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퍼스트 웅상’을 외치며 미래의 웅상지역 발전에 큰 밑그림을 그린다는 복안으로 시작한 ‘웅상 장ㆍ단기 발전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웅상지역 주민들의 기대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웅상 장ㆍ단기 발전계획 짧게는 2015년, 길게는 2020년 이후의 웅상의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게 되었다.
지난달 27일 양산여성회(회장 황은희)는 10월 25일까지 진행하는 ‘삼신 할매부터 셋째아 낳는 여성들 이야기’ 첫 강의를 진행했다. 부산대학교 여성사회교육원 김정화 원장을 초청해 강의를 진행하는 이번 교실은 2011년 경상남도 여성발전기금 사업 일환으로 여성역사교실을 마련한 것이다. ‘여자, 우주를 창조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의에는 30여명의 여성들이 참석해 그리스 로마 시대의 여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당시 여성의 지위와 힘, 변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삽량문화축전의 개막식에 역대 최다 관중이 모였다. 지난달 30일 저녁 양산천 둔치에는 축전 개막행사를 구경나온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특설무대 정면 제방과 돌계단에는 1만개의 소망등과 함께 가족 단위 구경꾼들 수만명이 모여들었다.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양산시민의 뜨거운 열기를 칭송하였고, 고향을 찾은 출향인사들도 부쩍 성장한 향토의 면면에 뿌듯한 마음을 금치 못했으리라 짐작된다.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양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는 이주여성자원봉사단이 있다.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선배이주여성들이 센터의 자원봉사자 교육을 받고 자발적으로 후배이주여성들을 돕고자 나라별 리더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이들은 한글교실 교사나 유아방의 육아교육보조교사 등으로 봉사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올해도 어김없이 효충사에서 박제상 공의 혼을 부르는 의식을 통해 축전의 시작을 알렸다. 나동연 시장이 점화한 혼불은 효충사를 출발해 하북면과 서창동, 덕계동, 동면, 시청, 남부시장 등 시가지를 거쳐 양산천 둔치 행사장으로 돌아오면서 본격적인 축전의 막이 올랐다.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웠는데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날 거 같구만. 혼자 이 집을 다 고친다고 힘들었을 텐데 너무 고마우이” 지난달 6일 도배, 장판과 함께 모서리가 깨진 창문을 새로 하게 된 우금순(80, 사송리) 할머니는 연신 고맙다며 인사를 건넨다. 할머니의 손을 꼭 잡고 할머니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 주인공은 홍기학 씨. 대동건설 대표 홍기학 씨는 전공을 살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10년 전부터 꾸준히 해오고 있다.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다. 푸른 하늘처럼 청명한 얼굴과 햇살 같은 웃음을 머금고 청소년들이 마음껏 기를 펴고 자신을 표현하고 꿈을 펼쳐갈 수 있는 환경이 절실한 것 같다. 청소년상담의 중요성은 더욱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상담교사 이명래 씨를 만나보았다.
“선생님, 고뿔이 심한데 주사 큰 거 한방 놓아 주이소~”, “어르신 엉덩이에 구멍날까봐 안돼요. 작지만 효과 좋은 걸로 놓아 드릴께요. 하하” 서스럼없이 어르신과 농담을 주고받는 화제보건진료소 김덕이(55) 소장은 28년간 화제리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져 왔다. 일차진료사업, 방문보건사업, 주민건강검진, 예방접종, 전염병관리, 보건교육 등 다양한 지역보건사업을 진행해 온 것. 그러다보니 김 소장은 화제주민들에게는 어르신을 친절히 모시는 딸이자, 동시에 약손을 가진 어머니로 통하고 있다.
대운초등학교(교장 서정배)는 지난달 22일 교원능력개발평가 관련 공개수업을 진행하고, 이후 양산국악청 이태영 강사를 초청해 ‘전통음악의 이해’라는 주제로 학부모교육도 펼쳤다.
‘safe스쿨’ 정책학교로 지정된 황산초등학교(교장 신홍재)는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신양초등학교(교장 정삼현)는 영재학급 학생들에게 다양한 견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이틀간 고흥우주천문과학관과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덕계초병설유치원(원장 신문옥)은 지난달 29일 지역거점유치원 교육의 일환으로 공ㆍ사립유치원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유아기 올바른 독서지도’를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실)은 지난달 29일 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를 위한 연수회를 가졌다. 교실수업개선 발표대회는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 능력을 고려한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수업운영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다.
10월 1일 오전 9시, 웅상초등학교(교장 김종숙)에서 많은 지역 인사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잔디 멀티 운동장 준공식과 제9회 존중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웅상초 운동장은 학교 운동장 조성사업 기금으로 만들어진 양산 최초의 천연잔디 운동장이다. 지난 2009년 인조잔디 운동장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그 유해성이 드러나면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 이 때문에 학부모와 양산시 및 시의회가 갈등을
양산도서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도서관친구들’이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도서관 축제를 펼친다. 도서관친구들이 지역에서 활동을 시작한 지 1주년을 기념해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한 것. 오는 8일 양산도서관에서
양산시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용식)가 자원봉사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뜻있는 사람들의 참 봉사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2011년 자원봉사감동나누기 수기ㆍ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크레인 보상을 요구하며 도로를 무단으로 점령해 벌인 고공농성이 12일째 막을 내렸다.<본지 397호, 2011년 9월 27일자> 양산경찰서는 고공농성이 12일째에 접어드는 지난 30일 새벽 1시께 명곡동 명곡교 공사현장에서 크레인에 매달려 고공농성을 벌인 ㄷ크레인 대표 이아무개(59) 씨를 심야 기습작전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유물환수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정연주)가 삽량문화축전 기간에 반출 유물 환수를 위한 시민 10만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지난달 30일 축전 전야제부터 10월 3일 폐막식까지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축전 운영본부와 양산역사사진전
대중목욕탕에 남자아이는 몇 살까지 여탕에 들어갈 수 있을까? 이러한 논란이 대중목욕탕뿐 아니라 체육시설인 수영장에서도 반복되고 있다. 지난 8월 이아무개(36, 물금 범어) 씨는 6살 아들과 함께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을 찾았지만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수영장 여자탈의실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