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4주년이 됐다. 과거 일제 강점 36년은 우리의 모든 것을 빼앗아갔다. 식민지 시대 일제의 교육목표는 조선 역사의 부끄러운 점만 들추어내어 민족혼을 말살하고,황국신민이 되게 하는 것이었다. 독립기념관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 1위가 일본인이라는 사실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그들은 우리의 독립기념관을 둘러보며,과거 한국을 통치했던 자부심을 되새기고 돌아간다고 한다.
올 9월에 양산으로 이사를 앞두고 있는 주부A씨는 골치가 아프다. 남편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아 새집으로 이사 가려한 계획이 물거품이 됐고, 전세로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전세는 이것저것 신경 쓸 것이 많기 때문이다. 요즘 경기도 안 좋은데, 집이 경매로 넘어가기라도 하면 어쩌지? 2년 후 전세보증금을 너무 많이 올려달라고 하면 어쩌지? 하는 것들이다. 내 재산의 전부인 소중한 전세보증금, 안전하게 지킬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박찬호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먹튀'로 불리었다. 그처럼 불리었던 '먹튀'가 메이저리그 야구사에 또 있을까 할 정도였다. 우리 입장에서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뛰어난 선수이기에 잘해도 못해도 감정에 치우친 응원을 하는 입장이지만,성적으로 말하는 프로 야구세계에서는 자기 몸 값 만큼 해주는 것은 어쩌면 계약 당사자에게 위임된 당연한 '도의적 책임'일지 모른다. 그런 까닭에 가장 비싼 몸값을 받는 사람 중 하나였다가 몸값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 중 최악이라는 평가는 그만큼 본인을 힘들게 했을 법 하다.
올 하반기 구직자들이 채용기회를 잡을 절호의 기회가 창원에서 펼쳐진다. 경상남도와 부산시, 울산시가 함께 하는 '2009 부산ㆍ울산ㆍ경남 채용박람회'가 오는 9월 3일부터 이틀 동안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게 된 것. 부ㆍ울ㆍ경 3개 광역단체장들의 합의 하에 열리게 되는 이번 박람회는 370여개 업체가 참가해 3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대한주택공사가 미분양아파트를 매입해 임대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아파트 물량이 서서히 소진되고 있다. 최초 입주자 모집에서 저조한 접수율을 보였지만 공공임대의 장점이 주목받으면서 수요자가 몰리고 있는 것. 주공 부산지역본부가 양산지역에서 매입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아파트(84㎡)는 모두 5개 단지 720가구로, 삼호동 유승한내들 70가구, 평산동 한일유앤아이 200가구, 명동 화성파크드림 150가구, 주남동 신원아침도시 150가구, 교동 일동미라주 150가구다.
도내 기업들이 수출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경남도는 '상하이 아시아전자전'과 '중동무역사절단'에 참가하는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중심에서 열리는 '상하이 아시아전자전'은 5개국 350개 업체가 참가해 IT제품, 디지털 가전제품, 전자부품 등을 전시하게 된다. 경남도는 7여개 업체를 모집해 기본부스 참가비, 통역비, 편도항공료
기업형슈퍼마켓(SSM)이 중소상인을 죽이고 있다는 논란이 다른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양산지역의 경우 오히려 유통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민원이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업형슈퍼마켓을 둘러싼 논란은 대기업이 운영하는 슈퍼마켓들이 동네 상권을 장악하면서 중소상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자본의 힘을 앞세워 동네 골목 상권까지 대기업이 독식하려 한다는 것이 중소상인들의 주장이다.
공공기관 인터넷 홈페이지가 유해사이트? 웅상도서관 홈페이지가 국내 한 보안업체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의해 피싱사이트로 분류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싱사이트는 일반 인터넷 사이트를 가장해 회원 가입을 유도,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한 뒤 정보를 유출해 각종 금융 사기나 해킹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이트. 최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이어 피싱사이트에서 빼낸 개인정보를 이용해 만든 가상 은행계좌로 현금을 빼돌리거나
국도7호선에서 소주공단과 영산대학교를 연결하는 도로가 착공 4년 만에 완공했다. 시는 소주동 주민과 소주공단 입주업체들의 숙원사업인 주남교~주남마을간 지방도 1208호선의 확ㆍ포장사업을 지난 7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소주공단 주요 진입도로이자 주남마을과 영산대학교로 통하는 유일한 도로로 교통량이 많았지만 왕복 2차선에 불과한데다 인도마저 제대로
한국도로공사 경남지역본부와 양산시에 따르면 최근 '경부고속도로 통도사휴게소(부산방향) 신축기반공사 실시계획 인가 신청'이 접수돼 지난 12일 공람에 들어갔다는 것. 도로공사는 하북면 순지리에 위치한 옛 통도사나들목 톨게이트 부지 5만1천여㎡에 편의시설, 주차장, 주유소, 녹지 등을 갖춘 휴게소를 139억원을 들여 내년 12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서창동주민센터는 배우자 간병 등 어려운 환경으로 여러 차례 동주민센터를 방문ㆍ상담하는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의 배려와 관심에 고마움을 느낀 오경남(67) 씨가 지난 7월부터 동주민센터 안에 있는 화분과 도로변 조경수 등을 관리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평양전쟁 당시 강제징용으로 일본에 끌려가 숨진 선조들의 원혼을 달래는 위령제가 열린다. 천불사(회주 도봉 스님)는 태평양전쟁 희생자 봉안위원회를 구성해 한국인 희생자 유골 100기를 봉환해 천불사 극락원에 안치하고, 원혼을 달래는 합동위령제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오전 11시, 덕계동 천불사 극락원에서 열리는 합동위령제는 태평양전쟁 희생자 봉환위원회 주최, 천불사와 일본 평화사 주관으로 열린다.
존폐 위기에 놓였던 꿈틀 공부방이 지역아동센터라는 새 옷을 입고 다시금 희망을 찾아 나선다. (사)양산노동민원상담소 부설로 운영되고 있던 청소년공부방 꿈틀은 경제력 부족으로 인해 운영의 어려움을 겪다 지난 6월 지역아동센터로 탈바꿈을 시도했다.
효암고등학교(교장 류경렬) 이정린 학생이 카이스트(KAIST)에 최종 합격했다. 이정린 학생은 학교장추천전형으로 1차 서류심사와 방문면접, 2차 심층면접을 통과해 7일 카이스트가 발표한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부 방법에 대해 이정린 학생은 "쉬는 시간과 공부 시간을 구분해 공부 계획을 세우고, 과학탐구는 주요 개념을 정리한 개념노트를 만들어 기초를
존폐 위기에 놓였던 꿈틀 공부방이 지역아동센터라는 새 옷을 입고 다시금 희망을 찾아 나선다. (사)양산노동민원상담소 부설로 운영되고 있던 청소년공부방 꿈틀은 경제력 부족으로 인해 운영의 어려움을 겪다 지난 6월 지역아동센터로 탈바꿈을 시도했다.
올여름은 유난히 잦은 비와 습한 날씨로 식생활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장마와 집중호우, 무더위, 태풍 등으로 기상변화가 심한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와 물기가 많아 전기기기에서 누전 발생 가능성이 크다. 또 땀에 의한 인체 저항이 감소하고, 피로에 의해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 산업현장을 비롯한 생활주변에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감전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롯데마트 웅상점에 직영주유소 사업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지역 자영주유소업계에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당연히 지역 업계에서는 주유소를 비롯한 지역상권의 몰락을 가져오는 길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웅상출장소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난 10일 야외 부설 주차장에 직영주유소 건립을 위해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가 추진하는 주유소는 운전자가 직접 기름을 넣는 셀프주유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방학에 청소년 가출이 급증하는 만큼 청소년에 의한 범죄와 청소년의 안전에 부모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양산경찰서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계 이소민 경장은 "청소년의 범죄율이 가장 높아지는 시기가 여름방학 기간"이라고 말했다. 여름방학은 계절적으로 가출이 쉽고 가출이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남학생들은 친구들과 어울려 오토바이 절도ㆍ갈취ㆍ폭력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부산지하철 1호선 노포~북정 양산선 연장 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사실상 수용키로 방침을 정했다는 것.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 구간에 대해 경제성이 있을 뿐 아니라 교통환경 개선에 기여도가 크다는 점을 수용해 양산시가 신청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곧 사회간접자본심의위원회를 열어 예비타당성 조사 수용 여부를 공식 결정한 뒤 관련 예산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9월 조합원 직선제로 조합장 선거를 앞둔 양산시산림조합장 이아무개(65)씨가 조합원에게 생일선물로 케이크 등을 돌린 혐의를 받았다. 이 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조합원들에게 생일선물로 케이크 120여개와 멸치 20여포를 돌려 산림조합법을 위반, 선관위가 지난 12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