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노조간부가 지난달 28일 징계처분을 받았다. 노조의 장학증서 전달과 관련해 노조 지부장이 직무상 지시에 대한 불이행의 이유로 경징계를 받았지만,노조측은 부당징계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본지 292호,2009년 8월 11일자> 노조와 대학에 따르면 노조가 대학에 기탁한 장학기금을 학생들에게 직접 지급한 사안에 대해 지시불이행에 따른 교칙위반과
경찰서는 수사, 정보, 사이버 수사 요원 등 각 기능 전문 경찰관으로 구성된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인원을 증원했다. 또 112순찰차와 형사기동차 등을 기동대응반으로 추가 편성해 24시간 상시 단속체제를 가동했다.
양산소방서(서장 최기두)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이 잦아지면서 벌 쏘임, 뱀 물림, 예초기 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추석을 한 달여 앞둔 시점부터 벌에 쏘이는 사고가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해 추석 전주까지 주말을 중심으로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12명 내외의 소규모 집단상담 형태로 운영되는 부모교육워크숍은 자녀들과의 진솔한 소통을 희망하는 부모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될 예정이다. '행복한 부모되기' 부모교육워크숍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기초과정은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라는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1회, 모두 1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지난달 31일 양산부산대병원에 따르면 오는 3일 대학병원 내 부지 6천610㎡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모두 150병상이 운영되는 재활병원을 신축하기 위해 기공식을 가진다는 것. 영남권역 재활병원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재활의료서비스 공급기반 확충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권역별 재활병원에 경남도와 양산시, 부산대학교가 유치를 추진해온 결과 지난해 5월 양산부산대병원이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따라서 재활병원 건립에는 국비 135억원, 시ㆍ도비 135억원, 자체 자금 30억원 등 모두 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원동 오지마을 택시할증 요금제도가 일부 조정됐다. 할증요금제를 오지마을로 진입할 경우에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달 18일 교통개선대책위원회에서 원동면 경계지점을 명확히 결정해 고시했다.<본지 282호, 2009년 5월 26일자> 양산지역 택시요금은 기본요금 2천200원에 거리요금이 143m당 130원, 시간요금은 34초당 130원이다. 여기서 원동지역은 오지지역 할증요금이 적용돼 기본요금은
생활고 때문에 장애를 않고 있는 아들을 유기한 비정한 아버지가 검거됐다. 이아무개(32, 사천시) 씨는 경제적인 문제로 잦은 다툼을 하던 아내가 가출하자 지난 6월 상북면 한 아파트 현관에 뇌병변 2급 장애를 가진 2살난 아들을 유모차에 태운 채 그대로 유기했다.
기름 값이 지난 7월부터 슬금슬금 오르기 시작해 어느덧 휘발유 ℓ당 평균가격이 1천700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http://www.opinet.co.kr)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현재 양산지역의 ℓ당 휘발유 평균가격은 1천696원,경유 1천466원이다. 이는 연중 최고치로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다소 안정세를 보였던 올해 초와 비교하면 ℓ당 300
지난달 25일 오근섭 시장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실적을 인정받아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정부 역점사업인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통해 도로변 자투리땅을 활용한 쉼터 조성, 양산천 둔치 꽃단지 조성, 시민 숲길 만들기, 소하천 정비, 모기유충 구제사업, 공장밀집지역 환경정비, 자전거 인프라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락여성을 고용해 손님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안마시술소 업주가 검거됐다. 중부동 신도시에 위치한 안마시술소 업주 김아무개(32) 씨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5~6명의 윤락여성을 상시 대기시켜두고 1일 평균 20여명의 손님에게 1인당 17만원을 받고 상습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달부터 시 전역에서 마을버스 무료환승이 시행돼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9월 시내버스 무료환승제 시행 이래 1년 만에 대중교통(버스)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대상을 마을버스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버스 무료환승 확대로 시는 단말기 설치 3천150만원, 버스업체 무료환승 손실금 보상 5천500만원 등 8천700만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시의회에 관련 예산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울산과 경남내륙을 연결하는 울산~함양 고속도로는 건설교통부가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온 것. 지난해 타당성 조사 결과 노선은 함양군 서하면(대전~통영 고속도로 분기점)을 시작으로 거창군 남상면(88고속도로)~합천군 대병면(합천호 밑)~대양면~의령군 부림면~창녕군(장마ㆍ부곡면)~밀양시(신대구부산고속도로, 부북ㆍ산외ㆍ단장면)~양산시 통도사(경부고속도로)~울산시 언양읍(국도35호선)으로 계획됐다.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선거구제와 행정체제개편 의지를 밝히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행정체제개편과 관련, 정부와 여당이 추진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정기국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특별법>에 양산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내용이 담길 수 있다는 점에서 그 동안 수면 아래에 숨어 있던 행정체제개편 논의가 재선거를 맞아 공론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주민들의 편의와 도심경관을 위해 설치된 분수공원이 관련기관의 무관심 속에 불법주차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불법주차로 시민 휴식공간으로서의 기능은 상실했고, 쓰레기가 널려 있는 모습은 차라리 혐오시설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문제가 되고 있는 곳은 국도35호선 남부삼거리와 남부지하차도 사이에 있는 분수대. 시는 이 일대 1천500㎡부지에 지난 2008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사업비 7억원을 들여 분수대와 벤치 등을 설치했다. 삭막한 도심환경을 개선하고 주민편의 시설을
제주도 내 해군기지 건설사업에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채 동의했다는 이유로 청구된 김태환 제주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11%의 저조한 투표율로 개표조차 해 보지 못하고 무산됐다. 형사 처벌에 따른 당선 무효형을 받지 않은 단체장이나 지방의원을 주민의 직접투표로 해임할 수 있도록 한 주민소환제도는 직접선거로 뽑은 정치인이라 하더라도 주민의 의사에 반한 행위를 하였을 때 임기 중에도 제재가 가능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하지만 그 요건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어 실제적인 효력에 대한 기대는 시기상조인 듯 하다.
동의보감은 1613년 허준 선생에 의해 우리나라와 중국의 역대의서 80여종을 집대성하여 편찬된 종합의서로, 한국 한의학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책이다. 동의보감은 인체의 생리 병리를 한의학적으로 해석한 기초이론서이면서 동시에 각종 질병에 대한 임상적 해석 및 치료법을 제시하는 임상서이기도 하다.
최근 국내에서 신종플루로 인해 3명의 사망자가 나오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충북도 인플루엔자대책본부 배상희(57, 여) 총괄팀장은 "건강한 사람에게는 일반 독감과 같다. 감기에 걸려도 며칠 푹 쉬고 나면 낫는 것처럼 증상에 따른 약을 복용하고 물을 많이 마시고 푹 쉬면 완치될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신종플루는 독감보다 전염력이 강하고 치사율이 0.2%로 높다. 따라서 철저한 예방과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과 대책이 강구된다.
모내기 끝난 논에 개구리가 울어대고 왜가리 떼를 지어 노송 가지 날고 있네 주인 없는 빈집 뜰에 장미꽃 발갛게 피었건만 죽마고우 놀던 마당 잡초만 무성하다 텃밭에 상추는 쌈 쌌으면 맛있겠네 이슬비 오락가락
네가 나를 울리냐 내가 너를 울리냐? 꽹과리가 울리고 장구와 북이 이어서 소리를 낸다. 떠들썩하게 한판이 벌어져 여인네의 어깨가 들썩이니 장단이고, 웃음이 나오니 신명이 분명하다.
빨간색은 삼원색 중 가장 강한 자극성이 있으며, 아마도 모든 색 가운데서 가장 현저하고 역동적인 색일 것이다. 24색상 중 순색이 빨강, 즉 적색이고 노란색이 섞이면 주황으로 변하고, 파란색이 섞이면 보라색이 된다. 뜨겁고 건조하며 불투명한 느낌을 주는 색인데, 그 특징은 눈에 날카로운 초점을 맺음으로서 구조적으로 평면이나 모서리를 연상하기 때문에 눈길을 강하게 끌며 단단하고 견고하게 보인다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