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월 두 달간 더위와 휴가철을 맞아 일시 중단되었던 양산시민아카데미가 오는 14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엄길청(55)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 ‘부자의 자기경영학’ 이라는 주제로 노령화 사회에 따른 자산 관리와 재테크 방법 등을 강의를 진행할 엄 씨는 현재 경기대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역임하고 있으며, 경제평론가로 활동하면서 KBS 제2라디오 ‘엄길청의 성공시대’, YTN ‘집중조명’ 등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양산도서관(관장 조명숙)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 더불어 살기에 대한 가치를 일깨워 주기 위해 오는 18일 오후 3시 양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우리 동네 호박넝쿨’ 공연을 실시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이루미치과가 후원하는 이번 연극은 인형극단 코딱지가 공연을 맡았다. ‘우리 동네 호박넝쿨’은 우연히 동네 한 귀퉁이에 떨어진 호박 씨앗이 넝쿨로 자라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창작 인형극으로, 일상생활을 담은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이야기이다.
양산교육지원청은 ‘책 읽는 교실, 책 읽는 양산’을 만들기 위한 ‘양산 글벗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독서와 논술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독서토론대회를 비롯해 학부모독서회 통한 독서릴레이 운동, 독후감 쓰기대회, 독서 골든벨, 독서 문학기행, 도서 바꿔보기 운동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전한 사교육의 모범을 제시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2010년 양산시학원종합문화제가 열렸다. 양산시학원연합회(회장 이상열)가 주최하고 양산시, 양산시의회, 양산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 행사는 지난 4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지방순회 무용공연을 펼치고 있는 신라대학교 무용학과가 오는 18일 오후 6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순회공연을 가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무용 ‘즉흥무’와 ‘비, 보다’, 현대무용 ‘3개의 에피소드’, 힙합 ‘두통’, 댄스스포츠 ‘열정의 스페니쉬 댄스’, 발레 ‘젠자노의 꽃 축제’ 등 6가지 주제에 맞춰 춤을 준비했다.
양산지역 일반고교에서도 영어ㆍ수학의 ‘심화과목’ 수업이 시범 실시된다. 일반 교과 수준보다 높은 심화과목은 그동안 외고나 과학고 등 특목고에서만 운영됐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열)이 ‘고등학교 교육력 제고 시범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고교체제 개편안’의 후속조치로 일반고교에서도 수월성(秀越性)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가족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가 오는 1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유아교육프로그램 전문업체 세계교육사의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뮤지컬은 평화로운 캔사스의 평범한 소녀 도로시가 오즈의 나라를 위협하는 서쪽마녀와 동쪽마녀를 물리치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두뇌가 없는 허수아비, 심장이 없는 깡통로봇, 겁쟁이 사자와 함께 유쾌하고 신나는 여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른바 가족친화적 직장문화가 정착되도록 기업이 스스로 노력해야 저출산 문제의 현실적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끝없는 야근과 반복되는 잔업이 근로자의 미덕인 우리나라 직장에서 아이를 위해 일찍 퇴근하는 것은 ‘배부른 일’로 치부되기 일쑤다. 이것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직장보육시설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대안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강렬한 선율로 더운 여름밤, 시민들에게 상쾌한 청량제를 선사한 작은 음악가들이 있다. 지난 4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자 차재영)의 제12회 정기연주회는 지역주민과 이웃들이 대중적인 클래식과 팝의 매력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자리였다.
무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지만 계절의 변화는 어김없이 우리 곁을 찾아오고 있다. 태풍이 지나고 난 뒤 몰라보게 높아진 하늘과 양산천을 울긋불긋하게 수놓은 코스모스가 성급하게 가을을 재촉하고 있다. 여름을 보낸 우리에게 가을은 결실을 고민하라는
11월 개통하는 울산시 울주군 KTX역의 공식 명칭이 울산시가 제시한 ‘울산역(통도사)’에서 ‘통도사’를 제외한 ‘울산역’으로 결정됐지만 또 다른 논란거리를 남겼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6일 전자관보를 통해 경부고속철 2단계 개통에 따라 신설 역명과 철도거리표를 확정하면서 철도거리표에 철도공사 역명심의위원회가 제시한 ‘울산역(통도사)’에서 ‘통도사’를 제외한 ‘울산역’이라고 표기했다. 그러면서
몇 년째 오염된 식수를 사용해 왔던 강서동 화룡마을 주민들이 이제 깨끗한 밀양댐 물을 마실 수 있게 됐다. 지하수를 사용하던 마을 간이상수도에 직접 상수도를 연결, 공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화룡마을은 지난 2007년 하반기부터 마을 간이상수도에서 불소가 검출돼 식수 부적합 판정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렇게 오염된 물을 지금까지 아무런 정화 없이 그대로 사용해 왔던 것. 더욱이 올해 설치키로 계획된 지방상수관로 매설 공사도
“산은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우리인생의 배움터다” 2007년 8월 14일 첫 출발했던 제1기 양산등산교실이 어느 덧 제4기 양산등산교실(교장 김명관, 학감 이상배)의 마무리 하는 시간을 맞이했다. 지난 달 9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힘차게 행진했던 제4기 양산등산교실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지난 달 31일 범어새마을금고 2층 강당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4대강 정비사업으로 수몰 위기에 처한 ‘가야진사’ 이전을 둘러싼 논란이 일단락됐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그동안 난색을 표했던 전수관 이전을 확정 지으면서 제례공간인 가야진사와 전수관이 함께 이전돼, 경남도 무형문화재인 가야진용신제의 명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시와 가야진용신제보존회에 따르면
민선 5기 나동연 시장 체제 출범 이후 전임 시장이었던 故 오근섭 시장이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해온 일부 사업에 대해 ‘재검토’ 방침을 밝힌 가운데 지난달 제111회 임시회에서 20개 주요사업에 대한 입장을 시의회에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포함된 사업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업 타당성을 놓고 논란이 일었던 사업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이미 착수한 사업도 포함돼 향후 결과가 더욱 주목된다. 나 시장은 취임 이후 “새로운 사업보다 기존 사업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며 전임자와의 차별화를 시도해왔다. 하지만 검토 단계를 넘어 일부 사업비가 투입된 사업이 폐기 또는 변경될 경우 이해관계를 가진 주민들의 또 다른 민원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입장 발표 이후 실제 추진 과정은 행정신뢰 회복과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지금부터 7년 전, 양산시민신문은 이름 그대로 시민 여러분의 힘과 정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정론직필과 투명한 경영을 기본 이념으로 삼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언론의 정도를 추구해왔습니다. 특히, 양산시민신문은 지역주간지로서 하기 어려운 ABC협회 가입과 정부의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신문사로 5년 거푸 지정받았습니다.
도로가 시원하게 뚫리고, 자동차가 쌩쌩 달리는 곳이 선진국이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차도 폭이 넓어지고, 그럴수록 상대적으로 인도 폭은 줄어들었다. 하지만 선진국들은 다시 사람이 걷기 편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자동차에 떠밀린 보행자의 권리를 다시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그에 따른 대책이 마련되고 있다. 이들 선진국에서는 이미 장애인은 물론 유아나 노인, 임산부 등 보행약자들이 마음 편히 거리를 걸을 수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성경호 교육의원(양산ㆍ김해ㆍ진해)이 경남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교육청 예결특위는 지난 1년간 경남도교육청이 집행한 예산 결과를 확인ㆍ검증하고, 재정효과와 행정효과를 객관적으로 판단해
“서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시가스 시설분담금을 대폭 인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홍순경 도의원(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ㆍ하북)이 경남도의회 제281회 정례회에서 도정질의를 통해 도시가스 시설부담금 인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자신의 선거 공약이기도 했던 도시가스 시설부담금 인하에 대해 홍 의원은 “도시가스회사가 배관설치
손정락(한나라, 평산ㆍ덕계) 시의원의 선거법 위반 1심 재판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형이 내려져 이 지역 재선거 실시 여부가 지역정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제완 부장판사)는 지난 3일 101호 법정에서 열린 선거공판에서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됐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