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09년도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 계획에 따라 20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지원신청을 받는다. 경남도와 양산시에 따르면 융자대상은 지역 내 영업허가가 되어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접객업소(일반, 휴게, 제과점, 위탁급식영업, 유흥ㆍ단란주점)로 업소 내부의 시설개선 공사, 주방기기 교체에 소요되는 자금에 대해서만 융자가 가능하며, 유흥ㆍ단란주점은 주방, 화장실 시설개선에만 융자가 가능하다.
시가 도내 처음으로 차상위계층 특별지원책을 마련, 3억4천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생계비와 교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차상위계층 특별지원사업은 실질적인 생계곤란을 겪고 있음에도 법정 지원기준에 맞지 않아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에 한시적으로 생계비와 교육비를 지원해 생활안정을 돕는 것.
3.1절을 맞아 지역 내 곳곳에 태극기가 걸렸다. 하지만 태극기가 펄럭이는 도로 한 곳에 버젓이 성인정보를 제공하는 불법광고물이 함께 부착돼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시가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거리 곳곳에 태극기를 설치하면서 하나만 보고 둘은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원동역이 이달 1일부터 무궁화호 열차를 추가 운행한다. 원동역과 원동면사무소는 부산~영주 간 무궁화호 열차를 매일 왕복 1회(모두 2회)를 추가 운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8시 50분까지 일일 왕복 14회 운영했던 이 노선은 오후 1시 40분 정차 이후 오후 6시 40분까지 5시간의 시간간격이 있어 오후시간대 이용객의 불편을 겪어 왔다. 따라서 이달 1일부터 15시 15분 무궁화호 열차시간을 추가해 연말까지 시범 운행키로 했다.
수해상습지 개선 사업으로 환경정비가 이루어지고 있는 다방천이 이미 영업을 하고 있는 고물상, 목재소 등으로 '반쪽' 정비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지난 2007년 시는 수해상습지역 하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동면 석산리에서 내송리까지 이어지는 다방천 2.5㎞ 구간에 시설비 22억3천여만원을 들여 오는 2010년 12월 준공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구간 가운데 석산교에서 양산천 합류부까지는 토지공사가 신도시 조성 사업에 따라 산책로, 호안 정비 등을 마무리한 상태며, 시는 다방교에서 내송리 구간까지 산책로와 호안 정비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보건소가 헌혈 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헌혈에 참가하고자 하는 시민은 오는 3~6일, 10일, 12일, 18~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신분증이나 학생증을 가지고 종합운동장에 있는 헌혈차량을 찾으면 된다. 보건소는 헌혈에 대한 시민들의 문의가 잦아짐에 따라 보건소 홈페이지(http://yshealth.go.kr)를 통해 헌혈 일정을 공지한 상태이다.
대한적십자사경남지사는 적십자양산지구협의회(회장 박숙희)와 지난달 25일 신도시 이마트 일원에서 적십자회비 납부 캠페인을 펼쳤다. 적십자회비는 '대한적십자사조직법 제6조'에 의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내는 성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과 소년소녀가장, 수재민,북한 동포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고 있다.
시도25호선 개설공사 최종 구간인 소석~감결간 도로 확ㆍ포장 공사가 지난달 24일 준공됨에 따라 시도25호선 전 구간이 개통됐다. 시는 전체 사업비는 232억원을 투입한 시도25호선 전 구간이 개통하면서 상ㆍ하북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됨은 물론 경부고속도로와 국도35호선의 정체 시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인근 공업지역 입주업체의 물류비용 절감에 기여 하는 등 상ㆍ하북면 서쪽지역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성공실천연합 양산시협의회 중앙동신도시협의회(이하 신도시협의회)가 창립대회를 열었다. 지난달 27일 63뷔페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양산시협의회 도재율 회장과 이창진, 우종철 상임자문위원 등 협의회 회원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도시협의회 회장에 류태성(사진 맨 왼쪽) 씨가 취임했다.
4월이면 장애인들도 마음 편히 택시를 탈 수 있다.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방안이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위원회 심의에서 지난달 25일 통과됐다. 이동지원센터는 신체적 어려움과 사회 환경의 열악함으로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24시간 언제나 장애인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콜택시를 운영하는 곳이다. 시는 <양산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조례 제10조, 제11조, 제12조>에 따라 이동지원센터를 운수업체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확장 공사가 진행되던 도로 개설 사업 현장이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장기간 방치되면서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과 이용객들의 불편을 낳고 있다. 지난 2005년 2월 착공한 어곡~화룡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은 어곡공단에서 신불산 공원묘지로 이어지는 기존 도로를 확ㆍ포장해 지난 2월 준공 예정이었다. 하지만 길이 2천180m, 폭 20m 규모로 개설될 예정이었던 이 도로는 지난해 10월 예산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된 이후 최근까지 공사가 재개되지 않아 포장이 마무리되지 않은 도로와 인도 등이 그대로 방치되어 왔다. 특히 이 구간은 에덴벨리 스키장 개장과 함께 다른 지역에서 양산을 찾는 이용객들이 늘어나면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은 물론 '관광도시 양산'의 이미지도 실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공공지를 환경보호지역으로 인정해 통행 제한의 당위성에 손을 들어준 셈이다. 지난해 말부터 부산대학교병원 맞은 편 도로에 완충녹지로 조성된 공공공지를 놓고 시작된 이곳 주민들의 갈등은 최근 시와 토공이 공공공지를 환경보호지역으로 간주하고 통행금지 관련 공사를 시작하려 하자 더 큰 마찰을 빚어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월 토공이 공공공지에 보행자 통행금지 안내문과 높이 40cm 잔디보호책을 설치하려하자 공공공지 인근 약국과 건물소유자들이 재산권 훼손을 명목으로 울산지법에 공사 금지 가처분신청 소송을 냈다.
"우리 손으로 직접 가꾼 농산물로 식탁을 꾸며봅시다" 삭막한 도심 생활에 한 가닥 여유를 불러줄 '도심 속 텃밭 가꾸기' 사업이 추진된다. 지난달 27일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의 농업ㆍ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으로 안전한 농산물의 소비 확산과 도시ㆍ농촌 간 교류 증진을 위해 '도심 속 텃밭 가꾸기' 사업에 참가할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오는 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는 '도심 속 텃밭 가꾸기' 사업은 하북면 삼감리 농촌건강장수마을에 텃밭 1천980㎡를 마련하고, 1가구당 33㎡를 5만원에 분양할 계획이다.
성계관 도의원은 지난달 26일 제267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책을 촉구했다. 경남도의회 경제환경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인 성 의원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으로 불과 1년 3개월 사이에 자영업자 수가 32만명 감소했는데 무급가족종사자까지 합치면 50만개가 넘는 일자리가 사라진 것"이라며, 특단의 지원대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재명)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백승완)이 지역 주민 복지증진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종합사회복지관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끼니를 제때 해결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급식비 지원 협약식을 지난달 26일 가졌다. 생활이 어려워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지역 초ㆍ중학생을 매달 24명씩 선정해 지난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5년간 총 288명에게 급식비를 지원한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지원하는 금액은 매월 102만원으로 모두 1천224만원이다.
야구 동호인들의 숙원인 야구장이 양산에 생긴다. 시는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부지 내에 오는 7월까지 임시 야구장을 설치하겠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그동안 양산에는 제대로 된 야구장이 없어 야구관련 대회를 치르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해마다 야구협회와 야구연합회, 시장기대회 등 각종 야구 대회를 양산정수장과 양산고, 양산대학에 설치된 간이 야구장을 이용해 치러왔다. 제대로 된 야구장은 야구 동호인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설익은 계획을 추진하면서 벌써부터 환경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더욱이 지역 내 2곳의 사업 계획이 잡혀 있는 양산의 경우 농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월 정부는 물금읍 물금리ㆍ증산리 일원 276만㎡(1지구)과 동면 가산리 일원 64만3천㎡(2지구)를 4대강 살리기 사업 대상으로 포함시켰다. 물금 지역인 1지구는 오는 3월 착공을 앞두고 있고, 동면 가산리 지역인 2지구는 오는 6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가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지원시책을 설명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상담하기 위한 장을 마련한다. 오는 13일 경남 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릴 예정인 수출지원 시책 설명회는 설명회에 참가하는 지식경제부, 경남도,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부, 한국수출보험공사 경남지사, 관세청 창원세관, (주)경남무역, 한국수출입은행 창원지점, 경남신용보증재단 등 관계기관의 수출지원 시책을 소개하게 된다. 또한 설명회를 마친 후 참가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원시책 활용방안과 애로사항 등을 상담하는 창구도 개설될 계획이다.
청소년 대표로 청소년 시설과 문화 활동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청소년운영위원을 모집한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제6기 청소년운영위원회 '단디'에서 활동할 청소년을 3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시가 지역 내 우수 농산물에 대해 소비자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판매 촉진을 돕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달 20일 시는 <양산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사용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시행규칙도 공고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가 특허를 내 개발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를 지역 내 농가와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사용기준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농특산물 인증 상표와 디자인을 특허청에 등록했다. 조례가 시의회 승인을 거치게 되면 지역 농가와 생산자 단체의 신청에 따라 사용 여부를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관리심의위원회에서 판단하게 된다. 또한 <친환경 농업육성법>에 따른 친환경 농특산물 인정품, <농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른 품질 인정품, 경상남도 추천상품(QC),그 밖에 정부기관으로부터 받은 농특산물 품질 인정품 등에 대해서는 별도 심의 없이 공동브랜드 사용이 가능하다.