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대학 학생들의 젊음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제19회 원효한마음축제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엠씨더맥스 등 인기가수들이 양산대학을 찾아 축제의 열기를 더했으며, 원효가요제, 고교생가요제, 시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농협중앙회 양산시지부(지부장 김종민)는 22일 지역 내 농ㆍ축협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친목도모를 위해 20여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농협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2003년부터 격년제로 치러져 오다 2007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문화ㆍ의료 등 사회기반시설 부족으로 서러움을 겪고 있는 원동 오지마을이 비싼 대중교통 요금에 또 다시 울상이다. 대중교통수단의 가장 기본이 되는 버스가 비싼 요금과 불편한 배차시간으로 주민들에게 빈축을 사고 있을 뿐 아니라, 택시요금 역시 다른 구간보다 비싸 이래저래 원동지역이 대중교통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하북자율방범봉사대는 지난 22일 공부방 개원 15주년 기념식을 겸한 이ㆍ취임식을 열고 전태웅(오른쪽) 전 회장에 이어 김종군(왼쪽)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봉사대는 1992년 창설했으며, 1994년부터 무료 청소년 공부방을 운영해오고 있다.
정부의 지방행정체제 개편 논의에 따라 사업이 보류된 신축 웅상출장소 부지를 웅상문화체육센터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4층 전체면적 1만4천318㎡ 규모로 지난해 4월 문을 연 웅상문화체육센터는 웅상지역 유일의 종합문화체육시설로 사회단체 모임과 전시회, 시민아카데미 등 각종 행사가 끊임없이 열리고 있다.
계절의 여왕 5월도 이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5월은 붉은 장미로 아쉬움을 전한다. 흐드러지게 핀 장미터널을 익살스럽게 지나가는 개구쟁이 4총사의 모습에서 푸른 6월의 싱그러움이 벌써 느껴진다.
양산리더스클럽(회장 심태현)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요양시설에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를 나섰다. 지난 22일 리더스클럽 회원들은 당촌마을에 있는 삼성요양원(원장 구영자)을 찾아 낡은 벽지와 장판을 뜯어내고 새것으로 교체했다. 또 노후 돼 누전 위험이 있는 전기시설 정비도 마쳤다.
개교 61년을 맞아 환갑을 넘긴 양산중학교와 함께 나이 먹어가는 얼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양산중학교 총동창회 제30회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24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29대 회장이었던 김원호 회장이 이임하고 새로운 30대 박부송 회장이 취임하는 자리였다.
유물전시관과 양산문화원 건축설계 당선작이 결정됐다. 시는 지난 6일 유물전시관과 양산문화원 건축설계경기 심사위원회를 열어 서울업체인 (주)성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출품한 설계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 7일 공고했다.
제2회 동래고등학교 웅상동문회 가족체육대회가 지난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월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가족릴레이, 가족게임, 동문가족 노래자랑 등 동문가족들간 친선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친목과 우정을 나눴다.
지난 11일 시청 인근에서 양귀비를 재배하다 적발된 진아무개 씨에 이어 또 불법으로 양귀비를 재배한 시민이 검거됐다. 양산경찰서(서장 손정근)에 따르면 자신의 집 텃밭에서 마약 원료가 되는 식물인 양귀비 69주를 재배한 김아무개(51, 남, 상북면) 씨가 지난 21일 체포됐다.
정부가 지역난방공사의 민영화를 추진하자 물금신도시 주민들이 반대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반발하고 있다. 민영화에 따른 요금인상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3차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계획’을 최근 확정하고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 비대하고 방만한 운영이라는 지적을 받고
부산지역 첫 초등 대안학교인 '꽃피는 학교'가 양산시 평산동 무지개폭포 인근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4일 꽃피는 학교가 부산학사에서 양산으로 이전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이전식을 가졌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꽃피는 학교는 지난 2007년 부산 금정구에 터전을 마련했지만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산과 물이 있는 환경을 찾다보니 양산으로 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해 임대아파트로 활용한다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따라 일부 세대가 임대로 전환된 평산동 한일유엔아이 아파트 입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본지 261호, 2008년 12월 24일자> 특히 임대아파트 당첨자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입주민들과 주공의 마찰이 심화되고 있다.
보건소가 출산가정을 돕기 위한 '산모ㆍ도우미 지원 사업'을 확대ㆍ시행한다. 이 사업은 산모의 산후 건강과 신생아 관리를 위한 가정방문 도우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권인 바우처(voucher)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정부의 일자리 창출 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정부의 불명확한 업무 방침으로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치고 있다. 특히 정부 의도와 달리 공공근로와 차별성이 부족한데다 6개월로 국한된 일자리 창출이 또 다른 실업자를 양산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지원 대책이 마련된다. 지난 21일 시는 '한시생계보호 및 재산담보부 생계비 융자 지원 사업' 공고를 내고 대상자를 읍ㆍ면ㆍ동에서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시생계보호제도'란 경기 침체로 인해 생계가 곤란한 근로무능력가구로 이루어진 저소득층에 대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생계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운영 기간은 6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며 최대 6개월까지 현금을 지원한다.
“부모나 형제가 있어도 돈 얘기 꺼내기가 쉽지 않죠. 친구도 마찬가지고. 큰돈도 아닌데 남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기도 그렇고요” 아들 셋을 둔 가장으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최아무개(56, 다방동) 씨. 점포 없이 부인과 함께 1t 트럭으로 겨울에는 붕어빵 장사, 여름에는 방충망 설치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상북지역에 조성 예정인 대규모 산업단지를 놓고 주민들과 시의 갈등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가 계획하고 있는 산단 규모를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시의회 입장이 나왔다. 지난 21일 시의회 박인주 의원(한나라, 상ㆍ하북ㆍ동면)은 시의 일방적인 산단 조성 계획이 700여년을 이어온 집단촌락을 붕괴시킬 수 있다는 주민들의 불안을 낳고 있다며 합리적인 계획 조정을 주장했다.
공공시설의 전문성 강화와 행정 서비스 제고를 위해 설립이 추진 중인 양산시 시설관리공단이 정규직 직원 채용 절차를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21일 시설관리공단 경력직 채용과 관련, 최종 합격자 24명을 공고했다. 일반직과 기능직으로 나눠 진행된 경력직 채용에는 행정3급(관리부장)에 김비룡 씨가 합격했고, 행정3급(팀장)에 김전근 씨, 행정4급(팀장) 장승우 씨, 기술4급(팀장) 박용정 씨, 사서5급(팀장) 주창술 씨가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