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세로 풀이를 읽고 빈 칸을 채워 보세요. 문제를 다 푼 다음에는 굵게 표시된 칸의 글자로 이뤄진 낱말을 맞춰보세요. 정답을 보내주신 분 중에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재미로 보는 주간운세]3월 27일 ~ 4월 2일
통도사에서 홍매화를 만났지만 사진가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홍매화를 제대로 느끼지 못한 탓에 내원사를 찾았다. 예전에는 여름이면 가끔 내원사 아래 계곡에서 놀았지만 내원사에 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매표소에 도착해 신도증을 보여주고 가려는데 직원분이 주차비를 요구하신다. “통도사는 주차비도 받지 않는데 내원사는 따로 받는 건가요?”라고 물었더니, 2천원 받는다고 하셔서 그냥 기분 좋게 드렸다. 그리고 “내원사는 공사 중이니 조심히 둘러보세요”라는 말을 함께 들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올해도… 올해도… 올해도…. 포항의 오어사, 주왕산의 대전사를 비롯한 많은 곳들이 하필 내가 찾은 그때 공사 중이었다.
계절이 바뀌면 두피와 헤어도 피부만큼 예민해진다. 봄은 겨우내 매서운 찬바람에 손상된 모발이 회복할 틈도 없이 강한 자외선과 황사의 영향으로 손상이 계속되기 쉽다. 특히 봄비가 내리지 않으면 대기는 건조해지기 시작한다. 건조한 피부가 상하기 쉽듯 두피와 모발 역시 건조할 때 손상이 더 자주 발생한다. 특히 황사 속 미세먼지는 두피 속 모공으로 들어가서 모낭 세포의 활동을 방해해 모발이 상하고 탈모가 생기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이 때문에 봄철에는 특별히 모발과 두피 관리에 더욱 신경써주는 것이 좋다. 지금부터 봄철에 트러블 없이 건강한 두피와 윤기 나는 머릿결을 만들 수 있는 쉽고 간단한 헤어관리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히말라야의 대표적인 트레킹 루트로는 쿰부지역의 에베레스트 트레킹과 랑탕ㆍ코사인쿤도 트레킹, 그리고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꼽는다 이번 렌죠패스를 넘어 고쿄피크 트레킹을 나선 사람들은 필자를 포함해 모두 8명이다. 카트만두에 도착하니 기상이 별로다. 아니나 다를까, 루클라에 5천여명의 트레커들이 카트만두를 오가는 히말라야 국내선 비행기 결항으로 인해 발이 묶여있다고 한다. 우리들 역시 루클라로 들어가는 비행기를 제 때 탈 수 없었다. 그래서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유적지 킬티푸르와 보드 나트을 다녀왔다. 라마불교 성지 보드 나트 (Boudha Nath)는 왕으로부터 물소 한 마리와 고기로 덮을 수 있는 땅을 약속받은 노파가 고기를 얇게 썰어 넓은 땅을 얻었고, 그 자리에 사원을 세웠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그대가 강물이 되어 흘러 내린다 해도 / 나 그대를 받아 주리라 // 그대가 산이 되어 푸른 강산을 꾸민다 해도 / 나 그대를 지켜봐 주리라 // 그대가 바람이 되어 허공을 떠돈다 해도 / 나 그대를 가슴 깊숙이 안아 주리라 // 그대가 흙이 되어 내 눈앞에 있다 해도 / 나 그대를 위해 나무 한그루 심어 주리라
두 개의 머리와 하나의 몸통을 가진 동물이 태어났다. 이를 두고 어떤 사람은 두 마리의 동물이라고 했고 다른 어떤 사람은 한 마리로 생각한다고 맞섰다. 여기에 대해 ‘탈무드’는 간단하게 정의한다. 두 개의 머리 중 하나의 머리에 뜨거운 물을 부어라. 물을 뒤집어쓰지 않은 다른 머리 쪽이 히죽 웃으면 두 마리고, 뜨거워서 같이 울면 한 마리다. 이 비정한 분별력 말고도 탈무드의 지혜는 얼마든지 더 있다. 어떤 임금님이 병에 들었다. 암사자의 젖을 먹으면 좋다는 처방에 어떻게 하면 사자에게서 젖을 짜 낼 수 있을 것인가가 문제였다. 가장 유능한 신하가 나섰다. 그는 사자 동굴 속으로 가서 새끼 사자들을 정성껏 보살폈다. 열흘째 되던 날 사자 어미와도 친해졌고 그는 암사자에게서 젖을 얻을 수 있었다.
빅토르 에밀 프랑클(1905~1997)은 언어치료(logotherapy)의 창시자다. 어느 날 그는 피로에 싸여 곤히 잠들어 있었다. 그런데 새벽 2시께 전화벨이 울려 그의 잠을 깨웠다. 그리고 착 가라앉은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당신이 그 유명한 정신과 의사인 프랭클인가요?”, “그렇습니다만” 그러자 그 여인은 말했다. “밤늦게 죄송해요. 그러나 전 살 힘이 조금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죽으려 합니다. 제 손에는 한 움큼의 약을 쥐고 있어요. 이제 저는 이 약을 먹고 죽겠어요” 놀란 프랭클은 다급하게 설득하기 시작했다. “여보세요. 어떤 경우에도 자살해서는 안 됩니다. 죽을 각오로 노력하면 극복하지 못할 어려움은 없습니다”고 하면서 그녀의 마음을 바꾸려고 열심히 설득했다.
봄기운이 미처 스며들지 못한 숲 속 공기는 차갑지만 상쾌했다. 그 속에서 만난 불상( 佛像)의 미소는 따뜻하고 평온했다.
Q1. 전ㆍ월세 인상세대 상한ㆍ부채 인정은 언제부터 시행되나요? A1. 2012년 4월부터 시행됩니다. Q2. 시행되는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요? A2. 첫째, 같은 주소에서 전ㆍ월세 기한만료로 보증금을 인상해 재계약했을 경우, 종전 전월세금의 10%까지만 보증금 인상액으로 반영해 보험료를 부과합니다. 둘째, 재계약 때 보증금 인상을 부채(대출 등)로 충당한 경우, 인상액 10% 범위 내에서 부채를 빼고 보험료를 부과해 서민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같은 성별을 가진 같은 연령 소아의 키 정규 분포상에서 키가 3%(100명 가운데 작은 쪽에서 3번째) 미만인 경우를 왜소증 또는 저신장증(소아의 평균 신장보다 약 10cm 이상 작은 경우)이라고 말한다. 저신장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단순히 키가 작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 중에는 질병이 있는 사람도 있으나 대부분은 질병 없이 부모의 키가 작거나(가족성 저신장), 사춘기가 늦게 오는 사람(체질적 사춘기, 성장지연)들이다. 왜소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유전적 인자나 환경적인 이유로 혹은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다시 말해서 성장을 결정짓는 일차적인 원인은 유전자지만 추가 성장은 환경적인 이유 즉, 영양이나 질병 등과 연관이 있다. 하지만 후천적인 요인은 크지 않아 전체 왜소증 환자의 20%에 불과하며 나머지 80%는 가족성 왜소증과 연관이 있다.
학습클리닉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공부 무엇 때문에 하세요?’라고 질문하면 다양한 대답을 한다. ‘그냥요, 엄마한테 혼나기 싫어서요, 미래의 배우자 얼굴이 바뀌어요, 먹고 살려고요, 대학 갈려고요’ 혹은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무엇 때문에 공부하는지 잘 아는 청소년과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은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이 몇 가지 있지만 그중에서도 공부할 준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습 동기와 자기 이해, 환경을 조절하는 능력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양산문화원 부설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 윤상운)가 열다섯 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다음달 1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정기연주회에서는 지난해 정기연주회에서 베토벤 작품을 연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낭만성 짙은 곡과 율동감 있는 곡을 선보인다. 전반부에서는 오펜바흐(Offenbach)의 ‘천국과 지옥 서곡’과 멘델스존(Mendelssohn)의 ‘축혼행진곡’, 클락(Louis Clark)의 ‘클래식 메들리’를, 후반부에서는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의 ‘미완성교향곡 나단조 D.759’와 요한스트라우스(J. Strauss)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왈츠’를 연주한다. 한편,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는 정기연주회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해 왔으며, 이번 수익금은 소아암 투병 중인 지역 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연우여성합창단(지휘 엄정행)이 서울에서 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달 3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장천아트홀에서 열리는 연주회에서 연우여성합창단은 중ㆍ고등학교 교과서 수록곡과 한국 가곡과 민요, 외국 민요 등을 선보인다. 지휘를 맡은 엄정행 연구소 이사장은 “무대가 가장 좋은 선생님”이라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부산, 목포, 포항 등 큰 무대 경험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우여성합창단은 2009년에 창단한 아마추어합창단으로 현재 41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3전 4기(三顚四起). 민주통합당 송인배 후보에게 이번 선거는 4번째 도전이다. 2004년 열린우리당 후보로 첫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 이후 2008년, 2010년 세 차례의 도전이 있었다. 송 후보는 “그동안 낙선은 분명 부끄러운 일이지만 선거를 통해 양산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고 스스로 성숙해져가는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고 말한다.
본사 소속 어린이중창단 러브엔젤스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작곡가 박수연 선생이 제1회 윤이상 동요제에서 금상을 받았다. 박수연 선생은 지난달 18일 통영국제음악제 10주년을 맞아 특별히 기획된 윤이상 동요제에서 ‘할머니 옛 이야기(산골동네)’ 곡으로 수상했다. 윤이상 동요제는 윤이상이 작곡한 동요 72개 과제곡 중 하나를 선정, 현대적으로 편곡한 리메이크 곡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박수연 선생은 윤이상의 ‘산골동네’를 일부 새로운 멜로디를 추가하는 등 편곡을 한 뒤 ‘할머니 옛 이야기’라는 부제를 붙였다.
뫼울림양산여성합창단(단장 신재화, 지휘 박경훈)이 사회복지법인 성요셉의 집을 찾아 올해 첫 공연을 열었다. ‘제2회 찾아가는 신춘음악회’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봄마다 지역에서 문화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이들에게 합창단이 직접 찾아가서 들려주는 형식의 봉사공연이다. 뫼울림양산여성합창단은 앞서 지난해 4월 조은현대병원에서 환우와 환우 가족을 위한 첫 번째 찾아가는 신춘음악회를 열었던 바 있다. 신재화 단장은 “주부로 이루어진 아마추어합창단으로 무료봉사공연을 통해 주민과 함께 음악을 공유하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라며 “공연을 보고 싶은 단체나 기관 어느 곳이든 요청만 준다면 찾아가서 공연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7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새누리당 공천을 확정한 윤영석 후보는 말 그대로 ‘정치신인’이다. 윤 후보는 이번 출마가 고향 양산을 위해 일하고 싶은 오랜 꿈을 실현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한다. 연어가 고향을 떠났다 튼튼한 알을 낳기 위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듯 일종의 ‘회귀본능’이 발동했다는 설명이다.
지역 선열들의 충절과 넋을 기리고 충효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충렬사 건립공사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교동 춘추공원 내 5천573㎡ 부지에 조성되는 충렬사는 사당과 재실, 내ㆍ외삼문, 관리동 등 5동 건물이 들어서며 2010년 12월에 착공해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준공에 앞서 충렬사 관리 조례 제정과 충렬사 제향 규정을 마련하는 동시에 충렬사 건립 자문위원회 자문을 통해 제단 제작과 제기ㆍ의복 등 비품 구입, 삼조의열 비석 이전 등을 마무리하고 배향인물과 충렬사 연혁 등의 설명이 담긴 충렬사지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다.
제19회 양산시 협회장배 테니스대회에서 남성부 최강팀의 명예는 양산천성클럽의 몫으로 돌아갔다. 여성부 경기에서는 박경옥·한정란 조가 복식A조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5일 양산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양산시, 양산시체육회가 주관한 ‘제19회 양산시 협회장배 테니스대회’가 양산종합경기장 테니스코트 일대에서 펼쳐졌다. 400여명의 테니스 동호인이 참석한 이 날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자부> ▶금배조 우승 양산천성클럽(MVP 황수철), 준우승 양산클럽 ▶은배조 우승 웅상천성클럽(MVP 이영철), 준우승 한길클럽, 공동3위 양산천성클럽·웅상클럽 ▶동배조 우승 천성리버(MVP 허한명), 준우승 양산천성A, 공동3위 양산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