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ltm.go.kr)를 통해 매월 15일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5일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를 참고해 재구성한 아파트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건축물 대장을 기본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했으며, 공개일 전월 거래내역 가운데 최고액(상한가)과 최저액(하한가)을 표시했으며, 자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거래된 내역의 층수를 별도로 표기했다. 또한 공개달의 전체 거래건수를 표시해 아파트 거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된 전월 거래내역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신고된 최고거래가를 별도로 표시했다.
431호
시각장애 아이들의 유쾌한 이야기 안녕, 하세요! “세상에는 보지 않아도 보이는 것들이 많다”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아이들의 공간, 시각장애학교 아이들의 특별한 12년을 그린 영화
양산이팝라이온스클럽 제11대 신임회장에 배미경 씨가 취임했다. 지난 24일 열린 양산이팝라이온스클럽 신임회장 이·취임식에서 배 회장은 “역대 회장님과 회원의 헌신과 노력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창의와 성실로써 이웃을 위해 노력·봉사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제10대 박영희 회장은 신임 배미경 회장에게 클럽기를 인계하고 라이온스클럽의 봉사 정신을 더욱 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전 회장은 “지난 1년간 ‘참여하는 회원, 발전하는 클럽’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솔선수범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한다” 고 말했다.
신양산라이온스클럽 제8대 회장에 박종석 씨가 취임했다. 지난 26일 박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7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라이온스의 봉사 정신과 자기 희생으로 초석에 밑거름이 돼 주신 역대 회장과 지난 일 년 간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이임하는 이은수 회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겸손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회원 상호간 단합과 서로의 눈을 들여다 볼 줄 아는, 마음의 높이를 맞출 수 있는 클럽이 되도록 노력하며, 눈과 귀를 열어 새로운 봉사를 발굴하고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희망나무상담치료센터 부설 양산가정폭력상담소(소장 홍혜숙)의 청소년 정서함양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날자-날개를 달자!’가 난타 퍼포먼스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양산가정폭력상담소는 지난 4월부터 매주 웅상지역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음악치료와 푸드치료, 미술치료, 영화치료 등 다양한 자기 성장과 사회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을
계절의 봄을 알리는 꽃이 있듯이 하루 중 봄과 같은 순간을 알리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믹서기 수리를 하기 위해 A/S 센터에 들렀다. 고장으로 인한 불편함에 대해 인사성 말도 찾아볼 수가 없고, 물건을 팔 때와의 사뭇 다른 태도에 마음이 썰렁해진다. 발을 서둘러 지하철을 타러 간다.
부처의 진신사리가 봉안돼 있어 삼보사찰(三寶寺刹)의 하나로 꼽히는 통도사. 통도사는 부처님 오신 날(음 4월 8일)이 다가오면 전국에서 찾아오는 이들로 북적인다. 이 가운데 유달리 눈에 띄는 이들이 있다. 고운 한복에 맑은 음색으로 불심을 전하는 통도사우담바라합창단이 그 주인공이다.
청소년 자원봉사자들과 그 어머니로 구성돼 있는 제일맘 봉사회(회장 고정숙)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멘토링 사업을 이어나간다. 제일맘 봉사회의 ‘2012 Happy diary 멘토링 프로젝트-요게 저게 즐거운 게판’은 학습지도와 문화체험, 여가활동의 기회를 동시에 지원하는 멘토링 사업으로, 2012년도 양산시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회원들은 초등 1년생 이상 중등 2학년 미만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매달 2회, 체험활동을
“세상에는 보지 않아도 보이는 것들이 많다”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아이들의 공간, 시각장애학교 아이들의 특별한 12년을 그린 영화.
“사진으로 먹고 살았다. 내 가치를 표현했다. 명예까지 얻었다. 그것보다 더 좋은 게 있겠나. 내 인생에서 사진은 전부다” 지난 25일 열린 양산예술제에서 양산예술인상을 받은 (사)한국사진협회 양산지부 자문위원 김석태(71, 하북면) 씨는 사진만 바라보며 45년 외길인생을 걸어왔다.
5월29일~6월4일
새들이 집을 떠나고 있다 백양나무 숲에는 여름에 보이지 않던 허공이 빈 텃새 둥지처럼 덩그렇다
일본에는 1년 전에 예약해야만 딱 1개 살 수 있는 맛이 기가 막히게 좋은 사과가 있다고 한다. 그 사과는 ‘기적의 사과’, ‘기무라의 사과’라고도 불리는데 2년 이상 두어도 썩지 않아서 기적의 사과라 불리고, 기무라라는 농부가 생산하는 사과라서 그의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이팝나무 아래로 조용히 부는 바람에 아쟁 선율이 묻어난다. 이팝꽃은 아쟁소리에 맞춰 흩날린다. 봄을 건너 여름을 재촉하는 춤을 춘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나섰다. 지난 26일 양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학교폭력예방위원회 창립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김왕기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노래하는 마술사의 마술시범과 개회선언, 경과보고로 이어졌다. 이날 명예대회장인 윤영석 국회의원은 격려사에서 “학교폭력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꾸준한 노력을 경주하는 밑거름이 되자”고 말했고, 이도진 대회장 역시 “외침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이 나라의 거목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지속적인 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가자
신도시가 들어서면 마을이라는 옛 이름은 사라진다. ‘마을’은 자연발생적으로 주로 시골에서 여러 집이 모여 사는 곳을 뜻하지만 신도시는 처음부터 계획을 거쳐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도시이기 때문이다. 신도시가 생기면서 잃어버리는 것이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공동체적 삶이다. 마을의 테두리에서 정을 주고받던 이웃이 사라진다.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애쓰던 애향심과 협동심이 사라지고, 어른을 공경하고 아이를 사랑했던 공동체 구조는 무너져내린다. 지금은 ‘한 명의 아이가 성장하려면 한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옛말이 무색할 정도로 내가 사는 곳의 이웃도 모른다.
영국 어느 잡지사에 근무하는 평범한 기자가 있었다. 그는 한 가지 일에 몰두할 줄 모르는 사람이었다. 어느 날 그는 대부호 브레이크를 취재하게 되었다. 브레이크는 신발의 발바닥 밑에 징을 박는 아이디어 하나로 일약 부자가 된 사람이다.
내가 사는 곳 웅상에는 아이들이 행복한 놀이터 ‘부라부라 캠프’가 있다. 이 캠프에 참가한 뒤 나는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2학년에 시작한 딸아이는 벌써 5학년이다. 선생님의 사정으로 잠깐 쉬는 1년 동안에도 우리 아이들은 늘 캠프를 다시 하기를 기다렸고, 선생님을 만날 때마다 “캠프 언제부터 해요”라는 질문을 던지곤 했다. 바쁜 직장생활에 아이들에게 내가 줄 수 있는 것은 학원을 보내고, 필요한 물건 사주고, 가끔 맛있는 식당에 함께 가는 것이 고작이었고, 그것이 내 아이가 행복한 것인 줄 알았다. 학교의 수업이 주 5일제로 변경되면서 엄마인 나의 고민은 한층 더 늘었다. 어떻게 교육적으로
주택가격의 약세가 뚜렷하다. 지난 ‘5.10 부동산시장 거래활성화 대책’이 나왔음에도 시장은 냉담하다. 특히, 서울ㆍ수도권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부분적으로 전남ㆍ경남시장의 훈풍이 있기는 하지만 수도권의 하락장세에 묻혀 양극화와 탈동조화가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2012년 5월 현재 우리나라 주택시장의 단면이다. 주택가격이 하락장세가 지속되면서 집값이 오르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이 집 값 상승을 기대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