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양산지역 6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서울대가 발표한 2010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효암고 2명을 포함해 물금고, 보광고, 양산고, 웅상고에서 각각 1명씩 합격했다. 합격자는 김민수(웅상고, 과학교육계열), 김은희(보광고, 식품영양학과), 김재일(물금고, 생명과학부), 박희태(효암고, 식물생산자원과학부), 송진영(효암고, 불어교육과), 이광호(양산고, 공학계열, 사진 순) 학생이다.
지난 16일 시의회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시정질문이 쏟아졌다. 故 오근섭 시장의 유고로 권한대행체제를 맞은 집행부는 안기섭 시장권한대행이 직접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인주ㆍ최영호ㆍ김일권ㆍ박인 의원(질문순) 등 모두 4명의 의원이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질문을 펼쳤으며, 정책적인 부문에 대해서는 안 권한대행이, 실무적인 부문에 대해서는 업무 소관 실국장이 답변했다.
엄정행 음악연구소는 배웅철 음성교정ㆍ발성트레이닝 센터를 지난 19일 개소했다. 양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음성교정ㆍ발성트레이닝 센터는 선천적인 목소리와는 다른 후천적 목소리 교정을 통해 더 좋은 소리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웅상축구의 리더를 자부하는 웅상축구연합회(회장 김종길)가 지난 19일 ‘축구인의 밤’을 열어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불우이웃을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덕계동에 있는 세정인력개발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연합회 소속 11개 동호회 회원과 가족을 비롯한 성계관 도의원과 이채화ㆍ김지석ㆍ박인 시의원, 이성두 웅상출장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311호 시민만평
손짓 하나에 눈이 흔들리고 몸짓 하나에 마음이 흔들린다. 강인숙무용단은 지난 20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양산시민을 위한 열린 무용공연’을 펼쳤다. 경남도의 무대공연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클레오파트라의 눈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공연은 250여명의 시민이 관람했다.
2000년대 들어 故 오근섭 전 시장과 함께 지역 정가를 분할했던 한 축인 안종길 전 시장이 돌아온다. 6년이 넘는 긴 세월을 영어(囹圄)의 몸으로 살아 온 그가 성탄절 특사로 풀려나게 됐다는 소식은 잠시 겨울 추위를 잊게 해준다. 한국 근대정치사에서 김영삼의 상도동계와 김대중의 동교동계가 민주화투쟁 현장에서 생사고락을 같이 하면서 번갈아 대통령 자리에 오른 것처럼 작게는 우리 지역에서도 두 사람 간의 인생역정이 늘 비교 또는 대립되면서 지방자치시대에 큰 영향력을 끼쳐왔다.
다양한 색채와 질감을 가진 돌에 생기를 부여한 결과 하나의 돌덩이에 지나지 않던 소재들이 조각가들의 영혼이 깃든 예술품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21일부터 시작해 오는 27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계속되는 한국석조각예술인협회 영남지회전에서는 창작예술인의 자긍심이 담긴 주옥같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내년 당초예산이 집행부가 편성한 6천52억원 가운데 136억원이 줄어든 5천916억원으로 운영된다. 지난 16일 양산시의회 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정례회 기간 동안 상임위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마친 2010년 당초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집행부는 이번 정례회에서 내년 예산을 올해 당초예산보다 0.89% 감액된 6천52억원으로 편성해 심의를 요청했다.
지난 16일 미국 애리조나 주 세도나 시에서 인류 평화를 기원하고 홍익정신을 알릴 마고지구공원 개원 및 마고상 제막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설립자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과 양산을 대표해 국학진흥회 박문원 회장을 비롯, 미국 각지는 물론 한국, 일본, 캐나다, 영국 등 전 세계 8개국에서 온 8백여 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했다.
시가 버스정류장 이용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지원 기준이 모호한 보조금을 편성, 6년째 매달 300만원씩 지원해 특혜 시비가 일고 있다. 시는 지난 2004년 경부선 철도에 고속철도가 운행하면서 물금읍 남평마을 주민들이 이용하던 버스정류장으로 이어지던 건널목이 폐쇄되자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한다며 차량 운행보조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주민들은 건널목 폐쇄 이후 마을에서 100여m 떨어진 버스정류장을 이용할 수 없게 되자 500여m 떨어진 증산마을 인근에 설치된 버스정류장까지 차량을 통해 이동할 수 있도록 보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렌즈를 통해서만 볼 수 있는 게 있어요. 한정된 사각틀 안에 사진이 나와야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있답니다” 양산박사진동우회(회장 정부영)가 지난 18~20일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8번째 사진전을 열었다. 이날 사진전에서는 자유 주제로 개성이 강한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울산~함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배내골이 뒤늦게 포함된 이유를 낱낱이 밝혀라”교량 형태로 배내골을 가로지를 예정인 울산~함양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반대하는 배내골 주민들이 2004년부터 추진돼 왔던 이 사업에 뒤늦게 배내골이 포함된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배내골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대학교 오광중 교수의 사회로 배내골 경유 노선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지난 18일, 물금 범어에 있는 노을호프집에서 유소년 야구육성기금마련을 위한 일일호프가 열렸다. 한마음리틀야구단(감독 김천길)이 양산지역 유소년 야구팀을 위한 실내연습장 마련을 위해 이번 행사를 펼친 것.
동면 석산리에 있는 대우자동차전문학원. 사무실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웅장한 기운을 뿜어내는 12폭 병풍이 한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다. 병풍의 주인인 류재년(63) 원장은 서예와 서각에 조예를 지니고 있는 예인이다. 그런 그가 이번에 독한 마음을 먹고 ‘금강경’을 옮겨써 병풍을 만든 것.
양산중앙로타리클럽 자매결연조인식 지난 16일 포항 웨딩케슬에서 양산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순태)과 포항 영포로타리클럽(회장 박종국)간의 자매결연조인식이 있었다.양산중앙로타리클럽 사진제공
조은현대병원(이사장 이준석)은 6일 직원 100여명과 환자 보호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병원은 계속해서 헌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날 모은 헌혈증은 필요한 기관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혼의 증가로 인해 자녀들이 겪는 고통은 매우 크다. 부모가 이혼할 때 자녀에 대한 양육권을 서로 가지려고 애걸하던 예전의 모습과는 달리 양육권을 서로 가지지 않겠다고 법정 싸움까지 가는 비정한 부모를 더 많이 볼 수 있다. 헤어지는 마당에 자녀가 무슨 필요가 있냐는 그들만의 정의는 가정 안에서 보호받으며 성장해야 될 자녀들에게 깊은 상처와 어른에 대한 불신만을 남기게 된다. 특히, 이혼가족의 자녀들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이혼으로 인해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야 하다 보니 마음속으로 쌓이는 분노가 학교부적응 또는 비행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지난 21일 상북면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김철만)가 12월 21일 상북면사무소를 방문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kg 쌀 8포대를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쌀 전달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양산권역보증센터(지점장 옥치석)는 지난 9일 애육원을 방문,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구입한 20kg들이 쌀 25포를 전달했다. 농신보는 담보력이 미약한 농림수산업자에게 보증서를 발급해 대출을 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이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