하는 35명은 응급구조학과 30명(남25, 여5), 소방 관련 학과 3명, 의무소방전역자 2명이다. 이번 신규 채용은 늘어나는 구급 수요와 소방대원 고령화에 대비하고 도민에게 보다 나은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1급 응급구조사 채용인원이 상대적으로 많이 배정됐다. 채용 응시는 3월 3일부터 7일까지로,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4월 19일에 치르고, 체력시험과 신체검사, 서류전형ㆍ적성검사, 면접시험을 단계별로 거쳐 6월 13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홈페이지(시험정보란), 소방본부 홈페이지(알림마당-모집정보란)를 참고하거나, 경상남도 인사과 고시교육담당(211-3321) 또는 소방행정과(211-5314)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시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지역에 맞는 복지계획을 기획ㆍ수립하는 ‘양산시 지역사회복지계획기획단’(공동 위원장 나동연ㆍ도말순, 이하 복지기획단)을 구성, 지난 24일 출범했다. 복지기획단은 민과 관이 함께 지역 소외이웃에게 진정 필요한 복지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구성됐다. 기획단은 총괄기획팀, 계획수립팀, 계획수립지원팀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전문가와 현장전문가 61명이 활동하게 된다. 출범식에서 나동연 위원장은 “올해 예산 중 30%를 차지하는 것이 복지 예산이며 수혜 대상자만 해도 우리 시의 33%를 차지하는 9만명이다. 이에 복지를 담당하는 공무원만으로는 현장의 이야기까지 귀담아 들을 수 없는 게 현실”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민과 관이 힘을 합쳤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복지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고 말했다. 도말순 공동 위원장은 “지역사회복지계획기획단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곳”이라며 “복지에 대한 요구도 다양해지는 요즘, 민과 관이 함께 목표를 뚜렷이 세워 시민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는 기획단으로 자리매김하자”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으며 영남대학교 지역 및 복지행정학과 김보영 교수가 ‘지역사회복지계획, 어떻게 세울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복지기획단은 내달 25일 지역사회복지조사 보고회를 시작으로 각 부서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올해 지역사회복지활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olit.go.kr)를 통해 매월 15~20일 사이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3~28일 사이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를 참고해 재구성한 아파트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건축물 대장을 기본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했으며, 공개일 전월 거래내역 가운데 최고액(상한가)과 최저액(하한가)을 표시했으며, 자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거래된 내역의 층수를 별도로 표기했다. 또한 공개달의 전체 거래건수를 표시해 아파트 거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된 전월 거래내역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신고된 최고거래가를 별도로 표시했다.
6.4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지난 4일 도지사와 교육감에 이어 21일부터 시장과 도의원으로 확대되면서 지역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출마자들의 경쟁이 다양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양산시장 후보군에서는 첫 날인 21일 조문관 전 도의원(58, 새누리)이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조문관 예비후보는 경남대학교 법행정학부를 졸업했으며, (주)세진쿠앤텍 회장을 맡고 있다. 도의원 후보군에서는 제1선거구(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북ㆍ하북)에 손철우 근혜동산 양산시지부장(50, 새누리, 왼쪽)과 이상열 양산시학원연합회장(48, 새누리, 오른쪽)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손철우 예비후보는 양산대학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민행복실천연합 양산시 총괄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상열 예비후보는 부산대학교 아동가족학과 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양산 서전학원장을 맡고 있다. 도의원 제2선거구(중앙ㆍ삼성ㆍ양주ㆍ동면)에서는 유재민 양산시재향군인회장(51, 새누리, 왼쪽)과 박성준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 부회장(46, 새누리, 오른쪽)이 등록했다. 유재민 예비후보는 울산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경영학 석사)했으며, 삼성동문화체육회장을 맡고 있다. 박성준 예비후보는 동의대학교 대학원 전자공학과를 졸업(이학 석사)했으며, 전 양산JC 회장을 지냈다. 제3선거구에서는 허용복 한국행정학회 이사(51, 민주)가 등록했다. 허용복 예비후보는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행정학 석사)했으며, 부산 신라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외래교수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제공, 24일 오후 5시 현재> 제한적 선거운동 가능 한편,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사무원을 선임할 수 있다. 또한 지지 호소 등 선거운동을 위한 명함 배부와 함께 어깨띠와 표지물을 착용할 수 있다. 특히 전화 통화를 통한 지지를 직접 호소할 수 있다. 전화기와 컴퓨터를 이용한 문자메시지와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 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 게시와 전자우편 전송 등 제한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단체장 선거 예비후보는 공약집을 만들어 판매할 수도 있다.<관련기사 11면> 애초 같은 날 진행했던 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은 선거법 개정에 따라 내달 2일부터 시작된다.
“탁월한 기업으로 우뚝 서는 것을 목표로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력을 차별화함으로써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어곡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주)코렌스(대표 조용국)는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개발하는 첨단기술 자동차 부품 기업이다. (주)코렌스는 1998년 기술연구소 설립으로 본격 기술개발에 몰두한 이후 독자 기술로 EURO-4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기준을 만족하는 고성능, 고효율 EGR(Exhaust Gas Recirculation) 쿨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2001년 이노비즈 기업 지정 이후 2007년 1천만불 수출탑 달성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지난 2009년에는 약 770억원 규모의 EURO-5 수주에 성공하기도 했다. 조용국 대표는 ‘진취적 기상’과 ‘창조적 개척정신’을 강조한다. 미래형 첨단 자동차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한 발 앞서 미래를 내다보는 선구안과 위험 극복의 도전정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조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더욱 소중히 하고 내부 임직원과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양산상의 자료제공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지청장 이해수, 이하 양산지청)이 오늘(25일)부터 내일(26일)까지 이틀간 지역 소재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통상임금관련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18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통상임금 관련 판결에 따른 후속조치다. 양산지청은 “대법원 판결에 따라 고용노동부 통상임금지도 지침에 대한 명확한 해석 기준을 사용자와 근로자들에게 제시해 통상임금을 둘러싼 노사갈등을 최소화하고 임금체계를 신속히 개편하도록 노사 간 협의를 적극 지도ㆍ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회 이유를 소개했다. 양산지청은 이와 별도로 ‘임금체계ㆍ근로시간 개편 지원단’을 구성해 노무관리 취약 사업장 등에 대한 컨설팅과 임금체계 개편관련 분쟁 발생 사업장에 대해 신속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지원단은 연중 상시 운영하며, 사업장 임금체계 개편을 중점으로 자문할 계획이다. 이해수 양산지청장은 “통상임금 해석 기준과 관련해 노사가 단기적 이익다툼보다는 ‘미래’라는 관점에서 복잡한 임금 구성을 단순ㆍ명확화 하고, 임금체계를 직무ㆍ성과 중심으로 개편해 노사가 상생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임금체계 개편을 희망하는 노사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를 준비한 만큼 임금체계 개편에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양산지청 근로개선지도과(370-0964)로 하면 된다. 양산지청은 이번 설명회에 앞서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간 지역 내 50인 이상 기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18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양승태 대법원장)는 자동차 부품업체인 갑을오토텍 근로자와 퇴직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 및 퇴직금 청구 소송 2건에 대한 선고에서 “상여금은 근속기간 따라 지급액이 달라지지만 정기적ㆍ일률적으로 지급되는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시한 바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근속수당, 기술수당, 정기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도록 하는 노사지도 지침을 만들어 공표했다. 하지만 고용노동부가 논란이 된 소급청구 불허 시점을 올해 임금협상 전까지로 해석했고, 특히 재직 근로자에게만 지급하는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서 제외해 노동계가 반발하는 등 여전히 갈등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장정욱 기자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다음달 5일 지역 내 회원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용ㆍ산재보험료 산정과 납부 실무강좌를 개최한다. 양산상공회의소는 지난 19일 “다음달 5일 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노무법인 삼신’ 여찬모 노무사를 초청해 고용ㆍ산재보험료 산정 방법과 납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소개하는 강좌를 개최한다”는 안내문을 공지하고 “고용ㆍ산재보험 담당자는 물론 회원업체 일반 임직원들도 많이 참석해 의미 있는 정보를 많이 얻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강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가능하며 양산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386-4006)로 전송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진흥사업팀 최종학 과장(386-4003)으로 하면 된다. 장정욱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사(지사장 최수정)는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20분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14년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산단 입주기업이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명회는 지역 내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사가 주최한다. 설명회 내용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현황과 주요업무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산업단지 클러스터) ▶친환경생태산업단지(EIP) 구축사업 ▶울산테크노산업단지 개발사업 ▶질의응답과 사업별 상담창구 운영 등이다. 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지원 유관기관 지원사업 자료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사(070-8895-7873)로 하면 된다. 장정욱 기자
경남도가 도내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창업지원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지난 17일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생계형 창업지원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상ㆍ하반기로 나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 21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양산지점 등 도내 8개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통해 상반기 자금(150억원) 소진 때까지 우선순위별로 접수를 받고 있다. 자금 1순위 대상자는 도민무료창업강좌, 맞춤형여성창업강좌 수료자와 골목슈퍼코디네이터 컨설팅 참여자로 오는 27일까지 접수한다. 2순위는 중소기업청 주관 소상공인지원센터 교육, 실전창업스쿨 교육 수료자와 경남신용보증재단 창업교육 이수자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3순위는 6개월 이내 창업자 가운데 신규자금 신청자로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순위 외 일반신청은 다음달 3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자금 신청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제조ㆍ건설ㆍ운송ㆍ광업은 상시 종업원 10인 미만 업체, 도ㆍ소매업, 음식ㆍ서비스업은 상시종업원 5인 미만업체가 해당된다. 신청절차는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하고 경남신용보증재단 담당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각 영업점에서 신용도와 매출액 등의 서류심사와 사업장 실사를 거쳐 융자 한도를 결정하게 된다. 이후 자금지원대상 확인서와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이를 경남은행 또는 농협에 제출하면 신청 절차는 마무리된다. 다만 휴ㆍ폐업 중인 업체나 금융기관과 여신거래가 불가능한 업체, 사치ㆍ향락업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경남도는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지원이 이들 업체의 자금난 해소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잖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해마다 자금이 조기 소진되는 등 영세소상공인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은 필요한 서류를 미리 점검해 신청일을 놓치지 말고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자금지원대상 확인서 또는 신용보증서는 발급일로부터 3개월까지 유효하므로 반드시 기간 내 융자 은행을 방문해 대출 신청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경상남도 기업지원단(211-2984) 또는 경남신용보증재단 양산지점(364-2181)으로 하면 된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심경숙 양산시의원(무소속, 양주ㆍ동면)이 통합진보당을 탈당했다. 심 의원은 지난해 12월 양주동 대동황토방 삼거리에서 통합진보당 강제해산을 반대하는 108배를 올리는 등 양산지역에서 유일한 통합진보당 소속 의원이라 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심 의원은 17일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으며, 경남도당은 심 의원의 탈당을 만류했지만 결국 지난 21일 탈당 처리했다. 심 의원은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심판 사건 심리가 진행 중이지만 이석기 국회의원(통합진보, 비례) 재판 과정을 보면서 결심을 굳혔다고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심 의원은 “일련의 과정을 보면 박근혜 정부가 이미 짜인 각본에 따라 재판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정당해산심판이 받아들여지면 오는 6.4 지방선거에 출마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되기에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심 의원은 현재 상황에 대해 통합진보당이 전략적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통합진보당 소속 현역 의원들은 각자 지역구에서 그동안의 활동을 바탕으로 재선을 노리고 있는데, 정당이 해산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무작정 현 상태로 대응한다는 것은 무모할 수 있다”며 “어떤 형태로든 다시 제도권 안으로 진입한 뒤 다시 진보정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이어 “탈당에 대해 깊이 고민했지만 당의 만류로 인해 결정을 뒤집을 생각은 없다”며 무소속 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편, 심 의원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양산시 라 선거구(양주ㆍ동면)에 출마해 시의원 최다득표로 당선했으며, 양산시의회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순경 도의원(44, 새누리)은 21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첫 저서 ‘양산에 미치다’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열고, 시장 출마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홍 의원은 “앞으로 살아갈 삶과 펼쳐야 할 정치 활동이 많은 만큼 그간의 발자취를 정리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양산 시민 여러분께 도움이 되고 싶다”며 출간 동기를 밝혔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박희태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무성ㆍ정갑윤ㆍ신성범ㆍ윤영석 국회의원, 홍준표 경남도지사, 고영진 경남교육감이 영상축전을 보내 책 출간과 북콘서트의 성공 개최를 축하했다. 홍 의원은 “무엇보다 양산에 희망이 넘쳐야 한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도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지역경제의 주축”이라며 “단 한 번의 실패로 미끄러지는 일이 없도록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위기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양산부산대병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의원은 “답답하고 안타깝다”면서 “언론을 통해 개선안을 내놓는다면 모든 힘을 다해 양산부산대병원을 도울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조문관 전 경남도의원(58, 새누리)이 양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조 전 의원은 20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6.4 지방선거에서 선출되는 양산시 단체장이야말로 변화를 예측하고,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과 패기, 강한 추진력을 갖춘 준비된 인물이어야 한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조 전 의원은 “31살 때부터 수출 중소기업 CEO(최고경영자)로서 해외 선진기업과 거래하면서 경영과 다양한 사회ㆍ봉사단체에서 활동했으며, 양산시의원과 경남도의원을 역임하면서 행정을 경험했다”며 “특히 중국 상해 동제대학에서 유학하면서 중국 역사와 도시 발전과 상생에 대해 공부하며, 세계 지식인들과 대화하고 안목도 넓혔다”고 말했다. 조 전 의원은 “CEO 출신 경제시장으로서 사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미래성장동력산업 유치ㆍ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 여건을 확립해 인구 40만, 소득 5만불 양산 ‘40-50’ 시대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어 “6.4 지방선거는 양산시장 4번째 도전으로 2004년부터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며 공부하고 노력하며 담금질해왔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절치부심 노력한 모든 것을 집대성해 글로벌시대, 큰 꿈이 꿈틀거리는 50만 새로운 양산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성현 기자
거짓말의 이유는 다양하다. ‘나쁜 거짓말’과 ‘선의의 거짓말’이 있지만, 오랜 시간 많은 사람에게 웃음을 선물한 ‘착한 거짓말’도 있다. 연극 ‘라이어’가 그 주인공이다. 내달 22일 양산시민을 위한 기획공연으로 무대에 오르는 ‘라이어 3탄, 튀어’는 빠른 이야기 전개와 재치 넘치는 대사, 탄탄한 이야기 구조, 지칠 줄 모르는 배우들의 연기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라이어’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 ‘라이어 3탄’은 영국의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 쿠니의 대표작 ‘Run for Your Wife’를 원작으로 지난 2001년 국내 초연했다. 한국식으로 각색된 라이어 3탄은 주인공 영호가 생일에 우연히 다른 사람과 가방을 바꿔 들게 되며 시작된다. 영호가 바꿔 든 가방은 거금 100억6천만원이 들어 있는 마피아의 가방이다. 평범한 회사원인 영호는 아내 은영과 해외로 도피할 준비를 한다. 갑작스러운 상황이 두려워진 은영은 영호에게 자수할 것을 권유하는데, 그 순간 두 형사가 영호의 집에 들이닥치고, 이들을 따돌리기 위한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기 시작한다. 이처럼 거짓말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라이어’는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로 관객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공연은 내달 2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3시와 7시 30분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입장료는 S석 2만원, R석 1만원이며, 전화(379-8550~8)와 인터넷(www.yangsan art.net)으로 예매할 수 있다. 김민희 기자
경남도가 공표한 지난해 12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 결과 양산시 인구는 28만4천152명으로, 통합창원시(109만8천752명)와 김해시(53만8천181명), 진주시(34만1천201명)에 이어 도내 4번째를 차지했다. 양산시 인구를 성별로 보면 남자 14만3천905명, 여자 14만247명으로 남자가 3천658명 많았으며, 세대 당 인구는 2.66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 가운데 내국인은 27만9천565명이었고, 외국인은 4천587명(남자 3천186명, 여자 1천401명)이었다. 도내 외국인 인구는 김해시(1만6천132명)와 통합창원시(1만5천21명), 거제시(1만1천272명), 양산시 순이었다. 한편, 경남도 인구는 340만2천946명으로 경기도와 서울시, 부산시에 이어 전국 4번째이며, 전년 대비 인구는 1만9천261명이 늘어났다. 타 시ㆍ도 전입이 전출 인구보다 3천799명 많았다.
양산을 대표하는 예술단체인 양산시립합창단(지휘 조형민)이 올해도 시민과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 곁으로 찾아간다. 양산시립합창단은 오는 3월 18일에 ‘시립합창단 향상음악회’로 한 해의 문을 연 후 지역민에게 직접 찾아가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올해도 운영한다. 상반기 4회, 하반기 6회 등 모두 10회 공연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중ㆍ고등학교를 방문해 교과서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청소년 교과서 음악회’를 8회 계획하고 있다. 6월에는 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가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아름다운 선율의 화음과 이색적인 공연으로 시민에게 흥겨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며, 12월에는 올해를 마무리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밖에 ‘남도시립합창제’, ‘한국합창대제전’ 등 시립합창단의 위상을 높이고 양산시민의 자긍심을 심어줄 대외 활동도 활발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올해는 사회복지시설이나 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 환자 등을 위한 ‘힐링 음악회’를 새롭게 기획해 2회 진행한다. 시립합창단은 “합창과 뮤지컬, 팝,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색다른 퍼포먼스로 합창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시립합창단이 올 한 해도 아름다운 하모니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양산시 체육회가 2014년도 첫 상임이사회(회장 나동연 시장)를 열고 지난해 결산과 올해 예산안을 처리했다. 양산시 체육회는 회장인 나동연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총 6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나동연 회장은 지난해 세입ㆍ세출에 관한 감사보고와 결산보고, 가맹경기단체 승인 등 6개의 안건을 일괄 상정했다. 이사들은 특별한 이의제기 없이 상정 안건 처리에 동의했으며, 복싱연맹과 인라인롤러연맹 가입을 승인했다. 또한 규약을 개정해 전국 또는 도 단위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단에 대한 포상 기준도 신설했다. 현재 양산시체육회 소속 계약직 직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이에 따른 급여체계 변경안도 승인했다. 나 회장은 “지난해 우리 양산이 문화, 체육 부문에서 많은 성장을 이뤘는데 시 체육회의 역할이 컸다”며 “올해도 시 체육회가 잘 운영돼 양산의 위상을 높이는 데 많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 회장은 “민선5기 출범 이후 여자배구단의 전국체전 4연패 등 체육분야에서 큰 성장을 이뤄왔다”며 “앞으로도 체육인프라 조성 등 꾸준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임오년 첫 대회를 통해 실력을 뽐내고 회원 간 친목을 다졌다. 양산시배드민턴협회ㆍ연합회는 총 430팀 860여명의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양산시배드민턴협회장배 배드민턴 대회’를 열었다. 선용근 회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유소년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회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정당한 승부를 바탕으로 각자가 최선의 실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어갈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에 앞서 웅상중학교 배드민턴 선수들에게 지원금(200만원)과 물품 전달식이 열렸다. 선 회장은 “웅상중 학생들이 제43회 전국소년체전 경남 대표로 선발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유소년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훗날 이들이 양산을 널리 빛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삼성클럽이 종합성적 2천20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남부클럽은 1천800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범어클럽은 1천500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김우현 7대회장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손기운 상북배드민턴클럽 회장, 정찬동 중앙배드민턴클럽 회장, 김정열 양산시배드민턴연합회 경기이사, 정원숙 양산시배드민턴연합회 진행이사 등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장정욱 기자
경남도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경남도는 “예산편성과정에 도민참여 보장과 재정운용의 민주성,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하고자 주민 대표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며 여성 8명을 포함해 총 3개 권역에서 22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산과 김해, 밀양이 포함된 동부지역에서는 여성 2명을 포함해 모두 4명의 위원을 뽑는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이며, 공고일 현재 주소지가 경남도인 만 19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 기준은 응모자가 예정인원을 초과하는 경우 예산활동 유경험자 또는 재정분야 전문가, 여성응모자, 사회봉사 또는 기여포상실적이 있는 사람, 모집예정지역 장기 거주자 순으로 선발한다. 응모자가 모집 예정인원에 미달할 경우 재공고를 거쳐 추가 선발하거나 권역 내 시ㆍ군별 인구수 등을 고려해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편성에 관한 주민 의견을 제기할 수 있고, 설명회ㆍ공청회ㆍ간담회 등을 개최하며 예산편성과 관련해 도지사가 부의하는 사항에 대한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 1부와 해당자에 한해 경력증명, 포창장 등 각 1부, 자격요건 검증을 위한 정보제공 동의서 1부다.
본사 소속 러브엔젤스어린이중창단(지휘 박수연, 안무 김귀득)이 지난 18일 창원KBS가 주최한 ‘열려라 동요세상’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러브엔젤스는 이날 동요제에 초등 3~6학년 단원 10명이 출전, 동요 ‘밤하늘 여행’을 열창해 심사위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장려상을 받았다.
경상남도가 경남도민예술단을 구성해 문화 소외 시ㆍ군을 위한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경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민예술단을 통해 지역별 문화격차 해소와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도내 예술단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민예술단은 중ㆍ대규모의 4개 예술단을 운영하며 각 시ㆍ군의 공연요청서를 제출받아 공연 시기와 장소를 확정하고 ‘문화가 있는 날’을 정해 공연을 갖는다. 또 시ㆍ군 내 행사와 예술단 공연 시기를 함께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참여 자격은 소재지를 경남도 내에 두고 전문예술법인ㆍ단체, 사단법인,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해 운영 중인 예술단체로, 2년 이상 공연실적이 있으면 된다. 또 연극과 무용, 연극과 뮤지컬 등 두 가지 이상 분야가 융합된 프로그램 구성도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예술단은 경남도 홈페이지 또는 시ㆍ군 홈페이지 등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서와 공연계획서 등을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제출 방법은 경남도청 문화예술과 방문 또는 우편이다. 한편, 지난해 경남도민예술단은 8개 시ㆍ군에서 총 12회 공연을 해 5천900여명의 관람객에게 우수 예술단의 공연을 선보였다. 김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