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웅상상공인연합회(회장 송경명)는 지난 16일 서창동 송미뷔페에서 창립 5주년 기념식을 겸한 송년의 밤을 열고 올 한해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박영춘 초대회장이 경남도지사 표창, 조동현 사무국장이 양산시장상, 김영화 문화위원장이 경남도의회의장상, 여홍호 재무국장이 양산시의회의장상을 받았다.
우수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청소년에 대한 시상과 지역 주요 인사들의 격려,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인 무대 등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 임재춘 이사장은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면 행복해진다”는 말로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형, 오랜만에 편지를 씁니다. 며칠 전에 저를 다시 찾아와서 농사지으며 살기로 마음먹었다며, 고쳐서 살 수 있는 빈집이나 집 지을 땅을 알아봐 달라고 하셨지요. 가끔 저를 찾아오는 분들 가운데 형과 비슷한 부탁을 하고 가는 분이 있답니다. 참 살맛나게 하는 ‘부탁’이지요. 모두 도시로, 도시로 떠나 버린 쓸쓸한 산골 마을에서 마음 나눌 동무 하나 없이 사는 저는, 그 말만 들어도 저절로 신바람이 납니다. 제가 살고 있는 나무실 마을은 열 집밖에 안 되는 작은 산골 마을이지요. 농사철이 아니면 하루 내내 바람 소리와 새소리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맨 아랫집에서 우는 닭 울음소리를 맨 윗집에서 들을 수 있는 작은 마을이 사람 살기에는 가장 좋다고 하더군요. 사람 살기에 좋다는 말은 함께 사는 이웃들이 남이 아니라 부모 형제 같다는 말이고, 죄를 짓고 싶어도 지을 수 없을 만큼 서로를 잘 안다는 말이겠지요. 오늘 아침에도 스피커에서 찌지직거리는 소음과 함께 마을 방송이 흘러나왔습니다.
웅상출장소에서 텃밭에서 직접 경작한 배추 500포기와 지역 기업체 후원금, (사)희망웅상ㆍ웅상나눔회 회원들의 자원봉사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배추 뽑기부터 절임은 물론 김치 담그기까지 다문화가족여성들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2011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掩耳盜鐘(엄이도종)’이 선정됐다. ‘엄이도종’은 掩 가릴 ‘엄’ 耳 귀 ‘이’, 盜 도둑 ‘도’ 鐘 쇠북 ‘종’으로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는 말로, 중국 진나라 승상 여불위가 지은 우화집인 여씨춘추에서 유래했며, 지도자에게 경각심을 주는 사자성어다. 이 말은 ‘자신이 한 잘못을 생각하지 않은 채 다른 이의 비판에는 귀를 막지만 소용이 없다’는 뜻으로 쓰인다.
웅상포럼은 노 회장을 중심으로 박해석 부회장, 윤여일 사무국장, 김금숙ㆍ김순옥ㆍ김순태ㆍ서인수 이사, 최수찬 감사로 임원진을 구성하고 내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면 기쁜 날로 만드는 것이 크리스마스 캐럴이다. 크리스마스를 맞으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겁게 부르는 노랫소리가 귀에 쟁쟁하게 울려온다. 기쁜 캐럴을 들으면 누구나 마음이 들먹거리며 무엇인가 하고 싶어진다. 보통 때 시무룩한 사람이라도 캐럴이 들려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명랑해진다. 그것이 옛것이건 현대의 것이건 또는 외국 노래건 자기 나라의 노래건 간에 가리지 않고 부르고 있다. 크리스마스 때에 부르는 노래를 흔히 캐럴이라고 한다. 그 뜻은 옥스퍼드 캐럴 책에 정의한 바에 의하면 “단순하고 유쾌하고 유행되는 현대적이며 종교적인 노래”라고 되어 있다. 찬송가와 비교할 때 찬송가는 좀 더 경건하고 신학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는 반면에 캐럴은 보다 평민적이면서 보편적인 성격을 지닌 성가라고 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129년 크리스마스 때에 로마 감독 텔레스포러스가 교회에 모인 신도들에게 “존귀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세”라는 노래를 부르게 했다. 이것이 교회 크리스마스 캐럴의 시초가 아닌가
나동연 시장이 지난 8~9일 이틀 동안 평산노인대학과 웅상노인대학에서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기찬 노후를 위한 양산시 대책’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시의 노인 문제와 대책, 노인복지예산 등에 대해 설명했다.
연말을 맞아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산대학교 김병주 교수가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분야에서의 연구업적과 국제학술대회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영산대 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 김병주 교수가 지난 15일 마르퀴즈 후즈후와 영국의 국제인명센터의 100대 과학자에 선정된데 이어, 세계
‘아름다운 가족’ 양산시정신보건센터(센터장 정봉주)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가족모임을 열었다. 정신보건센터는 지난 14일 정신보건센터 회원 30여명을 비롯해 회원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을 초청해 그동안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를 연 것. 식은 지난달 열린 마음소리 시낭송회에서 시낭송을
“우리나라 도자기의 어떤 점이 우수한가요”, “일본은 왜 한국의 사기장을 데려갔나요” 지역을 대표하는 도예가 신한균 사기장이 지난 14일 양산초등학교(교장 이헌동)를 찾아 5ㆍ6학년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도자기의 우수성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신 사기장은 신라시대의 토기(도기), 고려시대 청자, 조선시대 분청과 백자 등 시대별 사발의 특징을 설명하는 한편 학생들과 질문을 주고받으며
올해는 양산지역 내 중학교를 졸업하는 학생 수가 줄어들어 각 고등학교마다 신입생 유치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숫자적으로 부족한 학력우수학생 유치에는 학교의 사활을 걸고 있을 정도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잦은 입시설명회에 학사일정이 차질을 빚고, 타 학교 비방 소문을 퍼트리는 등 비교육적인 행태가 성행하고 있다.
친목봉사단체인 일심회(一心會)의 새로운 회장으로 이우관(53) 씨가 취임했다. 일심회는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 뜻을 같이 하는 지역주민이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면서 이웃에게 봉사하기 위한 사회단체로 물금읍을 중심으로 17년 동안 지역 내 중ㆍ고등학교 장학금 전달, 입학 축하금 전달, 쌀ㆍ연탄 전달 등 불우이웃돕기에 앞장 서 왔다.
2012년 양산 사회인 야구를 이끌어갈 양산시야구협회 회장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야구협회는 이달 9일 열린 선거에서 박기대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뽑았다. 박 신임회장은 “참가팀이 60개에서 68개로 늘어나고 리그도 2개씩 늘어난 만큼 동호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양산시상공업연합회 제16대 회장에 박학수 전 수석부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19일 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 신임회장은 “외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지역과 국내는 물론 세계의 변화까지도 주목해야 할 때”라며 “변화를 기획하고 추구하지 않으면 정체되기 마련이며, 정체는 곧 퇴보를 암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회장직을
지난 11월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던 정신보건센터의 시낭송회 현장. 행사가 시작되기 직전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장 차림을 한 중년 남자 한 명이 색소폰을 안고 무대에 올랐다. 색소폰 연주에 서먹한 분위기는 금세 사라지고 공연장 안은 훈훈함이 감돌았다. 색소폰을 연주한 주인공은 다름 아닌 신순철 보건소장이다. 색소폰, 2008년 처음 만나다
어곡공단 관리자협의회(회장 윤주환)는 지난 14일 송년의 밤 행사를 거행했다. 어곡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과 상공회의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는 회원들간의 흥겨운 잔치가 벌어졌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과 공직유관단체 등 모두 670개 기관에 대해 내부청렴도와 외부청렴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양산시는 총점 10점 만점에 8.62점을 받아 경기도 의정부시에 이어 전국 시 단위 지자체 68곳 중에서 두 번째의 높은 청렴도를 기록했다. 부산시와 경남도가 최하위 그룹에 속하게 된 것을 생각하면 대단한 결과다.
재양산경주향우회는 지난 13일 회장단 이ㆍ취임식을 가져 이재익 회장에 이어 제5대 이동수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향우회는 2006년 설립, 회원 60명으로 향인들간 친목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