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극동새마을문고(회장 안정희)는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작은 도서관 중 한 곳이다. 지난 2001년 개관해 2004년 시에 등록한 극동새마을문고는 오래된 시간만큼이나 도서관을 중심으로 아파트 주민들이 똘똘 뭉쳐있는 곳이다.
경남 무용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뜨거운 경연을 펼치는 제10회 경남무용제가 10년 만에 처음 양산을 찾는다. 무려 4년이 넘는 시간을 공 들여 처음 양산에서 치러지는 경남무용제 개막을 앞두고 한국무용협회 양산지부(이하 무용협회) 이지은 지부장을 만나 경남무용제의 의미에 대해 들어봤다. “그동안 양산 예술문화는 국악에 치우친 경향이 많아 뛰어난 무용인이 많음에도 알리기가 어려웠어요. 경남무용제가 처음 양산에서 열리는 만큼 시민들에게 다양한 무용공연을 즐기는 기회도 제공하고 양산 무용의 저력을 알리는 계기로 삼고 싶습니다”
기원전 1세기의 알렉산드리아에는 자살학교가 있었다. 이 학교에서는 공인으로서 참을 수 없는 치욕을 당했을 때, 자신이나 가족, 소속 계층의 명예가 손상당했을 때, 또는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살하는 것을 권장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효경에 '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훼상 효지시야'라 해서 자신의 몸도 함부로 하지 못하도록 하고 소중하게 다루도록 가르쳐 왔다.
책과 사람이 만나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곳, 작은도서관이 희망을 만들기 위해 작은 발걸음을 시작했다. 양산시문고협의회가 첫 공식 활동으로 ‘제1기 도서관 학교’를 26일 개강했다. 내달 2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작은도서관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리게 된다.
굳이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정한 건 부부에게 자녀는 경이롭고 기쁜 존재이며 이로 말미암아 가족이 만들어지기 때문은 아닐까 싶다. 하지만 나에게 올해 5월은 참 낯설고 버겁다. 한 아이가 죽음을 택했다. 이유가 어떠했던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미리 살펴보지 못한 죄책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의 인상파 화가인 고흐는 어느 날 발견한 밀레의 작품에서 그의 천재성을 알아보고 죽은 밀레를 스승으로 모셨다. 고흐는 밀레의 예술뿐만이 아니라 삶까지도 자신의 모범으로 삼고 밀레를 따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고흐가 그림을 그리기 오래 전에 이미 죽은 밀레는 고흐를 자신의 제자로 삼은 적은 없지만 고흐는 그를 평생의 스승으로 모셨다. 결국 그는 단순히 스승의 그림을 모방하는 것에서 벗어나 자신의 스타일로 재창조시켰고, 밀레와 함께 우리에게 위대한 화가로 남아 있다.
정부가 오는 6월 말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 발표를 계획하면서 전국 지자체간 유치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 울산, 경남 동남권 3개 광역자치단체는 공동으로 양산시 석계리 일대에 유치후보지를 확정하고, 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부ㆍ울ㆍ경 3개 광역단체와 양산시의 노력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양산이 가진 장점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별취재팀
양산지역 학원 교습시간이 현행 자정에서 밤 10시까지로 2시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원 심야교습 금지를 법제화하지 않는 대신 각 시ㆍ도 교육청이 조례를 통해 학원 교습시간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중ㆍ고교 중간ㆍ기말시험의 기출문제가 해당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또 입학사정관제에 대비, 초등학교부터 방과후학교 활동상황을 누적 관리하다. 교육과학기술부가 21일 공개한 공교육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사교육비 경감대책안의 주요 내용이다. 교과부는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28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양산지역 모든 고등학교 올해 대학 진학률이 이달 말 '학교 알리미(www.schoolinfo.go.kr)' 서비스를 통해 공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이달 말 인터넷을 통해 2008학년도(2009년 4월 1일 기준) 학교정보를 28개 항목에 걸쳐 공개한다고 밝혔다.
상북면 어르신들이 모처럼 웃음꽃을 피우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23일 양주중학교 천성관에서 제26회 상북면경로잔치가 열려 온 종일 음악소리와 노래소리가 울려 퍼졌다. 상북면문화체육회(회장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ㆍ문화적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학교를 지원하는 '희망키움학교 육성사업'에 백동초, 원동초, 양산중, 양산여중 등 4개교가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이 많은 60개 초ㆍ중학교를 선정 학교당 3년 동안 5천만원을 지급하는 등 예산 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산시립합창단 조형민 지휘자가 국립합창단 초청 객원지휘를 하게 됐다. 국립합창단은 오는 29일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가정의 달 맞이 ‘행복나눔콘서트’를 열며 지휘자로 양산시립합창단 조형민 지휘자를 영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꽃피는 학교 이전식에서 만난 김영택 대표교사는 “다람쥐 쳇바퀴 돌듯 대입에만 초점이 맞춰진 교육에서 벗어나 학교 울타리 너머 세상을 알려 주고 싶다”며 대안학교 참여의 취지를 밝혔다.
많은 예비 수험생이 아직 구체적인 목표 없이 막연하게 수능준비에 매달리고 있다. 대입에 있어 수능이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이기는 하지만 무작정 수능에만 다 매진하기보다는 자신의 전형 자료별 강ㆍ약점을 파악한 뒤,적절한 대입전략을 세우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이에 지난 14일 보광고등학교(교장 이정호)에서 서울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을 초청, '대학입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입시설명회 자료를 바탕으로 2010년 대입 특징과 준비 방법에 대해 2차례에 걸쳐 살펴본다.
대운초 학생, 학부모, 교사가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대운초는 지난 19일 알뜰나눔장터를 개최,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에 있는 학생들에게 쌀을 전달했다. 대운초 알뜰나눔장터는 학생들이 직접 가정에서 사용하는 중고물품을 싼 가격으로 사고 팔거나 물물교환하는 방식으로, 지난해에
어머니들이 ‘아침밥’ 홍보대사로 나섰다. 아침식사는 청소년들의 뇌를 깨우고 비만을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양산YWCA(회장 도말순)와 농협중앙회 양산시지부(지부장 김종민)는 지난 20일 보광중·고등학교 앞에서 ‘애들아 밥먹자’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양산YWCA 회원들과 농협 직원 등 모두 65명이 참여했으며, 아침
양산주부클럽은 신사임당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린 예능대회에서 문인화와 생활예절 및 다례부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7일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신사임당 탄신 505주년을 맞이해 열린 제41회 신사임당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예능대회를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는 지난 19~22일 4일 동안 16시간 과정으로 상의 5층 대회의실에서 회원업체 인사ㆍ노무ㆍ총무담당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용에서 퇴직까지 인사노무관리 핵심 실무강좌’를 열었다.
영대교가 3년여에 걸친 공사 끝에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1일 시에 따르면 2006년 4월 재가설 공사에 들어간 영대교가 오는 6월 10일 전면개통할 예정이라는 것. 영대교는 양산천을 가로지르며 교리지역과 중앙동지역을 연결하는 다리로 기존 2차로(폭 10m, 길이 181m)에서 6차로(폭 36m, 길이 182m)로 확장하는 사업이 추진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