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불신사보존회(회장 이삼걸)는 지난 19일 삼호동에 있는 우불신사에서 추계 제향을 올렸다. 이창진 성균관 전의의 집례로 진행한 이날 제향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이 초헌관으로, 김종대 시의회 의장이 아헌관으로, 성계관 도의원이 종헌관으로 차진철 웅상유도회장이 대축으로 참례했다. 한편 우불신사는 1991년 경남도문화재자료 제187호로 지정됐으며, ‘삼국사기’에
“좋은 일자리 더 많이 만들겠습니다” 경남도가 선정하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주)성우하이텍, (주)화승알앤에이, 쿠쿠전자(주), (주)성신, (주)한진산업 등 양산지역 기업 5곳이 선정됐다. 경남도에 따르면 (주)성우하이텍(대표 김태일)은 2010년 4월부터 2011년 4월까지 1년 동안 도내에서 가장 많은 193명의 근로자를 추가 고용했으며
양산시등산연합회(회장 이성덕)는 지난 18일 5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가을 합동산행을 다녀왔다. 내원사에서 출발해 노전암, 집북제, 성불암을 거쳐 내원사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를 완주한 이날 산행에는 가맹 산악회 외에도 영남산악회와 범우산악회가 동참했고 부산시장 정무특보로 있는 허범도 전 의원이 함께해 가을산의 정취를 만끽했다.
[재미로 푸는 십자말풀이] 396호
한 겨울 찬바람도 두렵지 않다. 해마다 양산의 겨울을 뜨겁게 달구는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오는 12월 4일 종합운동장과 양산천 일원에서 열린다.
향토작가 율촌 정창원 화백이 거제시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갤러리에서 9월 한 달간 ‘황토그림展’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유경갤러리의 5번째 특별 초대전이자 정 화백의 8번째 개인전으로, 자연 속에 있는 실제 흙과 돌, 나무 등을 재료로 구성한 황토그림 50여점을 선보이며, 정 화백의 작품은 공예와 그림의 접목으로 후각과 촉각, 시작, 청각 등을 동시에 자극하는 입체작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정 화백은 덕계동 월라마을에서 율촌미술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한국미술협회 양산지부 감사를 맡고 있으며, 부산미술대전 입ㆍ특선 등 5회의 수상경력이 있다.
보통 살아가면서 나이와 더불어 척추는 퇴화된다. 키가 작아질 뿐만 아니라 활력도 부족해진다. 뒤로 굽히는 자세는 이러한 퇴화과정을 늦추어준다. 척추는 길고 유연한 상태를 유지하며 내부 장기 또한 활짝 펴지고 신장된다. 거꾸로 놓임에 따라 뇌가 활성화되고 마음도 기민함과 쾌활함을 유지한다. 요가 자세 중 우르드바 다누라가 오늘 배울 아사나이다.
지난 18일 양산시테니스연합회가 주최ㆍ주관한 ‘제9회 연합회장기 테니스대회’가 양산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렸다.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대회당일 맑은 날씨가 이어져 테니스 대회를 하기에는 더할 나이 없이 좋은 환경이었다.
악취와 공해로 학습권 침해를 호소해 왔던 어곡초등학교 이전이 확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심사를 통해 지난 7일 이전을 최종 승인했는데, 환경문제로 학교가 이전되기는 어곡초가 전국 최초다. 어곡초는 지난 8일 조문환 국회의원, 김재실 교육장, 성경호 교육의원, 김효진 시의원을 비롯해 학부모 50여명을 초청해 학교 이전 관련 설명회를
가을의 길목에서 하늘소리 앙상블이 가을하늘을 음악으로 물들였다. 지난 17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하늘소리 앙상블(단장 구미란, 음악감독 최성길)은 창작동요를 시작으로 유아동요와 뮤지컬 등 활기차고 생기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유아동요 메들리는 합창뿐 아니라 가사에 맞는 퍼포먼스가 곁들여져 주목을 받았다. 또한 뮤지컬 메들리는 합창과 함께 뮤지컬이나 영화의 유명한 장면을 동영상으로 상영해 듣는 즐거움뿐 아니라 보는 재미도 선사했다. 이밖에 아람유치원합창단 합창 무대와 국립합창단원인 소프라노 전민주의 독창, 뮤즈연주단의 설장구와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 중주팀 무대가 분위기를 이끌었다.
네트와 공 그리고 적당한 공간만 있으면 즐길 수 있는 간편한 생활체육인 족구대회가 펼쳐졌다. 지난 18일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는 족구를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 흔히 말하는 ‘족구 마니아’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도차원에서 추진하는 인도적 대북식량 지원에 대한 신중론이 제기됐다. 지난 15일 경상남도의회 제290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홍순경 의원(한나라, 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ㆍ하북)은 “도비를 들인
지난 18일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유어스치과병원기 배드민턴 대회’가 펼쳐졌다. 지역 내 배드민턴 동호인 150여명은 이날 대회에 참석해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경기에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향신호기의 설치율이 낮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지역 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향신호기 설치된 곳은 양산시청 정문 앞과 실내체육관 사거리 횡단보도로 전체 신호기 206개 중 단 2곳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마저도 한 곳은 고장 난 채로 방치돼 있어 시각장애인들의 안전 보행이 위협받고 있다.
가을이 익어가는 10월 통도사에 축제가 열린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원산스님)는 오는 26일(음 9월 9일) 1천366주년 창건기념일을 맞아 개산문화대재(開山文化大齋)를 봉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개산문화대재는 ‘개산의 빛, 나눔의 가을’이라는 주제로 예경ㆍ찬탄ㆍ새싹ㆍ나눔 등 모두 네 가지로 펼쳐진다. 예경의 장에서는 법요식(5일 오전 10시 30분)을 비롯해 부도에 꽃과 차를 바치는 ‘부도헌다례’(4일 오후 1시), 부처님 전에 차와 향을 올리는 괘불이운(5일 오전 8시) 등이 열려 개산의 의미를 기린다.
양산이 재활의학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 19일부터 ‘영남권역 재활병원(병원장 고현윤)’이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하면서 영남권 주민들을 위한 장애예방, 장애인 의료 혜택 제공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의 재활의료 서비스 공급 기반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6대 권역별 재활병원 사업에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경남도, 양산시가
국지도60호선 개설 공사현장이 또 다시 말썽이다. 지난해 7월 국지도60호선 2단계 양산~명곡 도로확장사업 구간 명곡교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사고로 크레인 파손을 입은 하청회사 ㄷ크레인 대표 이아무개(59) 씨가 19일 새벽 양산대학에서 신기동으로 내려오는 도로 일부를 점거하고
민족 고유 명절 한가위가 성큼 다가왔다.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결실의 계절을 맞아, 가까운 친지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는 것은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이기도 하다. 하지만 올해는 얇아진 지갑 탓에 선물 고르기가 쉽지 않다. 여기 그리 비싸지도 않으면서 받는 이로 하여금 특별하게 기억될 수 있는 선물이 있다. 바로 내가 살고 있는 양산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양산만의 제품’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명절을 맞아 선물용으로 좋을 양산지역 특산품을 엄선해 소개하는 책자를 만들어 특산품의 홍보를 돕고 있다. 값은 저렴하지만 맛과 품질만은 최고인 우리 고장 특산품. 그 중 대표적인 몇 가지를 알아봤다.
장애인들의 경제권, 이동권, 교육권 보호는 선택이 아닌 의무다. 복지사회로의 첫 걸음은 사회적 자가 큰 어려움 없이 함께 살 수 있도록 해야 하지만 양산지역의 대표 공공기관마저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
물금읍 가촌리에 가면 송담서원이 있다. 그곳은 송담 백수회 선생의 충의를 기리고자 1714년(숙종 40년)에 세워 1717년(숙종 43년)에 편액을 하사한 양산의 유일한 사액서원(조선시대 국왕이 편액(扁額)·서적·토지·노비 등을 하사해 그 권위를 인정받은 서원. 편집자 주)이다. 송담 선생은 1696년에 양산 충렬사에 조영규군수와 함께 배향되었다가 문중에서 서원을 별도로 세워 그곳에 배향하였으며, 지금의 송담서원은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 되었다가 1986년에 새로 중건한 것으로 양산유림에서 매년 한 차례 향사하고 있다. 송담 선생이 돌아가시고 28년이 지난 후인 1670년(현종 11년)에 나라에서 통정대부 호조참의라는 벼슬을 증직(贈職)하였는데 이렇게 통정대부 이상의 품계를 올려주는 것을 가자(加資)라고 한다. 그러므로 선생이 살았던 곳을 가자방(加資坊)이라 했고 그 가자방이 변해서 지금의 가촌리(佳村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