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정신보건센터가 지역에서는 드물게 만성 정신장애인들의 가족들을 초청해 재활교육프로그램을 같이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정신보건센터는 정신장애가족, 일반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성 정신장애인을 위한 주간 재활프로그램 가족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가족체험행사는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이 장애를 이해하고 타 가족간의 정보교환과 교류를 통해 가족 스스로가 자존감을 향상해 나갈 수 있는 계기마련을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이다.
영국의 역사학자 E. H. Carr는 그의 저서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책에서 역사는 역사가에 의해 항상 다시 쓰여 진다는 점을 밝히면서 '역사는 역사가와 사실 사이에서 일어나는 상호 작용의 계속적인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정의하고 있다.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2단계 구간 개설 사업을 둘러싸고 노선 변경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국토관리청과 양산시는 국지도 60호선 2단계 신기동~김해 매리 9㎞ 구간 개설 사업에 대한 사전환경성검토 주민설명회를 열었지만 주민들의 설명회 거부로 무산되고 말았다.
때 묻은 세월 급류에 휘몰린 이끼처럼 그대 까맣게 팬 낙서 한 줄이 불현듯 그리움으로 튕겨 오르고
경남지역 대학총장단과 교육청 관계자가 지역사회 교육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영산대(총장 부구욱)는 지난 25일 경남소재 16개 대학 총장 및 관계자들과 경남교육청 권정호 교육감을 초청해 '경남 대학-교육청 교육발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사립대학은 물론, 전문대학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사회 발전방향에 대학이 할 수 있는 모습들에 대해 논의했다.
손을 잡는다는 것은 그 사람과 영혼을 맞추어본다는 의미가 있다는 말이 생각난다. 포근히 바라보는 눈빛과 살며시 잡은 손이 전부이지만, 두 사람 사이의 경계가 어딘지 알 수 없다.
저는 2005년 9월에 중국 국적인 남편 팽김생 씨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한 번의 결혼실패의 아픔은 나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아 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팽김생 씨와 만남을 통해 저의 삶은 차차 회복되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첫째는 중학교 2학년(15)이고, 둘째는 초등학교 5학년(12), 그리고 막내는 24개월입니다. 이렇게 전 남편의 자녀 2명과 팽김생 씨와 사이의 자녀 1명, 이렇게 5명이 알콩달콩 예쁘게 살고 있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이하 민주평통)가 오는 1일 제14기 자문위원을 새롭게 구성하고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민주평통은 박정수 생활체육협의회 회장을 14기 협의회장으로 선임하고, 박인 시의원을 간사로 모두 71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박인 의원은 13기에 이어 간사를 연임하게 됐다.
양산경찰서는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을 상대로 학원비를 받아 챙기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입시학원 관계자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김아무개 씨를 포함한 17명의 학부모가 ㄱ입시학원에 대해 연회비 등의 이유로 거액의 학원비를 받아 챙긴 뒤 학원수업을 일방적으로 중단하고 도주해 1억4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며 지난 18일 학원장 등 4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시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141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며칠 전 세계보건기구가 신종플루를 대유행단계로 격상했다. 그럼에도 우리는 별 동요 없이 일상을 보내고 있다. 내가 신종플루에 감염되지 않아 당장 고통이 없고, 시간이 지나면 사그라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하지만 얼마 전, 전 세계를 공황상태로 몰고 간 멜라민 분유사건은 지금은 잊혀가고 있지만 절대 끝난 것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고, 미래확산형이다.
오는 7일 열리는 제27회 시민아카데미에 시골의사로 알려진 경제전문가 박경철 씨가 초청된다. 이날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시민아카데미에서 박 씨는 '재테크,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라는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강연할 예정이다.
상북면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당근이 출하시기를 맞아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맛과 향이 뛰어난 상북 당근은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이미 오래 전부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양산시 아파트 시세표 6월 16일 현재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지난 25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6.25의 노래'가 울려 퍼졌다. 양산시 재향군인회(회장 류재민)가 6.25전쟁 제59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겸한 북핵 규탄대회를 연 것. 이날 기념식에는 오근섭 시장과 정재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과 참전용사, 유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해 그때의 아픔을 되새기고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6월에 접어들면서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지역 부동산시장이 전반적인 부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영산대학교 부동산연구소(소장 심형석, 부동산ㆍ금융학과 교수)가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부동산 전문가 53명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한 올해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신도시 주공8단지에 위치한 새양산유치원(원장 이인숙)은 지난 26일 유치원 원생들이 집에서 쓰던 옷과 장난감 등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벼룩시장을 열어 ‘아나바다(아끼고 나누고 바꾸고 다시 쓰기)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이날 벼룩시장은 어린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됐다.
7월 조직개편을 위해 입법예고했던 행정기구 개정조례안이 시의회 승인을 거침에 따라 양산시는 오는 7월 6일 대규모 조직개편과 인사 이동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4일 시의회는 제105회 1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해 <양산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수정의결했다. 의결된 행정기구 설치조례안에 따라 양산시는 교육체육과와 자원순환과를 신설하는 등 후속 조직개편 작업과 인사 발령 준비에 들어갔다.
평산동주민자치센터가 지난 27일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와 음악회를 잇달아 열고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평산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 평산동주민센터 후원으로 선우2차 아파트 앞 공원에서 오후 3시부터 열린 전시회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주민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주부들의 손으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로 만들겠다" 양산지역 최대 세대수를 자랑하는 천성리버타운 주부들이 부녀회를 구성, 발대식을 열고 아파트 지킴이 역할을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