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부산지역의 침수 피해를 바라보는 양산지역 주민들의 불안도 커져가고 있다. 지난 16일 새벽시간부터 내린 장대비로 한때 국도와 지방도는 물론 도심구간 도로마저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거나 주택, 상가 침수 피해가 잇달았다. 특히 가장 많은 비가 내린 물금지역은 이날 하루 176mm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에는 시간당 56mm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침수 피해를 입기도 했다.
지난 17일 물금읍 대동조기회(회장 이종호)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물금읍사무소에 라면 20박스와 쌀 10㎏들이 15포대를 기탁했다. 또한 대동조기회는 동아중학교와 오봉초등학교에 각각 40만원,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서로 상반된 전망이 대두되어 있다. 비관적인 전망은 경기불황이 빠른 시일 내에 끝나기는 힘들어서 실물경기 악화와 더불어 주택경기가 앞으로도 계속 악화되리라는 것이고, 경기 침체가 2~3년 이상 길게 이어지리라는 어두운 전망도 있다. 혹자는 주택 시장이 아예 일본처럼 장기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를 하기도 한다.
지난 13일 경남은행 양산지점은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를 위한 비상구급함 100개를 시에 기탁했다. 시는 기탁된 비상구급함을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각 사업장에 비치할 계획이다.
관설당서예대전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한국서예협회 양산시지부 박추하(46, 중부동) 지부장. 23년 동안 경찰에 몸 담아온 박 회장은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서예가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상대의 모습에서 자신을 느끼는 경험은 참 아름답다. 아무런 허물 없이 서로에게 흉금을 털어 놓은 모습에는 믿음이 있다. 그 속에는 어떤 속셈도 없다.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설명하지 않아도, 꾸미려 하지 않아도 오가는 눈빛만으로도 즐거움이 넘친다.
“이놈, 저놈 할 것 없이 이놈 3인분이요” 해양산국밥(대표 조성백)에 들어서면 일반 음식점과 다른 차림표가 눈길을 끈다. 차림표에 ‘놈’자가 떡 하니 붙여져 있는데, 사연은 이렇다. 조성백(52) 대표는 해장국 기능이 강한 국밥을 술안주로 활용하는 방법을 찾느라 국밥에 순대와 콩나물을 함께 끓이는 다양한 시도를 했다고 한다. 때마침 해장을 위해 가게를 찾은 손님에게 시식을 부탁했고, 맛을 본 손님은 “이놈을 먹으면서 술을 마시지 않으면 사람이냐?”며 술국인지 해장국인지 물어봤다고.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이번에 특허출원된 해양산국밥 대표 음식 ‘이놈’이다.
그러나 축복의 말, 사랑의 말을 듣고 자라는 언어 환경이 이 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부모들의 습관적인 잔소리와 짜증 섞인 소리가 아이들의 건강과 정서를 심하게 훼손한다. 우리가 자녀들에게 무엇을 못해 주었다고 속상해 하지 말고, 내가 그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지 못한 것을 마음 아파해야 한다.
양산지역 최초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부산항으로 입국한 국제선박 선원 김아무개(28, 주남동) 씨가 신종 플루 확진환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입국한 김 씨는 11일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여 보건소에 자신 신고해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명, 15일 양산지역 국가지정 격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확진환자 판명 이후 가족을 중심으로
재선거 실시 결정 이후 이른 바 ‘양산대첩’이라는 말이 각종 언론에 나오고 있지만 정작 ‘양산’은 없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늘어가고 있다. 특히 일부 예비후보들은 부산지역에서 직·간접적으로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재선거 지역이 부산이냐”는 시민들의 핀잔을 듣고 있는 것. 재선거를 앞둔 지역정가는 한나라당의 낙하산 공천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재선거까지 치르게 된 양산지역의 정서를 외면한 채 다시 중앙정치권의 일방통행이 이루어지는 것이
사위 봤다는 순이는 내달이면 할머니가 된다고 오월에 며느리 본다고 일찌감치 청첩장 돌리는 덕이 염색한 머리와 짙은 화장 사이로 숨길 수 없는 나이가 새어 나온다
올해 양산지역 업체들의 평균 여름휴가는 5.7일이며, 휴가비는 정액기준 30만원 내외인 것으로 조사됐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는 지역 주요 제조업체 50곳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일정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휴가 일수보다 0.7일 늘어난 것이다. 결과에 따르면 휴가 일수로는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해 6일 이상이 전체의 40%로 가장 많았고, 5일이 43%, 4일이 22%로 뒤를 이었다.
지난 16일 양산에는 평균 127mm의 비가 내리는 등 갑작스러운 장대비로 곳곳에 침수 피해가 잇달아 주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발을 동동 구르기도 했다. 특히 이날 내린 비는 출근시간대와 겹치면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해야만 했다. 사진은 빗물로 불어난 신기천 일대.
“경남이 보건의료계열 학과가 비교적 적은 데다, 그나마 배정된 정원도 서부경남으로 집중돼 왔다. 의료허브를 지향하는 양산의 보건의료 인프라 확대를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지역 유치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보건의료계열 학과 신설과 증원을 놓고 경남지역 대학가가 전쟁에 휩싸였다. 영산대와 양산대 역시 보건의료계열 학과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대학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가 올해 경남지역에 신규 배정한 보건의료계열 인원은 300명이다. 하지만 대학에서 신청한 인원은 이보다 350명이나 많은
지난달 말 정식으로 문을 연 대운산 자연휴양림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빈 숙소가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현재 대운산 자연휴양림 예약현황을 살펴보면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16일까지는 예약이 거의 마무리된 상태다. 또 휴가철 이후 내달 22일과 29일 등 주말에도 빈 숙소를 찾기 어렵다.
웅상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배드민턴 축제가 열렸다. 제1회 웅상새마을금고 이사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9일 웅상중학교 체육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참샘배드민턴클럽 주관으로 참샘, 천성, 웅상, 대운, 서창클럽 등 웅상지역 5개 단위클럽이 모두 참가한 이날 대회는 첫 대회임에도 140개팀, 4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원장 백승완, 이하 부대병원)이 대한진단검사의학회로부터 우수 기관으로 평가됐다. 부대병원에 따르면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실시하는 검사실신임인증평가에서 지난 6월 신임인증서를 획득했다는 것. '검사실신임인증평가제도'는 검사실에서 실시하고 있는 모든 검사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기술적 정확성과 분석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평산 국민임대주택은 모두 1천385가구(개별난방 방식)로 전용면적 33㎡(14평) 564가구, 40㎡(17평) 476가구, 47㎡(20평) 225가구, 56㎡(24평) 120가구다. 구체적인 임대조건은 이달 있을 모집공고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며, 내달 신청을 받은 뒤 오는 2010년 입주예정이다.
공무원들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행정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선진시책 벤치마킹에 나섰다. 지난 15일 시에 따르면 내년 시책사업과 중ㆍ장기 정책 발굴을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공무원들이 직접 전국 각지의 지자체 우수 정책사례 조사와 자료 수집에 나선다는 것. 이를 위해 시는 공무원 3~5명으로 구성된 모두 139개팀 600여명의 계획서를 접수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지사장 최영태)는 양산부산대병원에 '건강보험상담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에 설치된 건강보험상담센터는 환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민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 직원이 상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