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 선거의 경우 여권 후보는 분명한 모습을 그려내는 가운데 야권 후보들은 수면 위로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지 않고 있다. 우선 새누리당에서는 홍준표 현 도지사에 박완수 창원시장과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가 도전장을 내미는 모습이다. 홍 지사의 경우 지난 2012년 보궐 선거로 도지사 자리에 오른 이후 꾸준히 재도전 의사를 밝혀왔다. 홍 지사는 야권은 물론 새누리당 내 경쟁자들과도 지지도 등에서 앞서고 있다며 도지사 후보 낙관을 예상하고 있다. 박완수 창원시장 역시 지난 22일 출마선언을 하고 2012년 보궐선거 당시 당내 경선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당시 박 시장은 여론조사에서 홍 지사를 앞섰으나 현장 대의원 투표에서 역전, 홍 지사에게 자리를 내준 바 있다. 박 시장은 출마 선언에서 한 발 더 나가 “도민이 원하고 뜻이 맞다면 어떤 길이든 갈 수 있다”며 안 전 대표와 연대가능성까지 내비치고 있다. 반면 안상수 전 대표는 아직 출마 선언 등의 분명한 입장을 밝히진 않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직접적인 말은 아끼고 있으나 각종 언론 인터뷰에서 출마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두고 있다. 이처럼 새누리당은 후보들이 일찌감치 선거 분위기를 이끄는 반면 야권에서는 통합진보당을 제외하고는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힌 후보가 없다. 민주당의 경우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유명한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다. 김 본부장은 아직 출마 의사를 직접적으로 밝히진 않았으나 민주당 인사 가운데서는 가장 강력한 대항마라는 평가다. 김 본부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출마 여부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면서도 “이번 지방선거는 야권이 힘을 합치는 과정이 돼야 하며 그런 차원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말해 출마를 염두해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민주당에서 거론되는 또 한 명의 후보는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을 지낸 공민배 전 창원시장이다. 공 전 시장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경수 본부장에 이어 야권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도 허성무 경남도당위원장, 장영달ㆍ전현희 전 국회의원, 박영선 국회의원 등도 민주당 후보로 자천타천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진보진영에서는 공단 지역을 중심으로 노동자 표의 결집을 기대하고 있다. 통합진보당은 강병기 경남도당 위원장이 당내 경남도지사 후보등록을 마쳤고, 정의당에선 박선희 경남도당 위원장이 나설 예정이다. 강 위원장은 “현재는 당을 지키는 게 필요하고 그런 차원에서 선거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또 홍준표 지사의 막가파식 ‘불통도정’을 분명하게 심판하고 그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하며, 박근혜 정권에 대한 심판을 우리가 전면에 나서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창원 지역에서 국회의원 재선에 성공한 권영길 전 의원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안철수 의원측 역시 아직 뚜렷한 인물을 내놓고 있지는 않지만 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갑오년 청마의 새해가 밝았다. 희망을 애기하는 청마의 해에 건강하고 활기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 지난해 10월 우리시대의 부끄러운 자화상이 언론에 보도됐다. OECD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빈곤율과 빈곤율 상승폭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빈곤율은 48.6%(2011년 기준)로, OECD국가 노인 빈곤율 평균인 12.4%보다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노인층의 경제적 어려움은 OECD 34개국 중 행복지수 32위, 노인인구 자살율 1위라는 불행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10만명당 노인자살인구 72명). 현재 우리나라의 65세이상 인구는 전체인구의 12.2%(2013년)로, 베이비부머세대(1955~1963년생) 732만명이 노인세대로 합류하게 되는 2020년 이후에는, 노인 빈곤문제가 더욱 큰 사회문제로 대두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인빈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제도는 국민연금이다. 국민연금제도는 18세 이상의 국민이면 소득수준에 따라 60세까지 보험료를 납부하고, 납입기간이 10년 이상일 때 매달 연금(노령연금)을 받는 제도이다. 물론 그 전이라도 장애를 입거나 사망하게 되면 역시 본인 또는 그 유족에게 연금(장애연금 또는 유족연금)을 지급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국민연금의 짧은 역사로 인해, 시행 초 이미 가입연령을 초과하여 국민연금을 가입할 수 없었던 분들과, 가입했어도 가입기간이 짧아 충분한 연금을 받지 못하는 분들은, 노후빈곤이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노인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7월 시행을 목표로 ‘기초연금’을 올려 지급하는 방안을 진행 중이다. 그간 ‘기초연금’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논란도 있었으나 65세이상 노인층 중 소득하위 70%를 지급대상으로 하는데에는 여야의 의견이 좁혀진 듯하다. 그러나 지급방법에 대해선 여야 의견대립이 아직도 첨예하다. 야당은 20만원씩 일률적으로 지급하자는 것이고, 여당은 미래세대의 조세부담 완화와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이유로 국민연금과 연계해 차등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어떠한 방식이든 국민연금가입자가 기여한 몫에 대한 혜택에는 변함이 없다. 국고에서 지급하는 기초연금은 약간의 차이가 날 수도 있지만 기초연금액 20만원 전액을 못 받는다 해서 국민연금을 포기하는 것은 새우 잡으려다 고래 놓치는 우를 범하는 격이 될 것이다. 지금의 어르신들은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자녀를 위해 희생하다보니 정작 자신의 노후준비는 챙길 겨를이 없었던 세대이다. 이런 어르신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OECD 국가 중 노인빈곤율 1위라는 불명예의 굴레를 벗기 위해서라도 기초연금의 도입은 시급한 문제다. 따라서 현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여 여야가 불철주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며, 하루빨리 법안이 통과되어 어르신들은 물론 온 국민이 안심하고 더욱 풍요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오는 6월 4일 치러지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양산시가 인구 30만 달성과 동남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열리는 선거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의 비전과 각종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올바른 일꾼을 뽑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지방선거가 분열이 아닌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학연과 지연 등 기존 정치권의 구태에 얽매이지 않고, 정책을 놓고 경쟁을 펼치는 공정한 선거가 돼야 할 것입니다. 또한 지방선거는 정치인 개인의 홍보 수단이 아닌 유권자의 축제로 자리매김해야 할 것입니다. 지방선거 보도준칙 제정 이에 본지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에서 유권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보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 전달을 선거보도의 가장 큰 원칙으로 삼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객관적인 선거보도를 위해 ‘6.4 지방선거 보도준칙’을 제정해 공정한 정책대결을 펼칠 수 있도록 비판과 감시의 역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본지는 우선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선거보도에서 균형을 잃지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내ㆍ외부의 어떠한 압력과 청탁을 배격하고, 유능하고 깨끗한 인물을 가려내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특히, 중앙정치권의 대립으로 인해 지역 이슈가 파묻히지 않도록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발굴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비방과 의혹은 사실확인을 거쳐 보도 여부를 결정하고, 부정이나 불편, 편법으로 공정한 선거를 저해하는 행위는 반드시 보도해 올바른 선거문화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제안과 대안을 제시하는 후보나 정치단체가 소수 혹은 비주류 세력이라는 이유로 소외당하는 일이 없도록 시민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겠습니다. 후보자 표기를 공정하게 하고(표기 순서 가나다순, 후보자등록 이후 기호순), 보도사진을 편파적으로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유권자의 선거 참여 독려하는 다양한 기사와 캠페인을 전개하겠습니다. 끝으로 취재기자가 금품이나 향응 등 외부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본사 윤리강령을 바탕으로 윤리교육을 실시하고, 부당한 업부지시에도 공정한 보도를 할 수 있도록 편집권 독립을 강화하겠습니다. 선거는 유권자의 축제이자 양산시가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입니다. 본지는 유권자의 입장에서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면밀히 비교ㆍ검토해 유권자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양산시민신문 편집국
Q1. 부양가족이 있어도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A1.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심신상태 등 요양 서비스 필요 정도에 따라 등급을 판정하므로 부양가족이나 경제력 등과 관계없이 65세 이상이거나 65세 미만이라도 치매 등 노인성 질환자는 신청할 수 있습니다. Q2.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등급 외 판정을 받은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없나요? A2. 장기요양 인정신청 결과 등급 외(A, B, C형)로 판정받더라도 공단과 시ㆍ군ㆍ구 연계를 통해 노인돌봄서비스 등 지역사회의 노인관련 복지ㆍ예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Q3. 건강보험가입자가 해외로 출ㆍ입국한 경우 공단에 신고를 해야 하나요? A3. 가입자가 1개월 이상 출국할 때는 급여정지 신고를, 귀국해서는 급여정지 해제신고를 공단에 해야 합니다. Q4. 해외에 출국하여 외국에 있는 동안 건강보험은 어떻게 처리되나요? A4. 지역가입자가 1개월 이상 해외 출국할 경우 급여정지로 보험료 산정에서 제외됩니다. 출국자는 출국 전ㆍ후에 출입국에 관한 입증서류를 공단지사에 제출해 신고해야 합니다.
오는 6월 4일 열리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희망자가 속속 윤곽을 드러내면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내달 7일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윤성)가 예비후보자 등록 안내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과 함께 21일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되면 후보군의 움직임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관심을 끄는 양산시장에는 현재 예닐곱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나동연 시장이 재선에 나선 가운데 전ㆍ현직 도ㆍ시의원들의 도전이 거세다. 도의원 선거에는 홍순경 의원을 제외한 현역 의원들이 모두 재도전 의사를 밝힌 가운데 당내 기여도를 내세운 새누리당 후보군이 공천을 자신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야권에서는 허용복 신라대 외래교수(민주)가 현재 유일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시의원 역시 현직 의원과 이에 도전하는 정치신인들의 대결이 관심거리다. 가 선거구(물금ㆍ원동ㆍ강서)와 나 선거구(상북ㆍ하북), 라 선거구(동면ㆍ양주)에 출마희망자가 대거 나서고 있는 반면, 웅상지역인 마 선거구(서창ㆍ소주)와 바 선거구(평산ㆍ덕계)는 현역 의원 외에 아직까지 이렇다 할 후보군이 형성되지 않고 있다. 시의원 비례대표로는 이정애 전 양산어린이집연합회장과 황신선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새누리당에서 경쟁 중이다. 야권에서는 민주당 김경원 전 여성위원장과 이명희 대의원, 차예경 여성위원장이 하마평에 올랐고, 통합진보당은 황은희 여성위원장이 당내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했다. 전체 후보군을 살펴보면 전통적인 여권 강세지역답게 대대수의 출마희망자가 새누리당 공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등 야권에서는 선거 때마다 겪는 인물난을 반복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우성만)는 후보자별 선거비용 제한액을 확정하고 지난 24일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경남도지사와 교육감 후보 선거비용 제한액은 17억6천400만원이며, 이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보다 2천700만원 줄어든 수준이다. 또한 양산시장의 선거비용 제한액은 1억7천200만원으로 확정됐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마음 중에 가장 쉽게 늙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감사하는 마음은 쉽게 늙어 감사 불감증에 걸리기 쉽다.오늘날 현대인의 질병 중에 만연해 있는 것 중의 하나는 감사 불감증이다. 감사를 모른다. 늘 불평과 원망을 하며 산다. 욕구 불만이 가득하다. 만족하지 못하는 소유욕의 노예가 돼있다. 초대 교회의 교부였던 크리소스톰이 “사람에게는 근본적인 죄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감사하지 않는 죄”라고 했다. 괴테는 “이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인간은 감사할 줄 모르는 인간”이라고 했다. 영국 격언에 “지옥이란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가득 찬 곳이고 천국이란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로 가득 찬 곳”이라고 했다. 감사는 지금 내가 무엇을 얻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받은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는 것이다. 앞으로 베풀어 주실 더 풍성한 은혜를 미리 바라보면서 감사하는 것이다. 감사하는 자에게 더 큰 감사가 임한다. 감사의 사람이라고 하면 최근 타계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통령이었던 넬슨 만델라 대통령을 들 수 있다. 남아프리카의 흑인 인권 운동가인 넬슨 만델라는 백인 정부의 핍박을 받아서 44세에 징역을 받아 27년 동안 감옥에서 살았다. 젊음의 대부분을 감옥에서 살았으니 그 마음의 고통과 원한이 하늘에 사무쳤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72세에 감옥에서 나와서 76세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대통령이 됐다. 그가 감옥에서 나오는 날 사람들은 5년을 넘기지 못하거나 허약한 상태로 나올 것이라 예상했으나, 그는 칠순이 넘은 나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를 의아하게 여긴 한 기자가 물었다. “다른 사람들은 5년만 감옥에 있어도 건강을 잃어버리는데 어떻게 27년 동안 감옥살이 하고도 이렇게 건강하십니까?” 그러자 만델라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감옥에서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하늘, 땅, 물을 마시면서 심지어는 강제 노동을 할 때도 감사하게 여겼습니다” 대부분의 수감자들은 감옥 안에서 오랫동안 버티지 못했는데, 만델라는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보냈다.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하늘을 바라보고 감사하고 혹독한 노동에도 감사하고 불평하지 않았다. 감옥에 들어가기 전의 44년의 세월은 투사의 삶이었다면 감옥 속에서의 27년의 삶은 감사의 삶이요, 용서와 화해의 삶이었다. 그래서 그는 모든 인류에게 존경받는 한 나라의 대통령이었고 진정한 노벨 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 감사의 풍차가 돌아갈 때 엄청난 에너지가 나오고, 하늘의 축복이 임한다. 오늘의 감사는 행복의 보증수표다. 내가 지금 빈손일지라도 믿음으로 감사의 씨앗을 심으면 30배, 60배, 100배의 놀라운 축복으로 채우실 것이다. 존 맥스웰은 “오늘은 어제 생각한 결과다. 내일은 우리가 오늘 무슨 생각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했다. 성공하는 사람은 키나 체중, 학력이나 집안 배경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그들은 생각의 크기와 내용에 따라 평가되는 것이다. 설 명절을 맞아 다시 한 번 감사의 화두를 이어가자. “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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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합기계(대표 김지홍)는 1982년 유산동에서 ‘종합해사기기(주)’로 최초 시작했다. 자동화 용접장비, 공장 자동화 설비, 선박용 오수처리장치를 자체설계에서부터 제작, 설치, 시운전 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 설립 다음해 군납업체로 등록해 미국 Pandjiris INC와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1984년에는 한국기계연구소 선정 유망 중소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해 11월 서독 기업과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1986년에는 중소기업 계열화 조성 공동 사업체로 지정됐다. 이후에도 1994년 일본 미스비스 공업, 2000년 다이도 머시너리와 기술도입 계약체결까지 기술력을 꾸준히 인정받아 왔다. 또한 김지홍 대표는 지난 2012년에는 회사 재무구조 개선과 부채비율을 크게 낮추는 등 기업가치 제고, 경영 안정화를 통해 종업원 근로복지, 편의제공, 지역 내 고용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양산시로부터 우수기업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모든 회사가 생산품 품질 향상과 전문 기능을 보유한 인력수요에 애로를 느끼는 상황에서 공장자동화는 절대 필요한 부분”이라며 “수동에 의존해야만 했던 용접이라는 분야에 자동 용접 기술을 대체함으로서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우리는 한가족이라는 사훈 아래 모든 사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고객을 위하고 국내 최고 엔지니어링 전문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힘껏 노력하고 있다”며 “고도화된 설비 제공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산상의 자료제공
양산시가 2014년도 마을기업 설립 희망자를 모집한다. 양산시는 지난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마을기업 설립 희망자 모집을 알리고 설립희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주민 일자리제공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 기업을 의미한다. 시는 마을기업에 관한 교육(20시간 이상)을 받은 경우에만 사업 공모자격을 부여한다. 교육은 2월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마을기업 이해, 지역자원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등이다. 교육은 입문(4시간), 기본(10시간), 심화(10시간) 3단계로 나뉘며 기본ㆍ심화과정은 유료다. 입문과정은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하며 입문과정 수료와 단체 구성 등에 대해 평가하게 된다. 기본과정은 과제부여와 주민참여, 발표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후 사업계획서 발표를 통해 심사를 받게 된다. 심화과정은 전문가 방문 멘토링을 통해 실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창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양산시는 “입문과정은 무료로 진행하지만 기본과 심화과정은 동기 유발을 위해 소액의 교육비를 받아 교육생을 위한 경비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다음 달 4일까지 경제정책과 일자리경제담당(392-2305)로 접수하면 된다. 장정욱 기자
경상남도기능경기위원회(이하 위원회)가 2014년도 기능경기대회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원서모집을 시작했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4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열린다. 경기직종은 폴리메카닉스, 금형 등 기계분과 9개 종목, 용접, 주조 등 금속 7개 종목, 공업전자기기 정보기술 등 전기ㆍ전자ㆍ정보 10개 종목, 미장 실내장식 등 건축ㆍ목재 7개 종목, 귀금속공예, 도자기 등 공예 8개 종목, 화훼, 한복 등 미예 7개 종목이다. 참가자격은 대회일 기준 만14세 이상으로 국제대회 또는 전국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기록이 없어야 한다. 원서는 내달 4일까지 접수하며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이들은 자동으로 전국대회 참가자격을 갖게 되며, 해당 직종 기능사시험도 면제 받는다. 소속기관이 있는 경우 반드시 소속기관의 주소지 담당 시ㆍ도위원회로 출전해야 하며, 개인자격으로 참가해 입상할 경우 입상이 취소된다. 한편, 경상남도기능경기대회는 우수 숙련기술인을 발굴ㆍ표창함으로써 기능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숙련기술 수준 향상과 지역사회 기술ㆍ기능개발 촉진을 목표로 열리고 있다. 위원회는 “숙련기술 존중 풍토를 조성하고 숙련기술인의 경제ㆍ사회적 지위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상호 이해 증진과 근로의욕을 고취해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특성화직종과 시연, 문화행사 등을 병행해 숙련기술인의 축제를 넘어 경남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기능경기대회인 만큼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책상 앞에만 앉아 있다 보면 어깨가 뻣뻣해지고 머리가 뜨끈뜨끈해짐을 느끼게 된다. 이것은 에너지가 전신으로 돌지 못하고 머리에만 정체돼 있다는 증거다. 이때 하는 ‘팔 벌려 가슴 펴기’는 좋은 수련법이 된다. 기운이 가슴을 지나 온몸으로 골고루 퍼지는 것을 느낄 수 있고, 기운이 돌면서 뇌에도 새로운 활력이 생긴다.
경남지역 실물경제가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생산 감소와 설비ㆍ건축 투자 부진 등의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지난 24일 발표한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은 운동장비와 금속가공제품, 전기장비 등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소비는 백화점, 대형마트 매출이 늘어나면서 대형소매점 판매가 증가했으나 승용차는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선수요 발생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5만5천여명 늘어나면서 11월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매매ㆍ전세가격은 각각 0.2% 상승했다. 창원, 거제, 진주 등을 중심으로 전세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으며 거래량은 지난달 대비 27.2% 증가한 1만953건으로 집계됐다. 양산지역은 경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매매ㆍ전세가격 모두 등락 없이 전월과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했다. 대외거래는 전년동기 대비 수출이 3.1% 늘어나면서 증가세를 유지했다. 반면 수입은 원자재와 자본재 등을 중심으로 감소세를 이어가 수출입 차는 19억1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남지역 종합경제활동지수는 99.3포인트를 기록하며 0.1포인트 하락했다. 장정욱 기자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정부와 경남도, 그리고 양산시 전체 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가 열린다. 양산시는 경남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내달 6일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4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양산시는 “지역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인을 대상으로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원정보습득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경남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며 “지원 내용에 대한 이해는 물론 기업 경영에 필요한 내용도 건의할 수 있도록 해 경영에 실제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양산시를 비롯해 경남도,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이 참가해 중소기업 지원정책 방향, 중소기업 육성정책, 창업지원, 디자인 지원사업, 수출ㆍ마케팅지원, R&D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 단체에서 지원하는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자로 정리해 참석한 모든 기업관계자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설명회 당일 현장에는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공단, K OTRA 등 참여기관에서 기업애로 상담소를 설치해 기관별 개별상담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업별 맞춤형 상담기회를 제공하고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기업 운영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양산시는 “이번 시책설명회에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 여러분이 많이 참석해 사업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을 관련 지원기관 담당자들과 직접 상담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명회와 지원시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 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biz.yangsan.go.kr)를 참고하거나 기업지원과(392-2311)에 문의하면 된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겨울치고는 비교적 포근한 날에 법기수원지를 찾았습니다. 법기수원지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길옆에 수천, 아니 수만 그루의 나무가 쭉 서 있고 그 위의 댐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마음이 맑아지는 곳입니다. 법기수원지는 1932년에 축조됐으며 수영강의 지류인 법기천의 발원지입니다. 상수원 보호를 위해 80년간 출입이 금지됐으나, 지난 2011년 7월 15일에 법기수원지의 일부 구간이 개방됐습니다. 법기수원지에는 벤치,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높이 30m가 넘는 편백, 국내에서 보기 드문 반송 6그루 등 다양한 수목이 자리하고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편백 숲을 뚫고 조금 걸으면 화장실이 있고, 그 옆에 사선으로 있는 돌계단이 있는데 이 돌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호수(댐)가 나옵니다. 아무리 못해도 몇 십년 이상을 살아온 멋진 나무들이 나를 반깁니다. 계단을 타고 올라오면 펼쳐지는 전경. 수 백년쯤 되는 노송 사이로 길도 보이고 드넓은 호수도 있습니다. 드넓은 호수, 그러나 물은 많이 없네요. 오랫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덕분인지 편백 등 원시림이 가득합니다.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나무를 뒤로하고 한 컷. 오랜만에 공기 좋은 청정지역에서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기운을 받습니다. 법기수원지가 화려하거나 볼거리가 많은 유원지는 아니었지만, 도심의 메마른 감성에 익숙해진 도시인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설날 응급ㆍ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안내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권)은 지난 16일 2014학년도 양산 학생교외생활 선도협의회 간담회를 열었다. 선도협의회는 촘촘한 교육공동체 안전망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양산지역 내 태권도 체육관 관장과 사범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됐다. 김종우 회장을 비롯해 김창윤 총무 등 모두 27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선도위원들은 학교 주변, 우범지역, 학생 출입 금지 구역 등을 순찰하며 학생들의 폭력을 예방하고 선도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선도위원으로 위촉된 위원의 체육관을 ‘청소년 안전 지킴이 집’으로 지정해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언제라도 도움을 요청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선도협의회의 성과와 활동을 점검하고 현안 문제 해결을 통해 2014년도 활동을 더욱 효율성있고 적극적으로 선도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이경찬 장학사는 “단순히 윽박지르는 훈계에서 벗어나 전문성을 가진 상담이 필요한 시기”라며 “선도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보다 더 효율적인 선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상담역량 강화 등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성시찬)이 2010년에 이어 다시 한 번 JCI(Comm ission International Accreditation,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재인증에 성공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달 9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최종 평가에서 JCI 인증 기준에 부합한다는 평가결과를 받았다. 병원측 설명에 따르면 JCI 인증은 국제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의료기관 인증제도다. 전 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품질과 환자 안전에 대한 심사를 통과한 의료기관에 인증서를 발급한다. 한 번 인증 받은 의료기관이라 할지라도 3년마다 동일한 수준의 종합평가를 통해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010년에 이어 2016년 12월 31일까지 JCI 인증 병원이 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은 14개 평가항목 가운데 ▶환자안전 목표 ▶질향상과 환자안전 ▶마취와 수술, 환자ㆍ가족권리 ▶환자ㆍ가족교육 5가지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경찰서(서장 박이갑)는 지난 24일 설 연휴 제수용품 구입과 성묘객 차량에 의한 교통체증 등 주민불편 최소화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자 대책회의를 가졌다. 경찰은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 경찰이 도맡아온 교통관리 체계를 바꿔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내부도로는 업체측에서 임시직원을 고용해 관리하도록 하고 경찰은 국도와 간선도로 구간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와 공원묘지 등 5곳에서는 26명을 임시 고용해 교통관리를 맡기기로 했으며, 현수막과 입간판 등을 31개소에 설치해 교통소통과 사고를 예방키로 했다. 장정욱 기자
중부동 한 귀금속 전문점에 강도가 침입해 300만원 상당의 귀금속 모조품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강도는 지난 22일 오후 19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8시 32분께 사이 중부동 ‘ㄱ’ 귀금속 전문점에 침입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범인이 출입문 셔터 자물쇠를 절단하고 셔터를 올린 뒤 강화유리를 깨고 침입해 다시 진열장 유리를 깨고 진열돼 있던 30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 모조품을 털어 달아난 것으로 판단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피해자가 전날 영업이 끝난 후 진품 귀금속은 금고에 넣고 모조품을 진열장에 진열해 놔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장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