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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부터 경남도민의 힘을 결집시켰던 도민체전이 25일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49회를 맞이한 도민체전에서 자원봉사자는 친절한 미소로 선수와 관람객들을 맞아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이끌어냈다.
노란 물결이 넓다.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오면 유채꽃은 노란빛을 뽐내며 바다를 이룬다. 유난히도 궂은 날씨가 지속되는 이번 봄, 꽃샘추위가 물러간 주말 유채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면서 절정을 이뤘다. 지난 21일부터 5일간 양산천은 가족과 연인과 함께 유채꽃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경남도민체육대회와 함께 하는 이번 양산 유채꽃 축제는 댄스, 마술, 변검 등 청소년문화의집 문화공연과 로얄로드 댄스팀의 축하공연 등을 선보이고 한국항공소년단 주체로 RC 무선 헬기 비행시범과 배꼽비행기 날리기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진정한 선진복지사회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필수다. 이들의 경제권, 이동권, 교육권 보호는 선택이 아닌 의무다. 하지만 여전히 사회적 약자 관련 복지정책은 일시적 시혜와 동정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어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 6.2 지방선거 유권자 간담회 네 번째 시간으로 사회적 약자를 보듬은 지역사회가 되기 위해 겉치레가 아닌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 지원방안은 어떤 것이 있는지 지역 유권자들의 의견을 들어본다.
양산종합운동장에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펼쳐진 제49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25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종목 등 모두 27개 종목에 도내 20개 시ㆍ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만1천953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성공적인 대회였다는 평가다.
옛날부터 우리나라는 온 마을이 함께하는 것을 즐겼다. 이웃이 함께 일하고, 함께 일하며 노래하고, 함께 제를 지내고, 함께 잔치를 벌였다. 선조들의 일상을 살펴볼 수 있는 전통문화공연이 지난 24~25일 까지 양산천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펼쳐져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동일하다고 여겨지는 또 하나의 집단에 이번에는 질문의 순서를 바꾸어 2번 질문부터 해 보았다. 2번 질문을 먼저 한 결과 대다수가 언론의 자유를 위해서 허용해야 한다고 답했고 이어진 1번 질문에 우리도 허용되니 당연히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번의 여론조사 결과는 ‘기자는 양국에서 서로 자유로이 취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햇살이 눈부신 따뜻한 봄날, 봄바람에 들뜬 사람들이 배움의 즐거움까지 느끼기 위해 평생학습축제 현장을 찾았다. 지난 23일부터 3일간 경남도민체전과 함께 양산천변 인라인스케이트장 일원에서 펼쳐진 ‘제2회 양산평생학습축제’는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로 행사 기간 내내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평생학습축제는 평생학습 기관단체와 학습동아리의 평생학습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눔으로써 시민들에게 평생학습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해 왔다.
지난 17일 한나라당 경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모두 13명의 시장 후보 공천 신청자 가운데 나동연ㆍ박규식ㆍ장운영ㆍ조문관 4명의 후보로 후보군을 압축해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을 치른다는 입장이었다. 4명의 후보는 20일 경남도당에서 여론조사경선에 합의하고, 국내 10대 여론조사기관 가운데 2곳을 선정, 각각 1천500명을 표본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한나라당 경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지방의원 후보들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한 이후 공천에서 탈락한 예비후보들은 공천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집단적인 반발 움직임을 보여왔다. 이들은 이미 한나라당 시장 예비후보 가운데 심사에서 탈락한 후보들과 함께 ‘무소속 연대’를 계획하는 동시에 개별적인 무소속 출마 수순을 밟고 있다.
지난 23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남도시립합창제는 양산을 비롯해 진주, 진해, 마산, 창원, 김해 등 영남권과 순천을 비롯한 여수, 목포 등 호남권에서 모두 9개의 시립합창단이 참가해 실력을 뽐내는 자리였다.
무소속 김일권 시장예비후보가 시장 후보, 각 지방의원 후보들에게 ‘클린선거문화 정착’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21일 김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공명선거를 주도해야할 여당 한나라당이 공천 잡음으로 우려를 낳고 있다”며 “천안함 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는 지금 깨끗한 선거운동을 통해 지방선거를 유권자의 축제로 승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를 “양산이 희망있는 미래로 나아갈 것이냐, 희망조차 꿈꿀 수 없는 도시로 전락하고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로 규정하고 “한나라당이 독점해온 지방권력의 교체에서 양산의 희망찬 미래가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기존 가나다순으로 일괄적으로 기호를 배정하는 방식에서 정당이 공천한 후보들의 기호를 해당 정당이 선관위에 통보하는 방식으로 변경돼 시의원들의 ‘기호 전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6일 야권 단일화를 추진해온 희망자치만들기 경남연대는 무소속 김두관 예비후보를 단일후보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희망자치 경남연대는 사전 합의한대로 지난 24, 25일 이틀에 걸쳐 일반시민 2천명과 시민배심원 1만1천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와 전화조사를 실시, 각각 60%와 40%의 비율로 반영한 결과 민주노동당 강병기 예비후보를 앞선 김 예비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지방선거 출마예정인 시의원 예비후보 김아무개 씨측이 지역주민 15명을 대상으로 29만원 상당의 식사를 대접한 혐의를 포착, 지난 2일 예비후보자 김아무개 씨와 사전에 공모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지역 부녀회장과 부녀회장 남편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