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당동에 본사를 둔 (주)오토닉스 박환기 대표가 ‘제4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국세청이 주최하는 모범납세자상은 성실한 납세로 국가 재정에 이바지하고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오토닉스는 789개에 달하는 후보 가운데 최우수 모범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독일 농촌에 성실하게 사는 젊은 부부가 있었다. 이들은 착하게 살면서 열심히 일했지만 소득이 없어 지쳐 쓰러지고 말았다. 그런데 꿈속에서 한 노인이 나타나 “동쪽에 큰 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그 나무를 베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젊은 부부는 큰 나무를 찾아 벴다. 그러자 나무가 쓰러지면서 가지에 있던 둥지에서 새 알 두 개가 나왔다. 두 개의 새알 중 하나에서 새끼 새가 나와 “다른 새알을 까보면 금반지가 하나 나오는데 그 반지에 소원을 빌면 들어줄 것”이라고 말하면서 날아갔다.
온 세상을 긴 겨울잠으로 몰아넣었던 칼바람도 따뜻한 햇볕에는 속절없다. 농촌은 누구보다 먼저 겨울잠에서 깨어나 봄을 맞이하기 위한 기지개를 켠다.
시립도서관이 양산 관련 인물들의 저서와 자료를 모아 향토자료코너를 운영한다. 향토자료에는 만고충신 박제상, 의병장 서병희, 아동문학가 이원수, 성악가 엄정행 등 양산에서 태어난 인물들이 집필한 도서는 물론 시인 김술곤 등 양산에서 활동한 인물들의 도서와 양산이 배경인 소설 ‘수라도’를 쓴 김정한 도서 등이 목록에 포함됐다. 이밖에 시와 양산시문인협회, 양산문화원, 양산향토사연구소, 양산시민신문 등 기관이 발행한 양산관련 자료와 저작물도 선보인다.
Q1. 약값 인하로 품질이 나쁜 의약품이 유통된다는데? A1. 그렇지 않습니다. 의약품 허가를 관장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의약품에 대한 품질관리 기준을 강화해 원료에서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번 약값 인하를 계기로 그간 제약업계가 리베이트 등 판매경쟁에 치중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품질경쟁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산지회를 포함한 양산지역 8개 단체가 경남도가 지원하는 2012년 기초문예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기초문예육성지원사업은 도내 문화예술단체를 활성화해 도민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 의욕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문화예술단체의 신청을 받아 사업 효과, 자체 자금부담 능력, 사업계획 현실성과 규모 등을 평가해 소요경비 가운데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질병의 치료’를 떠나 사람들로 하여금 지속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해주는 것이 의료서비스의 궁극적인 목표라는 전제 아래, 본태성 고혈압은 발생률이나 합병증의 심각성으로 볼 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상 의사들에게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질병이다. 그러나 많은 일반인이 고혈압에 대한 잘못된 통념을 갖고 있어 효율적인 진료에 장애를 초래하는 일이 빈번해 본 칼럼을 통해 이러한 오해를 바로잡는 게 자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혈압에 대해 일반인들이 가진 큰 문제는 치료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고혈압은 두통, 어지러움, 비출혈, 가슴 통증, 호흡 불편함 등의 증상을 유발하지만 그 빈도가 부분적이고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도 많아서 환자들이 치료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증상과 원인의 상관관계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제주 해군기지가 건설될 예정인 강정마을에 있는 구럼비 바위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구럼비 바위는 용암으로 만들어진 한 덩어리의 바위로 길이 1.2km, 너비 600m에 이르는 바위로 용천수가 솟아나와 습지를 형성하고 있다. 바위 자체가 천연기념물은 아니지만 주변에 천연기념물이 있으며, 제주도에서도 보기 어려운 데다 세계적으로도 유일한 바위습지다. 최근 한 일간지와 국방부 등이 “문화재청이 지난해 제주 곳곳에 비슷한 지형이 있어 구럼비 바위의 보존가치가 없는 것으로 판정했다”고 주장했지만 당시 현장 보고서를 작성한 문화재위원이 “구럼비 바위가 국가지정문화재가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반박하고 있고, 일부 학계에서도 구럼비 바위의 보존을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첫 수업이 시작되는 월요일, 아홉 명이나 지각을 했다. 다른 반은 지각생이 없거나, 한두 명인데 우리반은 무더기 지각이다. 고3 담임을 맡아 며칠 전부터 긴장하고 있던 내 기대와 달리 너무나도 느슨한 학생들. 책이라고는 한 권도 없이 빈 책상에 두 손만 올려놓고 있는 녀석들이 태반. 3월인데, 고3인데, 첫 등교인데, 긴장감이라고는 하나도 없어 보이는 이놈들을 도대체 어찌하나? “너희가 고3이냐”며 다그치고 싶었다. 잔소리의 소나기를 쏟아붓고 싶었다. 하지만 내년이면 군대에 갈지도 모를 머리 굵은 녀석들이기에, 아침마다 나눠주는 쪽지 통신(학급 신문)에 학생들의 이름과 함께 이렇게 썼다.
대한불교조계종 15교구 통도사 말사인 물금 용화사(주지 현고 스님)가 오는 20일(음력 2월 28일) 오전 11시 국태민안을 위한 용왕대제 방생법회를 봉행한다.
부산에서 35년 동안 교편을 잡으며 아이들을 가르쳐왔던 손경진(66, 남부동) 씨는 퇴직 1년을 앞두고 제2의 고향으로 양산을 선택했다. 퇴직 이후부터는 ‘양산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것들이 없을까’ 고민하며 시 홈페이지(www.yangsan.go.kr)를 뒤적이던 중 우연히 도시농부학교를 발견했다. 2010년 도시농부학교를 수료한 손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북면 삼감마을 텃밭 20평을 분양 받고, 농삿일에 여념이 없다.
● 성보박물관 ‘통도사의 떡살’ 전시회 ● 도서관친구들 자원봉사단원 모집 ● 양산시립도서관 3월 영화상영 ● 청소년독도사랑동아리 모집 ● 관절염 강화 타이치 운동 교실 ● 평산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 양산도서관 3월 영화상영 ● 웅상도서관 3월 영화상영 ● 웅상도서관 3월 이야기극장 ● 3월 짬짬이 부모교육 참가자 모집 ● 중앙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모집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3월 10~11일 경기
지난 10일, 양산초등학교 운동장. 노란 유니폼을 맞춰 입은 아이들이 꽃샘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운동장을 누볐다. 학부모들도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유소년 축구교실이 3월 17일 공식적인 개강일에 앞서 올해 첫 수업이 열렸다. 양산시축구협회가 해마다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유소년 축구교실은 2007년에 유료로 첫 선을 보인 뒤 2009년부터는 무료로 전환되면서 축구 꿈나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운동할 기회가 많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마음껏 뛰어놀며 운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실력이 탁월한 학생들에게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도 한다. 양산시축구교실은 양산시축구협회 유소년이사가 감독으로, 축구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코치 6명이 120여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어울리며 축구를 가르친다.
이ㆍ통장연합회 양산시지회장에 김향봉 회장이 이임하고 박재춘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9일 시청에서 양산지역 13개 읍ㆍ면ㆍ동 이ㆍ통장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ㆍ통장연합회 양산시지회장 이ㆍ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수석부회장에 서준기 씨를 비롯해 부회장 권재익, 감사 최성열ㆍ김영호, 사무국장 김상준, 재무 서덕수 씨 등이 박재춘 신임회장을 도와 2년간 이ㆍ통장연합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으로 선출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수립한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라 사업을 진행하던 명곡근린공원 1단계 사업 구간의 문화재발굴(정밀)조사를 지난 2월 마무리했으며, 4~5월 실시설계 보완과 전기ㆍ조경공사 등을 발주해 오는 12월까지 1단계 조성공사를 끝낸 뒤 개장할 계획이다.
경쾌한 스윙은 없다. 호쾌하게 뻗어나가는 작은 공도 없다. 대단한 체력을 요구하지도 않으며 극도의 정교함도 필요치 않다. 대신 푸른 잔디 위에서 즐기는 여유로움이 있다. 한가롭게 노닐 듯 하지만 적지 않은 운동량을 가지는 스포츠. 바로 ‘파크골프’의 묘미다.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파크골프 동호회가 양산에서도 걸음마를 시작했다. 12명의 정회원으로 지난달 22일 양산시생활체육회에 정식 등록한 ‘양산시 파크골프연합회’는 ‘3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박영철 초대 회장은 “할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손자까지 3대가 함께할 수 있는 운동”이라며
로즈힐 아파트는 지난 1997년 (주)힐 건설이 주진동 182-1번지 일원 1만9382㎡의 부지에 7개동 826세대의 임대아파트 건립에 착공했지만 2년 만인 1999년 자금난으로 부도처리 됐다. 이후 2003년 재시공에 들어갔으나 1년 만에 다시 부도처리 돼 2공구(4개동 412세대)는 공정률 80%에서 중단됐다.
이날 결산운영공개에 따르면 웅상농협은 예수금 2천840억원, 대출금 1천360억원, 공제계약고 562억원, 하나로마트 매출 157억원으로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으며, 비료와 농약 등 조합원 영농자재지원비로 1억3천만원, 조합원 실익지원비 1억7천800만원, 조합원 자녀장학금 2천400만원 등을 지원했다. 특히 하나로마트의 경우 파머스마켓에서 명칭을 변경하고, 식자재매장을 활성화하는 등 경영개선에 노력한 결과 개장 이래 처음으로 1억3천1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양산시지방행정동우회는 8일 제28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3대 회장에 지명구 수석부회장을 선출했다. 하북면장을 역임한 지명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동우들과 함께 정성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 회장은 또, “수십년간 지방공무원으로 봉직해 온 만큼 회원간 화합과 단결을 통하여 시정의 추진에 힘을 합치고 시민들에게 존경받는 퇴직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자고”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