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정부의 에너지 절약 대책에 맞춰 양산천 음악분수 등의 운영개시방침을 정부 시책이 바뀔 때까지 무기한 연기하기로 한 것. 지난달 시는 4월부터 10월까지 양산천과 워터파크, 금산근린공원 내 음악분수를 하루 2회 20분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 때는 청소년의 푸른 꿈을 키우던 공간이 지금은 황폐한 흔적으로만 남아 있다. 90년대 부산ㆍ경남지역 청소년수련시설로 각광받았던 다람쥐캠프장이 지난 2008년 운영 중단 이후 폐쇄되었지만 각종 시설물이 고스란히 방치되는
지난 1일 낙동강 희망의 숲 식목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희망을 담은 타임캡슐이 행사장에 매설됐다. 이번 행사는 낙동강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완성을 기원하며 ‘시민이 참여하는 낙동강정비사업’이라는 취지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식목행사를 통해 낙동강정비사업 물금지구 내 5만㎡에 왕벚나무와 영산홍 등을 심고 물금의 옛 지명에서 유래하는 ‘황산숲’을 조성키로 했다.
탁구를 사랑하는 전국의 동호인들이 양산으로 몰렸다. 국민생활체육 전국탁구연합회(회장 황명국)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제19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남ㆍ여 개인전, 단체전, 라지볼 등 42개 종목에 제주도, 경기도, 강원도 등 전국 각지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양산연합으로 출전한 양산 탁구 동호인들은 홈팀의 이점(?)을 안고 경기를 치러 많은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여자 2ㆍ30대 2부 개인단식과 3부 개인단식을
대학생 3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어곡동 1051호 지방도로에 안전시설이 대폭 강화된다. ‘마의 도로’라 불리는 이 도로에서 지난달 26일 대학생들을 태운 버스가 에덴밸리 인근 신불산 해발 700m 지점에서 추락해 3명이 숨지고 2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 지난 2008년 11월 16일 창원의 한 자동차회사 사원들이 탄 버스가 전복되면서 4명이 숨지고, 31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도 이번 사고지점과 불과 30m밖에 떨어지지 않은 인근 지점이다.
‘건반 위의 순례자’, ‘건반 위의 시인’으로 불리는 백건우가 올봄 양산을 찾아온다. 그에게 양산은 낯선 곳이 아니다. 이미 2005년 2006년 두 차례 양산서 리사이틀을 가졌고, 청중들이 보낸 뜨거운 반응은 그에게는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다. 2005년에는 연주가 끝난 후 “어린 청중들까지 감상에 몰두하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세계적인 명품 피아노(Steinway & Sons)가 대도시가 아닌 지방도시에 있다는 게 대단하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불러주기만 하면 언제든 찾아오겠다”며 떠났고 이번 봄 다시 양산을 찾아 피아노 선율로 봄을 수놓을 예정이다.
음악은 계절을 탄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열리는 음악회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기운과 감미로운 선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시민들에게 봄바람을 몰고 올 청심장학회(회장 이채도)와 함께하는 신춘음악회가 오는 16일 오후 7시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본사 소속으로 사랑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노래하는 러브엔젤스 어린이 중창단이 서막을 연다. ‘고향의 봄’(홍난파 작곡)과 ‘오빠생각’(최순애 작사, 박태준 작곡), 사운드 오브 뮤직의 OST ‘도레미송’ 등 익숙한 곡으로 겨우내 얼어붙은 관객의 마음을 녹인다.
최근 부산도시철도 양산역과 남양산역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들이 빼곡히 주차되어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지난해 연말까지만 해도 여유가 있던 주차장이 만원 사례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기름 값 때문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모습이다.
물가가 비싸다는 말이 실감 난다. 치솟는 물가가 가장 먼저 피부로 와 닿는 것이 밥상물가다. 직장인들은 이제 식당에 가면 5천원으로는 먹을 수 있는 게 없다. 주부들도 식탁에 뭘 올려야할지 걱정이다. 더 이상 졸라맬 허리띠도 없다. 식당 차림표만 봐도 “월급은 그대로인데…”라는 한숨이 절로 나온다.
덕계동에 따르면, 덕계동 700번지 외 85필지 약 15만㎡ 일대의 주변은 국도 7호선과 접한 곳으로 이미 주거와 상업지역과 농공단지, 일반산업단지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농지로서의 보존 가치가 상실된 만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주거ㆍ상업지역으로 풀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문제가 되는 구간은 상가밀집지역인 덕계시가지 내 도로와 국도7호선에서 평산동으로 이어지는 웅상도시계획도로 광3-3호선이 교차하는 파리바게트 앞 사거리. 이 구간은 덕계시가지 도로에서 광3-3호선으로 진입하기 위해 비보호 좌회전을 하기 위한 직진신호를 받는 구간이다. 그러나 비보호 좌회전을 하기위한 직진신호와 건널목을 건너는 보행자 신호가 동시에 들어오면서 비보호 좌회전을 하는 차들이 보행자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피해서 지나가는 상황이 매일 연출되고 있다.
다문화레스토랑 ‘공감’이 지난 28일 공감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돼 사업 보고회와 함께 현판식을 진행했다. ‘공감’은 노동부 사회적일자리창출사업 일환으로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필리핀 이주여성과 40~50대 한국여성 등 전체 7명이 참여하는 다문화레스토랑이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시는 2013년까지 신명소류지 일대 2만672㎡에 어린이들이 자연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인 생태학습장을 설치하고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물을 설치해 생활체육공간을 조성한다. 또 정자와 조형물, 데크로드를 설치하고 수목식재를 심어 도심 속 자연공원을 추진하게 된다. 산책로와 밤에도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공원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양산시선관위가 4.27 재선거와 관련, 투표구와 투표장소를 확정했다. 덕계동 덕계1ㆍ덕계2ㆍ동일ㆍ월라ㆍ덕계경보(제1투), 벽산ㆍ조평ㆍ덕계(제2투), 외산ㆍ대승ㆍ대승2ㆍ매곡(제3투)은 모두 덕계초 체육관에서 투표하면 된다.
즉석에서 만든 파스타든 건조파스타든 삶아야 요리를 할 수 있다. 파스타를 삶을 냄비(Pot)는 가벼운 알루미늄 재질로 된 것이 편리하다. 삶은 후에 물을 걸러낼 콜랜더(Colander)는 가깝고 안전한 싱크대에 미리 준비했다가 삶은 파스타를 건져 찬물에 식혀서 완전히 물기를 빼내고 오일을 약간 발라두어야 서로 달라붙지 않으며, 쉽게 마르지 않는다. 파스타를 삶을 물은 파스타가 불어도 물에 잠길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이어야 좋다. 물이 너무 적으면 끈적거려 잘 삶아지지 않는다. 물이 끓으면 파스타 1kg당 소금 40g을 넣어 삶는다. 긴 파스타를 삶을 때는 부러지지 않도록 한다. 바닥에 붙지 않고 골고루 익히기 위해 삶는 동안 가끔씩 저어 주어야 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며 국내 정상급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엄정행 전국성악콩쿨 본선이 오는 6월 11일 열린다. (사)한국음악협회 양산지부(지부장 박우진)와 엄정행전국성악콩쿨추진위원회는 올해 경연 과제곡과 전형 일정을 확정하고, 내달 25일부터 한 달 간 중ㆍ고등ㆍ대학ㆍ일반부 접수를 시작으로, 5월 26일~6월 8일 아마추어일반부와 합창부문 참가자 신청 등 본격적인 콩쿨 일정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남성합창부문을 신설해 남성합창 발전을 유도할 계획이다.
코트에 울려 퍼지는 소리가 심상치 않다. 공을 때리는 경쾌한 소리, 남녀가 함께 내는 힘찬 기합소리가 뒤섞여 마치 화음을 불어넣은 합창처럼 느껴진다. 코트 가득 아름다운 운동 소리로 채운 사람들. ‘명품동호회’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웅상배구동호회’가 그 주인공이다.
[양산시민신문배 AUREUDA리그]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
어린 초보 인라인 스케이터들과 능숙한 아저씨와의 술래잡기가 한 판 벌어졌다. 아이들 사이를 요리조리 피하며 스케이트를 타는 아저씨나 힘겨운 스케이트질로 뒤뚱뒤뚱 거리며 열심히 쫒는 어린녀석들의 표정은 봄날의 햇살 만큼이나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