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입학을 원하는 수험생 60여만명이 차가운 날씨 속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렀다. 신종플루 확산 여파로 2천700여명은 따로 분리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봤지만 그렇지 않은 대다수의 수험생도 긴장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이미 여러달 전부터 암자와 기도처를 전전하며 자식의 성취를 기원했던 부모는 고사장 밖에 머물면서 똑같은 마음졸임으로 한나절을 보내야 했다.
지난 10일 여중생 2명이 ‘학원ㆍ학교가 힘들다’는 유서를 남긴 채 남부동 모 아파트 옥상에서 동반 투신자살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 가운데 한 명은 지속적으로 우울증 증상을 보여 왔으며 이미 한 차례 자살 시도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지난 5월 이미 한차례 중학생 투신자살 소식으로 받은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은 상황에서 올해 또 다시 발생한 청소년 자살사건이기에 양산 전역이 술렁이고 있다. 과연 이들의 죽음을 막을 방법은 없었을까. 양산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를 찾아 청소년 자살의 현주소와 예방법에 대해 들어 보았다.
가축 대신 도박꾼을 키우는 축사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 들어 양산 농촌지역에서 축사를 개조해 불법게임장으로 운영한 혐의로 게임장 업주 5명이 검거된 것. 양산경찰서(서장 손정근)는 지난 9일 하북면 소재 양계장을 개조 야마토게임기 50대를 설치ㆍ운영한 업주 김아무개(34) 씨와 종업원 심아무개(36) 씨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행 체포했다. 또 3일에는 상북면 일대에서 양계장을 개조해 불법게임장을 운영하던 업주를 검거, 게임기 50대와 손님을 실어 나르는 승합차 일명 ‘깜깜이’ 차량 1대를 압수했다.
내년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양산에서 개최되는 제49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활용할 상징물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 10일 안기섭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난달 21일까지 공모를 마친 대회 표어, 구호, 마크, 포스터 등 4개 상징물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대회마크와 포스터는 스포츠로 하나가 되고 경남과 양산이 세계로 도약하려는 모습을 멀리뛰기 종목과 마라톤으로 형상화한 배종구(부산) 씨의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뽑혔다.
양산로타리클럽(회장 이원우)이 지난 12일 열린 11월 2주차 주회에서 외국 이주민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지난달 18일 양산로타리클럽이 개최한 양산지역 이주민을 위한 후원의 밤 ‘꿈과 희망의 콘서트’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외국인노동자의집과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이원우 회장은 “오늘 전달하는 후원금은 지난 42여년 간 지역을 위해 언제나 봉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는 회원들의 정성 하나하나를 모은 것”
연말부터 천성산을 기준으로 양산지역 동서간의 교류가 원활해질 전망이다. 지난 13일 시에 따르면 2003년 10월 착공한 국지도60호선 1단계 가운데 명곡~동면 법기 구간 4.8㎞를 12월 말 부분개통할 예정이라는 것. 부산 기장에서 양산을 거쳐 김해 상동면으로 이어지는 국지도60호선은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공사가 장기화되면서 동서지역을 연결해 지역균형발전을 기대해온 시민들의 우려를 낳아 왔다. 하지만 전체 공사 완료 이전에 우선 명곡(양산대학 앞)과 동면 법기를 연결하는 구간을 부분개통키로 해 당장 시급한 동서지역간의 교류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심한 악취와 수질 오염으로 몸살을 앓았던 새들천을 깨끗한 하천으로 되살리자” 양산YWCA(회장 도말순)가 물금을 가로지르는 하천인 새들천에서 지난 13일 수질개선에 효과가 있는 유용 미생물(EM:Effective Microorganism)을 배양시켜 만든 ‘흙공 던지기’ 행사를 열었다. 양산YWCA 녹색소비환경지킴이들이 마련한 이날 행사는 40여명의 환경지킴이와 황산초 5학년 1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물금읍 범어리 범어1차 주공아파트 앞 새들천에서 1주일간 황토에 유용미생물을 배양시켜 만든 테니스공 크기의 흙공을 물에 던져 넣었다.
“형과 아우가 모여 일상의 단조로움을 깨고 이해관계 없는 편안한 대화로 화목한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들, 이게 바로 삽량울타리회다” 양산의 옛 명칭인 삽량주의 ‘삽량’과 한 가족ㆍ한 형제를 뜻하는 ‘울타리’가 합쳐 이름 지어진 삽량울타리회. 2000년 지윤희 초대회장으로 시작해 올해 9대 우종철 회장에 이르기까지 향토애 충만한 양산사람들이 모여있는 단체다. 삽량울타리회는 양산지역에서 태어났거나, 30년
청소년들이 연극으로 자신의 꿈의 나래를 펼치는 뜨거운 열정의 막이 오른다. 제9회 양산청소년연극제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다. 올해는 양산고(블랙홀), 효암고(열손가락), 양산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피소드), 양산제일고(연인), 양산여고(미르) 등 모두 5개팀이 무대에 올라 웃음과 눈물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21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리는 청소년연극제는 첫째 날 오후 2시 30분부터 양산고 블랙홀의 ‘그 학교’가 오후 3시 30분부터 효암고 열손가락의 ‘만약! 나라면?’이 무대에 오른다.
“행복누리 으뜸양산, 화합누리 도민축제” 내년 4월 22일 양산에서 개최되는 제49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손길이 분주하다. 양산시는 지난 2003년 제42회 도민체전을 개최한 이후 7년만에 유치에 성공한 이번 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준비단계에서부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민체전 개최 확정 후 양산시는 지난 9월 도민체전종합상황실을 마련한 데 이어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위한 세부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현재 3개팀
11월 10일 ~ 11월 16일
부모의 갈등을 받아들이기 힘든 아이의 복잡한 내면 심리를 독특하고 섬세하게 그려낸 그림책으로, 지금 부모의 갈등과 이혼, 그로 인한 어린이에게 주는 상처가 더 이상 개별적인 집안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번져가고 있는 이때 이제 엄마 아빠 싸움에 어린이가 의연하게 생각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일러주고 있다.
바둑묘수풀이
영화 보러가자
할로윈과 빼빼로 데이
덕계상설시장(회장 신진기)은 지난 6일 시장 교육장에서 상인대학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상인대학에 등록한 53명 가운데 45명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오근섭 시장과 성계관 도의원, 김지석, 이채화 시의원 등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특별한 관리를 필요로 하지 않고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누구나가 알고 있지만 평상시 습관이 머리카락의 건강을 좌우하게 되는 점을 항상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1. 마른 수건을 목굽이에 대고 아래로부터 위쪽으로 토닥리는 요령으로 닦는다.(단. 모발의 큐티클 보호를 위해 비벼대는 식은 절대 금물이다.) 2. 드라이기를
천영준(소프라니노), 민진규(소프라노), 정예은, 성채현(이상 알토), 송정원, 정재석(이상 테너), 서지영, 정은혜(이상 베이스)로 구성된 덕계초 리코더중주단은 지난달 31일 마산완월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참가팀 가운데 가장 마지막인 17번째로 무대에 올라 이바노비치의 ‘다뉴브의 잔물결’을 연주해 환상적인 화음을 선보이며 대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8일 천성리버FC회장배 축구대회가 서창운동장에서 열렸다. 천성리버FC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대회는 웅상축구연합회가 발대한 뒤 소속팀으로는 처음 여는 공식 대회로 눈길을 끌었다. 천성리버FC(회장 김범훈) 주관으로 웅상축구연합회 소속 거북이축구클럽과 신기인터모빌, 신명FC, 신의조기축구, 푸지FC 등 5개팀과 초청팀 자격으로 지난해 대회 우승팀인 청우조기회가 참가했다.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재배된 사과가 진짜 친환경 사과예요” 지난 주말 절정을 이룬 단풍과 사과향기가 어우러진 배내골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6일부터 사흘에 걸쳐 배내골 선리마을 일대에서 펼쳐진 ‘양산 배내골 사과축제’가 성황을 이룬 것. 올해 처음으로 열린 사과축제는 배내골 사과작목반이 주최하고 양산시, 한국수자원공사, 물금농협이 후원했다. 6일 오전 10시 30분께 사과풍년 기원제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